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3·4대 회장을 지낸 대우조경 김병오 대표가 31일 47억원 상당의 수목을 수원시에 기증했다. 이날 염태영 수원시장은 중보들 공원에서 열린 제70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에서 김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시는 김 대표의 뜻을 살려 기증받은 수목을 시내 주요 공원과 수목원 등에 심어 도시녹화사업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달 초 시를 방문해 “인생의 황혼에서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는 보람된 일을 하고 싶다”며 “수원, 용인, 평택 등 7개 지역에서 재배해 온 조경 수목 2천여 그루를 기증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대표가 이번에 기증한 수목은 자신이 직접 가꾼 나무들로 수십년 수령의 소나무, 주목, 느티나무 등 28종 2,280그루에 달한다. /윤현민기자 hmyun91@
이달부터 금융기관 채무를 제때 갚지 못한 대학생과 2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원금의 60%까지 탕감해 주는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또 이들이 취업 때까지 채무상환을 유예받는 기간이 4년으로 늘어난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대학생·미취업 청년층 지원 프로그램’을 1일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신복위는 서민과 취약계층의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기조에 맞춰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던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을 29세 이하 미취업 청년층으로 확대했다. 신복위는 특히 채무연체 기간과 채무의 성격에 따라 최대 60%까지 원금을 감면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기존의 최대 50% 원금 감면보다 10%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신복위는 또 졸업 후 취업 때까지 최장 2년인 대학생 대상 채무상환 유예 기간을 미취업 청년층까지 포함해 졸업 후 취업 시까지 최장 4년으로 늘리기로 했다. 아울러 구직 활동 중인 대학생과 미취업 청년층에 대해서는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직업훈련교육과 취업 알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경력단절 전업주부도 국민연금 받을 길이 열린다.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법 일부 개정안을 법제처 심사를 거쳐 4월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 개정안은 경력단절 전업주부라도 과거에 국민연금 보험료를 한 번이라도 낸 이력이 있으면, 보험료를 내지 않은 기간의 전체 보험료를 추후에 내는 조건으로(추후납부) 국민연금 수급자격을 주는 내용을 담았다. 정부는 개정안 시행으로 국민연금을 받을 자격이 없던 전업주부 등 446만명이 이런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했다. 지금까지 추후납부는 국민연금 당연 가입자(사업장 가입자·지역가입자)가 실직이나 휴직, 재학 등으로 ‘납부 예외’로 인정받은 기간에 대해서만 할 수 있을 뿐, 전업주부 등은 할 수 없었다. 개정안은 경력단절 전업주부 등 국민연금 가입자 또는 가입자였던 사람이 장애연금이나 유족연금을 받을 기회도 확대한다. 현행법은 ‘국민연금 가입 중’에 발생한 장애에 대해서만 장애연금을 주도록 하고 있다. 그래서 과거에 국민연금을 낸 적이 있어도 전업주부 등은 장애에 따른 장애연금을 받을 수가 없었다. 개정안은 ▲ 가입대상기간(18세부터 질병·부상 초진일까지) 3분의 1 이상 납부 ▲ 최근 2년(초진일 2년 전부터 초
농협중앙회는 축산업 분야 후계인력 양성을 위해 농협축산경제 유통자금 1천억원을 무이자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기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30일 취임 1주년 브리핑을 통해 “축산업 생산기반 강화를 위해 ‘젊은이가 돌아오는 축산운동’을 전개하겠다”면서 “우선 농협 자체재원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축산농가는 2000년 55만가구에서 지난해말 10만9천가구로 감소한데다, 축산농가 구성원 중 65세 이상이 44.3%에 이르는 등 노령화가 심해지고 있다. 이에따라 농협은 2020년까지 축산농가 5천100호를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 축산인력 신규창업 지원 ▲ 유휴축사를 신규 축산농가에 임대하는 축사은행사업 실시 ▲ 소규모 친환경 축산단지 조성 ▲ 중소규모 번식우 위탁농가 육성 ▲ 축산 귀농·후계농 종합상담센터 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대표이사는 “축산물 위생관리를 위해 생산단계에서 사업장별 위생점검 등을 실시하는 ‘축산물 안전지킴이’ 제도와 유통단계에서는 소비자단체와 연계한 한우인증·잔류항생제 검사를 강화하고 판매단계에서는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확대할 것”이라 말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이마트는 골프 철을 앞두고 4월 2∼15일 클럽과 골프용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2014년형 투어스테이지 파이즈(PHYZ) Ⅲ 남여 클럽을 30% 저렴한 가격(드라이버 44만원·우드 22만원·유틸리티 20만원)에, 여성용 아이언세트를 129만원에 선보인다. 또 20∼30대 고객을 위한 남성용 브랜드 코브라를 단독 론칭해 2015년형 플라이(FLY)시리즈 중 XL 드라이버(29만원)와 우드(21만원), 유틸리티(19만원)를 정상가보다 15% 할인해준다. /윤현민기자 hmyun91@
