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은 아동·청소년 대상 성착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지원과 예방 캠페인을 대폭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응단은 조직 내 아동·청소년성착취피해대응센터 ‘가까이애’센터를 중심으로 성착취 피해 조기 발견을 위한 현장 지원 활동과 기관연계, 심리 상담, 법률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오프라인 활동은 경기 남·북부 청소년 인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성착취 피해자 조기발견과 신고접수, 상담지원 등 현장 중심 홍보와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수원·성남·의정부 등 주요 거점에서는 이미 지원을 마쳤으며 부천·안양·남양주·양주 등에서 활동이 예정돼 있다. 도는 지난해 수원과 부천 등 청소년 유입 지역에서 38회에 걸친 지원 활동을 통해 130건의 상담을 접수하고 총 1192건의 피해자 맞춤지원을 제공한 바 있다. 온라인 활동은 상담사 근무시간을 활용해 카카오 오픈채팅으로 온라인 실시간 상담과 성착취 예방 정보를 제공하며 피해대응을 위한 모니터링 활동도 병행한다. 상담과 신고는 24시간 운영되는 대응단 콜센터 혹은 가까이애센터, 카카오 채널,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대응단 관계자는 “아동과 청소년 대상 성착취는 예방과 발 빠른 대응이…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대·중견기업과 협업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2025년 상생 오픈이노베이션’ 참여기업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스타트업이 보유한 콘텐츠와 기술을 바탕으로 대·중견기업과 협업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제작비 지원과 컨설팅을 통해 기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지원금 5000만 원이 지원되며 대·중견기업 파트너사와 협업 프로젝트 제작 기회가 주어진다. 모집 대상은 대·중견기업과 협업이 필요한 도내 메타버스, VR, AR, XR, AI 분야 기업으로, 공고일 기준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이다. 도는 기업의 기술력과 콘텐츠가 실제 시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전문 액셀러레이터사와의 컨설팅을 제공하고 대기업 벤처투자(CVC), 사업제휴 등 실질적 후속 연계를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 협업 파트너로는 알비더블유, 현대드림투어, 채널A B&C, LG유플러스, 다날, EBS 등 6개사가 참여하며 이들 기업은 AI, XR, 콘텐츠 분야의 10개 과제를 제안했다. 과제 내용은 ▲RBW의 아티스트 AI 다국어 번역 서비스 및 오디오북 콘텐츠 ▲현대드림투어의 AI/XR 여행 서비스 ▲채널A B&C의 디지털 사이니지…
경기도는 향후 20년간의 발전 방향과 미래 청사진을 담은 ‘경기도 종합계획(2021~2040)’을 확정하고 도 누리집을 통해 공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국토기본법에 따른 도 단위 최상위 공간계획으로 도내 31개 시군의 발전방향과 정책지침을 반영하고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과 연계해 수립됐다. 지난 2012년 수립된 기존 계획을 13년 만에 전면 개편한 것으로 ‘지속가능한 혁신성장, 포용과 기회의 경기’를 미래비전으로 제시했다. 도는 비전 달성을 위한 6대 목표로 ▲행복공간 조성 ▲교통·안전 인프라 구축 ▲균형발전 ▲탄소중립 및 녹색공간 조성 ▲문화·관광 경제 도약 ▲남북평화협력 거점 조성을 설정하고 각각 30개의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공간구조도 기존 5개 권역을 6개 권역(경의·경원·동북·동남·경부·서해안)으로 개편하고 11개 발전축과 47개 중심지를 지정해 지역별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권역별 핵심전략으로는 ▲경의권 방송·영상·문화,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경원권 내륙 유통물류단지 개발 ▲동북·동남권 GTX 중심 역세권 개발 등이 있다. 또 ▲경부권 4차산업 혁신벨트 조성 ▲서해안권 융복합 신성장산업 거점 육성 등이 포함된다
양주 덕산초등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소원을 말해봐’ 를 관람하며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피해 상황을 주변에 알리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용기와 공감 능력을 기르기 위해 계획되었다. 뮤지컬 ‘소원을 말해봐’는 학교폭력 피해자, 가해자, 방관자의 입장을 모두 조명하며 모두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교육 콘텐츠로,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따뜻한 이야기와 감동적인 음악으로 학생들의 공감을 받았다. 공연은 학생들에게 단순한 관람을 넘어서 학생들이 주인공의 상황에 공감하고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며 친구 간 올바른 관계 형성을 고민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공연 후에는 각 학급에서 후속 활동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공연에 대한 감상을 나누고, 느낀 점을 공유했다. 학생들은 “주인공이 정말 불쌍했지만, 마지막에는 모두 친구가 돼서 기뻤다”, “앞으로 친구를 따돌리지 않고, 누가 괴롭힘을 당하면 도와주고 싶다”는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정국 덕산초 교장은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감성적으로 학교폭력을 이해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
안산시가 인공지능(AI)과 첨단 스마트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도시 모델 구현에 나선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서 ‘지역소멸 대응형 스마트도시 모델’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 등 첨단 스마트 기술을 도시에 접목해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스마트도시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분야는 도시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특화 솔루션을 집중 도입함으로써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이번 공모에 전국에서 16개 지자체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5.3:1)을 펼쳤으며, 시의 지속적인 인구 변화 대응과 도시 활력 제고를 위한 스마트도시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80억 원과 지방비 80억 원 등 총 16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기반해 오는 2027년까지 스마트도시 조성 관련 핵심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모델’을 구현할 예정이다. 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인구 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도시문제 해결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부지방에 예보된 집중호우에 대비해 19일 광명 신안산선 붕괴사고 복구 현장을 찾아 호우 대비 상황 점검에 나섰다. 