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민선 8기 농업 정책 확장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민기본소득’을 전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부터 ‘농민기본소득’을 도입함으로서 농촌 경제 활성화와 농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이를 통해 농민들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소득불평등을 완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보상할 뿐만 아니라 소비 촉진으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관련,시는 개별 농민 단위로 1인 월 5만 원씩 연간 60만 원을 남양주사랑상품권(지역화폐)으로 지급할 계획이며, 농민기본소득으로 지급된 지역화폐는 지급 후 3개월 이내 사용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를위해 남양주시 농업기본소득 지급 조례를 제정하고 관련 예산 77억여 원을 확보한 뒤 2023년 1월부터 관내 농민의 신청을 받아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 대상은 관내 농업인 1만 2000여 명으로 관내 3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시 소재 농지에서 1년 이상 실제 농업 생산에 종사한 농민이다. 공익직불금 부정수급자,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자 등은 제외된다. 지난해부터 도입된 ‘농민기본소득’사업은 경기도 매칭 지원사업으로
남양주노인복지관 부설 남양주실버인력뱅크와 남양주시니어클럽은 지난 8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에서 2020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회원이 700여 명인 남양주실버인력뱅크는 지난해 ‘버스정류장 방역지원단’ 사업을 통해 관내 버스정류장과 주변을 소독·방역함으로써 코로나19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일자리를 발굴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남양주시니어클럽은 1380여 명의 어르신들이 금융업무지원과 도로 청소 등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남양주실버인력뱅크는 공익형과 사회서비스형이 합친 복수유형 수상으로 포상금 1,000만 원을, 남양주시니어클럽은 단일유형인 공익형 수상으로 포상금 500만 원을 받는다. 남양주시노인복지관 김남국 관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이 노인들의 사회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해 경제적 소득 보충과 함께 안정된 생활 속에서 건강한 노후생활을 제공할 수 있는 복지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남양주시니어클럽 이수진 관장은 “더욱 많은 어르신들이 일자리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폭넓은 일
구세군 남양주교회는 지난 11일 양정동 관내 경로당 8곳에 말복 맞이 여름보양 삼계탕 200개를 전달했다. 교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삼계탕을 개별로 포장해 각 경로당을 찾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원중 담임사관은 “무더위가 이어지는 날씨에 어르신들께서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와 나눔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조성연 양정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여름 보양식을 지원해주신 구세군 남양주교회에 깊은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무더위와 코로나19를 이겨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관내 실종자를 찾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양주시는 지난 9일 밤 화도읍 마석우천을 건너다 미끄러져 물에 빠진 후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를 당한 10대 청소년 A양의 수색작업을 위해 현장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시는 신고가 접수된 직후 시청 공무원 10여명을 지원해 초반 수색작업에 힘을 보태는 등 사고 수습에 나서면서 소방·경찰을 비롯해 수난·구조 관련 유관 단체의 협조를 받아 수색을 이어갔다. 지난 11일부터 시는 관공선 1대와 관내 수상레저사업장 16개소에서 지원한 인력 및 보트 16대를 투입해 수색에 속도를 더 하면서 해병전우회, 특수임무유공자회, 재난구조협회, 북한강 수난구조대, 시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민간 자원봉사자들도 발벗고 나서 창현1교~무안교, 북한강 합류 지점인 두물머리 인근까지 수색했다. 시는 이와관련, 실종자 가족, 사고를 당한 A양과 동행했던 학생의 심리 치료 등의 지원책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경찰과 소방 당국뿐만 아니라 수색작업에 속도를 더하기 위해 인력과 장비를 보태며 적극적으로 나서준 민간단체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남양주시는 지난 11일 민간복지기관와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이번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퇴계원 신하촌 침수주택의 수해복구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8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로 남양주시는 퇴계원읍 신하촌 마을의 5가구가 다목적회관으로 긴급대피했고, 9일 저녁 에는 침수및 왕숙천 범람에 대비해 주민대피명령을 내려 추가로 19세대의 주민들이 퇴계원고등학교 대강당으로 임시 대피했다. 비가 그친 10일 오전 대피했던 대부분의 세대는 자택으로 귀가했으나 침수 피해를 입은 2가구는 귀가하지 못하자 남양주시와 서부희망케어센터, 자원봉사센터는 함께 주택의 수해 복구 및 수리 계획을 수립하고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이후 2가구를 위한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서부희망케어센터 직원들을 비롯해 퇴계원 여성의용소방대, 고대명품아카데미 13기 봉사단 등 지역사회단체들은 모두 함께 벽지 제거, 침수물 잔해 제거 등 복구작업을 진행했으며, 자원봉사센터는 물에 젖은 옷가지와 이불 등을 수거해 깨끗하게 세탁했다. 최재웅 시 복지국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임시주거시설에서 거주하고 있는 피해 주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지역사회단체의 나눔이 실의에 빠진
