KBS 월화 미니시리즈 '구미호 외전'(극본 황성연ㆍ이경미. 연출 김형일)이 지난 7일 최종회 시청률 19.5%로 막을 내렸다. 시청률 전문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는 '구미호 외전'의 최종회 시청률이 전국 19.5%, 수도권(서울 포함) 19.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KBS는 이날 16부작인 '구미호 외전'의 15회와 마지막회를 연이어 방송했는데 15회 시청률은 전국 15.1%, 수도권 15.3%였다. 또 다른 시청률 전문조사기관인 닐슨미디어리서치는 이 드라마의 최종회 시청률은 18.4%, 평균시청률은 14.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화배우 명계남 씨가 드라마로 본업인 연기활동을 재개한다. 명계남은 10월 15일 방송 예정인 MBC TV 베스트극장 '오시오 떡볶이'(연출 김상호)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지난해 6월 방송된 SBS TV 오픈드라마 '남과 여-똑바로 고쳐라' 이후 16개월 만의 일이다.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와 드라마 '첫사랑'등을 쓴 고은님 작가가 극본을 맡은 '오시오 떡볶이'는 아버지와 아들 사이의 이야기로 진정한 가족애를 그린 작품. 사내 아이가 딸린 여자와 결혼한 한 남자가 사고로 아내를 잃고 그 아들과 함께 살면서 겪는 갈등과 부성애를 감동적으로 그렸다. 명계남은 아들을 사랑하면서도 속마음을 표현하지 않는 무뚝뚝한 떡볶이집 주인 역할을 맡았다.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사모) 대표 출신으로 영화사 이스트필름 대표인 명계남은 최근 인터넷 방송 ‘라디오 21'의 신임 사장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그는 이번 드라마 출연에 앞서 이미 영화 '역전의 명수' 촬영을 마친 상태이다. 영화 개봉에 앞서 드라마로 먼저 복귀하게 됐다. 명씨의 매니저인 최지용 실장은 "일정이 맞는다면 작품을 많이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면서 "이제 다시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할 것이다
오는 17일 개봉하는 영화 '귀신이 산다'는 할리우드 명작 '식스 센스'의 김상진 감독 버전이다. 영화 '식스 센스'에서는 '식스 센스'가 있는 사람의 눈에는 원한을 품은 귀신들의 모습이 보이고, 귀신들은 저마다 자신의 한을 풀어달라고 하소연을 한다. 코믹 영화 전문 김상진 감독은 그 컨셉트를 빌려와 자기식의 코미디 영화를 만들었다. '귀신이 산다'의 이민호 PD는 7일 이 영화의 시사회에서 "김상진 감독의 영화 중 가장 공을 들인 영화"라는 말을 했다. 과연 '공'을 들인 흔적은 역력하다. 귀신들이 동분서주하다보니 각종 특수효과가 사용된 것. TV에서 상영되던 '주유소 습격사건'의 박영규가 갑자기 TV 화면 밖으로 걸어 나오거나, 닭들이 지붕 위로 호쾌하게 날아 오르고, 장서희가 갖은 술수를 부리는 모습 등에서 CG가 부지런히 사용됐다. 천신만고 끝에 그림 같은 내 집을 장만한 차승원. 그러나 기쁨은 잠시, 그에게는 예상치 못한 동거인이 있다. 귀신 장서희다. 처음에는 차승원의 눈에 장서희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벼락을 두 차례 맞은 후부터 차승원에게는 그 유명한 '식스 센스'가 생긴다. "여기는 내 집"이라며 차승원을 몰아내려 사납게 밀어부치던 장서희가
제61회 베네치아 영화제의 경쟁부문에 초청된 '빈 집'이 8일 발표된 현지 데일리(일간 소식지)의 별점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빈 집'은 현지 시네필(광적 영화팬)들이 만드는 현지 소식지 '영화 예술'이 발표한 별점에서 10점 만점 중 8.7점을 받아 지금까지 상영작 중 가장 좋은 점수를 기록했다. '빈 집' 별점을 준 시네필은 전체 12명 중 10명으로 이 중 두 명이 10점 만점을 매겼다. 별점의 대상이 된 영화는 전체 경쟁부문 22편 중 16편으로 이들 영화 중 10점을 받은 영화는 한 편도 없었다. 이전까지 가장 좋은 점수를 받은 영화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으로 8명의 시네필이 평균 8.4점을 주었으며 '팰린드로움즈'(Palindromes·토드 솔론즈), '베라 드레이크'(Vera Drake·마이크 리), '아웃 오브 시'(Out of Sea·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가 차례로 7.4점, 7.2점, 6.1점을 나타냈다. '빈 집'의 수상 여부가 결정되는 폐막식은 11일 오후(현지시각) 열린다.
재미 설치작가 강익중씨가 전세계 어린이 그림 15만장을 모아 오는 12일부터 일산 호수공원 위에 지름 15m의 대형 애드벌룬 '꿈의 달'을 띄운다. 사진은 작품설치에 앞서 제작한 가상 이미지.
