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가 긴 겨울을 끝내고 본격적인 봄을 알리는 ‘튤립 축제’를 시작한다. 오는 20일부터 4월 26일까지 38일간 열리는 ‘튤립 축제’는 아펠둔, 시네다블루, 핑크 다이아몬드 등 총 100여종 120만 송이의 튤립으로 화려하게 뒤덮인다. 지난 1992년 국내에서 처음 튤립 축제를 선보인 후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한 에버랜드 ‘튤립 축제’는 봄꽃을 활용한 다양한 테마 가든과 꽃길을 조성해 봄 나들이에 나선 손님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축제 기간 튤립은 물론 팬지, 무스카리, 수선화 등 다양한 봄꽃들을 개화시기, 색상, 크기, 형태 등에 따라 혼합 식재해 한층 화려하고 입체적인 봄꽃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퍼레이드에 고객들의 참여와 체험요소를 늘리고, 전시회를 새롭게 선보이는 등 봄을 맞아 나들이 나온 상춘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우선 포시즌스 가든 내에는 지난해 11월 에버랜드가 첫 공개한 새로운 캐릭터, 레니·라라·잭·도나·베이글의 탄생을 축하하는 ‘레니&프렌즈 가든’이 선보이고, 장
정부가 경기활성화를 위해 모든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9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디플레이션 방지를 위해 임금 인상, 재정 조기 집행 등을 통해 내수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서울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공사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경제가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기는 하지만 회복세나 회복 속도가 상당히 미약하다”면서 “구조개혁도 필요하지만 경기 회복세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정부는 우선 최 부총리 경제팀이 출범한 이후 운용하는 46조원 정책패키지의 잔여분 15조원 중 올해 쓰기로 한 10조원을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정책 패키지 중 잔여분은 보증 등 정책금융 중심으로 예산이 중심이 되는 재정 집행과는 달라 올해 배정된 잔여분을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사용하면 경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개인이나 사업자에 대한 보조금, 지자체에 주는 교부세 등도 조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제와 민생에 영향이 큰 일자리, 사회간접자본(SOC), 서민 생활 안정 등에 대해서는 상반기에 60%를 사용하기로 했다. 이런 속도로 재정 집행이 이뤄지
윤명호 LH경기지역본부 사업기획처장 “강원도 사람인지 어떻게 아셨어요? 한눈에 알아 볼 정도로 티가 나요?” 강원도 속초 태생인 한국토지주택(LH)공사 경기지역본부 윤명호 사업기획처장. 최근 본보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그는 구수한 지역 사투리와 함께 가벼운 농담까지 섞어가며 반갑게 맞이했다. 윤 처장은 “아직 속초에서 태어난 흔적이 남아서인지 한두번 말을 섞다보면 강원도 사람이란걸 누구나 금새 알아차린다”며 “그때문인지 어려서부터 귀순용사라는 벌명이 늘상 따라붙곤 했다”고 말했다. 그의 소탈하고 격의없는 태도와 말투는 직함에 걸맞지 않은 일상의 소박함마저 느끼게 만들었다. 특히 그는 지역언론의 기능과 역할을 존중하고, 그에 따른 따끔한 질책도 마다하지 않겠다고도 했다. 그는 이어 최근 입주를 시작한 동탄2 신도시 입주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소개했다. 동탄1 신도시 입주 당시와는 달리 현재는 입주자들을 위한 기반시설이 하나둘씩 차례로 조성돼 가고 있다는 것이었다. 윤 처장은 “과거 동탄1신도시 입주 당시에는 여기저기 버려진 쓰레기 문제부터 시작해 학교·약국·병원 등 기반시설조차 갖춰지지 않아 입주민들의 불만이 높은게 사실이었다”고 말
