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25~26일 양일간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진행된 ‘청소년 AI 여름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방학을 맞이한 광명시 청소년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보는 이번 캠프는 지난해 청소년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올해 2번째로 열렸다. 올해는 광명시 초·중생 80명이 참가하여 2일간 통학형으로 진행했다. 캠프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연령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초등학생들은 인공지능 이해 및 자율주행 로봇 제어와 같은 기본 교육을 받았고, 중학생들은 인공지능 디자인 씽킹 및 로봇팔(X-ARM)을 활용한 소프트웨어에 대해 중점적으로 배웠다. 또한 참가자 간 인공지능 노바 자율주행 및 로봇팔(X-ARM) 대회에 참가하며 실력을 겨루며 협동심을 기르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강상기 한양대학교 AI 솔루션센터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인공지능과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히 한양대학교 AI 솔루션센터는 국내 대학 최초로 기업 맞춤형 인공지능 기술을 제공하고 있어 기술개발 경험을 특강에 담아내 큰 호응을 얻었다. 중학생 참가자는 “인공지능 기술이 우리 생활에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좋은 기회였다”며 “특
광명시는 가치는 있지만 국가·도지정유산으로 지정되지 않아 관리에서 소외된 관내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국가유산 관련 전문가, 관련 부서 등이 참석해 ‘광명시 비지정유산 보존 및 종합관리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국가·도지정유산으로 지정되지 않은 비지정유산은 보존·관리를 위한 법적 근거가 없어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실정이다. 특히 광명시는 도시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비지정유산에 대한 보호·관리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현재 광명시에는 ▲철산동 지석묘 ▲하안동 이효성 묘표 ▲일직동 무의공 이순신 묘 ▲가학동 경모재 ▲노온사동 강석기 신도비 ▲옥길동 고분군 등 보존 가치가 있는 비지정유산이 다수 존재한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광명시 비지정유산의 문헌자료 수집 및 정리 ▲현지조사를 통한 광명시 비지정유산 현황 파악 및 목록화 ▲비지정유산 중 광명시 향토유산 지정 가치 검토 및 향후 보존·활용 방안 등을 수립한다. 오는 8월까지 지역 현황을 조사·분석하고, 10월까지 지역별 비지정유산을 현장 조사할 예정이다. 시는 조사 결과를 분석해 가치 검토 및 등급 분류
광명시가 청소년의 사회적경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대회’를 연다. 시는 24일 광명시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중학생 47명이 참여하는 ‘광명시 청소년 소셜 플레이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학교’ 교육 내용과 연계해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사고를 확장해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만들고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경제 학교는 시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정책으로 학교 교육 과정과 사회적경제를 연계해 청소년들이 지역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사회적기업 등을 통해 지역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해결 역량을 키우는 사업이다. 시가 사회적경제 학교와 연계해 아이디어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날 열린 캠프는 지난 6월부터 사회적경제 학교에서 참여한 관내 6개 중학교 53학급 1천500여 명 가운데 47명이 12개 팀을 꾸려 참여했다. 오는 10월 12일 열리는 ‘청소년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대회 본선’을 앞두고 앞서 참여한 사회적경제 학교 활동 소감과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 운영 사례 등을 공유하고, 본선에 참여할 팀별 결과물을 완성하는 자리이
광명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광명시 어울리기 문화발전소에서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친구야 같이하자!’ 공예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광명시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시작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조직한 모임 ‘모꼬지’가 계획했다.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참여하며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어울릴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자는 취지이다. 프로그램은 이달 22일부터 8월 21일까지 주 2회(매주 화·수요일) 총 10회에 걸쳐 아로마캔들 만들기 수업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도시재생사업으로 강사 교육을 받고 모임을 조직한 학부모 및 주민들이 보조강사로 참여해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는 등 강사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기회도 마련했다. 한편 광명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6개를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이번 프로그램을 비롯해 ▲약수터 쉼터 공간 개선(광명초 인근 음수대 환경개선) ▲낙후 지역 환경개선 프로젝트 ‘아트로드3’(광명3동 청룡사 인근 주택가 벽화 제작) ▲광명과 소하가 함께하는 생활 속 작은 탄소중립(탄소중립 목공 프로그램 운영) ▲우리 동네 바이올린 음악단 시
“광명시의 미래는 시민이 결정합니다. 시민의 작은 목소리를 크게 들어, 미래가치가 실현되는 바로 선 광명을 만들겠습니다.” 박승원 광명시장의 민선 8기가 2주년을 맞이했다. 그는 지난 2년을 회고하며 자치분권·탄소중립 등이 실현되는 도시를 약속했다.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박 시장으로부터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 광명시는 지방자치단체 대표 탄소중립도시다. 시장님께서 일찍이 민선7기부터 탄소중립에 앞장서온 이유는? 지금 우리는 전세계의 기상이변, 지구 온난화를 넘어 가열화를 목격하면서, 더욱 더 ‘균형과 조화로운 발전’이라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서 지금 바로 집중해야 할 것은 '탄소중립'이며, 민관이 함께 적극적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도록 인식을 확산하고 그 기틀을 만드는 것이 우리 세대의 몫이라고 생각했다. 이러한 고민과 경험 덕분에 민선 7기부터 다양한 민·관 협력 기후대응 정책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2018년 9월 지방자치단체 최초 기후에너지 전담부서 신설, 2019년 11월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 설립, 2020년 5월 수도권 최초 기후에너지센터 개소, 2020년 7월 광명시민햇빛발전소 준공 등 탄소중립도시를 위한 조직
