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체계적인 안전경영 시스템 구축과 집단에너지시설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2022년 상반기 안전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한난 및 협력사 노·사 대표와 외부전문가 등이 참여해 ‘2022년 안전경영 책임 계획’의 상반기 이행사항에 대해 점검했다. 한난은 ‘안전경영 책임 계획’을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경영 시스템을 강화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작업장, 건설현장 및 시설물 등에 대한 전방위적 안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안전경영위원회는 정부의 ‘공공기관의 안전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구성된 안전경영 분야 심의·자문기구이며, 매년 2회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집단에너지시설의 현장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중대재해 예방조치 및 재발방지대책, 근로자 안전·보건에 관한 중요한 사항에 대해 심의한다. 송현규 한난 안전기술본부장은 “앞으로도 한난은 체계적인 안전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근로자의 건강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미디어아트 분야 국내 추천도시로 선정됐다. 시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서울 중구 명동)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 추천 심사를 통과했다며 24일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정식 회원으로 가입하기 위한 영문신청서를 내년 6월 프랑스 파리 소재 유네스코 본부에 제출하는 절차를 밟는다. 신청서는 유네스코 본부와 미디어아트 네트워크에 속한 도시가 심사하며, 최종 결과는 내년 11월쯤 발표한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하게 되면 유네스코 공식 이름과 로고를 사용할 수 있고, 세계 93개국, 295개 도시와 국제교류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미디어아트 분야는 대한민국 광주광역시, 프랑스 리옹, 미국 오스틴 등 국내외 22개 도시가 회원 도시다. 성남시는 기술의 진보를 창작·창의·실험하는 미디어 예술이 강점으로 꼽힌다. 판교권역 게임 특구와 콘텐츠 거리, 성남 글로벌 융합센터 등 첨단산업 인프라를 연계한 창의과학 메타버스 축제, 증강현실(AR) 어반 뮤지엄 성남 앱, 드론 쇼 등이 해당한다. 화랑책놀터, 태평마실, 신흥·태평 공공예술창작소, 청년예술창작소, 기업창작센터인 성남 아티잔 등에
성남문화재단이 한국을 대표하는 바리톤 고성현과 소프라노 서선영의 듀오 리사이틀을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리움(구 성남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진행한다. 올해로 오페라 데뷔 40주년을 맞이한 바리톤 고성현은 폭발적인 성량과 표현력을 갖춘 세계 최정상의 드라마틱 바리톤으로 손꼽힌다. 그는 일찍이 푸치니 국제 콩쿠르, 밀라노 국제 콩쿠르, 나비부인 국제 콩쿠르 등 세계 주요 성악 콩쿠르를 석권하며 실력을 인정받았고,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유럽과 미국, 러시아의 주요 극장에서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하며 세계 최정상급 거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왔다. 현재는 한양대학교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소프라노 서선영은 스위스 바젤국립극장에서 오페라 '루살카'의 루살카 역으로 유럽 무대에 데뷔, 깊이 있는 몰입과 내면의 진솔함을 완벽하게 소화해 찬사를 받으며 전속 솔리스트로 활동했다. 이후 드라마틱한 음색과 연기력을 기반으로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하며 세계가 사랑하는 소프라노로 발돋움했으며, 오페라와 오라토리오, 콘서트 등 다채로운 스펙트럼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세대는 다르지만, 각자의 무대에서 눈부신 성취를 이뤄온 두 성
가천대학교는 학생들이 직접 게더타운과 3D유니티를 활용해 구축한 대학 공식 메타버스 플랫폼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AI·소프트웨어학부 교수와 학생, 비전공학생들이 팀을 이뤄 외부 도움 없이 직접 구축한 것으로 학생들이 교육과정을 통해 배운 것을 토대로 기획, 제작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대학측은 설명했다. 이 플랫폼 작업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선정 가천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김원 AI특임부총장이 총괄하고 AI·소프트웨어학부 임정준, 정윤현교수의 지도아래 소프트웨어전공 3학년 김부경, 박재준, 산업공학전공 3학년 박재석, 시각디자인전공 2학년 한지윤, 인공지능전공 2학년 박주혁 학생이 참여했다. 구축된 가천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는 누구나 가상의 공간에서 걷거나, 날거나, 자동차를 타고 캠퍼스 투어를 할 수 있으며 자동차레이스, 미로 찾기 등 게임도 즐길 수 있도록 흥미요소를 추가했다. 이외에도 졸업식, 입학식 등 각종 행사와 졸업작품 전시회 등도 개최할 수 있도록 행사장과 전시장도 갖췄다. 행사나 전시 때마다 이 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참여하고 관람할 수 있다. 가천대 AI·소프트웨어학부는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새마을지도자성남시협의회(회장 송봉식)와 성남시새마을부녀회(회장 권오금)는 충북 단양군에 위치한 마늘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어렵고 점점 고령화 되고 있는 농촌에 인력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많아 성남시새마을회에서 지역농가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마늘농가의 마늘 수확에 힘을 보태고 있다. 