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과 도봉산 등 등산로와 인접한 금은방을 골라 털어 산속으로 도주해 추적을 피해 온 2인조 헬멧 털이범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성남수정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30대 A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5일 오전 4시 8분께 성남시 수정구의 한 금은방 유리문을 망치로 부순 뒤 진열장에 있던 귀금속 2000만 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일부러 산과 인접한 금은방을 물색해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파악됐다. 미리 산속에 갈아입을 옷 등을 준비해 두고 도주에 쓸 오토바이까지 훔쳐 마련해 둔 뒤 범행 직후 산으로 달아나 옷을 바꿔 입고 반대편 등산로를 통해 하산해 추적을 피해 왔다. 이들은 비슷한 수법으로 지난 1월 중순 서울 도봉구의 한 금은방에서도 금품 1700만 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 도봉산 입구로 달아났던 이들은 9시간여 산행 끝에 북한산 쪽으로 빠져나와 추적을 피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월 등에는 비슷한 수법으로 수원과 성남의 금은방을 털려다 행인에게 목격돼 미수에 그치기도 했다. 이들은 3년 전 음식점 업주와 배달 대행 업주 관계로 알게 된 사이로, 각자 사업이 어려워지자 온라인에서 범행 수
안양시는 최근 서귀포시가 주관한 ‘4·3역사 알리기 팸투어’에 참여해 제주의 아픈 역사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에는 시와 군산, 안성, 의왕, 태백시와 장흥군과 용산구 등 서귀포시와 교류를 맺은 9개 시군수 홍보관계자 17명이 참가했다. 투어는 제주 4·3평화공원 참배로 일정을 시작했다. 평화공원은 희생자 유해 400여구가 안치된 봉안관과 희생자로 공식 인정된 1만4000여명의 위패가 놓인 봉안실 등 추모와 기억공간으로 구성됐다. 이어 서귀포시청을 방문해 이종우 시장과 면담했다. 이 시장은 “‘4·3역사 바로알기’는 제주도만의 문제가 아니라 반반도 현대사의 아픔을 되돌아보는 과정”이라며 “화해와 상생의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제주의 아픔을 모두의 역사로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이후 제주 전역에 남아 있는 4·3 유적지를 돌아봤다. 정부는 2000년 제주 4·3사건 특별법을 제정하고 2003년에는 진상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희생자 수를 2만5000명~3만명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희생자 유해발굴과 유족확인사업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시흥시의회 ‘정책지원관’(임기제계약직) 채용과 관련한 의회파행 사태가 10여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7명이 “불통과 독단의 더불어민주당 의장과 당대표는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24일 오전 10시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2차 기자회견을 열고 “시흥시의회 다수당인 더민주당은 의회민주주의를 존중하는 것인지, 아니면 다수당을 이용해 불통‧꼼수‧독단으로 의정과 의사를 이끌어 가려는 지에 대한 강한 의구심을 갖는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편향적인 ‘정책지원관’ 채용과 관련해 ▲양당 원내대표와 합의로 면접위원 1인씩을 의장에게 추천 ▲재공고에도 지원자가 없을 경우 시본청 직원의 파견요청 등과 같은 제도 개선안을 지난해 9월부터 더민주당 당대표와 의회사무국에 제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우리들의 주장이 관철되지 않으면 5월 예정된 국외연수 및 국내연수 등을 포함한 모든 의사일정의 전면거부를 계속해서 이어갈 것"을 재차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국내 드론산업 발전을 이끌 토대가 돼줄 ‘드론 교육훈련센터’의 활성화 행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7월 26일, 두 기관은 ‘드론교육센터 시설 개방 및 시민체험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를 통해 시흥시는 5천만원의 예산을 지급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023년 드론교육센터 시설개방 및 체험교육’ 사업을 드론교육센터에서 운영하기로 힘을 모았다. 이에 따라 공단과 시흥시는 경제자유구역 시흥배곧지구 내에 위치한 국가시설인 드론교육센터(시흥시 배곧동 304번지)에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외부비행장 등 시설을 개방해 시민의 드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드론교육센터를 활성화함으로써 지역사회 기여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설 개방은 관내에 드론을 보유한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총 16회 운영되며, 외부 비행장 4개 라인을 오전·오후로 나눠 참가자들에게 드론 조종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회당 4팀으로 진행해 총 60여 팀이 참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생 5~6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월 1~2회씩 총 16회 운영할 예정이며, 회당 정
성남시는 한국폴리텍대학,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등 4개 산·학 기관과 손잡고 중소기업에 필요한 기술 분야별 전문인력을 양성해 취업 지원에 나선다. 시는 24일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김광희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학장,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 수석부회장, 정영배 성남상공회의소 회장, 성명기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맞춤형 계약학과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계약학과는 산업교육기관이 지방자치단체, 산업체 등과 계약해 설치하는 학부·학과로, 해당 기업이 요구하는 특정 분야의 교육과정을 개설해 맞춤식 직업교육을 하는 체제로 운영된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관련 사업추진을 위한 산·학·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산업현장 수요에 부응하는 실무중심의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한다. 시범적으로 다음 달 중순 5개월 과정의 차세대 영상 튜닝 전문가 교육과정을 신설한다. 교육 대상(인원)은 2년제 이상의 대학을 졸업한 39세 이하 청년 10명으로 한다. 교육내용은 차량용 지능형 카메라 영상처리 기술, 로봇 비전 카메라 기술 등이며, 폴리텍대학 교수 외에 취업을 연계할 판교 소재 관련 기업이 이론·실습
