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베트남 호찌민과 태국 방콕으로 시장개척단을 파견, 총 127건의 상담과 4318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번달 4일까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남부권역센터와 함께 수출 지원사업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올해 처음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것으로 시는 우선 해외마케팅 지원이 필요한 기업에 수출전문가를 일대일 상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수출용 표본 제작비를 지원하는 ‘수출역량강화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시장개척단은 ▲㈜로크 ▲메타폴라아로마㈜ ▲진성냉기산업㈜ ▲㈜벽소 ▲비엘에스주식회사 ▲㈜씨에스메디칼 ▲주식회사 투린 ▲농업회사법인투엠바이오㈜ ▲프로켐㈜ ▲㈜필코코스팜 ▲대명하이테크㈜ ▲㈜에코닛시코리아 등 총 12개사가 참가했다. 이들 시장개척단은 하루말랭이(평택 농특산물 배를 이용한 레몬 품은 배), 주름 미백 기능성 화장품, 전기 충전식 축냉탑, 샴푸바, 비점오염 저감 시스템, 친환경살충제, PVC 안정제, 산불지연제, 생분해성 친환경 칫솔 등 시장성이 있는 우수한 제품을 홍보했다. 아울러 시는 시장개척단의 현지 시장성 조사 및 구매자 1대 1 상담 알선, 통역 등 상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학교에서 쓰지 못하는 정보화기기를 수거해 매각하고 매각대금을 학교에 돌려주는 '불용 정보화기기 매각 업무'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올 하반기 관내 학교에서 신청한 불용 정보화기기(컴퓨터 본체 및 노트북) 2680대가 매각 요청이 들어왔다. 교육지원청은 매각요청이 들어온 불용 정보화기기는 온비드 공매포털시스템 입찰을 통해 11월 중에 매각하고 매각 대금을 해당 학교로 돌려준다. 이번 지원 사업으로 소량의 불용품으로는 매각이 쉽지 않고 보관 및 폐기 처리에 어려움이 많았던 학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교 수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광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2024년에 학교 불용품 매각 업무를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며" 학교 업무를 경감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환경재단이 지난 8일 정남면 보통리 저수지 산책로에서 ‘줍깅’활동을 진행했다. ‘줍깅’이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줍다’와 ‘조깅’을 결합한 용어로,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에 동참하자는 취지의 환경보호운동이다. 이번 활동은 화성시환경재단의 ESG경영활동의 일환으로, 공공기관 임직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뿐만 아니라 시민에 쾌적한 동네 환경을 제공하고 깨끗한 화성시의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일조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정승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들은 조깅하며 쓰레기를 주우면서 환경재단 임직원들의 협업 분위기를 강화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됐다. 재단관계자는 "환경을 위해 앞장서는 기관으로서 환경, 생태, 기후변화 등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환경재단은 지난 2020년 출범한 이후 3년간 화성시의 환경보호 및 탄소절감을 위해 제로웨이스트 사업, 폐PET 업사이클링 사업 등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진행해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는 지난해부터 소소하지만 쉽게 참여 가능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는 임직원들의 니즈를 반영해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했다. 기업의 사회적책임이 점점 중요해지는 요즘, ESG주요 이슈인 환경문제 개선을 위해 국내 취약계층과 개발도상국의 어린이들에게 옷을 기부하기 시작한 것이다. 단순히 아파트 헌 옷 수거함에 넣는 ‘내가 입지 못하는 옷’이 아닌, 영상 교육을 통해 엄격한 기준에 맞는 양품만 기부를 하게 된다. 신청한 임직원들은 기부할 물품을 각자 택배 박스에 담에 현관문 앞에 놓게 되면 NGO업체가 수거해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모인 옷은 국내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대륙의 가나, 아시아권으로는 캄보디아의 천막생활마을, 라오스 산골 마을 등 세계각지의 난민들에게 보내졌다. 이 행사는 2022부터 현재까지 무려 40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6000여 박스가 모일 정도로 사업부의 다른 봉사활동 대비 신청자가 월등히 많았다. 이번 나눔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옷기부 행사를 통해 자녀들의 작아진 옷과 신발을 포장하면서 가족의 행복한 추억을 상기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봉사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에게
수원시가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수원시는 지난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경진대회에서 ‘40년 만성 악취에 시달리던 주민들, 민관기업 화합으로 오랜 갈등을 넘다’로 대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40년 만성 악취에 시달리던 주민들, 민관기업 화합으로 오랜 갈등을 넘다’는 40년 동안 지속된 수원시 정자동 소재 동원F&B 공장의 악취 문제를 민·관·기업이 협력해 개선한 사례로 1·2차 예선을 거쳐 국민심사단의 대면 발표·전문가 심사, 온라인 국민투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4회 연속 수상으로 시는 적극행정을 선도하는 지자체임을 증명했다”며 “우수사례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공유해 적극행정 문화를 공직사회에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2022년 행안부로부터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국민권익위원회 적극행정국민신청제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수습기자 ]