국세청은 ‘차명계좌를 통한 탈세 근절방안’을 주제로 온라인 대국민 토론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이달 30일부터 내달 24일까지 국민신문고와 다음 아고라 토론방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차명계좌를 통한 탈세 실태 및 원인 진단, 근절 방안에 대해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토론과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토론에서 논의된 전문가와 국민들의 의견은 국세청 등 관계기관의 정책수립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토론을 통해 ‘차명계좌를 통한 탈세문제’를 근절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들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금융소비자연맹은 정부가 최근 안심전환대출 20조원을 추가 공급하기로 한데 대해 제2금융권 대출자에게도 별도 자금을 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소연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정부는 2금융권의 경우 여신구조와 고객군이 은행과 다르다는 점을 들어 안심대출 대상에서 제외했지만, 이는 행정 편의적인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금소연은 “2금융권의 안심대출 수요는 은행권보다 적기 때문에 한국주택금융공사(HF)에서 직접 신청을 받아 처리하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며 “지원이 절실한 제2금융권 대상자들에게도 공정한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연합뉴스
시장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지난 3년간의 횡보 흐름에서 변화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그러한 움직임의 중심에는 최근 반등한 중소형주들이 있다. 특히 중형주들의 약진은 시장의 순환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힘겨운 박스권 구간에서 오랜만에 종목장세가 나온 것이다. 이러한 중소형주들의 움직임은 낙폭 과대주들을 중심으로 나타났다. 코스피와 코스닥을 가리지 않고 이들의 반등은 강했다. 물론, 모든 중소형주들이 움직인 것은 아니다. 중소형주들 중에서도 업황 개선이나 실적개선 기대감이 있는 종목들에 한해서 반등이 나왔다. 그럼에도 지수가 상승의 모습을 보인 것은 이 순환이 우량주 까지 이어졌기 때문이다. 최초 코스닥 중소형주들에서 시작한 반등이지만 거래소 시장의 조선, 화학, 기계, 건설, 증권 업종으로 그 흐름이 이어졌고, 기존에 강했던 내수주들이 받침했다. 물론, 삼성전자 역시 다시 한 번 150만원에 도달하면서 상승 흐름에 힘을 실어주었다. 하지만, 이러한 흐름이 정상적이라고 할 수는 없다. 즉, 시장의 움직임에서 낙폭과대주들만의 움직임으로 지수흐름에 추세를 만들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를 반대로 이야기 하자면 낙폭과대주들의 반등에 대형주들이 힘을…
은행 예금과 대출 금리가 다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평균 저축성 수신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전월보다 0.05%포인트 하락한 연 2.04%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96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저축성 수신금리는 2013년 12월 연 2.67%를 정점으로 떨어지기 시작해 작년 3월(2.60%)부터 11월(2.10%)까지 사상 최저 행진을 이어가다가 은행들의 거액 예금 유치과정에서 작년 12월(2.16%) 일시 상승했으나 올해 1월부터 다시 하락했다. 대표적인 저축성 수신상품인 정기예금도 지난달에는 연 2.02%로 전월(2.08%)보다 0.06%포인트 하락했으며 정기적금도 이 기간 2.35%에서 2.31%로 떨어졌다. 지난달 새로 취급된 정기예금의 금리대별 가입액 비중을 보면 연 1.0%대 이하가 벌써 30.7%에 달했다. 연 2%대는 69.0%를 차지했다. 지난달 은행 대출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연 3.86%로 전월보다 0.04%포인트 떨어졌다. 역시 사상 최저다. 기업대출은 연 4.02%로 전월과 별 차이가 없었지만 가계대출이 전월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