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민선8기 시장직 인수위원회인 '공정과혁신위원회' 13일 5개분과 40여 명으로 공식 출범했다. 이날 오전 10시 성남시 역사박물관(수정구 희망로 475)에서 신상진 당선인과 인수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과혁신위원회' 현판식을 갖고, 자문위원 30명을 포함한 전원이 참석해 출범식을 개최, 위촉장 수여, 당선인 인사, 위원회 운영방향 등을 논의했다. '공정과혁신위원회'는 ‘성남시장직 인수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인수위원회 위원 14명과 자문위원 30명으로 구성됐다. 공정과혁신위원장은 임종순 전 경기도 경제투자관리실장이 맡는다. 위원회는 ▲정상화특별위원회(위원장 이호선 정교모 공동대표) ▲행정교육위원회(위원장 이재호 전 성남시의원)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양진철 전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이정숙 선진복지사회연구회장)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안극수 성남시의원) 등 5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오는 30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공정과혁신위원회는 14일부터 성남시 부서별 현안과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당선인 공약이행 세부 실행방안 마련, 민선8기 시정비젼 및 방향 제시, 기타 시장직 인수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
분당제생병원(병원장 정윤철)은 눈 성형수술 권위자인 김진 박사를 영입해 이달부터 진료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성형외과 전문의인 김진 박사는 눈 성형 분야에 집중된 진료 활동을 해오면서 우리나라 사람들 눈 모양의 다양한 선천적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직접 고안해내고 눈 성형수술로 초래된 치명적인 부작용들을 효과적으로 교정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 사회생활에서 중요한 눈 모양의 외관상 문제 때문에 좌절에 빠졌던 수 많은 사람에게 희망을 주었다. 김진 박사는 버지니아대학 의대 및 시카고 일리노이대학 의대에서 2년간의 펠로우를 마친 후 성형수술의 메카인 강남에서 20년간 성형외과를 운영하며 소문난 눈 성형 권위자로 명성을 쌓아왔으며, 분당제생병원에서 일반적 방법으로는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든 심한 눈 모양의 교정이나 눈 성형부작용에 따른 이차 수술과 함께, 남성에 특화된 눈 성형, 중년의 눈꺼풀 성형, 그리고 안면부 항노화 성형 등을 담당한다. 정윤철 병원장은 “눈 성형수술의 권위자를 모시게 되어 지역사회에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성형 부작용과 외모 콤플렉스에 고민하는 환자에게 걱정 없이 안전한 병원에서 편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
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위례 스토리박스(STORY BOX)에서 시민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2022 야외조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성남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성남조각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22 상상정원 야외조각 프로젝트'는 참여작가들이 시대를 읽고 그들만의 목소리로 만든 야외조각 작품들을 세 가지 섹션으로 만날 수 있다. 첫 번째 섹션 ‘추상적 삶의 이야기’에서는 삶의 특별한 이야기, 인간적 고뇌와 고통 혹은 삶의 희로애락을 인간존재의 형상 또는 추상적인 이미지로 끌어냈다. 새롭게 구성한 인체, 추상 조각을 마주하며 인간의 다양한 삶의 여정을 상상할 수 있다. 두 번째 섹션은 ‘사유된 자연’으로 기하학적 추상 작업을 통해 범 자연주의적인 세계를 보여준다. 나무나 돌과 같이 자연적이고 친화적인 재료로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자연의 모습이 아닌 작가들 특유의 추상 세계를 선보인다. 자연을 자유로운 내면의 눈으로 걸러낸 추상적인 작품들은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우리의 닫힌 세계를 열고, 자연의 모습을 마음껏 상상하게 할 것이다. 마지막 섹션 ‘욕망의 모호한 대상’의 소재인 동물들은 인간의 욕망이나 현대사회의 다양한 면을 은유하고 의인화 한 대상이다. 