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5년 3월 수원시 권선지구에 들어서는 학교복합시설(권선동 1339)의 명칭이 시민의 손해진다. 28일 시는 연면적 6716㎡로 조성되는 수영장, 체육관, 북카페 등 권선지구 학교복합시설의 명칭 공모를 11월 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새빛톡톡, 홍보물 QR코드를 통해 1인당 한번 응모할 수 있으며 시는 적합성, 독창성, 창의성, 표현성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평가위원회가 1차 심사를 하고 11월 14~28일 2차 시민평가를 한다. 이후 같은 달 29일 최종 심사 후 최우수상(시설 명칭 선정) 1명, 우수상 2명, 참가상 10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복합시설은 학생 우선 이용을 원칙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1층 수영장, 3층 체육관, 시청각실 등은 학생이 이용하지 않는 시간에 주민한테 개방하고 2층 북카페, GX(단체운동)룸은 주민들에게 상시 개방한다. 학교복합시설 옆에는 연면적 1만 6573㎡(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초·중학교가 건립된다. 유치원 4학급, 초등학교 18학급, 중학교 12학급, 특수학교 1학급 등 총 35학급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 팔달구의 상가건물 인근에서 주취자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9시 56분쯤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2가의 한 상가 인근에서 '얼굴에서 피가 많이 난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건 피해자인 40대 A씨는 일면식이 없는 B씨에게 맥주병으로 머리를 맞아 이마가 찢어지는 등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B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 밤 늦게 술에 취한 상태여서 이제 막 조사를 실시하려 한다"며 "자세한 내용은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제4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 기간에 수원페이 가맹점에서 수원페이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10%를 소비촉진지원금으로 받을 수 있다. 28일 시는 제4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이 열리는 11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원페이 소비촉진지원금 지급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새빛세일페스타는 시 소상공인·전통시장·백화점·대형마트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행사로 할인율, 할인 품목은 참여 업체가 자율적으로 선정한다. 소비촉진지원금은 1인당 1만 원 한도로 지급하고 예산 소진 시 종료된다. 시 관계자는 "기존 수원페이 인센티브 할인율 7%에 더해 결제액의 10%를 지급한다"며 "새빛세일페스타 수원 기간에 수원페이를 많이 이용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는 일자리를 찾고 기업은 좋은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28일 시는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수원 올림픽공원에서 '2024 수원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자리박람회에는 50개 기업이 참여해 일대일 현장 면접을 거쳐 300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일자리를 찾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취업정보관을 운영하며 인공지능(AI) 면접체험·지문적성검서·이력서 사진촬영 등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참여 기업 목록은 시 누리집 '시정소식' 게시판이나 수원시기업일자리정책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는 질 높은 일자리를 찾고 기업은 좋은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박람회"라며 "일자리박람회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기술직 공무원의 직무역량 강화와 공공 건설 생태계 안정화를 위해 대한건축학회와 협력한다. 28일 도교육청은 사단법인 대한건축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직 공무원의 수요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경기교육의 청사진인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 실천을 위해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협약 내용은 ▲기술직 공무원 역량 강화에 관한 연구 및 자문(컨설팅) ▲현장 중심 맞춤형 교육체계 구축 ▲직무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장소 제공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연계 및 지원 ▲의견 교류 및 정보 교환 등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번 협약과 관련해 "기술직 공무원들이 급변하는 직무환경에 완벽히 대처하고 필수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실무 중심의 현장 관리 능력을 향상해 공공 부문 건설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45년 설립된 대한건축학회는 현재 대학·연구소·건설회사·건축사사무소 등 건축 관련 기업체와 관공서 소속 회원 3만여 명으로 구성된 기관으로, 대한민국 건축의 진보와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경기·인천지역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며 오전까지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낄 전망이다. 28일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12도, 낮 최고기온은 