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17일부터 이틀간 용인 에버랜드에서 소아암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사회적 어려움을 치유하기 위한 문화체험 캠프 ‘소아암 어린이와 함께하는 우체국’ 행사를 개최한다. 소아암 환자와 가족 1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캠프는 놀이기구 체험, 가족사진 콘테스트, 사파리월드 체험, 통나무집 숙박, 대화의 시간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이 행사에서 올해 소아암 환자 병원치료비, 미술·놀이치료비, 통원 치료 어린이·가족의 숙박 지원을 위한 ‘우체국 한사랑의 집’ 운영비 등으로 2억6천만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이상훈기자 lsh@
기업은행과 산업은행 등 금융공기업들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금융노조 2차 총파업에 참여한다. 금융노조는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 30일 하루 2차 총파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파업에 참가하는 지부는 기업은행,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 등 금융권 공기업 6곳으로, 1차 총파업 때 참여한 금융사중 시중은행들은 빠졌다. 금융노조는 “노조도 공공기관 방만경영 해소 취지에 공감하며 복지 축소에도 협조할 뜻을 밝힌 바 있다”며 “육아·불임휴직, 단체보험 등 정부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복지혜택의 축소를 제외한다면 노정 및 노사 대화를 통해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협상에 진전이 없으면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수도권 조합원을 중심으로 시한부 파업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금융노조는 이후에도 진척이 없으면 내달 10일 이들 6개 기관의 전국 조합원이 참여하는 3차 총파업을 벌이고, 11월 이후에는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금융노조 관계자는 “파업으로 인해 정책금융사업이나 주택자금 공급의 중단 등 파국이 예상되는 만큼 사태 해결을 위한 정부의 책임 있는 자세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정재훈기자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 하락으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이 보유한 주식 자산가치가 하반기 들어 1조원 이상 감소했다. 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하반기 이후 국내 상장사 대주주와 특수 관계인이 보유한 주식 지분가치(보통주 기준)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2일 종가 기준 이건희 회장의 지분평가액은 10조6천880억8천100만원으로 집계돼 지난 5월 31일 11조5천165억6천100만원에서 3개월여만에 8천284억8천만원(7.19%)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6월 3일 147만원까지 치솟았던 삼성전자 주가가 최근 120만원선까지 급락한 데 따른 것으로 이 회장은 삼성전자 지분 3.38%, 삼성생명 20.76%, 삼성물산 1.41%를 보유 중이다. 이재용 부회장(삼성전자 지분율 0.57%)의 지분 평가액도 같은 기간 16.77%(2천33억7천800만원) 줄어든 1조93억2천400만원으로 조사됐다. 하반기 들어 이건희 회장 다음으로 지분 가치가 줄어든 사람은 새누리당 정몽준 전 의원이었다. 현대중공업의 최대 주주(지분율 10.15%)인 정 전 의원의 지분 가치는 하반기 들어 25.41%(3천627억3천500만원) 감소한 1조650
카카오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가 출시 열흘 만에 가입자 수 5만명을 돌파하며 국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지난 5일 서비스 출시 이후 가입자 수가 급속도로 증가해 열흘 만에 5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 15일 현대카드 등록이 가능해지면서부터 ‘가입 러시’ 현상이 두드러졌다. 15일은 시간당 최대 1천600명, 16일은 시간당 최대 2천명에 가까운 신규 가입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 관계자는 16일 “서비스 오픈 이후 별다른 마케팅 활동이 없었음에도 기대 이상의 가입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10월 이후 가맹점 확대가 본격화하면 가입자가 더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 앱에 신용·체크카드와 결제 비밀번호를 등록하면 스마트폰에서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간단히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카카오페이에 참여하기로 한 신용카드사는 BC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등 3개사다. 지금까지 카카오페이 도입을 확정한 가맹점은 5대 홈쇼핑 채널을 비롯해 홈플러스, 롯데닷컴, 위메프, 교보문고, 배달의 민족, 티빙, 이니스프리 등으로 이르면 10월부터 해당 모바
한국전력은 16일 전력계통 주파수조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시범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선정·발표했다. 서안성 변전소와 신용인 변전소 등 2곳에서 ESS 설비 시범운영 업체 입찰 결과, LS산전 컨소시엄과 우진산전, 코캄, LG화학, 이엔테크놀로지, LG CNS 컨소시엄, 삼성SDI 등 7개사가 낙찰됐다. 한전 관계자는 “컨소시엄 참여 업체에 속한 헥스파워시스템과 우진기전, 카코뉴에너지 등을 합치면 낙찰 업체는 10곳이며 이 중 6곳은 중소기업”이라며 “향후 에너지 신산업 관련 사업에서도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력계통 주파수조정용 에너지저장장치 시범사업은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 신산업의 하나로 확대 시행되면 연간 3천200억원의 전력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규원기자 ykw@
