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환경부 주관 ‘2024년 제11회 그린시티’공모에서 환경관리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돼 환경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린시티 선정사업은 환경부가 환경행정 기반과 역량이 우수한 자치단체를 공식 선정해 환경 친화적인 지방 행정을 확산시키고자 하는 사업으로 2004년부터 2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39개 지자체가 공모에 참여해 ▲자원순환, 수질, 물순환, 녹지확충, 대기질 개선 관련 도시환경 ▲기후변화 완화, 기후위기 적응, 흡수원 확충, 무공해차 보급 등 탄소중립 ▲환경교육 ▲지자체 대표 환경시책 등 4개 부문 총 10개 항목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받았으며 최종 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고양특례시는 ▲옥상 빗물 저금통을 활용한 건물 통합 녹화 시스템의 특허 등록 ▲고양생태교육센터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생태 교육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활동 ▲경의선 유휴 부지를 활용한 녹지 공간 조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그린시티’선정으로 고양특례시가 대한민국 대표 환경도시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정책 선도도시의 모범을 보이기 위해 지속가능한 탄소 중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는 지난 19일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제11회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호국보훈문화제’를 개최했다. 호국보훈문화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기 위해 민관군이 함께하는 고양시의 대표 보훈 행사다. 행사를 통해 국가유공자의 높은 뜻과 명예를 기리고, 전쟁의 교훈과 자유·평화수호의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다. 나라 사랑과 평화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국가유공자 위로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군 시범 공연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군 기계화 장비 및 각종 군 장구류 전시, 6ㆍ25 전사자 유해 발굴 사진전, 체험관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평소 접해보지 못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시민들이 보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동환 시장은 축사를 통해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호국보훈문화제가 다음 세대에게 그 정신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교육지원청 늘봄거점센터 ‘고양늘봄꿈터’ 개소식이 지난 17일 오후 고양공유학교 삼송캠퍼스 이룸소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도의원 및 고양시의원, 고양늘봄센터 이용 7개 학교 학교장을 비롯한 관내 관리자 및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고양늘봄꿈터는 지축‧삼송지구 초등학교의 돌봄 수요를 분산하고 질 높은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고양공유학교 삼송캠퍼스 1,2층 공간을 리모델링해 7월 29일 문을 열었다. 고양늘봄꿈터는 지축‧삼송지구 인근 7개 초등학교인 삼송초, 지축초, 고양오금초, 고양동산초, 창릉초, 지효초, 신원초 80명의 학생들이 모집되어 저녁 8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4개 늘봄교실과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쉼과 창의성이 어우러진 공간 구성, 동승보호자가 배치된 안전한 등원 스쿨버스 운영, 평일 오후 8시까지 운영, 초등 4학년까지 확대 이용 등으로 학부모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방과후 프로그램은 뮤지컬, 드론항공, 과학마술, 축구, 도예, 영어요리, 프라모델, 피아노‧합창 등 8개 프로그램, 22개 수업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개소식에 참석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고양특례시는 지난 17일 열린 제289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및 2024년 제2회 추경예산 심의와 관련, 시의회의 시정 발목잡기가 도를 넘었다며 갑질을 당장 멈춰야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시의회가 예산을 볼모로 시장과 시 집행부 길들이기를 하고 있으며 고양시 발전은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5월 시의회와 상생협약을 체결했지만, 며칠 만에 고양시 발전을 위한 14건의 주요 용역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며 “앞에서는 상생을 외치고 뒤에서는 예산을 삭감하는 것이 과연 상생이라고 할 수 있나”라고 비판했다. 또한 시의회 의장은 중립적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4일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은 20분에 걸친 인사말에서 시장과 집행부를 일방적으로 비난했으며 시장의 발언은 시작과 동시에 고성으로 방해받았다고 설명했다. 킨텍스 호텔부지 매각 안건과 관련해 “마이스 산업이 고양시에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는 사람은 없다”라며 “정말 시급한 킨텍스 호텔부지 매각 안건이 시의회에 계류 중이며, 시간 지연으로 생기는 피해는 고스란히 고양시민에게 전가되고 있다”라고 호소했다. 이번 제289회 고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진행된 2024년 제2회 추경
글로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경기북부 최초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고양특례시가 세계 전문가들이 모여 도시의 미래를 조망하는 제5회 세계도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세계도시포럼은 10월 21일~22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3층에서 열린다. 이번 제5회 세계도시포럼의 주제는 ‘도시를 강화하고, 미래를 지속시키다. '혁신과 연대’이다. 세계도시포럼은 팬데믹, 기후위기, 국가 간 분쟁, 글로벌 경기변동 등 사회, 경제, 문화의 급격한 변화와 위기 속에서 세계 도시들이 공통으로 지향해 나갈 미래상을 모색하는 자리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들이 모여 지식을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교환하며, 함께 도시의 미래비전에 대해 토론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세계는 지금 인공지능(AI), 기후위기, 인구감소 등 대변환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으며 시시각각 다가오는 변화의 소용돌이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지혜를 모으기 위해 세계의 전문가, 도시들과 함께 문제를 짚어보고, 해법을 탐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축소되는 세계’ 저자 앨런 말락, 사회학자 샘 리처즈 기조 강연 이번 포럼은 10월