보험사들이 보험가입자나 사고피해자 등을 상대로 보험금 산정·지급과 관련해 제기한 소송이 지난해 두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사들 가운데는 메리츠·한화·롯데·현대해상·악사 등의 소송제기가 가장 두드러졌다. 9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가입자와 금융사 사이에 제기된 보험관련 소송은 모두 1천112건으로 2013년(647건)보다 71.87% 폭증했다. 이 가운데 보험사가 제기한 소송은 986건으로 전체의 88.7%에 달했다. 권역별로 보면 손보사 관련 소송이 953건이며 이중 880건(92.3%)을 보험사가 제기했다. 생보사는 159건중 106(66.7%)건이 회사측 제소였다. 손보사의 경우 업체별로는 동부화재가 163건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해상(143건), 메리츠화재(113건), LIG손보(79건), 삼성화재(68건), 롯데손보(60건) 등 순이다. 증가율은 메리츠화재(769%), 롯데(400%), 악사(267%), 한화(185%), 현대해상(160%) 등이 두드러졌다. 생보사에서는 현대라이프(20건), 교보(12건), 한화, ING(각 11건) 등의 소송제기가 많았다. 보험관련 분쟁조정 신청건수도 증가세다. 손보사를 상대로…
기아자동차가 9일부터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했다. 기아차는 9일 오후 1시∼18일 오후 5시까지 기아차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kia.com)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지원자격은 올해 8월 졸업예정자나 기졸업자(석사 포함)로 해외여행때 결격사유가 없으면 누구나 가능하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HMAT), 1차·2차 면접 순이며 직무에 맞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K형, I형, A형으로 나눠 직무별 맞춤 채용 과정을 진행한다. K(Kreative)형은 창의적 사고와 뛰어난 통찰력을 갖춘 인재로 상품, 마케팅, 해외영업, 국내영업 부문 등이 포함된다. I(Interactive)형은 강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남을 배려하는 소통의 인재로 생산공장, 생산기술, 품질, 구매 부문이 해당한다. A(Adventurous)형은 과감한 추진력을 갖춘 도전의 인재로 경영지원, 재경 부문 등이 포함된다. 기아차는 인적성검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1차 면접을 1박2일 합숙 면접으로 진행한다. 또 영어면접, 야외활동 등을 통해 응시자의 직무적합도 및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기아차 채용 담당자는 “단순한 스펙보다는 각각의 직무에서 요구하
우리나라 최저임금 수준은 다른 선진국과 비교해 어느 정도일까. 9일 노사정위원회의 임금보고서와 한국경영자총협회 분석에 따르면 2013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연간 환산 최저임금액은 1만2천38달러로 세계경제협력기구(OECD) 25개 회원국 가운데 14위로 중위권이다. 호주(3만839달러)를 선두로 프랑스(2만2천788달러, 7위), 영국(2만226달러, 9위), 일본(1만6천43달러, 10위), 미국(1만5천80달러, 11위) 등이 한국 앞에 있고 스페인(1만1천995달러, 15위), 터키(6만304달러, 18위), 멕시코(1천285달러, 25위) 등은 한국보다 낮다. 올해 한국의 최저임금은 시급으로 따지면 전년보다 7.1%(370원) 오른 5천580원이다. 8시간을 기준으로 한 일급으로는 4만4천640원, 월급으로는 116만6천220원, 연간으로는 1천399만4천640원이다. 1인당 국민총소득(GNI)에 대비한 최저임금(시장환율 기준)은 OECD 회원국과 주요 신흥경제국 26개국 중 12위 수준이다. 노동계는 외국과의 비교보다는 국내 기업소득과 가계소득 간 불균형과 함께 최저임금이 표준 생계비도 충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최저임금의 현실화를 주장하고 있다.