수원시가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2023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기관 표창을 받았다. 수원시는 8일 더마레보 호텔에서 열린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한 ‘2023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지자체 부문 중기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시장·상인, 지원기관·단체 등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경기도에서는 수원시가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수원시는 ▲특화상권 육성을 위한 ‘수원 역세권 상권 활성화사업’ ▲전통시장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경기도 지원사업 연계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상인 역량 강화 ▲‘28청춘 청년몰’ 조성 ▲수원남문방송국 지원 ▲kt 위즈와 업무협약을 통한 지역 상권 경쟁력 강화 ▲전통시장 문화예술사업 발굴 지원 ▲온누리상품권 건전유통 및 활성화 ▲대형유통기업-중·소상공인 간 상생 협력 발전 등을 진행하는 등 수원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큰 노력을 했다. 또 지난 2021년 10개 전통시장, 2022년 5개 시장, 2023년 3개 시장에 총 18건을 지원하여 전통시장 시설 및 주차환경 개선을 이룬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수원시가 청결한 관광특구로 거듭나기 위해 위생 교육에 나선다. 수원시는 오는 21일까지 관광특구로 지정된 수원화성 일대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교육과 방문 컨설팅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시 담당부서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5명을 2개 팀으로 나눠 수원화성 일대 일반음식점 99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교육과 방문컨설팅을 제공한다. 이어 세균측정기(ATP)를 활용해 조리원의 손과 도마의 오염도를 측정해 알려주고, 식품위생법에 따른 조리장·식재료·식품용 기구 관리법을 교육한다. 또한 개인용 식기 사용, 덜어먹기, 위생적인 수저 관리, 저염·저당식단 실천,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등 음식문화 개선 교육을 운영한다. 아울러 이달 중 위생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지난 6월 1차 위생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내·외부 관광객에게 위생수준이 높은 수원화성 관광특구 이미지를 정립해 대외 인지도를 올리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경기신문 = 장진 수습기자 ]
수원시가 청년 노동자의 번아웃 예방과 건강한 직장생활을 위해 캠프를 개최했다. 8일 수원시는 청년 근로자의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알려주는 청춘캠프 ‘오롯이 나를 위한 하루’에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누리에서 진행되는 캠프는 ‘마음열기’, ‘나에 대한 탐구생활 MBTI-일상 및 직장에서 활용 가능한 자기이해’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번 캠프가 오는 11월 11일, 12월 9일로 총 2회차로 진행되며, 캠프 진행일 하루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모집대상은 15~39세로 수원에 거주하는 근로자 청년과 수원에서 근무하는 경기도 거주 청년이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청년지원센터 누리집,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에 연결된 누리집에서 찾을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 노동자들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자기를 이해하는 시간을 통해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터득할 기회”라며 “건강한 직장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수습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시 탄소중립 비전'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수원시는 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주민자치 탄소중립 워크숍’에서 이재준 시장이 ‘탄소중립, 시민의 일상이 되다’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고 밝혔다. 강연에서 이 시장은 “수원시의 탄소중립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건물, 수송, 폐기물 3대 부문에서 4대 핵심 정책을 이행하겠다”며 ▲에너지 효율성 극대화 ▲친환경 교통정책·대중교통 활성화 ▲자원재활용 확대, 일회용품 없애기 ▲‘탄소중립 1번지’ 만들기 등 4대 핵심 정책을 소개했다. 이재준 시장은 “탄소중립은 사업이나 제도만으로 이뤄낼 수 없다”며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 훨씬 더 큰 걸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참여와 동행의 성과는 한 사람의 성공보다 더 강력하다”며 “시민 모두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워크숍에는 수원시 44개동 주민자치회 위원 180여 명이 참석했으며 광교산 일대에서 플로깅(쓰담달리기)을 하며 탄소중립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어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을 방문해 전시관을 관람하고 탄소중립 교육을 들었다. 시 관계자는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탄소중립 실천 방안에 참여하고, 탄소중립에 대한…
일본 문부과학성 방문단이 지난 7일 오산대학교를 방문하여 오산대학교의 지자체 협력,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에 관한 내용을 청취했다고 8일 전했다. 이번 방문은 일본 문부과학성이 한국의 대학 정책과 우수 사례 벤치마킹을 목적으로, 한국의 교육부와 일반대(강원대), 전문대학(오산대)를 각각 1개씩 방문하는 일정으로 기획된 것이다. 이날 방문에는 일본 문부과학성의 고등교육국 사학경영지원기획실장 시노하라 가즈사, 고등교육기획과장 오바타 야스히로, 사학행정과장 카미야마 히로시, 고등교육기획과장 보좌 하나다 다이사쿠, 주한일본대사관의 일등서기관 야마모토 츠요시와 부조사관 안대현이 참석해 오산대학교, 오산시 관계자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오산대학교 소개, △지역사회와 오산대학교의 협력 체계 안내, △오산대-오산시 고등직업교육거접지구 사업(HiVE 사업) 성과 공유, △일본 문부과학성의 질의응답, △대학 시설 및 학과 실습 견학 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오산대학교는 전문대학 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한국 전문대학의 실용중심 학문을 소개하고 지자체와의 우수 협력 사례를 소개하였다. 허남윤 오산대학교 총장은 “바쁘신 중에도 먼 곳까지 직접 방문해 주신 일본 문부과학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