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국제 공동 연구진이 손가락과 손목 관절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피부 부착형 무선 웨어러블 센서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환자 맞춤형 재활 치료의 디지털화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 기술로, 파킨슨병이나 뇌졸중 등 여러 근골격계 질환의 비대면 치료·모니터링 기술의 발전이 기대된다. 10일 아주대는 김지혜 교수(첨단바이오융합대학·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국제 공동 연구팀이 재활 치료나 일상 활동 중 손목 및 손가락 관절의 각도와 운동 범위를 실시간으로 연속 측정할 수 있는 무선 웨어러블 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 내용은 '손가락 및 손목 관절의 연속 모니터링을 위한 피부 부착형 무선 유연 전자 각도계 시스템'이라는 논문으로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5월 게재됐다. 이번 연구에는 김 교수와 신희섭 미국 미주리대 캔자스시티캠퍼스 교수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 김진태 포항공대 교수, 유재영 성균관대 교수, 존 로저스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 미첼 펫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 교수는 공동 교신저자로 함께 했다. 그동안 관절의 운동 범위 측정은 엑스레이(X-ray) 같은 대형 장비나 전문가가…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책으로 소통하는 열린 독서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10일 도교육청평생학습관은 6월 29일까지 3주간 도교육청평생학습관 1층 윤슬갤러리에서 '2025 교육공동체 참여형 도서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수원시 중‧고등학교 26교 학교도서관 도서부가 참여하는 학생 주도형 행사다. 학생들은 학교별 도서전시 주제를 정하고 해당 주제에 어울리는 책 5권을 선정했다. 전시에서는 학생들의 시선으로 고른 책들과 추천 이유가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주요 주제는 가족, 환경, 역사, 힐링과 위로, 진로 등으로 학생들의 감성, 관심사 등을 담았다. 조정수 도교육청평생학습관장은 "학생들이 주체가 된 도서 전시는 학습관이 더 이상 조용한 공간이 아니라 생각을 나누고 표현하는 열린 공간이 될 것"이라며 "학생이 직접 책으로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구리갈매역세권 지구에서 단독주택용지 등 126필지를 공급한다.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뛰어난 입지에 다양한 금융 혜택이 적용돼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구리갈매역세권 지구에서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주거전용) 123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 주차장용지 1필지 등 총 126필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 면적은 약 3만 2960㎡, 공급금액은 1352억 원 규모다. 단독주택용지(주거전용)는 추첨,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근린생활시설용지·주차장용지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된다. 초기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단독주택용지는 5년 무이자 분할납부가 적용되며, 근린생활시설용지·주차장용지는 4년 유이자 분할납부 조건이 제공된다. 선납 시 5%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구리갈매역세권 지구는 서울과 인접한 구리시 갈매동 일원 약 79만7392㎡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로 개발 중이다. GTX-B 노선(예정), 지하철 8호선, 경춘선 갈매역·별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로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GTX-B 개통 시 서울역과 삼성역까지 30분 내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대건설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스마트건설과 ESG 연계 기술 분야에서 유망 스타트업 17개사를 선정했다. 오픈이노베이션 협업을 통해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본격 추진한다. 10일 현대건설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미래 건설 분야 유망 스타트업과 기술 중심 오픈이노베이션 협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기술 고도화, 스케일업, 대기업 공동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현대건설을 포함한 9개 대기업이 참여해 총 100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이 가운데 현대건설은 헬스케어, 스마트건설기술, 미래주거, 친환경 등 4개 전략 분야에서 17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주요 기업에는 ▲입주민 생체정보 분석 시스템 개발 'AIT스토리' ▲안전 교육 자동 제작 솔루션 '새임' ▲조경 특화 음향 시스템 개발 '어플레이즈' 등이 포함됐다. 친환경 전기차 충전 인프라, 건설 폐자재 업사이클링, AI 스피커 기반 라이프케어 기술 등 스마트건설과 ESG 기반 주거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도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사업화 지원금으로 선정기업의 현장 적용 기술 개발