김밥이 일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대중음식으로 꼽혔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달 3일부터 이달 8일까지 SNS(교호 네트워크 서비스) 일본인 회원 8만명을 을 대상으로 ‘한국 대중음식 톱10’을 조사한 결과, 김밥이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이어 닭강정, 호떡, 계란빵, 쭈꾸미볶음, 부대찌개, 곱창, 빈대떡, 짜장면, 떡볶이 등의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호떡과 떡볶이 등 전형적인 길거리 군것질 음식에다 부대찌개·짜장면이 상위 10위 이내에 들어 일본인의 식성이 한국인과 크게 차이가 없었다고 관광공사는 설명했다. 다만 닭강정과 쭈꾸미볶음이 각각 2위, 5위를 차지한 것은 다소 의외였다고 공사 관계자는 전했다. 임용묵 한국관광공사 일본팀장은 “일본인이 한국여행을 할때 ‘먹거리’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됐다”며 “이 결과를 관광상품화하고지방음식에 한정해 한국 대중음식 인기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지난해 경기지역 전문건설업체의 기성실적이 사상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 전년대비 증가액도 전국 최대규모를 기록해 올해 지역 건설경기에 훈풍이 기대된다. 8일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전문건설 기성실적은 전년보다 8.3%증가한 10조6천746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성실적 증가액으로 따지면 전국 최대규모이며, 전국평균 7천241억원보다 900억원 이상 많다. 지난해 전체 기성실적은 전년대비 1.1%(7천241억원) 늘어난 66조2천262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전년보다 기성실적이 증가한 곳은 경기를 비롯해 서울, 대구, 광주 등 8곳이었다. 경기지역이 8천173억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대구 2천841억(15.3%), 광주 2천302억(14.6%), 대전 1천987억(12.5%) 등의 순이었다. 이어 충북 1천188억(6.4%), 서울 1천73억(0.4%), 전남 709억(2.1%), 전북 618억(3.3%)이 뒤를 이었다. 이같은 실적증가는 공사별 분리발주, 도내업체 하도급 보장, 납품업체 현장설치 금지 등에 따른 것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박원준 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장은 “전반적인 건설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도내…
삼성그룹이 상반기 3급(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지원서를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받는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필기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를 다음 달 12일 실시하고, 임원면접과 직무역량면접을 거쳐 6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는 2015년 8월 이전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로, 올해 7∼8월 입사할 수 있어야 한다. 아울러 학점이 4.5점 만점에 3.0 이상이고, 계열사와 직군에 따라 다른 영어회화시험(오픽 또는 토익스피킹) 등급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이번에 신입사원을 뽑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중공업,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모직 등이다. 이번 상반기 공채는 학점이 3.0 이상에 영어회화시험 점수만 있으면 누구나 SSAT에 응시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LG유플러스도 올해 상반기 100명의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 분야는 마케팅·영업·네트워크(기술/운영)·스탭 등 4개 분야다. 서류 전형-LG인적성검사-실무면접-인턴십-최종면접 등 5단계를 거쳐 선발된다. 지원 희망자는 9∼22일 L
올들어 유럽과 아시아 국가 등 18개국이 금리를 내리자 한국은행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8일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유렵연합(EU), 중국 등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절반이 양적완화, 금리 인하 등 통화완화 조치를 시행했다. 이스라엘, 인도네시아 등 18개국은 정책금리를 내렸다.‘통화전쟁’은 ECB(유럽중앙은행)가 불붙였다. ECB(유럽중앙은행)의 양적완화가 예상되자 스위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작년 12월 -0.25%로 떨어뜨린 데 이어 -0.75%까지 확대했다. 스웨덴 중앙은행도 마이너스 기준금리(-0.10%)로 대응에 나섰다.덴마크, 노르웨이, 폴란드, 이스라엘, 인도네시아, 호주, 터키, 캐나다도 금리를 낮췄다. 싱카포르는 자국 통화 가치의 절상을 늦추는 방식으로 통화완화 대열에 합류했다. 인도 중앙은행은 올해 1월에 예정에 없던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금리를 내린 이후 지난 4일엔 별도 성명 발표를 통한 ‘기습 인하’를 단행했다. 중국 중앙은행은 지난해 11월 금리를 인하한 지 3개월여 만인 최근에 전격적인 추가 인하 조치를 내놨다. 하루가 멀다 하고 각국이 통화완화 정책을 발표하자 한국도 여기에 동참해야 피해를 보지 않는다는 주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