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동수원세무서가 관할 지자체를 배제한 채 동탄2신도시 일대 탈세행위 관련정보를 독점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당초 화성시와의 정보교류가 거짓으로 밝혀지면서 중개업자와의 유착의혹(본보 4월 1·5·9일자 1면 보도)도 증폭되고 있다. 특히 시와 공동단속에서도 다운계약, 분양권 전매 등 탈세행위는 단 한건도 적발한 사실이 없어 의구심을 키우고 있다. 12일 동수원세무서와 화성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동수원세무서와 화성시는 동탄2 일대 불법다운계약 작성 등 탈세행위 조사에 나섰다. 이날부터 3일간 모두 10명(화성동부출장소 5명·화성시 2명·동수원세무소 3명)이 투입됐지만, 불법·탈세행위 적발은 단 한 건도 없었다. 오히려 단속기간 이 일대 부동산중개업소 대부분은 이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문을 굳게 걸어 잠그고 휴업 안내판을 내걸었다. 결국 공동점검반은 영업중인 몇몇 부동산중개업소를 돌며 ‘1세대 1주택 비과세’를 홍보하는 내용의 안내문만을 배부했다. 이때문에 주민들 사이에선 세무서와 중개업자가 서로 정보를 주고받으며 밀월관계를 유지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이에 세무서 측은 관할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정보교류로 중개업자와의 유착설은 어불성설이
이동통신사들이 지난 10일 시판에 들어간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 에 대한 마케팅 경쟁에 들어갔다. KT는 우선 공시보조금이 이통 3사 가운데 가장 높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하고 있다. KT는 갤럭시S6 32GB 단말기에 이동통신사 중에서 최고액인 최대 21만1천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구매고객에게 올레 멤버십 포인트로 휴대전화 할부원금의 최대 15%까지 할인해 주고, 쓰던 휴대전화를 반납하면 최대 25만원까지 깎아주는 등 다양한 방식의 할인 혜택을 준다. 기본료 4만1천원 이상의 순액 요금에 가입하고 올레 인터넷을 결합하는 고객에게는11만원 상당의 기가 와이파이 공유기를 무료로 제공한다. SK텔레콤은 통화품질을 내세워 마케팅 전쟁에 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기준으로 2.1㎓ 기지국 2만6천개를 구축해 국내 최대 3밴드 LTE-A 적용범위를 확보했다. SK텔레콤은 자사를 통해 갤럭시S6·엣지에 가입하면 기존 LTE보다 4배 빠른 3밴드 LTE-A를 원활하게 누릴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 특히 SK텔레콤은 갤럭시 S6·엣지로 기기를 바꾸거나 번호 이동 고객에게는 요금절감, 멤버십 등급 상향, 분실보험 가입, OK캐쉬백포인트 특별 적립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양 모서리에 휜 화면을 적용한 갤럭시S6엣지가 품귀 현상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6엣지는 출시 첫날인 10일 서울 시내 이동통신사 대리점과 판매점 한 곳당 재고량이 평균 10대에도 못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대리점과 판매점들은 인기가 높은 신규 스마트폰 모델은 출시 첫날 최소 수십 대 정도는 확보해 판매에 나섰지만 이번 갤럭시S6엣지는 유독 공급량이 부족해 재고 확보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 이동통신사 대리점 직원은 “갤럭시S6엣지 모델을 15대 정도 주문했지만 일단 7대만 받았다”면서 “인근에 규모가 작은 판매점은 아예 1대도 들여오지 못한 곳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대리점이 갤럭시S6엣지를 다행히 보유하고 있더라도 소비자는 원하는 메모리 용량이나 특정 색상을 구매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처럼 갤럭시S6엣지의 공급 물량이 부족한 것은 제조 과정의 수율(불량 없이 제품을 양산하는 비율)이 갤럭시S6 등 다른 스마트폰보다 현저히 낮기 때문이다. 엣지 제품은 휜 디스플레이에 곡면으로 깎은 유리를 접합하는 방식으로 만드는데 이 제조과정이 매우 복잡하고 까다롭다. 신종균 삼
보건복지부는 실업자도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고 시간제 근로자의 국민연금 가입 기회를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국민연금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2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일자리를 잃어 보험료를 내지 못하는 구직급여 수급자가 보험료의 25%만 내면 최대 1년간 국가가 나머지 75%(월 최대 5만원)를 지원해주는 ‘실업 크레딧’ 제도가 7월부터 시행된다. 예를 들어 실직 전 소득이 140만원인 경우 절반인 70만원이 ‘인정소득’이 되는데 인정소득에 보험료율 9%를 적용한 6만3천원 중 4만7천원을 정부가 부담하고 본인은 1만6천원만 내는 방식이다. 지금까지 실업기간은 보험료 납부 예외기간이어서 보험료를 내지 않는 대신 가입기간으로도 인정받지 못했다. 