8일 유니세프 특별대표로 임명된 탤런트 이영애씨가 프레스센터에서 임명장을 받고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한국의 고구려사 연구수준이 중국보다 훨씬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94년 창립 이래 10년간 고구려연구회를 이끌다 최근 회장직에서 물러난 서길수 서경대 교수는 10일 서울 대우재단빌딩에서 열리는 고구려연구회 주최 제32차 정기학술발표회에 앞서 배포한 '한중 고구려사 연구 현황과 전망'이라는 논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 서 교수는 "한국에 고구려사 전공 박사학위 소지자는 28명, 석사학위 소지자는 195명에 달한다"면서 "반면 고구려사로 박사학위를 받은 중국인은 현재 파악된 바로는 단 한 사람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이는 중국의 동북공정으로 온나라가 들끓고 있을 때 나온 '중국은 수백 명의 연구자가 동북공정에 참여하고 있는데, 한국은 고구려 전문가가 14명에 불과하다'는 일부 고대사 전문가들의 주장이 터무니없이 국민을 불안하게 만든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 교수는 또 "현재 중국의 고구려사 전문연구인력이 대부분 정년퇴임한 데 반해 한국의 고구려사 연구자들은 대부분 현직에 남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동북공정을 주도하고 있는 중국사회과학원 변강사지연구중심도 얼마전 '한국 학계의 고구려 연구는 이미 꾸준히 발전
탤런트 소지섭이 차기작을 결정지었다. 11월 방영될 KBS 2TV 미니시리즈 '미안하다, 사랑한다'(가제ㆍ극본 이경희, 연출 이형민)로, 영화 '장화, 홍련'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임수정과 짝을 이룬다.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현재 방영 중인 MBC 드라마 '아일랜드'에 이어 입양아를 소재로 하고 있다. '발리에서 생긴 일'로 많은 팬들을 사로잡은 소지섭이 맡은 배역은 부모에게 버림받아 캐나다로 입양갔다가 그곳에서도 버림받은 후 한국에 돌아와 생모에게 복수를 하는 차무혁 역. 생모의 아들이 한국에서 톱스타가 돼 있자 그의 매니저로 들어가 복수를 꿈꾼다. 동생인 윤의 옆에는 그를 20여년간 지켜봐온 여자 송은채가 있다. 어느날 윤이 교통사고를 당하자 자신의 장기를 윤에게 주는 대신 은채에게 옆에 있어 달라 요구한다. 윤을 고통스럽게 하기 위한 요구였지만 은채를 사랑하고 만다. 윤을 사랑했지만 어느날 불현듯 다가와 이상한 요구를 하고, 그를 사랑하게 된 은채 역에 임수정이 최종 확정됐다. '장화, 홍련'으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여 각종 영화제 신인상을 수상한 임수정은 2001년 '학교'로 연기 데뷔한 이후 금의환향한다. 제작사인 에이트픽스는 드라마 초반 보이는
영화배우 김승우가 한류스타들을 대표해 일본에서 악수회를 연다. 그는 20일 일본 도쿄 인근의 나가타 현 미쓰코 시 백화점에서 열리는 사진작가 김중만의 전시회에 참석한다. 일본 주최 측의 강력한 요청으로 이날 행사에 참가하는 그는 일본 팬들을 위해 악수회를 마련한다. 악수회는 국내의 팬 사인회 개념으로, 일본에서는 사인 대신 팬들과 악수하는 행사를 주로 연다. 김승우는 일본에서 케이블TV로 드라마 '호텔리어'가 방송되면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 22일부터는 공중파 니혼TV에서 일본 전역에 방송해 더욱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현재 영화 '천군'을 촬영 중인 김승우는 일본 방문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김중만 작가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촬영 일정을 특별히 조정해 일본 방문에 동행하게 됐다. 이번 김중만 작가의 전시회는 지난 7월 일본 도쿄에서 지성, 조한선, 신혜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던 사진전 '애프터 레인(After Rain)-아름다운 한국 스타의 얼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이다.
"김기덕은 세계 영화의 새 주역 중 한 명." 신작 '빈 집'으로 베니스 영화제 경쟁부문 '베네치아61'에 초청된 김기덕 감독이 영화제측으로부터 "세계 영화의 새로운 주역 중 한 명"이라는 호칭을 받았다. 영화제측은 6일 오전 한국보다 하루 늦게 '빈 집'의 '깜짝 초청' 사실을 현지에 전하면서 "한국 영화의 거장(Master)이며 세계 영화의 새로운 주역 중 한 명(one of the new protagonists of world cinema)인 김기덕 감독을 '베네치아61'의 경쟁부문에 초청한다"고 발표했다. 발표문은 "김기덕 감독은 다작 감독이고 그만큼 이단아(as much a heretic as he is prolific)적인 감독"이라고 덧붙였으며 '빈 집'에 대해서는 "사랑과 고독에 대한 시적인 서술(a poetic narrative of love and solitude)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발표문은 영화제 홈페이지(www.labiennale.org) 등을 통해 공개됐다. 현지의 언론인과 영화 팬들을 대상으로 한 발표지만 이같은 '칭찬'은 전례 없이 개막 후 초청 사실이 결정된 사실에 더해 영화제 수상 전망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