학교법인 단국대학은 24일 지난 2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돕기 위해 성금 2848만4950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성금 모금에는 장호성 이사장과 김수복 총장을 비롯해 법인, 대학, 부속병원, 치과병원 임직원 1340명이 동참했다. 성금은 구호물품과 현장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 이사장은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삶의 터전이 조속히 복구되고 일상을 회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단국대는 지난해에도 경북 울진·강원지역 산불, 우크라이나전쟁 구호성금 등 국내외 재난지역에 지속적으로 성금을 기부하며 대학 교시인 ‘진리·봉사’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은 성남지역 내 의무교육단계(초·중) 학교 밖 청소년 교과서 무상 지원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2022학년도에 총 169명의 학교 밖 청소년에게 교과서를 무상 지원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었으며, 올해에도 교과서 무상 지원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교육 자원 접근에 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교과서 신청은 연중 상시로 가능하며, 지원을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본인의 정원 외 학적 관리 대상교(원적교)에 방문해 교과서를 수령할 수 있다. 원적교를 알지 못하거나 중학과정 학생의 원적교가 초등학교인 경우 등 원적교에서 교과서를 수령할 수 없는 사유가 있을 때에는 교육지원청에서 교과서 구입 실비를 본인 또는 보호자 계좌로 매달 지원하고 있다. 오찬숙 교육장은 “의무교육단계 학교 밖 청소년 교과서 지원으로 모든 학생들의 기본교육권을 보장하고 보다 평등한 교육기회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안양대학교는 제19대 국회부의장을 지낸 이병석 전 국회의원을 초청해 명사특강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 전 부의장은 다음 달 3일 안양대 아리소강당에서 ‘글로벌 이슈를 통한 미래진로탐색’을 주제로 강연한다. 그는 특강에서 글로벌 시대를 맞아 부침하는 이슈들이 어떻게 국가의 정치·경제·사회·문화에 영향을 주는지와 학생들의 미래 진로 설계에 대해 조언할 예정이다. 이 전 부의장은 제16~19대 국회의원과 제19대 국회부의장을 지내고 현재 대한민국헌정회 정치아카데미원장을 맡아 정치지도자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앞서 안양대는 명사 초청 첫 특강으로 지난해 12월 싱하이밍 중국대사를 초청해 ‘한중 선린 우호 협력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박노준 안양대 총장은 “이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시대의 주역으로서 건강한 의식과 냉정한 지혜로 세상과 사회를 바라보고 자기 역량을 펼칠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여주시수상센터는 수상안전 임무수행에 레저용 보트를 비상구조선으로 운영해 레저사업의 차질과 보트 용도 특성에 따른 안전임무 수행에 제한을 받아왔다. 이에 전용 비상구조선규 도입해 수상안전 임무를 보다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여주시 남한강에 위치하고 있는 여주시수상센터는 여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카약, 바나나보트, 밴드웨건, SUP 등 다양한 레저스포츠 체험과 동력수상레저기구 일반조종면허시험 대행기관으로서 국가 면허시험을 시행하는 등 지역 수상레저인구 저변 확대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여주경찰서, 소방서 등과 협력해 남한강에서 발생하는 수난사고, 투신 등 실종자 구조·수색임무에 참여하는 등 지역 수상안전 지킴이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한 비상구조선은 수색용 서치라이트를 비롯해 구조자 인양 시 쏠림 및 전복을 방지할 수 있는 보조튜브를 장착하는 등 안정적인 수색구조임무가 가능한 전용 비상구조선이다. 여주시수상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여주도시관리공단 임명진 이사장은 “이번 전용 비상구조선 도입을 계기로 여주지역에서 발생하는 선박사고 및 실종자 발생 등 수난사고 발생 시 수색·구조를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수상레저 활동이 활발한 계절이 다
이천시는 도자기 축제를 맞이해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정책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강지키기 이천지역본부가 주관하는 환경정화활동을 지난 21일 이천시 신둔면 소재 이천도자예술마을에서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축제장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정비함으로써 방문객에게 쾌적한 환경제공은 물론 평소 관리가 소홀한 소하천 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강지키기 이천지역본부 외 9개 단체 및 신둔면 고척4리 주민 등 약 260여 명이 참여해 학암천(신둔천 지류) 약 13km 및 이천도자예술마을 일대를 청소했다. 특히 평소 청소하기 힘든 하천 바닥 및 주변에 버려진 폐플라스틱, 비닐 등 방치된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하천정화활동도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경희 시장은 “축제 방문객에게 쾌적한 환경으로 환영의 인사를 전하고자 한다”면서 “이번 행사가 깨끗한 이천을 만들기 위해 모두 함께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