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수도권강남고객본부는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KT와 함께하는 이웃사랑 김치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KT 수도권강남고객본부와 ㈔정다우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김장 김치 5천㎏을 광주시 밀목지역 아동센터를 비롯한 도내 총 47개 센터(22개 지역아동센터, 25개 지역복지센터)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조성된 ‘KT 사랑나눔기금’으로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김재현 KT 수도권강남본부장은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우리 직원들이 정성을 모았다”며 “사랑 가득 담긴 김치로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이상훈기자 lsh@
남양주시 구두미화협회는 지난 7일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남부희망케어센터에 250만 원을 기탁했다. 이 후원금은 구두미화협회 40명의 회원들이 지난 1년 동안 정성스럽게 모은 돈과 일부 회원들의 자체후원금으로 마련됐다. 김경복 회장은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남부희망케어센터와 함께 나눔실천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어려운 시국이지만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 구두미화협회는 지난 2014년부터 40여 개의 점포에 모금함을 설치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성남 김진흥부시장이 9일 오후 야탑동 소재의 한 식당에서 새내기 공무원 194명과 대화의 자리를 마련해 시정 운영에 관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경험을 나눈다. 참석자들은 2015년 메르스 사태로 대화의 시간을 갖지 못했던 105명과 2016년 신규 임용돼 시·구·동에서 근무하고 있는 새내기 공직자 89명이다. 이날 김 부시장은 새내기 공무원들과 임용 전에 바라본 시정, 임용 후 각오 등에 대해 듣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이끌어 내 신세대 감각을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무원의 존재 의미, 공직 생활의 노하우와 자세에 대해 조언하고 격려해 활력 넘치는 직장 분위기 조성과 창의적인 행정력을 이끌어내는 소통의 조직문화 개선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수원지법은 8일 수원 시민 5명을 명예법관으로 위촉하고 실제 법정에서 명예법관 직무를 수행하는 ‘1일 명예법관’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녹색어머니연합회 구은주(41·여)씨와 다문화 가정 구성원인 김만(50·여)씨, 수원지법 박광원(56) 조정위원, 경기대 예술대학원 이동숙(46·여) 초빙교수, 전승흡(58) 수원 문화관광해설사 등이 위촉됐다. 이들은 민사부, 형사부 등 다양한 재판부에 각각 베속돼 오전 재판을 방청한 뒤 이종석 법원장과 배준현 수석부장판사, 각 재판부 법관 및 직원들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민사재판을 방청한 구씨는 “재판부에서 판결보다 당사자들을 설득하고 조정을 권유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고, 재판을 진행하면서 쉽게 풀어서 설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원지법 관계자는 “이날 행사는 다양한 사회 직역의 시민들을 명예법관으로 위촉해 재판과 법원에 대한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참가자분들에게도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뜻 깊은 행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최근 소원편지를 작성한 18명의 어르신들이 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과 고양우편집중국에 의해 소원이 성취돼 뜻을 이뤘다. 8일 복지관과 우편집중국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복나눔 소원성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복지관에 소원우체통을 설치하고 소원성취편지를 쓴 사람을 대상으로 해당 우체국이 사연을 듣고 소원을 들어주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총 75명의 어르신들이 소원편지를 작성했으며, 복지관과 우체국은 이 중 정말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어르신 18명을 선정해 소원에 맞게 생필품이나 겨울용 의류, 신발 등을 지원하거나 지붕수리 등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물품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생각도 못했는데 뜻밖에도 소원을 성취하게 돼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올 겨울이 매우 따뜻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복지관과 우체국 관계자는 “뜻 깊은 행사를 함께 하게 돼 너무 기쁘고, 오히려 보람을 느낀다. 소원을 성취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가장 못생긴 나무가 되어 사회복지라는 숲을 끝까지 지키겠습니다.” 지난 2월 국무총리실에서 주관한 공직복무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의정부시의 한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이 이번에는 지난 24년간의 사회복지현장 이야기를 담은 사례집 ‘오지랖의 다정다감(多情多感)’을 발간해 화제다. 주인공은 의정부시 김정미(55·사진) 보육정책팀장. 지난 1993년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임용된 김 팀장은 평소 어려운 사람을 보면 지나치지 않고 해결방법을 찾아나서는 공무원으로 잘 알려져 있을 뿐 아니라 담당업무가 변경됐을 때도 이전 대상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동료들로부터 ‘오지랖이 넓다’는 평을 받았을 정도로 정이 많은 인물이다. 이번에 그가 발간한 ‘오지랖의 다정다감(多情多感)’은 김 팀장이 무모한 도전으로 시작된 사회복지 현장에 대해 온몸으로 겪어내며 풀어낸 이야기가 담겨 있어 우리나라 사회복지 공적부조의 시작부터 정착까지의 역사서이자 지침서로 평가되고 있다. 김 팀장은 “나에게 사회복지란 내가 가장 잘했던 일, 가장 잘하는 일, 그리고 가장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이 지난 6일 광명 하안13단지 거주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800만원 상당의 생활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LG생활건강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지역 국회의원인 이언주 의원이 하안13단지와의 연결을 도왔다. 김정안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회장은 “추운 겨울 이웃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면서 “지역주민을 위해 물심양면 애쓰시는 이언주 국회의원과 김동범 하안13단지 관리소장께도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구리시의회 강광섭 의원이 태권도 최고의 단인 9단에 승단해 최근 서울 국기원에서 9단증을 수여받았다. 허약하고 왜소한 체구의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해 1971년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태권도를 시작한 강 의원은 45년 동안 끊임없는 수련을 진행해 구리시태권도협회 발기인에서부터 전무이사, 상임부회장, 회장에 이르기까지 구리시 태권도행정의 뼈대를 구축하고 후배양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리고 그 결과, 태권도 저변확대의 공을 인정받아 경기도도지사 사회체육지도자 태권도부문 유공표창을 받는 등 구리시 태권도의 역사를 만들었다. 강광섭 의원은 “구리시에 수많은 제자들과도 39년을 함께 교감하며 태권도인의 긍지를 심어주고 구리시민의 대표로서 섬김으로 봉사를 생활 속에 참여하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시흥시는 지난 5일 장곡동에서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 시민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제249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시흥시, 시흥소방서,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장곡동 유관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이들은 장곡어린이공원에서 완강기 및 화재 열감지기 사용, 소화기 사용 체험, 안전신문고 등의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내 집 앞 눈치우기 실천 가두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화재 시 건물 내 완강기 사용 요령과 화재 열감지기 작동원리 등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시 관계자는 “눈이 내리고 3시간 이내에 제설작업을 하는 것이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면서 “내 가족, 이웃의 안전을 위해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을 솔선수범해 치우자”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경기동부CEO아카데미총원우회 제7·8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6일 남양주시 도농동 소재 더컨벤션웨딩홀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박유희 남양주시의회 의장, 조응천 국회의원, 이철우·신민철 남양주시의원을 비롯, 명제태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 총원우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제7대 박종현 회장에 이어 제8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홍균 쌍용스텐㈜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임기중에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원우들과 적극 소통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석우 시장 역시 축사를 통해 “바쁜 가운데 자신과 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경기동부CEO아카데미 원우회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사업을 하는 여러분들이 행복해야 남양주 시민들이 행복하다”고 격려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