기괴하거나, 웃기거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가 성남시 분당구를 중심으로 ‘리빙랩 기반 지역사회 시범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센터는 최근 을지대학교 대학혁신지원단, 분당노인종합복지관, 고령친화기업 6개사 등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사업 시작을 알렸다. 올해 실증에 참여하는 기업은 ▲㈜엠마헬스케어(고령자용 스마트 리클라이너) ▲라이프프랜드㈜(치매예방용 교육돌봄 교구) ▲㈜효돌(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패드) ▲네이처홈즈(욕창 예방 방석) ▲㈜더난(스마트 가족 안심 케어폰) ▲㈜디맨드(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등 총 6개사이다. 해당 사업은 리빙랩 개념을 지역사회에 도입하여 성남시에 거주하는 시니어의 실생활 환경에서 고령친화제품 및 서비스의 실증을 지원함으로써 실 수요자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기업이 시니어가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남시 중원구 치매 안심마을을 거점으로 치매 예방 제품 및 서비스를 실증·도입해 ‘성남형 치매안심마을 모델’을 개발했던 2019년을 시작으로 올해 4년째를 맞이했다. 현재 리빙랩 범위를 성남시 전역으로 확대하며 각종 포럼, 정책 간담회 등에서 지역사회 리빙랩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리빙랩(살아있는 실험실)은 시민…
우리나라가 본격적으로 산업사회의 길에 들어서면서 농업에 종사하던 사람들이 도시로 이동하였다. 그러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독특한 인구분포가 형성되었다. 인구의 쏠림현상이 그것이다. 우리나라의 총인구는 5100만 명이라고 한다. 이중 서울과 경기, 인천의 인구가 절반이 넘는다.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경기 도민의 인구는 1300만 명으로 수원시, 고양시, 용인시는 100만 명을 넘는 거대 도시로 성장하였다. 반면에 경기도 북부에 위치한 연천군의 인구는 4만 3000 명 밖에 되지 않는다. 연천군에서 특히 몇 개 면의 인구는 수백 명에 지나지 않을 정도로 인구밀도가 희박하다. 우리 주변에 있는 아파트 한 동의 인구만 추산하여도 수천 명에 달한다. 수십 동의 아파트 단지의 인구를 대충 계산해 본다면 지방의 시군 단위의 인구를 훌쩍 뛰어넘는 계산이 나온다. 도시로 몰려드는 인구를 감당하려면 토지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고층 건물을 많이 지을 수밖에 없다. 상수도, 전기, 난방, 교통을 비롯하여 주변에 생활하기 좋은 주거환경이 제공되기에 아파트는 현대인이 추구하는 주거시설이 됐다. 어느 정도의 아파트에 거주하느냐에 따른 빈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모란시장에 조성한 철판요리 특화거리에서 오는 10일 ‘모란 불꽃 야시장’을 시범 개장해 첫선을 보인다. 시는 이를 위해 2억 8000만 원을 들여 철판요리를 판매하는 특화시장으로, 정식 개장(9월 예정)에 앞서 이날과 11일, 17일, 18일 시범 운영키로 했다. 이 기간,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모란시장 사거리 200여m 구간에 바비큐, 닭꼬치, 고기전, 낙지호롱구이 등 25개 매대가 설치된다. 이중 바비큐는 모란시장 상인 17명과 요리전문가가 합심해 개발한 특화요리다. 시범 개장 첫날엔 문화예술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춘천마임축제의 불꽃 마임, 8인조 국악창작그룹 RC9(얼씨구)의 K-퓨전 한마당, 재즈밴드 하이진트리오의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추억의 달고나 게임과 뽑기, 철판요리 매대 투어 스탬프 이벤트와 경품 추첨, 할인 쿠폰 온라인 추첨(https://blog.naver.com/moran-market) 행사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모란 불꽃 야시장 시범운영 기간에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보완하고, 홍보를 강화해 오는 9월 정식 개장할 계획”이라며 “모란역세권을 활성화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상생형 축제로 승화해 나
성남문화재단이 지역의 중장년 예술가를 새롭게 환기하고 작품 활동을 조명하는 ‘2022 성남중진작가전’의 첫 번째 전시로 문종훈 작가의 '현(玄)'을 오는 7월 24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성남중진작가전’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45세 이상, 60세 이하의 중진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작품세계를 새롭게 환기하여 조명함으로써 지역 예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주제기획전이다. 