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온라인몰이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전통적인 유통채널을 제치고 거래규모 1위에 올랐다. 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형마트를 통한 거래는 46조6천364억원으로 온라인쇼핑몰 거래액 45조2천440억원에 비해 1조3천924억 많았다. 그러나 지난해 온라인을 통한 해외 직접구매(직구)가 관세청 집계 기준 15억4천491만달러(약 1조6천600억원)에 달해 이를 포함한 온라인 쇼핑액은 46조9천40억원으로 대형마트 거래액을 뛰어넘었다. 백화점은 지난해 총 매출이 29조2천321억원으로 전년대비 1.9% 감소하며 온라인몰이나 대형마트의 실적에 크게 뒤졌다. 특히 대형마트의 경우 지난해 매출 성장률이 3.4%에 불과했지만 온라인쇼핑몰(해외직구 미포함 기준)의 경우 17.5%나 성장하는 등 급팽창하고 있어서 올들어서는 해외직구를 포함하지 않아도 온라인쇼핑몰 매출이 대형마트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기반 유통업체는 연중 상시 세일, 상품 품질 강화 등으로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지만 여전히소비 부진의 여파를 벗어나지 못하고 잇다. 각사 발표에 따르면 올해 3월 롯데백화점은 전년 동기 대비 1.0%, 현
임종룡<사진> 금융위원장이 안심전환대출 출시과정에서 주택금융공사와 시중은행들이 주택저당증권(MBS)과 관련한 부담을 지게 된 점을 인정하면서 보완책 마련을 약속했다. 임 위원장은 지난 3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은행권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임 위원장은 “(안심대출로) 은행의 대출구조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바꾸는 효과가 있었다”며 “무엇보다 국민이 빚을 처음부터 갚아나가 금융변동 위험을 피할 수 있게 금융 관행을 개선했다는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안심전환대출로 약 33만 명이 넘는 은행고객들이 금융변동 위험 없이 빚을 처음부터 갚아나가는 구조로 채무구조를 개선하게 된다”면서 1~2차 안심대출로 고정금리·분할상환 대출 비중이 7∼8%포인트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임 위원장은 주택금융공사와 시중은행의 MBS 부담에 대해 “부담을 완화하고 시장 왜곡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MBS 매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가계부채 관리 협의회에서 관련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안심전환대출 2차 신청액은 한도액(20조원)에 모자라는 14조원에 그쳐 신청요건을 충족한 사람이 모두 대출받을
한국인 10명중 3명은 국제선 탑승권을 구매할 때 항공사의 안전기록보다는 ‘저렴한 가격’을 따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인 익스피디아(www.expedia.co.kr)가 한국·일본·홍콩·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11개국 약 3천200명을 대상으로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인 응답자 29%는 항공사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 가격을 꼽았다고 5일 밝혔다. ‘항공사의 안전기록’은 이보다 적은 26%였다. 조사대상 11개국 중 항공사의 안전기록보다 가격이 더 중요하다고 응답한 국가는 한국이 유일했다. 반면 한국을 제외한 아태지역 여행객이 항공사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항공사의 안전기록(37%)으로 조사됐다. 가격이 22%로 2위였고, 비행시간(10%), 항공사 로열티(9%)를 가장 염두에 둔다는 답변도 있었다. 한국인 96%는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기내 서비스를 포기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주로 기내 엔터테인먼트, 기내식, 베개·담요, 간식·음료수, 사전 좌석 선택권 등을 포기 가능한 서비스로 꼽았다. 기내식을 포기할 수 있다는 응답의 경우, 아태지역은 49%에 이른 반면 한국은 24%에 불과해 대조를 이뤘다
삼성전자의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가 올해 5천만대 이상 판매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홍콩의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3일 ‘갤럭시S6가 삼성의 앞길을 바꿀까’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렇게 전망했다. 첫해 판매량 5천만대 이상은 앞서 갤럭시S 시리즈 중 최고 흥행작이었던 갤럭시S4의 판매량인 첫해 4천500만대를 뛰어넘는 수치다. 이 시장조사업체는 만약 곡면화면 등 제조 공정상 어려움이 있는 갤럭시S6엣지가 차질 없이 생산된다면 연내 5천500만대 판매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특히 갤럭시S6엣지는 ‘특별한(one-of-a-kind) 제품’이자 ‘진정한 승리자’라고 소개했다. 