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민선 8기 공약 사업 중 하나인 '휴먼북-인생책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휴먼북-인생책방'은 다양한 분야에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휴먼북(멘토)과 경험과 지식이 필요한 지역의 아동·청소년·시민(멘티)을 연계하는 소통과 공감의 평생학습 거버넌스이다. '휴먼북-인생책방'은 시민 누구나 멘토와 멘티가 돼 ‘경험과 지식이 넘치는 도시’를 만드는 것을 궁극적인 목적으로 하며, 남양주시가 추구하는 평생학습 도시로의 재도약을 위한 첫걸음이 될 전망이다. 특히, 사람이 ‘한 권의 책’이 돼 생생한 경험과 지식을 전달하며 스마트폰 활용법과 같이 실생활과 관련된 소소한 주제부터 악기 연주, 축구, 미술 등 예체능 분야까지 다양하고 전문적인 주제로 멘토링이 가능해 미래의 진로와 직업 선택으로 고민 중인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8월 휴먼북(멘토) 모집을 시작으로 휴먼북 등록과 이용이 편리하도록 남양주시 평생학습포털 ‘다산서당’ 내 별도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며, 본격적인 이용은 오는 2023년 1월부터 가능하다. '휴먼북-인생책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과 평생학습기획팀(☎031-590-8511)으로 문의하면 된
남양주시는 오는 5일 조안면 정약용 펀 그라운드에서 관내 중·고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정약용 선생의 저서인 『거가사본(居家四本)』의 4가지 핵심인 가족, 경제, 처신, 독서 등의 내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인 ‘알아 두면 쓸모 있는 정약용 4용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에서 최초로 번역한 『거가사본』은 ‘집에 살 때 지켜야 할 네 가지 근본’이라는 뜻으로, 정약용 선생이 집안을 건실하고 안정되게 이끌 방법과 처세술에 관한 지침을 주기 위해 여러 사례를 참고해서 만든 책이다. 정약용 선생은 이 저서에서 집안을 이끌 방법으로 집안을 바로 세우는 제가(齊家), 집안을 다스리는 치가(治家), 집안을 일으키는 기가(起家), 집안을 보전하는 보가(保家)를 강조했다. 김길원 문화교육국장은 “이번 행사는 남양주시의 청소년 전용 시설 펀 그라운드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청소년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밝히고“이번 행사를 통해 남양주시에서 최초로 번역한 정약용 선생의 『거가사본』을 널리 알리고, 선생의 가르침이 현대의 청소년들에게 잘 전달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남양주시는 정약용 도시, 인문 도시 브랜딩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여유당 N 명
초등학생들의 현장학습을 위해 추진하는 농촌 체험 학습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양주시가 올해 상반기 농촌 체험 프로그램인‘지역 특화 슬기로운 체험 학습’을 실시한 교사 77명과 초등학생 169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교사의 100%와 초등학생의 95.4%인 1614명이 체험 학습에 대해 만족하다고 응답했고, 93,6%인 1584명의 학생은 현지 농장을 방문하고 싶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위축됐던 농업 체험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남양주시와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농업체험농장 등이 합동으로 관내 17개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특히, 관내 8개 체험 농장에서는 자체 개발한 농업 체험 키트 10종과 함께 학습 동영상을 제공해 학생들이 교실에서도 비대면으로 농업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용석만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초등학생들의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이 크다. 이번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통해 도출된 잘된 점과 미흡한 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체험 농업 모델로 자리 잡아 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도모하고자 에코피아 클린시티 구축사업을 시행 중인 가운데 폭염에 대비해 지난달 27일부터 사업에 이용 중인 일부 소형 노면 청소 차량을 살수차로 운영하고 있다. 에코피아 클린시티 구축사업은 미세먼지 배출량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도로 재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 주요 도로뿐 아니라 생활 도로의 미세먼지, 낙엽, 쓰레기 등을 제거하는 사업으로, 최근 6개월 동안 소형 노면 청소 차량 24대가 총 48,965km의 도로를 청소해 약 304톤의 도로변 먼지와 쓰레기를 처리했다. 특히, 시는 대형 노면 청소 차량이 주요 도로 중심으로만 운행되는 점을 보완해 시민들의 생활 공간 곳곳을 청소할 수 있도록 소형 노면 청소 차량을 도입해 미세먼지 저감의 효과와 함께 인력에 의한 도로 청소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노력했다. 시는 사업 초기부터 계절에 따라 살수나 제설 등 다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소형 노면 청소 차량을 선정했으며, 이번에 일부 소형 노면 청소 차량을 살수차로 운영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행복해지고 편리해지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반 시설과…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역을 찾아 숙박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진심소통 1박 2일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지난 2일 조안면 주민들과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심소통 1박 2일 프로젝트’는 시장이 주민들과 현장에서 1박2일동안 함께 지역 현안과 건의 사항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프로젝트로, 주시장은 지난 6월 27일 당선인 신분으로 수동면을 방문했고, 시장 취임 후에 처음으로 조안면을 방문했다. 이날 주 시장은 올해 말 개통 예정인 제2외곽순환도로 조안-양평 구간의 시작점인 조안IC 건설 현장을 방문해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로부터 사업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조안면 터널 관리소와 조안대교 하부에 1778㎡ 규모로 설치되는 주민 편의 시설은 반드시 주민 의견을 듣고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청소년 수련 시설인 정약용 펀 그라운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개관 후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홍보를 당부했다. 또, 주 시장은 사회단체장 3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약 2시간 동안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들으며 조안면의 발전 방안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완
