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매일 새벽 1시까지 문을 여는 공공심야약국을 오는 5월 1일부터 5곳으로 늘려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날 ▲분당구 삼평동 다 낫는 럭스타워약국(☎070-8815-1626) ▲분당구 구미동 성빈약국(☎031-719-0936) 2곳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추가 지정했다. 기존 운영 중인 성남시 공공심야약국은 ▲중원구 금광동 마이팜 약국(☎031-742-7202) ▲수정구 창곡동 위례수 약국(☎031-756-0365) ▲분당구 야탑동 야탑원약국(☎031-701-1071) 3곳이다. 이들 약국은 연중무휴 운영한다. 심야시간대에도 약사가 병원 처방 약 조제와 복약 지도·상담을 한다. 전문·일반 의약품과 마스크 등의 의약외품도 살 수 있다. 성남시는 5곳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위해 약국 한 곳당 연간 3450만 원씩(도비 30% 포함) 모두 1억 725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분당구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심야에 공공심야약국을 찾는 사람은 약국 한 곳당 연평균 4041명으로 집계됐다”며 “공공 의료서비스 차원에서 공공심야약국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 5~28일까지 관내 학부모 및 지역주민 약 15명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지속가능발전교육)을 주제로 교육자원봉사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28일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에는 자원순환, 바른먹거리 등을 주제로 연수생들이 기획한 강의를 시연하고 이를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는 환경교육 뿐만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발전 교육에 대해 각급 학교에 재능나눔기부를 진행할 교육자원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역량강화 연수는 마을교육공동체 다목적공간으로 활용되는 금빛초등학교 별관과 몽실학교에서 이뤄졌으며, 환경과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기본연수 및 목공을 포함한 교구제작 등의 심화연수 총 8강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연수생들은 연수 종료 이후 교육자원봉사자 인력풀로 등록되며 희망하는 학교에 직접 재능나눔 기부를 통해 학생들의 환경감수성을 키우고 학교와 가정에서 환경문제 해결 등에 동참할 계획이다. 교육자원봉사자들이 활발한 재능나눔기부를 통해 마을의 교육자원과 학교교육과정을 연계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실현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성남교육지원청 김영호 미래국장은 “한 달의 연수기간 동안 열정적으로 참여한 연수생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고 수료…
성남소방서는 오는 6월 8일부터 ‘다중이용업소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방탈출·키즈·만화카페 등 3개 업종이 신종 다중이용업소로 지정 관리된다고 27일 밝혔다. 신종 업종들은 현재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등 기존 다중이용업소의 특성을 갖추고 있지만 ‘다중이용업소법’이 적용되지 않아 안전시설 설치 및 안전교육 의무가 없어 화재에 취약한 상태이다. 하지만 앞으로 다중이용업소로 지정되면 소화기·비상벨 또는 자동화재탐지설비·가스누설경보기·피난설비 등의 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하고, 소방안전교육 이수와 화재배상책임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므로 화재 안전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6월 8일 이후 새로이 영업을 시작하는 곳과 기존 영업주가 변경되는 곳은 소방시설 등을 설치한 후 다중이용업소 안전시설 등 완비증명서를 발급받아야 영업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분당경찰서는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조성을 위해 성남시 약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가정폭력·아동학대 등 범죄에 대한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 및 피해자 보호 지원 등 지역 공동체 치안활동 발판 마련을 위해 체결됐다. 이에 경찰은 ▲심야 약국·24시간 공공약국 순찰 활동 실시 ▲아동안전지킴이집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협력 ▲약국의 안전을 위한 경찰청 안심신고 App 활용 홍보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약사회는 ▲등·하교길 주변 약국 아동안전지킴이집 지정 ▲긴급히 보호가 필요한 범죄 피해자 돌봄과 함께 경찰·유관기관 연계 등 공익 활동을 약속했다. 김수영 분당경찰서장은 “내실있는 협력 치안 활동을 전개하여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 지원 등 안전하고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역대 최장기간 최대 피해를 남긴 동해안 산불로 인한 고통이 계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성금을 기탁하며 이재민들의 건강과 일상 회복을 기원했다. 지난 27일 위러브유는 강원도청을 찾아 동해·삼척·강릉 등 피해 복구와 이재민 생활 안정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힘든 상황에서 평생 일군 삶의 터전까지 잃고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에게 희망의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강민 위러브유 이사장은 “힘들고 막막할 때 가장 생각나는 분은 어머니일 것”이라며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이재민들에게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이 전해지길 바란다. 이웃들이 평온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위러브유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전달식에 함께한 위러브유 관계자들과 김명중 강원도 경제부지사, 이돈섭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 회장 등은 어려움에 처한 이재민들의 고통에 공감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나눴다. 김명중 경제부지사는 “가장 긴급한 것이 이재민 일상 복귀를 위한 지원이다. 2019년 산불 때도 주민들에게 위로와 힘이 돼준 위러브유 장길자 회장님과 회원들이 이번에
