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 '시민을 위한 시정을 촉구하는 성남 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이 신상진 성남시장직인수위원회 산하에 설치한 시정정상화특별위원회(이하 정상화특위)가 법령과 조례 등 설치 근거 없이 운영됐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아울러 경기도 주민감사 청구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200명의 청구인을 모집한 뒤 25일 정식 감사를 청구키로 했다. 시민모임은 21일 "신상진 시장의 정상화특위는 활동목표가 전임시장 비리를 캐는 것이라고 공언하는 등 그 설립 취지나 목적이 조례에 어긋나고 그 활동도 통상적인 업무범위나 비밀누설·직권남용 등 법령위반 행위가 만연돼 있다"며 "시정 인수를 위해 설치한 정상화특위는 조례에 근거하지 않은 위법 불법 조직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상화특위가 시에 요구한 '공용휴대폰 통화내역 요구'는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이 명백하다"며 "성남시의료원 관련 비밀누설 및 직권남용금지 의무를 위반하는 등 심각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박영기 시민모임 대표는 "시장직 인수위 존재 이유는 당선인이 임기 개시와 동시에 시정운영의 계속성과 안정성을 도모할 목적 즉 당선인이 관계 법령에서 부여한 지방자치단체장의 역할을 임기와 동시에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함이다"며 "신
신상진 성남시장은 21일 오전 집무실에서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영양제 400통(약 1000만 원 상당)을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로부터 전달받았다. 전달받은 어린이 영양제 400통은 드림스타트 사업 아동 4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 시장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을 위해 영양제를 기부해주신 성남시 약사회에 감사드린다. 아동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것은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성남시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앞으로도 아낌없는 협력과 후원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성남시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함으로써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새마을회(회장 임원묵)는 20일 성남동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나무식재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 18명, 성남동 김성기 동장 및 성남동 주민자치회(회장 박영진) 11명이 참여했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나무식재 활동은 2022년 경기도지방보조금사업을 공모해 성남시새마을회 주관하에 진행해 오는 사업이다. 이날 성남동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센터 인근에 노숙자와 행인들이 오물 및 쓰레기를 버려 미관상 보기 좋지 않고 도로와 인접해있어 식재를 통한 이산화탄소 흡수와 도시미관 개선을 할 수 있는 공지를 선택해 황금사철 300주, 넝쿨장미 75주, 라일락 30주를 식재했다. 송봉식 성남시 협의회장은 “생명운동의 일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나무를 심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 성남동 고윤식 협의회장· 김명자 부녀회장은 “우리지역에 나무식재를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새마을회는 지난해 6월 29일 탄소중립 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홍테크코퍼레이션과 함께하는 사랑의 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후원물품은 1000만 원 상당의 쌀(10kg 304포대)로 성남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되어있는 봉사단체 및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홍테크코퍼레이션 김영성 대표는 "관내에 취약계층에게 쌀을 전달함과 동시에 아버지로써 이제 곧 사회의 주인공이 될 아들에게 서로가 함께 상생하는 사회공헌활동 그리고 나눔에 대한 의미를 직접 실천해 보여주고자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이덕은 센터장은 "홍테크코퍼레이션의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센터에서도 민·관·기업이 사회공헌활동이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나눔공유 플램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이달 20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탈시설·재가 장애인에 맞춤형 식사·영양 관리 지원사업을 편다.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시범사업으로 추진돼 1년간 2600만 원(국비 70%, 시비 30%)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 집에서 생활하는 기준 중위소득 160%(1인 기준 월소득 311만 2000원) 이하의 중증장애인 중에서 스스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이들에게 주 3회 반찬·과일 도시락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성남지역 대상자는 21명이다. 도시락 제공 전에 사업 수행 업체인 행복도시락, 성남지역자활센터 효도쿡, 만남지역자활센터 급식사업단 소속 영양사가 대상자 특성을 조사해 맞춤형 식단을 짠다. 일반식, 치료식, 씹기·삼키기 도움식 등으로 나눠 반찬, 우유, 유제품, 과일 등을 제공한다. 도시락 제공 비용은 월 25만 원이며, 이중 2만 5000원~7만 5000원은 소득등급에 따라 본인이 부담하는 조건이다. 정부 지원금은 1등급 22만 5000원, 2등급 20만 원, 3등급 17만 5000원이다. 영양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영양사가 사전 조사 내용을 기반으로 정기상담을 하는 방식이다. 성남시는 앞선 6월부터 6800
