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우리나라의 대(對) 중국 수출액이 지난해 2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등에 따르면, 5월 대중 수출액은 113억1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9.4% 감소한 수준으로, 월간 기준 대중 수출이 감소한 것은 2013년 2월(-1.1%) 이후 처음이다. 올해 대중 수출 증가율은 지난 2월 3.6%에서 3월 4.4%로 높아졌다가 4월 2.4%로 둔화된 바 있다. 1∼5월 대중 수출액은 581억9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 증가하는데 그치며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의 4분의 1이 넘는 26.1%를 차지한 중국에 대한 수출이 올해 들어 부진한 것은 여러 요인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봉걸 국제무역연구원 연구위원은 “위안화 절하와 원화 절상 추세가 맞물리면서 우리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와 제조업 위축 속에 중국 정부가 내수 확대 정책을 펴고 있어 가공무역 비중이 큰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대중 수출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자 산업부는 대중 수출의 절반가량
기아자동차㈜의 K7 승용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2천595대가 시정조치(리콜)된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기아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K7의 차량 알루미늄휠(19인치)에서 제조 공정 중 불순물 함유 및 기공 발생 등으로 균열이 생겨 차량이 정상적으로 주행하지 못하고 주저앉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리콜 대상은 2012년 9월 21일부터 2013년 8월 27일까지 제작된 차량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23일부터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교환을 받을 수 있으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아차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리콜 방법을 알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기아자동차㈜(☎080-200-200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리콜 대상인 K7자동차의 알루미늄휠과 같은 품질의 정비용 부품 209대분도 기아차 직영서비스업체에 공급·판매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기아차는 정비용으로 공급한 휠도 리콜할 예정이다. /전승표기자 sp4356@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4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가 주최한 ‘SID 디스플레이 위크 2014’ 시상식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휜 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라운드에 탑재된 ‘5.68인치 풀HD 커브드(곡면) 슈퍼아몰레드’로 디스플레이 부문 금상을 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곡면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장착해 몸체가 휘어졌다가 펴지는 스마트폰 ‘G플렉스’로 디스플레이 애플리케이션 부문 금상을, ‘곡면 OLED TV’로 디스플레이 부문 은상을 받았다. SID는 전 세계 6천여명의 교수, 업계 종사자, 연구자 등 디스플레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학회다. 매년 ‘SID 디스플레이 위크’ 행사를 열어 정보 교류와 우수한 기술에 대해 시상을 한다.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애플리케이션, 디스플레이 부품 등 3개 부문에서 각각 금상과 은상을 가린다. /전승표기자 sp4356@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외식업체 공급자 유통관리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수원시 소재 aT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산지 생산에서부터 식품 제조, 유통에 이르는 식자재 유통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개선 방안을 제시해 성공적인 외식업체 납품시스템 구축을 돕고자 신규로 개설됐다. 교육내용은 외식업체 트렌드 변화를 읽는 것으로 시작해 신선편이 식품의 유통 실태 및 개선 방안, 식자재의 안정적 공급관리 등이다. 외식업체 공급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교육비는 2만4천원의 자부담금만으로 참가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aT농식품유통교육원 홈페이지(edu.at.or.kr) 또는 교육운영팀(☎031-400-35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승표기자 sp4356@
국내외 증시의 초미의 관심사였던 삼성에버랜드가 내년 1분기 주식시장에 공식 데뷔한다. 삼성에버랜드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상장을 통해 지난해 재편된 사업부문들의 사업경쟁력을 조기 확보, 글로벌 패션·서비스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윤주화 사장은 이날 “삼성에버랜드는 각 부문의 사업경쟁력을 극대화하고,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기술과 인력, 경영인프라를 적극 확보해 글로벌 패션·서비스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에버랜드는 6월중 주간사 선정 RFP(제안요청서)를 발송할 예정으로 구체적인 추진일정과 공모방식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번 상장을 통해 삼성에버랜드는 대주주(44.5%)로 있는 바이오로직스의 바이오 신기술 확보, 경영인프라 투자 등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재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인 삼성에버랜드의 상장 추진에 따라 최대 주주이자 이건희 삼성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의 삼성그룹 경영권 3세 승계 작업이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삼성그룹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도 급물살을 타게 됐다. 삼