재단은 ‘성남중진작가전’ 외에도 ‘청년작가전’, ‘성남의 얼굴’, ‘신진작가 공모전’ 등을 통해 청년부터 중장년 작가까지 지역 예술가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전시 기획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첫 중진작가전으로 소개하는 문종훈 작가는 자신의 삶에 대한 성찰과 반추를 사진 작업을 통해 기록한다. ‘이 우주 속에 던져진 나라는 존재는 과연 무엇인가?’, ‘우리는 어디에서 왔고 또 어디로 가는가?’와 같은 근원적인 의문에 대한 접근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을 작품에 담아낸다. 작가는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역사, 과학, 정치, 철학 등 인류의 발자취를 연구하며 인간 문명의 상징인 건축물을 매개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작업을 선보인다. 과거의 ‘고
성남시는 농지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5.18)에 따라 농지취득에 관한 자격심사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투기 목적의 농지취득을 차단하려는 취지다. 개정된 농지법은 농지를 취득하려는 이들에 직업과 영농 경력, 영농 착수·수확시기, 작업 일정, 농지취득자금 조달계획 등을 적은 농업경영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주말·체험 농장 용도로 농지를 취득하려 할 때도 영농계획서를 내야 한다. 제출해야 하는 증명서류도 늘었다. ▲농업경영체로 등록하지 않은 농업인은 농업인 확인서 ▲농업법인은 정관, 임원명부 ▲개인은 재직증명서 ▲공유 취득자는 약정서와 도면자료 등을 각 구청 경제교통과에 내야 한다. 증명서류를 거짓으로 제출하면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농지취득 자격심사 강화로 농지취득자격증명 민원 처리 기간은 7일~14일(기존 2일~4일)로 연장됐다. 시 관계자는 “농지를 취득하려는 시민의 농업경영 의지, 실현 가능성 등을 꼼꼼히 심사할 수 있도록 농업경영계획 서식과 증명서류가 까다로워 졌다”면서 “투기나 농지 쪼개기를 막고, 실수요자 중심의 농지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기준 성남지역 농가는 806가구(2008명)이며, 경지면적은
세계알레르기기구(World Allergy Organization, WAO)는 ‘보다 편하게 숨 쉬세요-천식과 알레르기비염의 연관성’을 주제로 9일 오후 9시 온라인 세미나(웨비나)를 개최하며, 좌장은 분당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장윤석 교수가 맡았다고 8일 밝혔다. 천식은 전 세계 인구 중 약 3억 5천만 명 이상에게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며, 알레르기비염은 지리적 위치에 따라 국가 인구의 10%에서 많으면 50%까지 영향을 미치는 대중 질환이다. 대표적인 알레르기질환인 천식은 호흡곤란, 천명(쌕쌕거림), 기침, 가래 등의 증상으로 인해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방해받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또한, 알레르기비염 역시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을 유발하며 수면 질 저하 등 삶의 질을 낮추는 질환이다. 이번 웨비나는 WAO 회장의 환영사를 포함해 세계 알레르기 전문가들이 소개하는 ▲천식과 알레르기 질환의 연관성 ▲최신 치료 메커니즘 및 관리법 ▲호흡법 및 삶의 질 향상 등 천식 및 알레르기 질환 관련 최신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알레르기내과 장윤석 교수는 “알레르기비염 환자의 38%에서 천식이 발생하며, 천식 환자의 85%에서 비염 증상이 나타나는 등 두 가지
성남교육지원청은 초등학교 학부모 350명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2022년 학부모 독서아카데미'를 온라인 실시간으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의 자녀 독서지도 역량 강화 및 실용적인 독서교육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자녀의 독서력에 따른 책의 접근법과 뉴스를 활용한 글쓰기 그리고 영어 그림책을 교육활동에 적용하는 방법 등을 연수 주제로 진행한다. 연수 내용은 초등 문해 독서법, 뉴스를 활용한 글쓰기, 영어 그림책 활용법, 그림책 힐링 콘서트 등으로 구성되며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학부모에게 바람직한 자녀 독서지도 방향을 제시한다. 신승균 교육장은 “디지털 시대에 더욱 강조되는 독서와 글쓰기는 학습 능력의 기초가 되며, 컴퓨터·인터넷·스마트폰 등에 노출이 되어 책을 멀리하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이번 연수로 학부모들이 가정에서 자녀의 독서와 글쓰기에 관심을 두고 지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