남양주시의회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이 역량 강화, 전문성 향상을 위한 스터디 모임을 가졌다. 2일 남양주시의회 전혜연 의원은 지난 7월 28일 오전 10시 리멤버1910 컨퍼런스룸에서 남양주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초선의원들이 수준 높은 의정활동을 위해 원병일 전 부의장(7대)을 초빙해 강의를 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강의는 조례, 예산, 결산, 행정사무감사 등 시의회 전반적 업무에 대해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곁들여 설명하고 토론, 질의·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스터디 현장을 격려 방문한 김현택 남양주시의회의장은 “일 잘하는 남양주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남양주시의회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날 강의에 참석한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은 “의원 역량강화에 큰 도움이 되는 알찬 시간이었다”며 “남양주시민들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해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초선의원 모임은 앞으로 전문가, 선배의원들과의 스터디를 확대, 정례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교육행정 지방공무원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2022 지방공무원 직무아카데미’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지난 1일 계약 이론과정을 시작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교육공무직원 급여, 학교 시설관리, 계약 실습, 공문서 작성, 복무, 학교회계 예결산, 물품관리 등 총 9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또, 이번 연수는 직무 강의와 더불어 MBTI 성격 유형 검사를 활용한 소양 강의를 개설함으로써 조직 구성원간 공감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한다. 이와함께,청각장애 공무원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강의장에서 실시간 문자통역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연수 운영에 앞장섰다. 박현숙 기획경영과장은 “2022 직무아카데미는 일선 지방공무원들의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실무에 필요한 과정으로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교육행정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여 신뢰받는 교육행정 구현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남부경찰서 무인점포 대상 절도범죄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무인점포에 대한 취약요소를 파악한 뒤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학교전담경찰관들이 자체 제작한 절도예방 포스터를 부착했다. 경찰은 일상 속 무인점포들이 증가하고 있으나, 관리 인력이 없는 특성상 절도범죄에 쉽게 노출되어 있고 청소년 비행과 더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또,절도예방 포스터가 부착된 한 업주는 “무인점포 내 CCTV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답답한 상황이었는데 학교전담경찰관들의 세심한 범죄예방 활동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재경 남양주남부경찰서장은“무인점포 및 학교 등에 포스터를 부착하여 청소년 범죄에 경각심을 주고, 절도예방 교육으로 범죄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치안복지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자매도시인 영월군을 방문해 상호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영월군에서 개최되는 제25회 동강뗏목축제에 참석해 양 도시 간 우호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현택 의장, 이상기 부의장, 김지훈(민)운영위원장, 김지훈(국)자치행정위원장 및 시의원들로 구성된 방문단은 심재섭 영월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만나 제25회 동강뗏목축제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앞으로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올해 25회를 맞는 동강뗏목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개최를 축하하며 우애를 쌓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은“이번 방문이 양 도시 간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우리 전통문화와 역사가 배어있는 동강뗏목축제가 세계적 축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의 제6대 왕인 단종의 능(장릉)이 영월에 있고 단종의 비인 정순왕후의 능(사릉)이 남양주에 위치해 있는 등 남양주와 영월은 역사적으로 상호 연관성이 있는 도시로 지난 2000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지속으로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
남양주남부경찰서는 1일 경찰서 6층 대회의실에서 서장을 비롯한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약자 보호와 치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치안복지’관련 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치안복지’란 경찰이 중심이 되어 지자체·시민단체·지역주민 등과 협력해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 행복한 삶의 바탕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공감 치안의 개념이다.,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치안복지’ 구현을 위해, 지역주민 등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사회적약자 등 치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42개 과제를 발굴하고, 112치안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TF팀을 구성해 이를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기존의 발생·대책 중심 치안활동에서 예방·문제해결 중심 활동으로 전환해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CCTV 증설 등 범죄예방 환경개선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 보호 △교통신호체계 및 속도제한 개선 △전화금융사기·고질적 폭력범죄 대응 △통합민원실 구축 △탈북민·다문화가정 지원 △마석 5일장 안심시장 추진 △재개발구역 범죄예방 활동 등 맞춤형 치안 활동을 복지개념으로까지 확대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체감안전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변화하는 치안상황에 따라 지역주민 등과 협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