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2024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한다. 31일 시는 2024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 등이 발생한 관내 956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공시하고 11월 29일까지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시 누리집 검색창에 개별공시지가를 검색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열람할 수 있고 토지 소재지 관할 구청 토지관리과에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 결정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이해관계인은 각 구청 토지관리과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토지소재지 구청 토지관리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제출된 이의신청 토지의 결정지가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수원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처리결과는 12월 23일 조정 공시한다. 또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지방세 등 각종 부담금 부과 기준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노동시장 진입 전 생활지원이 가장 필요한 시기의 청년들을 지원하는 '4분기 청년기본소득'이 찾아왔다. 31일 시는 24세 청년을 대상으로 '2024년 4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이날 오전 9시부터 11월 29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청년기본소득은 24세 청년에게 분기별로 25만 원씩 연간 최대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것으로 4분기는 12월 20일부터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24세(1999년 10월 2일~2000년 10월 1일 출생) 청년이다. 3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했거나 합산 10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청년이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 모바일로 신청 가능하다. 시 거주 청년은 수원페이로 청년기본소득을 받고 수원페이 카드 발급 이력이 없는 대상자에게는 신청할 때 입력한 주소로 수원페이 카드를 발송한다. 시 관계자는 "노동시장 진입 전 생활지원이 가장 필요한 시기의 청년에게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신청기간 내 신청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국제자매도시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환경보호국에 시의 환경 관련 시설을 알렸다. 31일 시는 지난 21일부터 30일까지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환경보호국 소속 프란치스카 브라이어(Franziska Breyer) 기후중립·국제기후보호 부서장을 초청해 환경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연수는 시의 환경 관련 시설을 알리고 환경 정책을 교류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21일 동부공영차고지에 설치된 발전·충전소, 곡반정동 자원순환역, 권선동 공유냉장고 견학을 시작했다. 23일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25일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과 만나 두 도시의 환경 정책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26~30일 수원도시재단 물환경센터, 광교 물순환센터, 광교호수공원 프라이부르크 전망대, 수원컨벤션센터 등 견학으로 마무리됐다. 프란치스카 브라이어 부서장은 "이번 일정을 소화하면서 수원의 다양한 환경 정책과 실무 사례도 깊이 있게 배우고 경험할 수 있었다"며 "두 도시의 긴밀한 협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1993년 정자지구 택지개발 후 활용되지 않던 부지를 지역 명소로 바꾸기 위해 추진하는 정자동 청보리밭 둘레길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31일 시는 지난 30일 6609.9㎡ 규모의 정자동 청보리밭 둘레길(정자동 872-3)을 개방하고 지역주민과 청보리씨 뿌리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씨 뿌리기는 앞서 지난 8일 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 대한적십자사, 한국농어촌공사의 '정자동 청보리밭 둘레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이재준 수원시장,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김종성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해 지역주민, 자원봉사자와 함께 청보리씨를 뿌리고 둘레길을 둘러봤다. 둘레길에는 동절기 청보리, 하절기 특색있는 꽃과 식물 등이 계절에 맞게 식재될 예정으로 시는 청보리밭 둘레길 환경, 치안 등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 시장은 "4개 기관의 협력 의지로 30년 넘게 미활용됐던 부지가 주민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며 "내년 봄 주민들과 함께 파랗게 올라온 청보리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022 개정 교육과정 본격 시행을 앞두고 학교 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료집을 제작한다. 31일 도교육청은 '고등학교 교육과정 질의응답(Q&A) 도움 자료집'을 개발해 보급한다고 밝혔다. 2022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은 2025학년도 고교 1학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기존 교육과정과 교과 구조, 학점 배당 기준, 평가 방식 등에 변화가 있어 도내 고등학교에서도 새로운 교육과정 설계와 운영 준비가 필요하다. 이에 도교육청은 질의응답(Q&A) 형태의 도움 자료집을 개발해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상세히 안내했다. 도움 자료집은 크게 ▲2022 개정 교육과정 주요 내용 ▲2022 개정 교육과정 준비사항 ▲2022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 질의응답(Q&A)으로 구성했다. 특히 2022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 질의응답(Q&A) 편은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고교학점제의 이해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 ▲학교주도 활동 시간과 진로연계교육 등 학교에서 주로 궁금해할 내용을 질문과 답 형태로 안내했다. 또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운영에 따른 학점 이수 인정기준과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 새롭게