다만 일정 수준의 소득과 재산을 가진 사람은 실업 크레딧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복지부는 고시를 통해 기준이 되는 소득·재산의 수준을 따로 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둘 이상 사업장에서 일하는 시간제 근로자의 가입 기준도 완화된다. 지금까지는 개별 사업장에서 월 60시간 이상 일해야만 사업장 가입자가 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한 사업장에서의 근로시간이 60시간 미만이어도 둘 이상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는 금융사고 등 각종 사고를 막으려는 취지에서 수시 감사 제도를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전국 지역 농·축협 본점과 지사무소를 대상으로 경제사업장 등 취약한 부분을 수시로 점검한다. 이를 위해 중앙회는 지난달 말 감사업무 ‘순회 감사’ 담당자 67명을 채용했다. 이들은 월 1회 이상 농·축협 업무처리 과정에서 내부 견제 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시재금·재고품 등 현물관리가 제대로 이뤄지는 지 등을 감사한다. 2년 주기로 하는 정기 종합감사와 더불어 순회감사를 병행해 지역 농·축협에 대한 감사 기능을 강화한다고 중앙회는 설명했다. 김사학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장은 “기본적인 내부 통제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일어나는 사고를 방지해 고객과 조합원으로부터 신뢰받는 안전한 농·축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이르면 5월부터 은행 창구를 방문하지 않고도 해당 은행과 첫 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10일 내달 중 비대면 거래 확대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비대면 거래 확대 방안은 은행 창구에 가지 않고도 거래를 틀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비대면 실명 확인 방법으로는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등 신분증 사본을 이메일로 은행에 전달하거나 방문한 은행 직원에게 제시하는 것 등이 논의되고 있다. 화상 통화로 신분증을 보여주는 방법도 검토되고 있다. 보안성이 부족한 부분은 공인인증서나 ARS, 문자메시지(SMS) 등으로 2차 확인할 수 있다. 금융위가 내달 중 유권해석을 내리면 실제 은행 창구에선 이르면 내달중 늦으면 6월께에는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기영기자 lgy929@
올해 기업들의 신규 인력 채용 규모는 작년보다 3.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체감경기가 여전히 회복되지 않는데다 정년연장과 통상임금 범위 확대 등에 대한 기업들의 부담감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최근 전국에 있는 100인 이상 기업 377개를 대상으로 ‘2015년 신규인력 채용동태 및 전망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300인 이상 대기업의 채용 규모는 작년보다 3.4%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2014년에는 전년 대비 0.5%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었다.전체 기업의 올해 채용 감소율은 3.6%로 집계됐다. 특히, 중소기업(100∼299인)의 경우 채용 규모 감소 폭이 2014년 -1.7%에서 올해 -6.5%로 확대됐다.학력별 채용 규모 역시 대졸(-3.1%)과 고졸(-4.9%) 모두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중소기업의 대졸 신규채용은 작년보다 8.5%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설문조사에서 올해 신규인력 채용 계획이 있거나 이미 채용했다고 답한 기업은 59.1%에 그쳐 최근 5년 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 ‘채용계획이 미결정·유동적’이라고 답한 기업은 25.4%였고, ‘채용
국내 수입차 시장이 커지면서 재고물량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 들어온 수입차 가운데 팔리지 않은 재고물량은 약 6만3천대로, 3년 전보다 8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자동차산업협회(KAMA)와 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수입물량은 전년보다 39% 증가한 25만9천339대(통관기준·상용차 제외)였다. 작년 한 해 국내에서 팔린 수입차가 19만6천359대인 점을 고려하면 6만2천980대는 팔리지 않고 쌓여 있었던 재고물량으로 추정된다. 2011년만 해도 재고물량은 8천대 수준이었지만 3년 만에 재고대수가 5만5천대 가량 급증한 것이다. 수입대수에서 재고물량이 차지하는 비율도 2011년 6.9%에 불과했으나 2012년 12.4%, 2013년 16.0% 등으로 해마다 높아져 지난해 24.3%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1∼2월에도 국내에 4만4천여대가 수입돼 3만7천대 가량만 팔렸다. 이 기간 재고비율은 16.7% 수준이지만 통상 하반기에 수입 물량이 대거 몰리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재고비율 역시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