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렌드세터 (trend-setter) → 유행 선도자 (원문) 트렌드세터가 되고 싶다면 주목하라. (고쳐 쓴 문장) 유행 선도자가 되고 싶다면 주목하라. (원문) 한국이 패션, 명품의 트렌드세터이자 여론 주도층으로 떠올랐다. (고쳐 쓴 문장) 한국이 패션, 명품의 유행 선도자이자 여론 주도층으로 떠올랐다. (원문) 어느 분야든 그 시대를 이끌어가는 트렌드세터가 있기 마련이다. (고쳐 쓴 문장) 어느 분야든 그 시대를 이끌어가는 유행 선도자가 있기 마련이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안산문화재단(이사장 이민근)은 거리예술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제19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거리예술제작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거리예술창작지원 프로그램 개발·유통을 거쳐 예술가들의 창작기반 활성화하고자 진행된다. 공모 응모 자격은 최근 2년 이상 활동 실적이 있는 전문 공연예술단체 또는 개인이다. 거리공연에 적합한 모든 장르 및 사업(프로젝트) 형식으로,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서 30분 이내 2회 이상 선보임 공연(쇼케이스)이 가능한 신작이여야 한다. 지원 부문은 ‘거리예술 창작지원’과 ‘안산리서치(안산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 콘텐츠)’ 두 가지이며, 동일단체가 다른 작품으로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선발되면 내년 5월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선보임 공연과 2024년 초연까지 2개년 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 제작규모에 따라 1차년도 작품개발비 최대 1000만 원과 공연 발표 시 무대 장비를 지원받는다. 선보임 공연 결과에 따라 차후년도 축제에서 제작 초연 작품 제작비를 지원받게 된다.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이며 결과는 11월 1일 발표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 기후 환경 생태 그리고 우리 / 이보균 지음 / 카모마일북스 / 192쪽 / 1만 7000원 책은 지구 위기의 시대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람들이 가져야 할 관점과 의식을 담아, 총 4부로 구성했다. 1부는 기후, 환경, 생태에 대한 개념과 우리 삶 속에 기후·환경·생태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본다. 2부는 급박한 환경문제를 앞에 두고 있음에도 큰 변화가 없는 근본적인 원인을 살펴본다. 저자는 환경문제가 나아가지 않는 원인으로 자본주의 경제논리와 자국 이기주의 그리고 개인의 편익 중심 사고의 팽배라고 말한다. 또한 인류 대다수가 공통된 사회적 의식을 갖고, 힘 있는 시민연대가 함께 할 때 실질적인 변화가 가능하다고 본다. 3부에서는 기후변화의 원인과 대안을 생각하는 논의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인류세, 탄소중립,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고 약속하는 글로벌 캠페인)에 대해 설명한다. 마지막 4부는 기후위기나 지구환경 문제를 풀어가기 위해 반드시 우리가 지녀야 할 태도 7가지를 소개한다. 책은 기후위기의 시대에서 그간의 경제와 사회 원칙 그리고 삶의 가치를 그대로 가져가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지금까지 인간의 관점에
아주대병원은 산부인과 장석준 교수가 지난달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국제부인암학회(IGCS) 학술대회에서 차기 학술대회 공동 학술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12일 밝혔다. 차기 학술대회는 내년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장석준 교수는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의 크리스티나 포토포울로우 교수와 함께 공동 위원장을 맡아 2023년 차기 학술대회의 전체 프로그램을 계획할 예정이다. 국제부인암학회는 전 세계 부인암 전문가 3000명 이상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가장 큰 부인암 학술단체이다.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해 각국의 부인암 전문가가 참여해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있다. 장석준 교수는 부인암 중에서도 치료가 까다로운 난소암 치료, 특히 초근치수술(ultra-radical surgery) 권위자이다. 지난해 미국부인종양학회 공식 학술지 부인종양학(Gynecologic Oncology) 특별판 편집인으로 위촉된 바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수원 인문독서공동체 책고집(대표 최준영)이 진행하는 '어르신 인문학 강좌'가 3개 복지관에서 열린다. 책고집은 "오는 18일부터 능실종합사회복지관, 팔달노인복지관, 우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총 24회의 어르신 인문학 강좌를 무료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어르신 인문학 강좌는 지역의 가난하고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지난 삶을 돌아보며, 스스로 삶의 이야기를 말과 글, 노래로 풀어낼 기회를 제공하고자 책고집에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강사는 기존 전문 강사 위주가 아닌 지난 4년여 동안 책고집에서 함께 책을 읽으며 인문 소양을 쌓아 온 책고집 회원들이다.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김홍표 교수, 소설가 이경란 등 전문강사도 있지만 대부분 직장인, 가정주부, 책 좋아하는 사람 등 평범한 시민이다. 