경기·인천지역은 일교차가 크고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경기남동부지역에는 곳에 따라 짙은 안개가 낄 전망이다. 21일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13도, 낮 최고기온은 20~22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0~22도, ▲성남 8~21도, ▲과천 8~21도, ▲안양 12~21도, ▲광명 13~22도, ▲군포 11~22도, ▲의왕 9~21도, ▲용인 8~21도, ▲오산 10~21도, ▲안성 9~22도, ▲이천 7~21도, ▲여주 8~20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9~21도, ▲하남 9~22도, ▲광주 8~20도, ▲파주 8~21도, ▲양주 6~21도, ▲고양 8~22도, ▲의정부 9~21도, ▲동두천 8~21도, ▲연천 7~21도, ▲포천 7~21도, ▲가평 7~21도, ▲남양주 8~22도, ▲구리 9~22도, ▲김포 10~22도, ▲부천 10~21도, ▲시흥 9~22도, ▲안산 10~22도, ▲화성 11~22도, ▲평택 9~22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2~21도, ▲강화 9~20도, ▲백령도 13~18도, ▲서울 11~22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광명 등 6개소 건설현장, 노조 고용 요구 집회 ▲ 오전 10시 수원시정화조청소업협회, 홈플러스동수원점, 폐업 지원금 지급 촉구 집회 ▲ 오전 10시 수원시정화조청소업협회, 수원시청, 폐업 지원금 지급 촉구 집회 및 차량행진 ▲ 오후 1시 통합사우스카이지역주택조합 비상대책위원회,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 전 조합장 및 업무대행사 구속수사 촉구 집회 ▲ 오후 5시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문화재 ▲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철야대기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민선8기 이재준 수원시장의 취임 2년이 지나는 가운데 수원시는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라는 비전으로 언제나 시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이 시장은 '도심재창조 2.0' 등 정책을 추진하며 '도시전문가'라는 별명에 걸맞은 시정을 펼치는 가운데 최근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의 합류로 시정 전반의 상승효과를 기대하는 반응도 나온다. 30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 시장은 새빛만남, 수원새빛돌봄 등 정책을 추진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면서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먼저 독거노인이나 가족 돌봄에 어려움이 있는 노인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돌봄 서비스에 주목했다. 수원형 돌봄 서비스 '수원새빛돌봄'이다. 방문·가사, 동행지원, 심리상담, 일시보호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이뤄지며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가사활동을 지원하고 대상자가 외출이 필요할 경우 동행한다. 지난해 7월 1일 8개 동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해 올해 1월 1일 44개 동으로 확대됐다. 지난 1년간 약 1만 4000건이 넘는 돌봄이 이뤄졌으며 이용자들의 서비스 재이용 의사는 93%를 넘기기도 했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시의 노력에는 '새빛만남'도 있다. 새빛만남은 이…
수원과 용인, 성남, 서울 등을 연결하는 중부대로 중 용인시 기흥구가 관리하는 구간에 교통사고가 잇따르지만 관리 주체인 기흥구청은 별다른 대책이 없어 보인다. 30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중부대로 중 용인시 기흥구 관리 구간은 왕복 8차선 고가도로와 일반도로가 얽혀있으며, 출퇴근 시간 외에도 수원, 성남, 용인, 화성 등을 이동하는 다수의 차량이 몰리는 구간이다. 서울과 부산을 가기 위한 경부고속도로로 통하는 신갈 IC 구간도 함께 있어 교통환경이 복잡해 교통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약 1km에 달하는 해당 구간에서만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 13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일주일에 한 번꼴로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수준이며, 실제 해당 구간에서는 최근 사고가 잇따라 나기도 했다. 앞서 지난 14일 수원 신갈 IC 나들목 인근에서 SUV 차량과 버스 간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전방에서 달리던 SUV 차량이 급정거했고, 이를 피하지 못한 버스가 추돌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여파로 인근 승용차와 1t 화물차가 잇따라 부딪히는 다중추돌사고도 났다. 이어 이튿날인 지난 15일 신갈 IC
신도시 개발 등 인구 유입으로 학생 수가 증가하는 지역이 늘어나며 통합교육지원청 분리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도교육청은 분리·신설 근거 마련 시 1 지역 1 교육지원청 설립을 원칙 삼아 분리를 위한 검토를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30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지난 9월 26일 교육부의 '교육지원청 학교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발표로 교육지원청 관할구역과 명칭·위치 등을 시도교육청이 조례로 정할 수 있게 됐다. 교육지원청의 관할구역과 명칭을 변경할 수 있도록 변경하며 교육지원청 조직 권한을 시도교육청으로 넘기게 된 것이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의 숙원이던 통합교육지원청 분리도 추진력을 얻게 됐다. 앞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6월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통합교육지원청이 분리되면 지역 특성에 맞는 양질의 교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발판이 되고 신규 교육행정 수요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며 교육 기반을 갖추기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보이기도 했다. 현재 경기도의 경우 1개 교육지원청이 2개 이상 지자체의 교육행정업무를 관할하는 통합교육지원청은 ▲화성·오산 ▲광주·하남 ▲구리·남양주 ▲동두천·양주 ▲군포·의왕 ▲안양·과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