전략공천 철회를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한 조신 성남시장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비상 성남시민행동'은 27일 오후 7시 야탑 광장에서 밀실 전략공천 저지를 위한 범시민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비상 성남시민 행동 측은 "더불어민주당은 전략공천을 이재명 상임고문의 정치적 고향인 성남시를 지키기 위한 선택이라고 했으나 정작 전략공천을 받은 사람은 이재명 상임고문 뿐 만 아니라 성남시와의 아무런 연관성을 찾을 수 없다"며 "더구나 각종 비위 의혹에 휩싸인 인물로, 새누리당 유정복 인천시장 밑에서 정부 부시장을 역임하는 등 살아온 길이 민주당과 전혀 결을 달리하는 인물이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이는 이재명 후보의 정치적 고향인 성남의 승리를 포기하고 당원과 성남시민을 모독하는 행위"고 단언했다. 아울러 "우리는 이러한 더불어민주당의 밀실 공천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바로잡는 것 만이 민주당의 변화와 성남의 승리를 이끌 수 있다"며 "이날을 기점으로 평일 오후 7시, 토요일 오후 4시부터 매일 범시민 집회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와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미활용 열에너지 활용을 위한 'ECO열 공급 및 수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지난해 체결한 '하절기(6~9월) ECO열 공급 및 수급에 관한 협약'을 보다 확대해, 열수급 기간을 기존보다 4개월 연장(4~11월)키로 했다. 'ECO열'이란 발전소 배기가스에서 배출되는 열을 의미하며, 이 열을 회수해 지역난방에 활용하면 미활용 열에너지 이용을 통한 국가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할 수 있다. 이로써 연간 약 9만Gcal 상당의 ECO열 회수를 통해 연간 약 2만톤의 탄소배출을 저감함으로써 도심내 대기질 개선 및 시민 보건환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안정적인 지역난방 공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탁현수 한난 부사장은 “앞으로도 양사 간 적극적인 협업으로 미활용 열에너지 활용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 및 국가 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산업진흥원은 오는 5월 10일까지 성남시 관내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소공인 대상으로 판로개척과 산업의 동향 파악을 위해 '소공인 전문전시회(서울 카페쇼) 참가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성남시 소재한 소공인으로 식료품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식료품제조 C10, 음료제조업 C11)이다. 소공인 전문전시회 참가지원 사업(제 21회 서울카페쇼)은 코엑스에서 매년 11월에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소공인의 역량확보는 물론 지속적인 성장에 도움을 주며 실질적인 성과 및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021년도에는 식품제조 소공인 10개사가 참여하여 868건의 상담을 진행, 국내외 대형 유통사와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표적인 사례로 '㈜서울칩사'는 글로벌 맥주제조업체인 칭다오사와 함께 신상품을 와디즈 펀딩을 통해 출시했고 목표금액 대비 4308%의 펀딩 금액을 달성했으며 또한 농업법인회사 '㈜소적두본가'는 배민B마트, 카카오메이커스,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 입점했다. 이번 사업은 2014년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가 추진하는 국책사업으로 성남 식품제조 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서…
국민의힘 신상진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27일 판교 구청사 예정 부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성남시가 일방적으로 매각을 진행하고 있는 판교구청사 매각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신 예비후보는 "판교 주민의 재산인 공공청사 부지 매각이 정말 투명하게 진행됐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판교구청사 부지 매각 절차와 관련된 모든 행정 행위를 당장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성남시에 공식 요청했다. 그는 "이런 경고에도 불구하고 성남시가 판교구청사 부지 매각을 진행한다면 행정적, 법적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며 "부당이익을 반드시 환수해 판교 주민들에게 돌려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각종 의문과 특혜 의혹에 대해 낱낱이 밝혀 시민 모두가 납득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때 판교구청사 부지에 대한 활용 방안이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 예비후보는 "이재명 시장과 NC소프트 양자가 체결한 MOU가 애초부터 특정기업을 배려한 또 다른 특혜사업이 아니었는지 반드시 규명돼야 한다"고 특혜의혹을 제기했다. 이를 위해 신 예비후보는 "이재명 시장과 NC소프트 양자가 체결한 MOU는 도대체 어떤 내용이고, 무엇이 담겼는지 반드시 진상이 규명돼
첨단 보건의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20년 국내 최초로 신설된 을지대학교 빅데이터의료융합학과의 재학생들에게 미국 IT분야 복수학위 과정의 길이 열렸다. 27일 오전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는 IT전문 특성화대학인 미국 로리스 대학(Laurus College, 총장 데이비드 안)과 복수학위 과정 추진을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을지대학교 홍성희 총장과 박항식 부총장, 미국 로리스 대학 데이비드 안 총장, 빅데이터의료융합학과 강민수 학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는 을지대학교 빅데이터의료융합학과 재학생들의 글로벌 프로그램 및 복수학위 과정을 중점 논의했다. 논의에서 양 대학은 우선 오는 하계방학을 통해 첫 글로벌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며, 복수학위 및 미국 OPT 취업비자 지원 등 교류를 추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미국 현지의 IT 기업탐방 및 글로벌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을 체험하면서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을지대학교 홍성희 총장은 “우리 대학이 이번 로리스 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미국 IT분야 진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글로벌 첨단 보건의료인 양성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