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제227회 시의회 정례회(제2차) 기간중인 지난 7일 도로교통사업소 소관 2017년 예산안 심사와 관련, 석수동 삼막교 하부도로 정비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현재 석수동 삼막교 하부도로는 재난안전등급 D등급인 성혜육교 철거에 따라 대체되는 도로로, 보행자 편의를 증진하고자 정비를 진행중에 있다. 이날 의원들은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현장을 점검했다. 김선화 위원장은 “공사로 인해 보행자 불편 사항이 개선됐으나 성혜육교 철거로 인한 통행로 확보차원에서 정비하는 사항인 만큼 우기철에도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두천시협의회는 오는 16일 시민회관에서 ‘2016 가족과 함께하는 통일 골든벨을 개최한다. 통일 골든벨은 시민과 학생들에게 우리나라의 역사와 통일비전 공유를 통해 올바른 역사관, 통일관 정립을 통해 통일의지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자문위원, 시민, 학생 등 700여 명이 참여해 독립운동, 광복, 남북분단, 6·25, 민주주의, 남북관계, 북한이해, 통일미래 비전 등 근현대사와 통일이라는 주제를 퀴즈 형식으로 풀어갈 예정이다. 또 이 자리에는 사전 공개 모집한 2~4명 단위의 가족 10개 팀이 참여하는 가족팀 골든벨이 함께 개최돼 퀴즈를 통해 가족간의 화목을 다지는 시간도 마련된다. 안민규 협의회장은 “통일 골든벨은 퀴즈라는 형식을 통해 우리나라가 처한 현실을 바로 알고 미래를 대비하자는 취지”라며 “즐거운 퀴즈, 볼거리, 풍부한 부상 등을 준비하고 있으니 시민, 학생 등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시흥시가 지난 6일 ABC평생학습타운에서 마을방역단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참여 마을방역단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활동을 수행한 방역유공자 표창, 방역활동사항 보고 및 활동사례 공유의 자리로 구성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마을방역단이 지난 8개월간 지역에서 방역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과 함께 이웃사랑 실천 관련 사례도 공유했으며, 가정에서 볼 수 있는 유모차, 손수레 등을 이용한 방역 모습이 소개돼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마을방역단 활동보고회를 통해 민·관이 함께 감염병 예방 활동을 추진했던 지난 8개월간의 노력을 되새기고, 지역별 활동사항을 공유하는 등 의견 교환을 통해 2017년도의 마을방역단의 발전방향과 활동 계획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시흥=김원규기자 kwk@
동원대학교는 지난 7일 곤지암리조트에서 동원대학교 유니테크(Uni-Tech)사업단이 주최하는 협약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동원대학교 유니테크 사업단 5명과 주성엔지니어링과 디앤씨, 선익시스템, 와우시스템, 씨앤디아이, 하이버스 등 6개 협약업체의 7명이 참석했으며, 유니테크 현장훈련(OJT) 실시에 따른 실무운영 협의를 목적으로, 설명 후 자유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동원대는 이번 간담회로 인해 ▲유니테크 1기 예비학습근로자들의 원활한 현장훈련(OJT)실시 가능 ▲일학습병행제(Uni-Tech)에 대한 이해 및 활용 확산 ▲협약기업체의 건의사항 및 의견수렴을 통한 사업운영 개선 등의 기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5년 유니테크사업에 선정된 동원대학교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 계속지원대학 선정, LINC사업 매우우수대학으로 선정돼 교육수요자에게 현장중심, 실무중심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KT 수도권강남고객본부는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KT와 함께하는 이웃사랑 김치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KT 수도권강남고객본부와 ㈔정다우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김장 김치 5천㎏을 광주시 밀목지역 아동센터를 비롯한 도내 총 47개 센터(22개 지역아동센터, 25개 지역복지센터)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조성된 ‘KT 사랑나눔기금’으로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김재현 KT 수도권강남본부장은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우리 직원들이 정성을 모았다”며 “사랑 가득 담긴 김치로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이상훈기자 lsh@