19~21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0~20도, ▲성남 10~20도, ▲과천 9~20도, ▲안양 11~20도, ▲광명 12~20도, ▲군포 11~20도, ▲의왕 9~19도, ▲용인 9~20도, ▲오산 9~20도, ▲안성 11~20도, ▲이천 10~20도, ▲여주 11~19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1~20도, ▲하남 11~21도, ▲광주 10~19도, ▲파주 8~20도, ▲양주 8~20도, ▲고양 9~20도, ▲의정부 9~20도, ▲동두천 9~20도, ▲연천 9~20도, ▲포천 8~20도, ▲가평 9~19도, ▲남양주 9~20도, ▲구리 10~20도, ▲김포 10~21도, ▲부천 10~19도, ▲시흥 9~21도, ▲안산 10~20도, ▲화성 11~20도, ▲평택 11~20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1~20도, ▲강화 8~19도, ▲백령도 11~18도, ▲서울 11~20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광명 등 6개소 건설현장, 노조 고용 요구 집회 ▲ 오전 8시 아리셀 대책위원회, 광주 에스코넥 본사 앞, 에스코넥 조사·성실 교섭 촉구 집회 ▲ 오전 10시 수원시정화조청소업협회, 홈플러스동수원점, 폐업 지원금 지급 촉구 집회 ▲ 오전 10시 수원시정화조청소업협회, 수원시청, 폐업 지원금 지급 촉구 집회 및 차량행진 ▲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철야대기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성남시 분당구 서현초등학교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가해자 측으로 연루된 이영경 성남시의원이 장애 학생을 위한 특수학급 설치를 무산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7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2월쯤 서현초 학부모 일부는 학교에 특수학급을 설치하려 했으나 끝내 무산됐다. 이는 학부모 대표로 활동했던 이 의원의 입김이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서현초 학부모들에 따르면 당시 서현초 누리집 등에 특수학급 설치를 건의하는 게시글이 작성되자 이 의원은 학부모 대표단 간 회의를 진행했다. 이후 학부모 단체 채팅방에 "인근 분당초에 특수학급이 있는 상황에서 본교에 특수학급을 왜 만들어야 하는지 의문이다", "본교는 공간이 부족해 새로운 공간을 내어주기도 힘든 실정이다" 등의 글을 작성하며 특수학급 설치를 적극적으로 반대했다. 학교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21조 3항'에 따라 특수교육대상자가 한명이라도 있으면 특수학급을 설치해야 하지만 지켜지지 않은 것이다. 특히 해당 회의는 장애 아동의 학부모 참여 없이 이 의원과 친분이 있는 학부모 대표단끼리 진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각종 지원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인 장애 아동에 대한 배려가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회의 과정에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부터 입시 위주 교육을 벗어나고자 하는 학생까지 각각의 이유로 '대안교육'을 찾는 학생들이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대안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업중단예방 집중지원학교와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대안교육기관을 운영 및 지원하고 있다. 경기신문은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도교육청의 대안교육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과거 화성의 작은 마을이었던 두레마을에 김진홍 목사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기독교 학교이자 대안학교인 두레자연고를 설립했다. 이로부터 시작된 두레자연고는 학생들이 결과 중심적인 경쟁과 성적의 부담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행복한 생활을 즐기기를 바라는 마음으로부터 운영되고 있다. 두레자연고는 학생들이 단순히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아닌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자신과 타인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인성·체험 중심 교육과정으로 배우는 '우리' 수용법 두레자연고는 인성교육과 체험교육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다른 학생들과 함께 기숙사 생활을 하며 빨래부터 청소까지 자신의 삶을 가꿔나가기 위한 모든 일을 스스로 하게 된다. 이
미흡한 관리로 방치됐던 율전동 밤밭고가차도 하부 시민 쉼터에 수원시가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인근 시민들은 필요했던 조치라는 반응을 보인다. 25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율전동 밤밭고가차도 하부공간을 주민 쉼터로 활용하자는 의견이 나오면서 시는 지난 2005년 '밤밭고가차도 분수시설'을 조성했다. 그러나 수년째 작동되지 않고 주취자 등의 밀집 지역이 되면서 쓰레기와 악취에 시달리는 등 조성 의도와 달리 '애물단지' 취급을 받아왔다. 이에 시는 유휴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는 시민 의견에 따라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 이날 방문한 밤밭고가차도 하부 시민쉼터는 애물단지의 모습을 벗고 주민에게 필요한 공영주차장으로의 탈바꿈을 준비하고 있었다. 공사가 한창인 해당 구역에는 평탄화 작업을 하는 굴착기와 공사 현장을 감독하고 있는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였고 시민들은 밤밭고가차도 하부 공간에 조성되는 공영주차장 공사 현장을 바라보며 지나갔다. 공영주차장 공사가 시작되자 해당 공간에 공원을 조성해 시민이 많이 찾는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지난 23일 수원시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에는 앞서 분수시설로 조성됐던 공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