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수원 야외 공연장에서는 수원시민들에게 한여름의 더위를 식혀줄 다양한 음악축제가 펼쳐진다. 수원문화원(원장 유병헌) 주최로 매일 저녁 7시 30분 펼쳐질 '제 17회 수원여름음악축제- 락!락! MUSIC!'이 바로 그것. 사진은 지난해 축제의 한 장면.
새 영화 '알포인트'에서 베트남전 수색대 소대장역으로 열연을 펼친 주인공 감우성. 베트남전에서 실종된 전우를 찾아 나선 수색대 병사들이 저주 받은 지역 '알포인트'에서 겪게 되는 끔찍한 공포를 그린 이 영화는 오는 20일 개봉된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용인 태화산수련원에서는 이색적인 청소년캠프가 개최됐다. (가칭)민주노동당청소년위원회가 마련한 청소년정치캠프 '정치야 놀자'란 프로그램이 바로 그것. 5일 이들은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 '성과 페미니즘' '청소년인권' '이라크 파병과 반전평화' 등 세가지 주제 강의 중 자신의 기호에 맞게 선택해서 듣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강연은 단연 '성과 페미니즘'으로 강사로 나선 조이여울(여성 저널 '일다' 편집장)은 오랫동안 여성들의 몸과 마음을 길들이고 '통념'이란 이름으로 길들여온 여성다움과 여성의 역할에 대해 질문을 던지면서 논의를 이끌었다. 송원찬(다산인권센터 상임활동가)은 생활 속 인권을 매개로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청소년 인권의 역사와 이들의 인권신장을 위한 실천방안을 강연했다. 캠프 이튿날에는 민노당 노회찬 의원이 참석해 '한국정치를 논하자'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오후에는 청소년이 관심을 갖는 다양한 이슈 7가지를 선정해 토론하는 '이슈포럼'이 이어졌다. '바람직한 입시제도' '체벌 규제' 등 정형화된 주제 외에도 '10대에게 섹스의 자유가 있나' 라는 다소 도발적인 문
경기문화재단은 해외로 입양된 한국인들의 모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해외입양인 모국 문화체험 행사'를 열고 있다. 재외 동포재단이 주최하고 재단이 도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주관.후원하는 이 행사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열고 있는 것으로 지난 8일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일주일간 경기도중소기업 지원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다. 8개국 100여명의 참여 입양인들은 김치 담그기, 전통 혼례 시연, 한국 음식 만들기, 탈춤, 택견 등의 전통문화특강?체험과 경기도 지역의 삼성전자를 산업시찰하게 된다. 미국 한국입양인회 회장인 수잔 콕스(한국명 홍순금)는 "해외입양인 모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모국이 입양인들에게 가족을 만들어 주진 못했지만, 그들을 위해 역사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라며 "그 만큼 역사는 그들의 정체성 확립에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031)231-7222
한국 현대미술의 현황을 진단하고 바람직한 진로를 제언하는 '한국현대미술의 진단과 제언 2004'전이 11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공평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한국화, 서양화, 입체 및 조각 등 세 분야로 나눠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는 이재복, 이경희, 안재홍, 김경환, 김영섭, 이영길 등 수원작가 11명을 포함한 40대 이상의 유망작가 54명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서울 공평아트센터(관장 김상철)와 수원 화성아트센터(관장 이재복)가 공동으로 기획한 것으로, 이들은 현대미술이 외형적으로는 활황을 보이고 있지만 사실상 속내를 들여다보면 허황되고 빈약하다는 인식아래 이러한 미술 현실을 진단하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안을 제언한다. 또 현대 화단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사회 제 분야에 비해 여전히 보수적인 틀을 견지하고 있다며 이는 비생산적인 양태로 미술계를 왜곡시킬 수 있다고 지적한다. 김상철 관장은 "전통과 현대, 보편성과 특수성이라는 해묵은 화두 역시 미봉의 상태로 봉인된 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이로 인한 가치관의 혼란은 극단적인 대립과 반목으로 흐르고 있다"고 강조, "이번 전시는 이러한 구조에 대해 작가들 스스로 반성하고 벗어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부천문화재단이 13일부터 22일까지 2004 기획초대전으로 '강선구 한국화전'을 복사골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 기획전은 재단측이 역량 있는 작가를 초대해 매년 1회씩 개최하는 것으로 지난해에는 '김준권 목판화전'을 열어 호평 받은 바 있다. 올해는 부천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한국화가 강선구의 작품을 전시, 지역주민들이 보다 친근감 있게 다가설 수 있도록 했다. 강선구의 작업은 지필묵으로 드로잉한 후 배접을 하고 철심으로 긁는 과정이 여러 번 반복된다. 여기에 화선지가 겹겹이 쌓인 중층적 구조 속에 안료가 드러나고 형상을 이루는 독특한 방식으로 명료한 시각성 보다는 복합적인 텍스트성에 호소한다. 이러한 방식은 작가가 작품을 배접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긁혀나간 것을 보고 창안했다고 한다. 젖은 상태의 화선지가 긁히면서 나오는 선들의 형태와 비치는 모습이 다채롭다. 이번 전시에는 총 2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 가운데 20점은 올해 처음 전시되는 신작으로 생명, 환경, 인간 등 보다 근원적인 면에 초점을 맞춘다. 나무, 수풀, 바다, 숲, 사찰의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선들이 은폐와 드러냄을 반복하는 작품 구조 속에서 또 다른 형상으로 보이는 작품들이 주류를 이루고
