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서비스가 배달파트너의 혹서기 안전을 위해 전국 단위 아이스커피 쿠폰과 생수, 여름용 안전물품 등을 제공하고 쉼터를 운영하는 등 전방위적인 안전보건 강화에 나섰다. 22일 쿠팡이츠서비스(CES)는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배달파트너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혹서기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전국적으로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우선 배달 활동 기준을 충족한 배달파트너를 대상으로 컴포즈 아이스커피 교환 쿠폰 13만여 개를 지원한다. 해당 쿠폰은 전국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어 더위 속 배달 업무를 수행하는 파트너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국 28개 쉼터를 통해 생수, 이온음료, 포도당 캔디, 쿨마스크, 넥쿨러 등 여름철에 즉시 활용 가능한 물품도 지원한다. 쉼터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뿐 아니라 창원, 김해 등 지방 주요 도시에도 마련됐다. 배달파트너는 누구나 쉼터를 자유롭게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위치는 전용 앱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CES는 2022년부터 누적 166만여 개의 생수 쿠폰을 제공해 왔으며, 올해 4월부터 6월까지는 전국 13개 지역에서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 및 소모품 교체 행
코웨이가 CL지부와 2025년도 임금 협약을 체결했다. 찬반투표 결과 94.4%의 압도적 찬성률로 최종 타결됐으며, 이번 합의를 통해 코웨이는 생산 노조에 이어 노사 상생의 기조를 이어가게 됐다. 22일 코웨이(대표 서장원)는 지난 21일 서울 구로구 본사에서 전국가전통신서비스 노동조합 코웨이 CL지부와 ‘2025년 임금 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인식에는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현철 전국가전통신서비스 노동조합 위원장, 조현호 코웨이 CL지부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해 협약서에 공식 서명했다. 코웨이는 2023년 11월부터 CL지부와 교섭을 시작해 2024년 6월 27일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후 7월 17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94.4%의 찬성률로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 이번 협약에서 노사는 ‘고객 만족’이라는 공동 목표를 바탕으로 현장 조직 운영 전반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앞서 코웨이는 6월 생산 노조와도 임금 및 단체협약을 타결한 바 있으며, 이번 CL지부와의 협약으로 주요 노조와의 합의를 모두 마무리하며 안정적인 노사 관계를 구축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임금 협약은 신뢰와 협력을
LG전자의 올레드 TV가 미국·영국·호주 등 14개국 소비자매체 평가에서 모든 부문 최고점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의 기술력과 화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퍼펙트 블랙’과 ‘컬러볼륨 100%’ 등 글로벌 화질 인증도 이어졌다. 22일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는 자사의 올레드 TV가 미국, 영국, 호주 등 14개국 주요 소비자매체의 성능 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s)는 77형 LG 올레드 에보 모델을 포함한 모든 화면 크기에서 최고점을 부여하며 “단점이 없는 최고의 TV”로 평가했다. 색 정확도, 블랙 표현력, 시야각 등에서 고루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았다. 영국의 ‘위치(Which?)’는 65형 올레드 에보를 “업계를 선도하는 화질의 놀라운 TV”라고 평하며 최고 점수를 부여했고, 이탈리아 ‘알트로컨슈모(Altroconsumo)’ 역시 “정교하고 완벽한 성능”으로 극찬했다. 호주의 ‘초이스(CHOICE)’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사운드, 화질 밸런스를 종합해 최고 등급을 부여했다. LG 올레드 TV는 프랑스,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스웨덴, 벨기에, 포르투갈, 체코, 덴마크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폴드7’과 ‘Z 플립7’이 국내 사전판매에서 총 104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폴더블 중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폴드 모델 비중이 60%로 확대됐으며, 디자인 혁신과 AI 기능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22일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의 국내 사전판매가 7월 15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총 104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이전 최다 기록은 ‘갤럭시 Z 폴드5·플립5’의 102만 대였으며, 작년 출시된 ‘Z 폴드6·플립6’의 91만 대를 상회하는 수치다. 