광명시 소재 창의경영고등학교는 지난 5월 23일 경기국제통상고등학교와 부천정보산업고등학교에서 개최된 제24회 경기도상업교육페스티벌에 참가해 7종목에서 입상자를 배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상자는 ▶은상 2명(사무행정 김○우, 3학년/ ERP 유○건, 3학년) ▶동상 2명(세무실무 김○희, 3학년/ 비즈니스프로그래밍 한○원, 3학년) ▶장려상 3명(금융실무 임○은, 3학년/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백○민, 3학년/ 경제골든벨 양○빈, 2학년)이다. 경기도상업교육페스티벌은 2001년도부터 시작된 대회로, 부천, 안양, 고양, 오산, 평택 등 경기도 내 여러 지역에서 상업정보 계열 고등학생들의 미래 역량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매년 열려온 대회이다. 경진대회는 총 13종목으로 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실무, 비즈니스영어, ERP, 금융실무,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조주), 관광서비스실무, 세무실무,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비즈니스프로그래밍, 컴퓨터그래픽이며, 경연 총 5종목으로 창업동아리엑스포, 동아리콘테스트, 경제골든벨, O.P.T, 홍보마케팅크리에이터가 있다. 이 중 창의경영고 학생들은 경진 11종목, 경연 2종목에 출전하였으며 학교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광명시자살예방센터는 지난 19일 광명새움병원과 ‘2024년 광명시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서약식’을 진행했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올해 보건복지부와 생명존중희망재단이 자살률 감소를 목표로 추진한 신규사업으로, 동 단위의 지역사회 자원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촘촘한 자살 예방 안전망을 만드는 것이다. 이현숙 광명시 보건소장과 김응수 광명새움병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은 ▲자살고위험군 발굴 및 의뢰 ▲생명지킴이 교육 ▲생명존중 홍보물 게시 및 비치 ▲장기약물처방 지양 등 네 가지 항목을 이행하기로 서약하며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에 뜻을 모았다. 광명시는 이번 소하1동 광명새움병원을 포함해 총 6개 행정동의 영역별 기관을 대상으로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현숙 보건소장은 “생명존중안심마을의 확대를 위해 지역사회의 기관 및 단체와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자살로부터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광명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보건복지부 희망의전화(109),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등을 통해 24시간 상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
광명시공익활동지원센터는 이번 7월부터 1년간 시민과 공익활동가가 모여 지역의 의제를 발굴하는 ‘의제의 시간’ 사업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의제의 시간’은 지역의 공익활동가와 시민이 함께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의제를 발굴하고 실천 행동을 도출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오는 8월 광명시민 500명 대상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의제발굴 공론장 마련, 시민 실천행동 도출 및 선포식 개최, 선정 의제 제도화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센터는 ‘의제의 시간’ 핵심 참여자로 비영리단체, 마을자치 등의 공익활동 경험이 있는 시민 36명을 ‘의제발굴단’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광명시공익활동지원센터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24년 전국 단위 신청 사업인 ‘사회 이슈 대응을 위한 창의적 해결방안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확보된 5,000만 원으로 추진된다. 해당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회문제에 창의적 해결방안을 가진 기관을 지원해 새로운 사회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사회의 변화를 창출하는 사업니다. 권예성 광명시공익활동지원센터장은 “광명시민과 공익활동가가 모여 지역의 현안을 공론화하고 실천 행동까지 도출하는 과정에서 시민사회 역량 강
광명시는 지난 19일 오전 9시 집중호우 피해 대처 및 호우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책 회의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내린 집중호우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오는 주말 예보된 비로 인한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개최되었다. 광명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인 박승원 시장 주재로, 재난부서 부서장, 광명소방서 구조·구급팀장, 광명경찰서 경비계장이 참석하여 피해 현황, 기상 전망, 부서별 재해 예방 대비 사항 등을 확인했다. 특히 재난 상황 발생 시 광명소방서와 광명경찰서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현황을 공유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상습 침수 피해 발생 우려가 있는 위험지역·시설에 대한 사전 조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재난에 대해 적극적인 사전 준비를 통해 재난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시는 장마에 의한 지속적인 호우로 도시가 침수되는 것을 막기 위해 빗물받이 정비, 배수펌프장 가동, 재개발 및 공사 현장 사전 안전점검, 양수기 및 모래주머니 사전배치 등 사전 예방에 집중할 예정이다. 아울
박승원 광명시장이 집중 호우 현장을 긴급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비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18일 오후 목감천 개웅교를 방문해 “집중 호우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대비 체제를 갖추고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을 주문했다. 광명시는 이날 새벽부터 내린 비로 목감천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되고 저지대 일부가 침수되는 등 경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날 13시 현재 광명시 강우량은 109㎜이며, 앞으로도 50~100㎜의 비가 예고돼 있다. 시는 시민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새벽 4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오전 7시부로 비상 2단계를 발령해 200여 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이와 함께 안양천 50개소, 목감천 28개소의 출입을 통제하고 식곡교 등 지하차도를 사전에 차단했다. 또 자동음성통보, 재해문자전광판, DMB 재난방송을 통해 집중 호우 현황을 시민에게 신속하게 알리는 한편, 도로와 급경사지, 산사태 붕괴위험지역 등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박 시장은 “지난 2022년 집중 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만큼 같은 피해가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미리 대비하고, 발생한 피해는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