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2(GIMF 2022)’ 조기할인(얼리버드) 티켓이 매진되는 등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일 경기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2’ 조기할인 티켓은 5일 만에 매진됐다. 조기할인 티켓은 전체 출연진 명단을 공개하기 전에 티켓을 할인하여 판매하는 형태다. 특정 뮤지션이 아닌 행사 자체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내는 척도로 활용된다. 경콘진 관계자는 “조기할인 티켓이 매진된 점은 이 축제가 경기도 대표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고 했다. 이와 함께 오는 8일 축제 공식 누리집 등을 통해 공개될 2차 출연진 명단에도 관심이 모인다. 앞서 공개된 1차 출연진 명단에는 잔나비, 이센스, 크라잉넛, 애쉬 아일랜드 등 유명 독립(인디)밴드들이 이름을 올려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한편,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2’은 경기도, 김포시가 주최하고 경콘진이 주관하는 음악 축제다. 공식 티켓은 오는 16일부터 1일권 3만 원으로 판매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 얼리버드(earlybird) → 조기 할인,…
김홍선 감독의 신작 '늑대사냥'이 해외 41개국에 선판매됐다고 배급사 TCO더콘텐츠온이 7일 전했다. '늑대사냥'은 오는 21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미국과 일본·스페인·대만·태국·러시아 등에 판권이 팔렸다. 북미에서는 다음 달 7일로 개봉일이 잡혔다. '늑대사냥'은 동남아로 도피한 인터폴 수배자들을 국내로 송환하는 호송선 프론티어 타이탄호 안에서 벌어지는 서바이벌 액션이다. '공모자들'(2012)과 '기술자들'(2014) 등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서인국·장동윤·성동일·정소민·고창석·장영남 등이 출연한다.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8일부터 2022 경기문화예술교육 매개자 연수과정 ‘짓다:CAMP-숲숲묻묻’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문화예술교육 매개자 연수과정 ‘짓다’의 심화 과정으로, 경기도를 기반으로 문화예술교육 현장에서 활동하며 자신의 예술과 교육행위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 전문인력(예술가, 기획자, 강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CAMP’는 일시적 주거 형식으로서 캠프의 의미를 담고 있는 동시에 연수의 활동 범주인 대화(C-conversation), 행동(A-action), 조율(M-moderation), 직면(P-projection)의 첫 글자 조합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참가자는 이 4가지(대화, 직접행동, 조율 과정, 직면) 제안 연수회를 참고하여 창의적 활동을 자발적으로 하게 되며, 이 과정을 통해 자연환경을 길들여지지 않은 상태로 되돌리는 ‘재야생화(rewilding)’의 생태적 개념과 자신의 예술교육을 연결시킨다. 연수 기간은 28일부터 30일까지 고대산 자연휴양림(연천군 소재)에서 진행되며, 24명만 선정한다. 참가비는 무료. 참여 신청은 18일 오후 5시까지, 지지씨멤버스에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뇌졸중 위험이 낮은 환자에서도 심방세동 진단 1년 안에 조기 리듬 조절 치료를 받으면 다른 치료 방법보다 뇌졸중 등 합병증 발생 확률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김재화) 심장내과 성정훈∙양필성 교수팀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정보영∙김대훈 교수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서다. 심방세동은 심방이 정상적으로 수축하거나 이완하지 못해 심장 리듬이 깨지는 가장 흔한 부정맥이다. 혈액 흐름이 불규칙해지는 만큼 혈전이 생기고 뇌졸중으로 이어진다. 실제로 뇌졸중 발생 위험을 5배 높이고, 전체 뇌졸중 중 20%는 심방세동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를 위해서는 뇌졸중 예방을 위한 항응고제를 기본으로 하고 심방 리듬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리듬 조절 치료와 맥박수만을 조절하는 맥박수 조절 치료를 시행한다. 리듬 조절 치료는 단순히 맥박수를 조절하는 것을 넘어 전극도자 절제술와 같은 시술 등을 추가해 심장 리듬 자체를 치료하는 적극적인 개념이다. 하지만 리듬 조절 치료에서 동반하는 항부정맥제의 독성 등으로 치료 효과에 관한 의문이 있었다. 성정훈∙양필성 교수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 뇌졸중 위험이 높은 환자가 1년 안에 리듬 조절
걸그룹 블랙핑크의 정규 2집 선공개 곡 '핑크 베놈'(Pink Venom)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6일(현지 시각) 빌보드의 온라인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핑크 베놈'은 1억840만회 스트리밍되고 7천 건의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해 '글로벌 200' 차트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핑크 베놈'은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도 스트리밍 9천960만회, 다운로드 5천 건으로 2주 연속 차트 정상을 지켰다. '글로벌 200'과 '글로벌' 차트는 세계 200개 이상 지역의 스트리밍 및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집계해 순위를 매긴다.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의 경우 미국 내 스트리밍 횟수와 다운로드 건수는 제외한다. K팝 걸그룹이 '글로벌 200' 차트와 '글로벌' 차트에서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한 건 처음이다. '핑크 베놈'의 뮤직비디오 또한 공개 24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 수 9천40만뷰를 돌파하며 여성 아티스트 세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블랙핑크는 오는 16일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를 발표한 뒤 다음 달 서울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를 도는 월드투어에 나선다.