신용카드 사용자에 비해 불리한 체크카드와 일회성 현금서비스 이용자에 대한 개인신용평가 체계가 개선돼 연내 110만명의 신용등급이 1~2단계 상향조정된다. 신용등급이 올라가면 대출금리 부담이 다소 줄고 카드 사용한도는 늘어나는 ‘혜택’도 누리게 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나이스(NICE)평가정보, 코리아크레딧뷰로 등 신용평가사(CB)와 함께 이같은 내용의 ‘개인신용평가 제도개선안’을 마련, 전산개발 및 전산테스트가 마무리되는대로 연내 시행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정부가 체크카드 사용액에 대한 연말정산 혜택을 늘리면서 체크카드 발급장수는 6월말 기준 9천900만장으로 이미 신용카드(9천400만장)를 앞질렀지만 체크카드 사용자의 90일 이상 연체율이 4.84%에 달하는 등 불량률이 신용카드보다 높다는 이유로 CB사들은 체크카드 사용가점을 신용카드보다 6분의 1 낮게 적용, 불합리하다는 지적을 사왔다.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이용자도 불량률(5.73%)이 미이용자(2.21%)보다 높아 신용평가에서 감점을 받았다. 금감원은 이번 개선안을 통해 우량 체크카드 사용자에 대해선 신용평가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실적을 합산해 신용카드 사용자와 똑같은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정부 방침대로 내년부터 담뱃값이 2천원 오를 경우 하루에 담배를 한 갑 피우는 흡연자가 연간 내는 세금이 고가주택의 재산세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납세자연맹에 따르면 담뱃값이 정부의 원안대로 오를 경우 하루에 담배를 한 갑 피우는 흡연자의 연간 세금은 기존 56만5천641원에서 2.14배로 증가한 121만1천70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납세자연맹은 “담뱃값이 인상되면 담배 한 갑에 붙는 세금과 부담금이 기존 1천550원에서 3천318원으로 오르기 때문”이라며 “인상된 담뱃세가 시가 약 9억원 수준의 주택 소유자가 내는 재산세와 비슷한 액수”라고 밝혔다. 기준시가는 통상 시가의 70∼80%에서 고시된다. 현재 기준시가 6억8천300만원인 주택에 대한 재산세(교육세 포함)는 하루 담배 한 갑 흡연자가 연간 부담하게 될 금액인 121만1천70원과 같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연봉 4천745만원의 근로소득자가 연간 평균적으로 내는 근로소득세 124만9천411원과 맞먹는 금액인 것으로 분석됐다. 최저 시급으로 일하는 연소득 1천만원의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연간 내는 담뱃세가 연간 4천745만원의 연봉을 받는 근로소득자의 연간 납부 근로소득세와 비슷한
삼성전자가 최고 사양의 렌즈 교환형 미러리스 카메라 NX1으로 고품격 프리미엄 카메라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삼성전자는 15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삼성 프리미어 2014-NX’ 행사를 열고 미러리스 카메라 NX1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카메라 전문 전시회 포토키나 2014에 앞서 공개된 이 제품은 속도와 정확성을 겸비해 다양한 상황에서도 최적의 사진을 얻게 해 준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이미지 프로세서 ‘DRIMe V’를 탑재했으며, 0.055초 속도의 자동초점(AF) 기능을 제공한다. 셔터 속도는 8천분의 1초이며, 연사 속도도 업계 최고 수준인 초당 15장이다. 삼성전자는 야구 경기의 타격 순간과 같은 고속 장면을 인식해 최적의 순간을 자동으로 촬영해주는 ‘삼성 오토샷’ 모드를 이 제품에 새로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4K(4096×2160)와 UHD(3840×2160) 등 고해상도 동영상 촬영도 지원한다. 디자인 면에서는 전통적인 카메라 디자인과 견고한 마그네슘 합금 본체로 고급스러운 느낌과 내구성을 갖췄다. 인체공학적 설계로 쥐는 느낌도
10월 가을 분양시장이 말 그대로 ‘풍년 잔치’를 벌인다. 전국에 아파트 4만5천666가구가 공급될 예정으로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신규 분양이 몰린 이달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많은 양이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수도권 분양시장에는 전월(2만7천961가구)보다 42.3% 감소한 1만6천126가구, 지방에는 29.1% 줄어든 2만9천540가구가 신규 공급될 예정이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내달 분양물량은 전월이나 작년 동기보다는 적지만 올해 봄철 분양성수기와 견줘도 적지 않은 물량”이라며 “부동산대책 발표로 시장 분위기가 좋아지자 건설사들이 분양 일정을 이번 달로 당기면서 물량이 줄어든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에서는 1만2천144가구가 공급 예정이며 서울에서는 3천982가구의 새 아파트가 시장에 나온다. 시흥 배곧신도시 한라비발디(2천701가구), 광명 광명역세권주상복합(2천41가구), 수원 힐스테이트영통(2천140가구) 등 매머드급 단지의 분양 일정이 잡혀있고 부천 옥길지구 공공임대(913가구), 수원 호매실지구 공공분양(430가구) 등이 시장에 나온다. 서초구 서초동 삼호1차아파트재건축 907가구, 용산구 효창동 롯데캐
경기도가 개발한 맥주 맛 막걸리가 ‘재즈막걸리’란 이름으로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해 민간기업인 ㈜우리술(대표 박성기)에 기술 이전한 맥주 맛 막걸리가 19일 재즈막걸리란 이름으로 출시된다. 재즈막걸리는 10월 3일부터 가평 자라섬에서 열리는 ‘제11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2014’의 행사용 술로 사용될 예정이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농기원은 경기미나 보리를 이용한 전통주 제조방법에 맥주의 홉과 엿기름을 융합해 발효 기간은 단축시키면서도 맥주의 맛과 향을 증가시키는 방식으로 맥주맛 막걸리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를 2013년 12월 ㈜우리술에 기술 이전했했다. 이 과정을 거친 재즈막걸리는 ㈜우리술이 재즈페스티벌을 위해 출시한 일종의 한정판 제품이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우리술은 지난 2010년 보리막걸리를 시작으로 흑미막걸리(2011), 잣막걸리(2012), 미쓰리 유자막걸리(2013)등 재즈페스티벌에 맞춰 매년 한정판 제품을 출시해 왔다”며 “페스티벌 기간 동안 소비자들의 반응을 지켜본 후 올해 말 쯤 국내·외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