남양주시 구두미화협회는 지난 7일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남부희망케어센터에 250만 원을 기탁했다. 이 후원금은 구두미화협회 40명의 회원들이 지난 1년 동안 정성스럽게 모은 돈과 일부 회원들의 자체후원금으로 마련됐다. 김경복 회장은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남부희망케어센터와 함께 나눔실천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어려운 시국이지만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 구두미화협회는 지난 2014년부터 40여 개의 점포에 모금함을 설치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성남 김진흥부시장이 9일 오후 야탑동 소재의 한 식당에서 새내기 공무원 194명과 대화의 자리를 마련해 시정 운영에 관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경험을 나눈다. 참석자들은 2015년 메르스 사태로 대화의 시간을 갖지 못했던 105명과 2016년 신규 임용돼 시·구·동에서 근무하고 있는 새내기 공직자 89명이다. 이날 김 부시장은 새내기 공무원들과 임용 전에 바라본 시정, 임용 후 각오 등에 대해 듣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이끌어 내 신세대 감각을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무원의 존재 의미, 공직 생활의 노하우와 자세에 대해 조언하고 격려해 활력 넘치는 직장 분위기 조성과 창의적인 행정력을 이끌어내는 소통의 조직문화 개선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수원지법은 8일 수원 시민 5명을 명예법관으로 위촉하고 실제 법정에서 명예법관 직무를 수행하는 ‘1일 명예법관’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녹색어머니연합회 구은주(41·여)씨와 다문화 가정 구성원인 김만(50·여)씨, 수원지법 박광원(56) 조정위원, 경기대 예술대학원 이동숙(46·여) 초빙교수, 전승흡(58) 수원 문화관광해설사 등이 위촉됐다. 이들은 민사부, 형사부 등 다양한 재판부에 각각 베속돼 오전 재판을 방청한 뒤 이종석 법원장과 배준현 수석부장판사, 각 재판부 법관 및 직원들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민사재판을 방청한 구씨는 “재판부에서 판결보다 당사자들을 설득하고 조정을 권유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고, 재판을 진행하면서 쉽게 풀어서 설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원지법 관계자는 “이날 행사는 다양한 사회 직역의 시민들을 명예법관으로 위촉해 재판과 법원에 대한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참가자분들에게도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뜻 깊은 행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최근 소원편지를 작성한 18명의 어르신들이 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과 고양우편집중국에 의해 소원이 성취돼 뜻을 이뤘다. 8일 복지관과 우편집중국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복나눔 소원성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복지관에 소원우체통을 설치하고 소원성취편지를 쓴 사람을 대상으로 해당 우체국이 사연을 듣고 소원을 들어주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총 75명의 어르신들이 소원편지를 작성했으며, 복지관과 우체국은 이 중 정말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어르신 18명을 선정해 소원에 맞게 생필품이나 겨울용 의류, 신발 등을 지원하거나 지붕수리 등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물품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생각도 못했는데 뜻밖에도 소원을 성취하게 돼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올 겨울이 매우 따뜻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복지관과 우체국 관계자는 “뜻 깊은 행사를 함께 하게 돼 너무 기쁘고, 오히려 보람을 느낀다. 소원을 성취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가장 못생긴 나무가 되어 사회복지라는 숲을 끝까지 지키겠습니다.” 지난 2월 국무총리실에서 주관한 공직복무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의정부시의 한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이 이번에는 지난 24년간의 사회복지현장 이야기를 담은 사례집 ‘오지랖의 다정다감(多情多感)’을 발간해 화제다. 주인공은 의정부시 김정미(55·사진) 보육정책팀장. 지난 1993년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임용된 김 팀장은 평소 어려운 사람을 보면 지나치지 않고 해결방법을 찾아나서는 공무원으로 잘 알려져 있을 뿐 아니라 담당업무가 변경됐을 때도 이전 대상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동료들로부터 ‘오지랖이 넓다’는 평을 받았을 정도로 정이 많은 인물이다. 이번에 그가 발간한 ‘오지랖의 다정다감(多情多感)’은 김 팀장이 무모한 도전으로 시작된 사회복지 현장에 대해 온몸으로 겪어내며 풀어낸 이야기가 담겨 있어 우리나라 사회복지 공적부조의 시작부터 정착까지의 역사서이자 지침서로 평가되고 있다. 김 팀장은 “나에게 사회복지란 내가 가장 잘했던 일, 가장 잘하는 일, 그리고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