금융위원회가 농협금융지주의 우투증권 패키지 인수를 승인했다. 금융위는 3일 오후 정례회의를 열어 농협지주에 대한 우리투자증권·우리아비바생명·우리금융저축은행의 자회사 편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또 우리선물의 손자회사 편입도 승인했다. 우투증권 패키지는 우리금융 민영화 2단계 가운데 주력 계열사인 우투증권에 우리아비바생명보험, 우리금융저축은행을 묶은 매물이다. 이번 승인에 따라 농협지주는 이달 중 우리금융지주로부터 우리투자증권 주식 7천542만주(37.85%), 우리아비바생명 1천457만주(98.89%), 우리금융저축은행 1천32만주(100%)의 지분을 취득하게 된다. 또 농협지주에 설치된 자회사 통합 추진조직(PMI)을 중심으로 자회사 간 시너지 창출 및 자회사 발전방안 마련 등 본격적인 통합작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승인으로 농협지주의 자회사는 7개에서 10개로 증가했으며, 총 자산은 지난해 말 254조5천억원에서 290조2천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농협지주는 아울러 총 자산의 약 10%에 해당하는 우리투자증권(30조원)을 자회사로 편입하게 돼 비은행부문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농협금융지주측은 금융위의 승인에 대해 “환영한다”면서 “우투증권의 인수로 N
한국토지신탁이 인천 계양구 용종동에 분양한 ‘계양 코아루 센트럴파크’ 아파트가 전 주택형에서 청약 마감됐다. 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일 특별공급을 제외한 715가구에 대해 청약을 받은 결과, 총 1천112명이 신청해 평균 1.55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전용면적 59㎡ C형이 36가구 모집에 111명이 지원해 3.0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전용 59㎡ A형 2.10대 1, 59㎡ B형 2대 1 등 소형의 경쟁률이 높았다. ‘틈새 면적’으로 꼽히는 전용 74㎡ 역시 80가구 모집에 168명이 청약해 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 안에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서는 데 대한 기대감과 인천지하철 1호선 임학역, 서울외곽순환도로, 경인고속도로 등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는 점 등이 청약 마감을 이끈 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10일이며 계약은 16∼18일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인천 계양구 작전동 909번지에 마련했다. 문의 ☎032-555-5588 /인천=이정규기자 ljk@
AK플라자 평택점은 오는 6일 스포츠·아웃도어 전문매장을 5층에 새롭게 확대 오픈한다. 이는 아웃도어 시장의 지속적 성장세와 고객 수요에 맞춰 브랜드를 강화한 것으로 기존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K2, 블랙야크 등의 브랜드들이 새 단장했으며 데상트, 아디다스오리지널, 빈폴아웃도어, 밀레, 컬럼비아, 슈즈 편집숍 등 14개 브랜드가 신규 입점한다. 또한 오픈 축하 이벤트로 600명에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증정하며,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 증정 행사를 갖는다. 한편, AK플라자 평택점은 지난달 31일 아름다운가게(안성·안중점)와 함께하는 고객 기증품 판매행사를 가졌다. 행사 수익금 일부는 지역사회 소외된 어린이들의 체육활동 증진을 위해 6월 관내 복지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특허청은 국내 대학과 함께 100억원 규모의 ‘대학 특허기술 사업화 전용펀드’를 조성, 대학의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특허청은 이를위해 모태펀드 특허계정으로 80억원을 출자할 방침이다. 대학이 직접 펀드에 출자하고 펀드 운용사가 대학의 특허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하는 기업의 성장을 지원해 대학과 기업이 함께 수익을 확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펀드 주요 투자대상은 대학의 특허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하는 기업이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을 장려하기 위해 대학이 주관하는 창업경진대회 참가팀에게도 투자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펀드 운용사는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모태펀드의 6월 수시 출자사업 공고부터 제안서를 받아 심의 후 결정된다. 김영민 특허청장은 “그동안 대학의 특허기술을 사업화하는 대학 기술지주회사와 중소기업들은 초기 성장자본과 경영 역량의 부족 등으로 수익 모델을 정착시키데 어려움을 컸다”며 “이 때문에 해당 펀드를 조성한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정부가 20억달러 내외의 외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 발행을 추진한다. 기획재정부는 외평채 발행을 위해 바클레이즈,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 삼성증권 등 8개 기관을 외평채 발행 주간사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외평채 발행 규모는 20억~25억달러 상당으로, 만기 30년 미국 달러화 표시 및 만기 10년의 유로화 표시 외화채권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정부가 만기 30년물 외평채를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유로화 표시 외평채 발행은 2006년 이후 8년만이다. 기재부는 초장기물인 30년물과 유로화 표시 외평채를 발행함으로써 민간 기업이 해외 채권을 발행하는 데 물꼬를 터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외평채 발행은 통상 민간 기업의 해외채권 발행 가산금리를 낮추는 효과도 있다. 정부는 지난해 9월에 10억 달러 상당의 외평채를 사상 최저 금리로 발행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당시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대비 115bp(1bp=0.01%포인트)가 가산된 4.023%, 표면금리는 3.875%였다. 기재부 관계자는 “발행금리 및 규모 등 발행과 관련한 구체적인 시항은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