권오금 회장은 “코로나19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까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찾아왔다”며 “앞으로도 도농지역간의 상생을 위하여 성남시새마을부녀회에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새마을회는 사랑의 반찬나눔, 도농직거래 장터, 질서지킴이 캠페인, 줍깅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 및 함께 잘사는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은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가 집필하며 성차의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받는 교과서 '소화기질환에서의 성차의학'(대한의학서적)이 지난해 국내 출간에 이어 최근 세계적 의‧과학 출판사 ‘Springer’에서 영문판 「Sex/Gender-Specific Medicine in the Gastrointestinal Diseases」로 출판됐다고 22일 밝혔다. 남녀에 따른 질환의 근원적 차이를 연구하는 성차의학(Sex/Gender-Specific Medicine)은 호르몬이나 유전자에 의한 성(sex)과 사회적‧문화적 성(gender) 특성이 복합적으로 신체에 작용해 성별에 따라 질환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개념에서 출발한 분야다. 현대 의학에 있어 대부분의 교과서가 남녀의 차이를 두지 않고 전체 평균의 관점에서 질환의 기전(메커니즘)이나 치료 방법을 기술하고, 실제로 의료 현장에서도 많은 치료가 그와 같이 이뤄지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에서는 김나영 교수의 주도로 성차의학이 본격 대두되며 최근 주목받는 맞춤 의학, 나아가 미래 의료로 꼽히는 ‘정밀 의학’을 구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간 성차의학에 분야에서는 사빈 오르텔
성남문화원(원장 김대진)은 6·25전쟁 72주년을 앞두고 오는 24일 오전 11시 이매역 1번출구 앞 '순명의사창의비' 앞에서 추모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추모식은 김순옥 무용가의 ‘진혼무’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이경식 단군성조연합회장의 ‘제문봉독’, 김대진 원장의 ‘추모사’, ‘헌화분향’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성남문화원은 지난해 국가보훈처 지원사업으로, 6.25사변 때 북한군을 물리치려고 돌마면 주민 40명이 조직한 의사단 활동과 성남지역의 6.25에 대한 증언과 광주일대에서 피살된 민간인 희생 관련 자료한 '성남(광주)지역 6.25 한국 전쟁과 의사단 조사보고서' 발간 발간해 6.25 당시 국가를 위해 희생한 성남지역 주민들의 활동내용 조사를 통해 잊혀져가는 호국의 향토사를 기록으로 남기는 사업을 진행했다. 김대진 성남문화원장은 “호국보훈의 도시인 성남이 앞으로 우리 선조들이 나라를 위해 흘린 피와 땀의 흔적을 찾아 널리 선양하는 데에 더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면 좋겠다”며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희생된 의사단원들의 고귀한 희생을 추모하는 작은 자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경기도 광주 곤지암읍 열미리에는 세조 임금이 매우 신뢰하고 든든히 여긴 구치관(具致寬)의 묘가 있다. 구치관(1406~1470)의 본관은 능성(綾城), 자는 이율(而栗)·경률(景栗), 시호 충렬(忠烈)이다. 세조는 구치관을 "구능성(具綾城)은 나의 만리장성이야"라고 하였다. 공은 성격이 정직하고 아첨하기를 싫어해 과거에 급제하고 10년이 지나도록 항상 낮은 벼슬에 있었다. 단종1년(1453) 계유정난(癸酉靖難)에 가담해 세조가 왕위에 오르자(1455) 공신에 책록됐다. 요직을 두루 거쳐 세조 12년 영의정이 됐다. 관직에 있을 때 산업을 장려했고, 정직·청렴한 성품으로 청탁을 배격한 청백리의 본보기가 됐다. 지조가 굳고 확실하였으며 식견이 고매하여, 자신의 의견을 발표할 때는 대범하고 엄격하며 언행이 바르고 곧았다. 또 위풍 있는 모습을 보여 존경심을 일으키게 하였다. 세조가 국정을 이끌면서 공을 불러 함께 의논 함에 있어 깊이 능력을 인정하여 말하기를, "경을 늦게 안 것이 한스럽다" 하였고, "능성은 문무(文武)의 재주를 겸비하였으니, 내가 어찌 나라에 큰 인재가 없음을 근심하랴" 하였다. 세조는 평안도를 북문(北門)의 자물쇠로 생각하여 이곳을
성남중원경찰서 상대원2파출소는 소외된 독거노인에게 따뜻한 밥 한 끼 나누며 외로운 삶을 위로해 드리고 코로나19로 그 동안 할 수 없었던 어르신 급식 봉사활동을 2년여 만에 다시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상대원2파출소 이광덕(48) 경위, 천정희(31) 경장, 이승운(28) 순경 등 3명은 비번일임에도 제복을 입고 어르신 식사 나눔 등 지역내 소외계층에 대한 급식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이 경위 등은 급식 후 상대원동 복지회관에서 관절염이 심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사비로 구입한 마스크와 파스가 담겨진 선물 보따리도 전달해 드렸다. 김영목 상대원2파출소장은 "도움이 필요하고 소외된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 드리고 싶고 시간이 되는대로 정기적으로 어르신들의 안전과 사회적 약자를 돕는 것도 경찰의 역할이니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최근 신상진 성남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올해 6월 말 예정된 판교 대장지구 준공승인을 반대하고 있어 대장지구 사업준공이 무기한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 입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21일 성남의뜰 등에 따르면 당초 지난해 8월 준공예정인 대장지구는 대장동 사태로 인해 같은해 10월말과 12월말로 연기됐으며 올해에도 3월말, 6월말로 총 4회 연기되다 또다시 인수위가 제동을 걸어 사업준공을 기약할수 없게 됐다. 이에 대장동 원주민들로 구성된 이주자 택지 및 근생용지 대책위원회가 지난 20일 인수위를 방문, 미준공으로 인해 선의의 피해를 입고 있다면서 조속한 준공을 촉구하기도 했다. 대장지구 준공이 계속 연기되면서 대장동 원주민들은 대지권 등기가 되지 않아 대출과 매각 등에 많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위의 준공 반대 이유는 ▲민간사업자들이 거액의 추가 배당금을 받아간다 ▲대장지구에 안전문제가 있다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성남의뜰 관계자는 "배당은 주주총회 의결사항인데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성남의뜰 지분의 과반수 이상을 가지고 있어 민간사업자가 배당의결을 받을수가 없고 민간사업자 역시 추가로 배당을 받아갈 의사도 없다"라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