예술가는 시대의 사건들을 발견하고 기록해 작품을 만들어 왔고, 그렇게 탄생한 작품은 시간과 공간을 넘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그렇다면 이 시대를 대표할 사건, 현 인류가 직면한 위기는 무엇일까. 대다수가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바로 ‘기후 위기’다. 기후위기 시대 가장 큰 화두인 ‘탄소중립’이 순수미술 영역에서 펼쳐진다.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는 ‘영원의 시작 : 제로’ 전시다. 지난해 ‘내일의 예술전’으로 한 차례 협력했던 예술의전당과 한국전력공사가 함께 여는 두 번째 전시다. ‘내일의 예술전’이 코로나19 유행 이후 발전하는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다룬 공모전이었다면, ‘영원의 시작’은 기후위기의 원인이자 해결책인 ‘기술’에 관한 전시이다. 전시 제목인 ‘영원’은 탄소중립을 통해 달성되는 ‘영원한’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의미함과 동시에, 정보통신기술의 근원인 디지털 신호 0과 1을 중의적으로 표현한다. 부제인 제로는 우리말로 순 배출 영점화를 뜻하는 영어 ‘넷 제로’에서 따왔다. 여기서는 탄소중립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에는 열 팀의 작가의 개성 넘치는 설치, 미디어 작품 총 25점이 소개된다. 고사리, 김이박, 부지현, 사일로랩
◆ 네티켓(netiquette) → 누리꾼 예절 (원문) 학교에서 네티켓을 가르친다. (고쳐 쓴 문장) 학교에서 누리꾼 예절을 가르친다. (원문)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네티켓 역시 중요해지고 있다. (고쳐 쓴 문장)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누리꾼 예절 역시 중요해지고 있다. (원문) 학교 폭력 예방 방법 우수 사례로 '휴대폰 예절 및 네티켓 지키기'도 뽑혔다. (고쳐 쓴 문장) 학교 폭력 예방 방법 우수 사례로 '휴대폰 예절 및 누리꾼 예절 지키기'도 뽑혔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일상에서 당연시 여겨왔던 감각인 청각에 주목한 전시가 열린다. 수원시립어린이미술체험관에서 11월 26일까지 열리는 관람객 참여형 기획 ‘수상한 소리번역가’다. 소리와 음악에 관련된 현대미술 작가 김채린, 서혜민, 이다희, 이학승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세 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분야 ‘음악에 모양이 있다면’은 음악을 시각예술로 번안하는 작업을 이어온 이다희 작가가 작품이 전시된다. 바흐의 곡을 바탕으로 한 40개의 회화 연작과 모차르트의 작은별 변주곡을 시각적으로 번안한 영상 작품이 전시된다.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실제 음악이 어떻게 시각적으로 구현되었는지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두 번째 섹션 ‘들을 수 있는 조각’은 접촉을 통해 관람객과 관계 맺는 조형 작업을 선보이는 김채린과 소리의 다양한 경험적 의미를 탐구해 온 사운드아티스트 서혜민이 함께 만든 작품 ‘조각음계6’(2021)를 전시한다. 관람객이 작품을 직접 만지고, 소리를 만들어내고 직접 감상하며, 촉각이 청각으로 전이되는 경험을 제공한다. 마지막 섹션 ‘소리가 사라진 세상’은 청인과 농인 간의 의사소통 과정에서 보이는 차이를 퍼포먼스로 표현한 이학승 작가의 ‘호출’(2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가 미국에 이어 일본, 터키 등에서도 리메이크 제안을 받았다. '우영우' 제작사 에이스토리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국제방송영상마켓(BCWW) 2022' 행사에서 미국, 일본, 중국, 터키, 필리핀, 독일 등 전 세계 업체 수십 곳에서 리메이크를 비롯한 다양한 제안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에이스토리는 각국 제작사와 세부 사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며, 리메이크 제작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극 중 우영우에게 특별한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 등장하는 고래 CG(컴퓨터 그래픽)와 소외된 계층을 조명하는 각 에피소드의 메시지가 리메이크 작품에서도 일관성 있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상백 에이스토리 대표는 "'우영우'가 제시하는 긍정과 희망의 따뜻한 메시지는 전 세계에서 통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글로벌 리메이크 프로듀싱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영우'의 감동과 재미가 세계 시청자들에게 의미 있게 전달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시립미술관(관장 김진엽)이 폐현수막 새활용 기획사업 '드르륵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드르륵 프로젝트'는 지난 2019년부터 수원시립미술관과 ‘부라더미싱’이 운영하는 수제품 문화공간 ‘소잉팩토리’ 수원점이 함께 진행해온 새활용(업사이클링) 기획이다. 재봉틀을 이용해 전시 후 버려지는 현수막을 장바구니로 재탄생시켜 자원순환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젝트에 사용될 원단은 지난 6월 종료된 기획전 '행궁유람 행행행'의 현수막이다. 참여자는 소잉팩토리 소속 전문 강사로부터 미싱 사용법을 익히고, 현수막을 나만의 장바구니를 만들어 가져갈 수 있다. '드르륵 프로젝트'는 '경기도 문화의 날'인 이달 28일 오후 2시와 3시 30분에 회당 8명씩 총 2회 운영된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선착순 마감, 무료.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 핸드메이드(handmade) → 수제, 수제품 (원문) '드르륵 프로젝트'는 지난 2019년부터 수원시립미술관과 ‘부라더미싱’이 운영하는 핸드메이드 문화공간 ‘소잉팩토리’ 수원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