이번 사전판매에서 ‘갤럭시 Z 폴드7’은 전체 판매 비중의 60%를 차지해 전년 40% 수준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색상은 폴드7의 ‘제트블랙’과 ‘블루 쉐도우’, 플립7의 ‘블루 쉐도우’와 ‘코랄레드’가 각각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업계는 이번 신제품의 성과 배경으로 슬림한 폼팩터와 디자인, 그리고 편리해진 갤럭시 AI 기능을 꼽는다. ‘갤럭시 Z 폴드7’은 접었을 때 8.9mm, 펼쳤을 때 4.2mm 두께와 215g의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고, 21:9 화면비로 접은 상태에서도 바형 스마트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플라워쇼에서 메달을 수상하며, K-정원의 품격을 유럽 무대에 각인시켰다. 현대건설은 지난 16일부터 5일간 개최된 ‘RHS 플라워쇼 웬트워스 우드하우스 2025’에서 성균관대학교와 공동으로 작업한 ‘정원이 속삭이다(Garden Whispers)’로 실버길트(Silver-gilt) 메달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실버길트는 금상과 은상의 중간 단계인 준금상에 해당된다. 영국 왕립원예협회(RHS, Royal Horticultural Society)가 주관하는 이번 플라워쇼는 영국 사우스요크셔 지역의 대저택인 웬트워스 우드하우스에서 개최됐다. 본선에는 4개 부문에 걸쳐 총 31개 작품이 올랐다. 이 가운데 최연길 현대건설 책임과 최혜영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공동으로 작업한 ‘정원이 속삭이다(Garden Whispers)’는 쇼가든 부문에 출품돼 영국 현지에서 공개됐다. 수상작인 ‘정원이 속삭이다’는 다양한 높이로 배치된 하얀색 기둥을 통해 자연의 시적인 풍경으로 초대하는 듯한 연출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바람결을 따라 리듬감 있게 물결치는 입체적인 기둥 안에 고요한 휴게공간과 생동감 넘치는 초화류(her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6000억 원 규모의 ‘부산항 진해신항 컨테이너부두 1-1단계(2공구) 축조공사’의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 발주처는 부산항만공사(BPA)로, 연내 공사 계약을 체결하고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22일 태영건설에 따르면, 총 6056억 원(부가세 포함)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태영건설이 주관사(지분 33%)로 참여하며, GS건설(20%), 동부건설(15%), 관악개발, 영진종합건설, 해동건설, 정우개발, 정주건설, 덴버코리아이엔씨, 이에스아이, 삼미건설(각 4%)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설계는 세광종합기술단, 항도엔지니어링, 대양엔지니어링이 함께 맡는다. 이번 공사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연도 전면 해상에 위치한 8000TEU급 컨테이너선을 수용할 수 있는 450m 길이의 선석과 상부시설, 240m의 서측 호안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로, 올해 12월 공사계약 체결 및 착공이 예정돼 있다.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실시설계 기술제안 심의에서 ‘다기능 분리호안’을 활용한 4원화 시공방식을 내세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방파제 기능과 부두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다기능 구조물을 시공단계별로 네 개로 분리해 병렬 시공하는 방식
롯데그룹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 원을 기부한다. 이와 함께 주요 계열사들도 식료품과 구호물품을 현장에 지원하며 긴급 구호 활동에 동참한다. 22일 롯데그룹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한다고 밝혔다. 해당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되며, 수해 지역의 복구 활동과 구호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는 성금 기부와 함께 계열사 차원의 구호 활동도 병행한다. 롯데유통군은 음료, 컵라면, 에너지바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 키트 2000세트를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남 산청군과 충남 예산군 이재민 대피소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 롯데웰푸드는 3억 원 상당의 식료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수해 지역에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는 앞서 올해 초 경북, 경남, 울산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당시에도 10억 원의 성금을 전달했으며, 계열사들과 함께 생수, 컵라면 등 긴급 생필품을 제공하는 등 사회적 재난 대응에 나선 바 있다. 롯데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조속한 복구가 이뤄져…