앞서 갤럭시노트엣지에 처음 도입된 휜 화면은 완성도가 낮고 사용이 불편했지만, 갤럭시S6엣지에서는 삼성이 새로운 방법을 적용해 흥미롭고 재미있는 기능이 됐다는 것이다. 특히 갤럭시S6엣지는 삼성전자에 최고급 제품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해주고, 다른 ‘미투’ 브랜드의 추격을 최소한 6개월 이상 방어할 수 있게 해준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는 애플보다는 다른 안드로이드 제품 경쟁자들로부터 더 많은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계좌인 경우 현금인출기에서 찾을 수 있는 돈이 하루 최대 70만원으로 대폭 줄어든다. 금융감독원은 제3자 명의를 도용한 대포통장 피해를 막기 위해 1년 이상 쓰지 않은 계좌에 대해 CD(현금지급기)·ATM기로의 일간 현금인출 한도를 6일부터 600만원에서 70만원으로 대폭 낮춘다고 밝혔다. 장기간 쓰지 않거나 잔액이 적은 통장이 대포통장으로 둔갑해 보이스피싱 범죄에 악용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보이스피싱 조직이 주로 활용하는 대포통장은 암시장에서 개당 100만원 선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이번 조치로 엉뚱한 사람이 원하는 만큼의 돈을 찾지 못하는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신분증을 들고 해당 금융사 창구를 찾아가 신청하면 인출한도를 다시 늘릴 수 있게 했다. 금감원은 6일부터 신한, 우리, 하나, 국민은행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한 후 내달 중 전 은행권으로 확대적용하기로 했다. /이기영기자 lgy929@
한국을 떠나 다른 나라로 이주하면 그동안 받던 국민연금은 어떻게 될까? 5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이민을 가더라도 국민연금은 계속 지급받을 수 있다. 수급자가 원하면 해외송금도 가능하다. 해외송금을 신청하면 수급자가 지정한 화폐로 송금해 준다. 송금 수수료 및 국제 전신료 같은 수수료는 국민연금공단이 부담한다. 하지만, 수급자의 귀책으로 입금할 수 없을 때는 수급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해외송금을 원하면 해외송금신청서, 통장 또는 거래내역서 등 기타 본인계좌임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작년 말 기준 국민연금 해외수급자는 총 6천417명이며, 이 가운데 해외계좌를 통해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는 979명에 달한다. 국민연금공단은 부정수급을 막고자 국외 이주자나 국적 상실자를 상대로 매년 정기적으로 수급권 변동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연금지급 일시 중시 등 불이익을 받지 않으려면, 해외체류 생존 사실 또는 수급권 변동사유(사망, 결혼, 이혼, 출생 등)를 증명할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해외 현지 주소나 연락처(전화번호, 이메일) 등을 국민연금공단에 알려주면 좋다. /연합뉴스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는 3년 연속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교 교육현장의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동주관하고 있다. 연합회는 올해 국제대, 신안산대, 용인송담대 등 3개 대학에서 맞춤형 취업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PLC 및 시퀀스 제어, 방송 미디어 컨텐츠 제작, 소프트웨어 테스팅 등 10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강좌는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 200명을 선발해 이달 중순부터 연수 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윤현민기자 hmyun91@
기준금리 1.75%의 ‘초저금리 시대’로 접어듦에 따라 재테크 시장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는 이미 2%대로 곤두박질쳤고, 높은 금리를 보장하던 특판 상품도 자취를 감췄다. 설상가상으로 대다수 경제전문가들은 현재의 금리 인하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오늘은 초저금리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세가지 전략을 추천해 본다. 먼저 초저금리 시대에 금리만큼 가장 중요한 것이 ‘절세’전략이다. 예를 들어 금리 2.6%의 예금 상품에서 이자소득세 15.4%를 제하면 실질 금리는 1.74%로 뚝 떨어진다. 즉 ‘세테크’가 가능한 절세 상품이 각광 받는 가장 큰 이유다. 세테크가 가능한데다 금리까지 높다면 금상첨화다. 최근에는 인터넷 저축보험이 재테크와 세테크가 가능한 상품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실제로 2015년 3월 기준으로 3.8%의 높은 공시이율과 10년 유지 시 보험차익 비과세 혜택 적용으로 재테크와 세테크가 동시에 가능하다. 예를 들어 10년 동안 5천만원을 모으고자 한다면, 35세 남자 기준으로 10년 동안 매달 37만원을 납입하면 만기보험금 5천114만원에 추가로 103만원의 세금을 감면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