킨텍스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2전시장 10홀에서 ‘2024 고양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Goyang Drone⋅UAM Expo 2024)’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2024 고양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것으로 고양시가 주최하고 킨텍스와 한국드론혁신협회가 주관한다. 특히, 이 박람회는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킨텍스에서 고양시가 새롭게 선보이는 ‘RAD KOREA WEEK 2024’의 7개 주요 전시회 중 하나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항공 무인이동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솔루션들이 전시된다. 전시품목으로는 무인항공기 관련 부품과 활용 서비스 및 기술, 데이터 활용 기술 등이 있으며 UAM 시뮬레이션, 버티포트 및 운항 교통 관리 기술까지 미래 교통의 핵심기술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일반 관람객들을 위해서 다양한 체험존도 운영된다. 먼저, 드론 엔터존에서는 드론 빙고와 사격, 드론 농구 외에도 다양한 드론 시뮬레이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경비행기 체험존에서는 실제 경비행기 조종석에 탑승해 비행기 조종을 체험할 수 있어 하공 기술에 관심있는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
고양특례시가 주최하고 고양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 거리예술축제 ‘2024 고양호수예술축제’가 지난 10월 11부터 10월 13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역대 최대 관객 수인 46만여 명의 관람객과 함께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동화같은 거리’ 를 슬로건으로 펼쳐진 ‘2024 고양호수예술축제’는 국내외 69개 팀이 함께해 153회의 정상급 거리예술공연으로 46만여 명의 관객들과 만났다. 특히 12일과 13일 양일간 일산호수공원 상공을 빛낸 ‘불꽃 드론 쇼’는 고양시 최초로 선보인 1000대 규모의 드론쇼로, 명작 동화의 장면들을 하늘에 그려내 고양시를 찾은 관객들에게 환상적인 밤을 선사했다. 12일 선보인 개막작 'Hello, Stranger'는 국내 최초로 3개의 공중 오브제와 불꽃 퍼포먼스가 함께하는 멀티 오브제 작품으로, 일산호수공원의 하늘과 땅을 모두 무대로 삼아 축제를 찾은 관객들을 환영하며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렸다. 특히 하이라이트의 ‘휴먼 넷’ 장면은 30명의 고양시민들이 선보이는 공중에서의 단체 퍼포먼스로 장관을 연출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페막 공연으로는 국내 최고의 락 밴드인 'YB(윤도현 밴드)'의 공연
고양교육지원청은 16일, 일산서부경찰서와 함께 덕이중에서 딥페이크 등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딥페이크 등 학교폭력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학교폭력 예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덕이중학교 학생자치회, 학부모회, 교직원, 그리고 일산서부경찰서 정명진 서장과 여성청소년과, 고양교육지원청 생활인성교육과가 함께 했다. 아울러 고양 맞춤중재를 홍보하며 학생들 간에 갈등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화모임을 통해 소통과 회복의 기회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안내하고, 높은 성사율(90%이상)을 자랑하는 고양 맞춤중재에 참여할 것을 홍보했다. 고효순 교육장은 “딥페이크 등 신종 디지털 성범죄와 학교폭력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캠페인을 비롯한 예방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유관기관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에도 일산동부경찰서와 함께 양일중학교 캠페인을 실시했고, 17일부터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해 관내 학생과 교사 대상 딥페이크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14일 구산동 우광균 농가포장에서 2024년 고양시 벼베기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햅쌀 수확에 들어갔다. 벼베기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시장과 권지선 농업기술센터 소장, 오영석 농협 고양시지부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벼베기 행사는 농업인의 자긍심 향상과 햅쌀 판매촉진을 위해 마련됐으며,농자재 상승과 쌀값 저하 등으로 어려움이 있는 농업인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동환 시장은 “올해 풍년은 농업인들께서 흘린 땀방울의 결실로, 풍성한 수확을 이루기까지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농업인들과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번에 수확한 ‘참드림’ 쌀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한 대표적인 쌀 품종으로 도열병, 흰잎마름병 등 병해충에 강하고 밥맛이 부드럽고 찰진 게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가와지1호, 참드림 등 국내육성품종 보급 확대와 더불어 벼 재배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중간물떼기 방법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행정안전부가 ‘특례시 지원 특별법안’에 대해 입법예고한 가운데, 특례시 출신 여야 의원들이 14일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며 힘을 보태고 나섰다. 이날 토론회는 수원특례시(김승원·백혜련·김영진·김준혁·염태영)와 용인특례시(이상식·손명수·부승찬·이언주), 고양특례시(김성회·한준호·이기헌·김영환). 창원특례시(김종양·허성무·최형두·윤한홍·이종욱)뿐만 아니라 내년에 특례시 지정 예정인 화성시(송옥주·이준석·권칠승·전용기) 의원 등 22명이 공동주최했다. 토론회에서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 정지훈 용인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방안 연구’ 주제발표를 통해 특별법 제정을 위한 3가지 극복 과제로 △중앙정부 미온적 태도 △광역도 부정적 태도 △특별법 제정 공감대 미형성을 지적하고, 현실성을 반영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특별법의 3대 핵심 방향으로 ▲광역도와의 협상 및 협약을 통한 ‘사무이양 근거’ 마련 ▲광범위한 특례 권한 이양 보다 ‘핵심 권한 이양’ 노력 필요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등 재정특례 신중 검토를 제시했다. 현재 국회에는 김성회·김승원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특례시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