대우건설이 11년 만에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을 전면 리뉴얼하고, 새로운 이름 ‘SUMMIT(써밋)’으로 독립 런칭했다. 22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은 단순한 BI 디자인 변경을 넘어 하이엔드 주거 시장에서의 풍부한 사업 경험과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브랜드 철학부터 디자인 시스템, 커뮤니케이션 방식, 품질 기준까지 전면적으로 재정비한 점에서 주목된다. 이는 ‘하이엔드 2.0 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행보로 평가된다. ‘푸르지오 써밋’이라는 기존 브랜드명은 ‘SUMMIT’ 단일 네이밍으로 정제됐다. 또한 이를 상징하는 새로운 심볼이 함께 도입됐다. 대우건설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SUMMIT을 단순한 고급 주거 브랜드가 아니라, 고객의 성취를 상징하는 기념비(Monument)로 재정의 했다. ‘The Monument of Aspiration’으로 정의되는 브랜드 철학은 써밋 브랜드가 고객 성취의 정점이 되는 상징물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브랜드 심볼은 브랜드 철학의 앞글자인 ‘M’과 ‘A’를 조합해 만든 모노그램으로, 대우건설만의 SUMMIT 아이덴티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하이엔드 브랜드를 소비하는
롯데백화점이 FC바르셀로나의 15년 만의 내한을 기념해 잠실 롯데월드몰에 ‘FC서울 VS FC바르셀로나’ 팝업스토어를 연다. 두 구단의 유니폼과 굿즈, 아카이브 전시, 팬미팅, 스코어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22일 롯데백화점은 7월 23일부터 8월 3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FC서울 VS FC바르셀로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은 FC바르셀로나의 아시아투어 첫 경기로 예정된 FC서울과의 친선경기를 기념해 기획됐다. 유니폼과 굿즈는 물론 선수단 기록 전시, 포토존, 팬 이벤트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한데 모았다. 특히 FC바르셀로나의 15년 만의 내한으로 국내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두 구단의 공식 굿즈를 포함해 약 600종의 상품이 선보인다. FC바르셀로나 클래식 저지와 머플러, 키링 등 인기 굿즈를 선공개하며, ‘제2의 메시’로 주목받는 라민 야말의 유니폼도 한정 수량 판매된다. FC서울의 공식 유니폼과 클래식 저지, ‘FC서울 X 짱구는 못말려’ 협업 상품도 함께 구성된다. 대표 상품은 ▲바르셀로나 클래식 저지(5만 9000원) ▲머플러(4만 5000원) ▲쿠페 베어 키링(2만…
교촌치킨이 브랜드 서포터즈 ‘K-스피커스’ 9기를 모집한다. MZ세대의 시선으로 교촌 브랜드를 표현하고자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SNS 콘텐츠 제작 활동으로 약 2개월간 진행된다. 22일 교촌에프앤비㈜는 자사 브랜드 서포터즈 ‘K-스피커스’ 9기 모집을 22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교촌치킨을 주제로 한 브랜드 콘텐츠를 제작하며 SNS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대학생 대상 프로그램이다. ‘ K-스피커스’는 ‘교촌(Kyochon)’의 ‘K’와 세대의 목소리를 의미하는 ‘스피커(Speaker)’를 결합한 이름으로, 2023년 시작된 이래 감각적인 콘텐츠로 2030세대의 공감을 이끌어왔다. 슬로건 ‘우리를 표현하라, Speak Us, Speakers’ 아래 매 기수 젊은 감성을 담은 콘텐츠가 확산되고 있다. 이번 9기는 오는 8월 3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하며, MZ세대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총 60명을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는 8월 5일 발표되며, 공식 활동 기간은 8월 7일부터 10월 3일까지 약 2개월간 이어진다. 서포터즈로 선발되면 총 8회의 미션을 수행하며,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 채널을 통해 교촌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