남양주시가 화도읍 창현리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착공한 묵현천의 인도교 설치공사가 12일 준공돼 지역민의 숙원이 해결됐다고 밝혔다. 이곳은 기존에는 징검다리가 있던 곳으로 우천 시 미끄러워 장마철 등에는 이용을 하지 못해 지역 주민들이 통행에 큰 불편을 겪어왔고 안전사고의 발생이 우려됐었다. 시는 이곳에 인도교를 설치하기 위해 예산 15억 원을 확보했고, 지난해 3월부터 설계를 시작해 같은 해 12월 공사에 착공하고 이날 준공한 것으로 교량은 길이 46m, 폭 4.5m로 설치해 우기시에도 안전한 보행자 통행이 가능하게 됐다. 교량이 설치된 창현리 일원은 예로부터 두 개의 하천에서 물결이 뒤엉키어 흐르고 있어 그 모양이 서로를 희롱하는 듯하고, 마치 용 두 마리가 승천하는 모습처럼 보인다고 해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한자로 '물결 이는 모양 배(湃)'와 '가지고 놀다 롱(弄)'의 의미를 담아 '배롱교'로 지었다. 시 도로건설과 관계자는 “인도교 설치로 안전 사고 우려와 통행 불편 사항이 해소됐다"며 "이를 계기로 지역주민 삶의 질도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구리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신용회복위원회 광진지부 지난 10일 저소득·저신용 시민들의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른 협력 내용은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 등에 관한 업무협력 및 교육지원에 관한 사항 ▲정신건강증진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 등 상호지원 및 협력에 관한 사항 ▲대외 홍보 활동 시 필요한 상호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이다. 특히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와 신용회복위원회는 자살 및 우울문제 등으로 인한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견 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운영하는 상담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연계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상담 중 경제적 취약대상을 발굴해 금융지원 서비스를 받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남양주보건소 정태식 소장은 “경제적 위기와 더불어 우울ㆍ자살 등 정신건강문제가 발생하면 그 어려움은 혼자의 힘으로 이겨내기가 쉽지 않으므로 이번 협약을 통해 통합적인 지원을 제공해 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가 지난 10일 위원회 소관 주요시설들에 대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제9대 시의회부터 복지환경위원회가 신설됨에 따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기 전 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고 위원회 소관 관내 복지 및 문화시설들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복지환경위원회 위원들은 ▲남양주시 시각장애인통합센터 ▲남양주시 자원봉사센터 ▲남양주시 장애인복지관 ▲남양주시 노인복지관 ▲남양주시 북부장애인 복지관 ▲펀그라운드 진접 ▲정약용 펀그라운드 등 총 7곳을 방문했다. 위원들은 담당부서로부터 해당 시설에 대한 현황과 주요사업들에 대해 설명을 청취하고 시설을 둘러보며 현장을 확인했다. 김영실 위원장은“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철저한 심의를 통해 예산의 낭비를 방지하고, 우리시의 복지 및 문화시설들이 시민을 위한 바른방향으로 운영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환경위원회는 10일 오전 집중호우로 인해 크고 작은 피해를 입은 관내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11일 경기동부상공회의소 문한경 회장과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시의회 의장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일 김현택 의장의 취임 이후 기업인과 함께하는 첫 행사로 참석자들은 지역기업의 애로사항을 공유했으며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관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 기관 간 상호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현택 의장은 “고유가․고금리·고환율로 인해 관내기업들의 경영환경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기업의 투자를 막는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고 경영환경을 지원할 정책들을 발굴하여 관내 기업들이 위기를 돌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지난 7월 28일과 8일 9일에 실시한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미래역량 개발을 위한 ‘미래기술 진로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미래인재과 인재육성지원센터는 학교 안팎으로 초·중·고등학생 대상 진로교육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메타버스와 코딩 등의 미래기술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미래기술 진로캠프’를 마련했다. 지난 9일 중학생을 대상으로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진로캠프’에는 메타버스에 관심이 있는 관내 중학생 18명이 모여 메타버스 플랫폼 체험, XR기술체험, XR공간디자인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나만의 메타버스' 작품을 만들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7월 28일 29명의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Hello코딩 진로캠프’는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을 위한 조립형 모듈 교구를 활용해 코딩을 배우며 자동차 후방감지센서, 지진경보기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시 미래인재과 관계자는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이 인공지능, IT, 빅데이터 등 신산업 분야를 이끌 수 있는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진로를 찾아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