우만복지관에서는 이경란 작가와 5회에 걸쳐 문집발간을 위한 글쓰기 교실, 박성희 작가와 함께 에코백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능실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김홍표 교수의 ‘우리 몸 이야기’를 비롯해, 허현태 수원도시재단 도시재생센터장의 ‘마을만들기와 도시재생 이야기’, 판소리 전수자 정유숙의 ‘판소리 한마당’ 등 총 8회 강좌가 열린다. 팔달노인복지관에서는 중동 건설노동자 출신 소설가 김용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의 만화전문 비평지 '지금, 만화' 15호가 발간됐다. 이번 호에는 역사적으로 사회적 다양성을 담은 만화들과 조회 수와 댓글이 중요한 웹툰 연재시장에서 정치적 올바름을 담은 웹툰이 가능한지 알아본다. 아울러 시각적 재미를 주어야 하는 웹툰에서 외모지상주의에 빠진 캐릭터와 스토리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가 사회와 사람을 보호하는 역할로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살펴본다. ‘인터뷰’에서는 벨기에 국민 만화 '르깟'의 작가 필립 그뤽을 서면으로 만나 그의 만화 인생과 꿈에 대해 알아보았다. 또 최근 '나는 100㎏이다'라는 과체중여성의 삶을 솔직담백하게 그린 작은비버 작가를 만나서 몸과 마음을 돌본다는 의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내용이 담겼다. 책은 전국 대형 서점 및 인터넷 서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작가만의 내밀한 창작 공간이 개방된다.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매주 토요일 경기지역 예술가들의 작업실을 도민에게 공개하여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옆집에 사는 예술가' 프로그램을 안양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안양은 지리적으로 서울과 가까우면서 구도심과 신시가지가 어우러진 곳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안양에 터를 잡은 여덟 작가 - 금영보, 김은경, 노재억, 박세진, 오용길, 이미경, KAP –가 지닌 가치관, 작품 세계, 작업의 과정을 참여자들과 공유하고, 작가의 취향이나 취미 등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예술 경험의 기회가 마련된다. 15일 1회자 박세진, 노재억 작가의 작업실에서는 작가가 주로 탐색하는 ‘도시적 삶’에서 오는 다양한 재료와 모티프를 다루는 방식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직접 만져보며 실험할 수 있다. 22일 2회차 금영보, 오용길 작가의 작업실에서의 주요 테마는 ‘자연’으로, 작업실 인근의 풍광을 돌아보며 우리 주변의 자연들을 작가의 시선을 빌려 새롭게 보는 시간을 갖는다. 29일 3회차 김은경, 이미경 작가의 작업실에서는 작가의 작품에서의 주요 동기가 되는 매체들을 다루어 작은 결과물을 만들어보는 예술 연수회가
◆ 별일 아닌데 뿌듯합니다 / 이은재 지음 / 클랩북스 / 272쪽 / 1만 5800원 대한민국에서 생활하는 저자가 ‘제비(제로웨이스터이자 비건)’라는 정체성을 지키며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았다. 제로웨이스트(폐기물 배출량을 줄여서 0(제로)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하는 생활 방식) 5년 차이자, 비건(엄격한 채식주의자) 생활 1년 차인 저자는 친환경적인 삶을 지향하지만 실행할 용기가 없는 독자들에게 작은 것부터 시작해 보라고 권한다. 이어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기 때문에, 몸에 밴 편안함을 내려놓고 지구를 위해 행동하고 서로를 보완하면서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자고 말한다. 또한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는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공동으로 사용하려면 고기뿐 아니라 해산물, 유제품, 달걀, 심지어 꿀과 가죽까지 모든 동물성 식품과 제품을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개인이 일상을 바꾸는 대표적인 방법인 제로웨이스트와 비건을 동시에 다루는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지구인이 취해야 할 궁극적인 삶의 태도에 대해 폭넓게 고민해볼 수 있다. ◆ 1일 1쓰레기 1제로 / 캐서린 켈로그 지음 / 박여진…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에서 '浮遊 부유: 뜬 세상의 아름다움' 임대·전시를 12월 31일까지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지역 시각예술작가 발굴과 미술시장 조성을 위한 ‘경기 미술품 활성화 사업(이하 아트경기)’의 일환으로 협력사 칸KAN(대표 김유숙)과 함께한다. 아트경기 작가 서유라, 전봉열, 정미정, 박소현과 추천작가 권대훈의 미술품 총 10여 점을 법원 로비부터 민사신청과, 종합민원실 등에서 선보인다. 미술품 임대·전시 사업은 구매 시 발생하는 높은 비용과 보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경기지역 예술가에게 미술품 판매 외에 작품의 임대라는 다양한 유통경로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여 지속 가능한 미술품 거래를 제안하려는 목적이다. 경기문화재단은 칸과 함께 지난 6월부터 경기도의회·경기도청, 통일부-정부서울청사 등의 공공기관과 우리은행 TCE시그니처센터, 신한PWM반포센터, NH농협 안성, 안산시지부 등의 민간기업에 미술품 임대·전시를 진행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광주시문화재단이 재단 비상임 이사와 비상임 감사를 오는 2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비상임 이사 10명, 비상임 감사 1명이다. 임기 기간은 임명일로부터 2년이며, 1회 한하여 연임이 가능하다. 비상임 이사는 ‘재단 운영 관련 주요사항 심의·의결’을, 비상임 감사는 ‘재단 재산 상황 및 회계 감사’ 등의 직무를 수행한다. 23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만 지원서를 접수하며, 방문 제출은 불가하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