야외 공연장에서 수원시민들에게 한여름의 더위를 식혀줄 다양한 음악축제가 펼쳐진다. 수원문화원(원장 유병헌)이 12일부터 15일까지 매일 저녁 7시 30분 수원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하는 '제 17회 수원여름음악축제- 락!락! MUSIC!'이 바로 그것. 우선 12일에는 '락!락!Tradition!'이란 제목의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지역 풍물단의 신명나는 연주로 시작해 예진국악예술단의 가야금 오케스트라, 경기도립국악단, 홍콩윈드필하모닉의 공연이 이어지고 '오나라'로 잘 알려진 가수 이안과 젊은 소리꾼 김용우가 출연해 축제 첫날을 연다. 13일에는 '락!락!Harmomy!'란 테마로 수원시립교향악단의 교향악 및 영화음악 모음곡 연주, 패밀리클라리넷앙상블과 팬소리나 앙상블 등이 연주하는 웅장한 클래식 향연이 펼쳐진다. 세째날인 14일에는 '락!락!Fusion!'의 차례. 남미음악 연주활동으로 세계적으로 알려진 에콰도르 퓨전그룹인 SISAY'와 국내 퓨전재즈밴드 '웨이브'가 출연해 그들만의 화려하고 열정적인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14일에는 '락!락!Live!'란 컨셉으로 수원 출신 가수 유진욱과 유승혁 밴드의 오프닝 공연, 가수 안치환과 자전거 탄 풍경 등 유명 대
"전쟁없는 평화의 세상으로" 수원지역 활동 단체 39개가 주축이 된 '제10회 수원시민통일한마당' 행사가 7일 장안공원에서 개최됐다. '전쟁없는 평화의 세상으로'를 모토로 한 이번 수원시민통일한마당은 6.15선언 4주년을 맞아 민족화해와 통일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전쟁반대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기 위해 추진됐다.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시마당, 가족참여마당, 어린이경연, 각종 문화공연으로 나눠 진행돼 많은 호응을 얻었다. 1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수원시민통일한마당은 한반도 평화 정착, 남북간 화해와 번영을 모색하기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일환으로 매년 진행해 오고 있는 행사. 특히 수원시민의 직접 참여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주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참여마당을 개발한 것도 이번 행사의 특색이지만 주최자인 시민단체들이 개별적으로 준비한 행사도 볼거리. 기독교장로회경기여신도회는 북한 탁아소어린이를 지원하기 위해 함경도산 황태를 판매하고 다산인권센터는 국가보안법 철폐를 위한 감옥체험 등 단체의 특성을 살린 행사를 마련했다. 기념식 이후 진행된 문화행사에서 수원여성회가 '그대
가수 겸 탤런트 박용하도 아사히(朝日) 신문계열 시사주간지 '아에라' 최신호(8월16일자)의 표지모델로 등장했다. 올들어 이 잡지에는 배용준, 원 빈, 문소리 등 한국연예인들이 잇따라 표지를 장식한 바 있다. 박씨는 일본에서 한류 열풍을 이끈 드라마 '겨울연가'에서 배용준의 연적으로 등장했다. 최근 일본에서 '기별'이라는 음반을 내고 배용준 못지않은 인기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박씨는 인터뷰에서 "좋은 시대에 활동할 수 있어 나는 행운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잡지는 '겨울연가'의 종방을 앞두고 머릿기사로 '겨울연가'와 '한류'가 한.일 교류와 인식변화 등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기사를 실었다.
인기 정상의 댄스그룹 쿨이 해체 위기에 놓였다. 최근 9집 신보를 발매한 쿨은 멤버간의 불화로 인해 음반발매 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조차 못하고 있는 상태다. 가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들의 불화는 지난해 말 멤버 이재훈과 유리가 교제하면서 비롯됐다. 연인 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은 애정문제 등으로 자주 다투면서 스케줄과 활동에 차질을 빚어왔고 이를 둘러싸고 또다른 멤버 김성수와도 갈등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월말에는 괌에서 촬영 예정이었던 뮤직비디오 스케줄이 세 번이나 취소됐으며 9집 신보도 예정보다 늦게 발매됐다는 후문이다. 또한 방송출연 일정도 계속 취소됐으며 이재훈과 유리는 소속사와도 연락을 끊은 채 잠적한 상태라는 것. 소속사 스카이엔터테인먼트는 "멤버간 갈등으로 활동이 진행되지 않아 막대한 지장을 입고 있다"면서 "조만간 소속사와 멤버 김성수가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1994년 이재훈, 김성수, 최준명, 유채영 등 혼성4인조 그룹으로 출발한 쿨은 95년 2집부터 유리를 새 멤버로 받아들인 뒤 10년간 현재의 라인업을 유지하며 정상의 인기를 지켜왔다. 특히 여름을 겨냥한 시원한 댄스 음악으로 사랑받아온 쿨은 그동안 발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