성남소방서는 본서 대회의실에서 소방정책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소방정책 자문위원회는 경기도 소방정책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에 따라 운영되며, 지역별 환경과 특성에 맞는 재난안전 정책을 발굴 시행함으로써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소방정책자문위원은 14명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시민의 눈높이로 성남소방서의 소방정책을 발굴하고, 우수정책 공유를 통해 성남시민의 안전을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날 위원 소개, 위촉장 수여, 위원장 및 위원 구성, 운영 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박미상 성남소방서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소방·재난안전 정책 발굴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자문위원과 협력해 안전한 성남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오는 8월 5일까지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이 계좌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들이 목돈을 마련해 사회생활을 출발할 수 있도록 정부가 본인 저축액의 1~3배를 추가 적립해 주는 사업이다. 청년내일저축계좌에 가입해 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10만 원을 추가 적립하는 방식으로 3년간 지원한다. 3년 만기 때 본인 납입액 360만 원에 정부 지원금 360만 원을 더해 총 720만 원과 예금이자까지 받게 된다. 가입 대상은 신청일 현재 만 19~34세의 일하는 청년이다. 근로·사업소득이 월 50만 원 초과~200만 원 이하인 경우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청년이 속한 가구의 소득은 기준 중위소득의 100% 이하(1인 194만 원, 2인 326만 원, 3인 419만 원, 4인 512만 원)이고, 가구 재산은 2억 원 이하여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청년은 지원 범위가 확대돼 만 15~39세까지 청년내일저축계좌에 가입할 수 있고, 근로·사업소득 기준(월 50만 원~200만 원)을 적용하지 않는다. 정부 지원금도 3배 추가 적립된다. 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30만 원을 추가
이번 이야기는 머내(遠川)에서 병자호란 때 적과 싸우다 죽은 최진립(崔震立) 장군의 이야기이다. ‘머내’는 험천(險川), 머흐내, 마희천(馬戱川, 麻戲川, 磨嚱川, 麻喜川) 등 여러 가지로 표기된다. 험천은 곧 탄천의 상류인데, 분당과 용인의 경계지역 일대이다. 최진립(1568~1636)은 선조 1년에 출생하여 인조 14년 병자호란 때 전사하였다. 자는 사건(士建)이며, 본관은 경주이다. 임진왜란 때는 아우 계종(繼宗)과 함께 의병을 일으켜 여러 차례 적의 탄환을 맞아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도 경상도 일대에서 혁혁한 승리를 거두어 선무원종공신이 되었으며, 벼슬이 공조참판·경기수사(京畿水使)에 이르렀다. 69세 때 병자호란이 일어나 왕을 구원하러 오다 험천에서 전사하였다. 병조판서로 추증되었고, 시호는 정무(貞武)이며, 충신정려가 내려졌다. 공주영장이 되고 두어 달 만에 병자호란이 일어나 남한산성이 포위되었는데, 충청감사 정세규(鄭世規)가 군사를 거느리고 출동하면서, 공의 나이가 많은 것을 민망히 여겨 황박(黃珀)으로 대신하게 하니, 공이 즉시 채비를 차려 칼과 활을 차고 말을 타고 앞으로 나와 말하기를, "내가 늙어서 전장에 적합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국내 최초로 열에너지 제품군에 대한 ‘저탄소 제품’ 인증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저탄소 제품’이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해 부여하는 인증으로 ‘환경성적표지’를 받은 제품 중 생산 공정 등의 온실가스 감축 수단을 검증해 ‘저탄소 제품 기준’ 이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달성한 제품으로 관련 법령에 따라 ‘녹색제품’으로 인정된다. 한난은 고효율 설비 운영, 사업장 간 열 연계를 통한 에너지 절감, 소각열 등 외부 미활용열 이용 등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노력으로 국내 최초로 열에너지 제품군에서 저탄소 제품 인증을 취득했다. 이번 한난의 저탄소 제품 인증은 6개 사업장(용인, 세종, 고양, 중앙, 동탄, 청주)을 대상으로 부여됐으며, 이 중 2개 사업장(동탄, 청주)은 열에너지 뿐만 아니라 전기에너지도 포함해 인증받았다. 한난은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지역난방 열에너지의 가치를 입증했고, 지역난방 사용자에게 탄소배출을 줄여 생산한 열을 공급함으로써 고객의 녹색소비 요구를 만족하는 동시에 ESG 문화를 선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난은 올해부터 시행된「탄소중립기본법」에 따른 ‘녹색전문기업’으로 선
국내 11번째 공정무역도시인 성남시가 공정무역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공정무역은 국제무역에서 소외된 저개발 국가의 생산자와 노동자에게 공평한 교역조건을 제공해 그들의 인권과 권리를 보호하는 전 세계적인 사회 운동이다. 커피, 바나나, 초콜릿 등과 같은 공정무역 제품을 공정한 가격에 사들여 생산자들이 국제 무역체계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시는 지난 2019년 7월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107곳의 공정무역 제품 판매처를 확보하는 등 5개 요건을 충족해 2020년 12월 국내에서는 11번째로 공정무역도시로 인증받았다. 이후 공정무역 제품 판매처는 110곳으로 늘어 성남시청 매점에도 초코파이, 루이보스티, 젤리, 사탕 등 8개 품목의 매대가 설치됐다. 공정무역마을 시민 활동가 양성 교육(총 30시간) 과정도 운영해 지난해와 올해 29명의 활동가를 배출했다. 이들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공정무역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공정무역제품 소비 촉진 운동, 접근성 있는 판매처 발굴 등의 활동을 한다. 시는 또, 공정무역 인식 확산을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총 10회의 찾아가는 공정무역 교실을 운영한다. 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