이날 김 지사는 복구현장 소방지휘버스 내 마련된 상황실에서 31개 시장·군수와 영상회의를 열어 시군별 대응상황을 확인했다. 광명 신안산선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며 회의를 시작한 김 지사는 “주말까지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오늘 현장을 찾은 것은 추가 피해 가능성 및 대처에 대한 점검을 위함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작년, 재작년 여름철 풍수해 인명피해가 전혀 없던 건 각 시군 공직자분들의 촘촘한 대비 덕분”이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 지사는 “도는 재난대응에 있어 ‘지나침이 모자람보다 낫다’는 자세로 선제·과잉 대응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내 건설공사장이 7554곳에 달한다”며 “공공·민간 공사 현장 모두 배수로 정비 등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도는 현재까지 지하차도, 반지하, 하천변 등 위험개선에 총 2000억 원을 투입했으며 앞으로도 재난 관련 제도 및 사업 정비를 통해 재난대응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도는 전국 최초로 ‘일상회복지원금’과 ‘특별지원구역’을 조례 개
양주 가납초등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5 생태 환경 축제’ 를 개최했다. 행사는 기후 위기 시대에 발맞춘 환경교육 실천의 장으로,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가납초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태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왔으며, 이번 축제는 이러한 노력의 결실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평소 학년별 생태 주제 프로젝트 및 학교 텃밭 운영, 생태 현장 체험활동 등 다양한 생태환경교육을 실천해왔다. 특히 올해 축제는 AI동아리와 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축제의 기획과 준비 과정을 주관하였으며, 자료 조사와 부스 운영에도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설계하였다. 축제는 학년군별 수준에 맞춘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1~4학년 학생들은 별관 2층 복도에 학생들이 제작한 생태환경 주제 작품을 전시하고 5~6학년 학생들은 생태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활동을 직접 운영 및 체험에 참여하며 생태환경에 대한 이해를 놀이와 탐구를 통해 깊이 있게 확장해 나갔다. 이란희 가납초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생태적 삶을 체험하고, 환경을 지키기 위한 작은 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9일 “도가 먼저 주4.5일제 시범사업 성과를 냄으로써 새 정부가 성공한 정부가 되고 그 중요한 정책 중 하나로 주4.5일제가 정착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이날 라마다플라자 수원호텔에서 ‘주4.5일제 시범사업 업무협약 및 타운홀미팅’을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주4.5일제 도입으로 우리 국민들의 일주일 생활을 바꿔보고 싶다. 기업은 생산성을 올리고 국민은 삶의 질을 높이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했다. 이어 “마침 이재명 정부에서도 대선 공약으로 주4.5일제를 내세웠다”며 “주4.5일제 등 공약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새 정부가 가열 차게 노력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부터 추진하겠다.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와 함께 의논하고 협의하면서 전국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앞서 이날 타운홀미팅에서도 “전국 최초로 68개사부터 시작한다.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 바뀐다”며 “참여 기업들이 삶의 질, 생산성을 동시에 올릴 수 있다는 것을 실천으로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서는 경영 효율성과 노동자 만족도 제고에 힘쓰겠다는 각오와 함께 탄력적인 제
용인특례시 청덕중학교는 20일까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환경교육주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환경교육주간은 친환경 실천에 중점을 두고 친환경 학교문화 조성, 교육과정 연계, 학생들의 주도적 실천, 학부모참여 등으로 운영하고 있다. 창덕중학교는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는 학교문화를 위해 수업 종소리를 '환경노래'로 송출해 학생들이 매시간 친환경을 다짐하고, 점심시간에는 환경도서 읽기인 '런치환경독서릴레이'를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나만의 실천약속을 작성하는 것으로 운영한다. 학생자치회 및 환경동아리에서는 자원순환에 대한 책임감 함양을 위해 ▲분리배출퀴즈 부스 ▲텀블러사용 이벤트▲잔반 남기지않기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교사들은 환경문제를 교과와 연계하기 위해 학교환경교육과정 전문가를 초청,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학부모들은 학생자치회와 연계해 다회용기 사용 인증사진을 게시하는 '다회용기사용챌린지'를 하고 있다. 명인희 청덕중학교장은 “ 우리 학생들이 환경에 대한 앎과 삶이 함께하는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지구시민으로 살아가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덕중은 경기도교육청 '2025 경기 학교 RE100 실천 프로젝트 운영교'로
인천시가 오는 24일 시청 중앙홀에서 ‘인천여성 일자리 한마당’을 열고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 현장 채용관에는 사무·생산·서비스·마케팅·개발 등 다양한 직무 분야를 가진 기업 30곳이 참여해 약 240명을 채용한다. 이력서 사진 촬영을 비롯해 국민연금 바로알기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특히 방문한 구직자들을 위한 커피부스와 리플릿 이벤트도 마련해 참여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같은 날 시청 대회의실에서는 ‘2025 국립여성사전시관 순회전’이 함께 열린다. 일하는 여성의 역사와 활동을 조명해 방문자들에게 삶의 동기와 여성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당일 면접을 위해 이력서, 신분증,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지참해야 한다. 현장에서는 이력서 작성 등 취업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인천상설채용박람회.kr)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여성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의 돌파구가 되길 바란다”며 “구직 여성과 구인 기업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결과로 이어져 여성의 경제활동이 더욱 촉진되기를 기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