DL이앤씨가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현장별 폭염 대응 계획을 마련하고 집중 점검에 나섰다. 고용노동부와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사칙연산' 캠페인을 통해 근로자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10일 DL이앤씨는 여름 폭염에 대비해 전국 현장의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집중 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9일에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DL이앤씨 경남 지역 현장을 찾아 폭염 대응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점검에는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장과 산재예방과장, 근로감독관, DL이앤씨 이길포 최고안전책임자(CSO)가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폭염 대응 휴게시설 및 차양막 설치 ▲냉방장구(보냉조끼, 쿨스카프 등) 지급 계획 ▲근로자 수분 섭취 및 순환 휴식제도 운영 준비 상황 등을 중점 확인했다. 정원희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장은 "올여름 근로자들이 온열질환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와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DL이앤씨는 안전보건공단의 혹서기 5대 기본수칙(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에 기반해 자체 '사칙연산' 폭염대응 캠페인도 추진 중이다. 캠페인은 ▲물·염분 '더하기' ▲폭염 시간 옥외작업 '빼기' ▲그늘·휴식·보냉장구 '곱하기' ▲관심·정보 '
CJ올리브영이 100평 규모의 남성 특화 공간 '맨즈에딧'을 갖춘 홍대놀이터점을 공식 오픈한다. 다양한 체험형 서비스와 K뷰티 콘텐츠를 더해 국내외 고객을 아우르는 'K뷰티 놀이터'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10일 CJ올리브영은 서울 마포구 홍대 상권에 대형 매장 '홍대놀이터점'을 오는 11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장은 지상 3층, 영업 면적 915㎡(277평) 규모로, 홍대놀이터로 알려진 '홍익문화공원' 인근에 위치한다. 홍대놀이터점 1층에는 올리브영 매장 중 최대인 100평 규모의 남성 특화 공간 '맨즈에딧(Men’s Edit)' 존이 마련됐다. 남성 고객을 위한 뷰티·헬스·패션·잡화 등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맨즈에딧 존에는 쉐이빙 등 남성용 뷰티 제품과 함께 남성들의 선호도가 높은 에스트라, 파티온 등의 스킨케어 상품도 비중 있게 배치됐다. 에이치덱스(HDEX), 포인트 오브 뷰(Point of View) 브랜드의 숍인숍도 도입해 취향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체험형 서비스도 강화했다. '맨즈솔루션' 공간에서는 고객 맞춤 큐레이션과 스타일링을 지원하며, '아이래쉬바'와 피부 분석 서비스 '스킨스캔'도 운영된다. 외국인
LG전자가 미국 뉴욕에서 특별한 결혼서약식을 열고 프리미엄 세탁가전 리더십 강화에 나섰다. ‘러브 투 런더리’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LG 워시타워와 함께 가족·연인과의 소중한 시간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10일 LG전자는 최근 미국 뉴욕 하이라인 파크에서 ‘러브 투 런더리’ 캠페인의 일환으로 특별한 결혼서약식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쌍의 연인이 스테인드글라스 무늬로 꾸며진 LG 워시타워 공간에서 결혼서약식을 진행했다. 행사 사회는 미국 방송인 패티 스탠저가 맡았으며,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에밀리 시몬의 축하 공연도 이어졌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연 응모 이벤트도 열어 당첨자에게 LG 워시타워를 선물했다. LG전자는 이들 10쌍의 커플에게도 워시타워 1대씩 증정했다. 이번 행사는 LG전자가 지난해부터 전개해온 ‘러브 투 런더리’ 캠페인의 일환이다. LG전자는 오는 7월까지 미국 전역에서 캠페인을 이어가며 타임스스퀘어 전광판 광고와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 등을 통해 프리미엄 세탁가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올해 초 미국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최고의 대용량 세탁기’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시와 손잡고 오는 9월 개막하는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후원한다. 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 디자인을 도시와 건축 공간으로 확장해 지속 가능한 디자인 비전을 선보인다. 10일 현대자동차그룹은 서울시가 주최하는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후원 협약을 서울시청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엔날레는 오는 9월 26일부터 11월 18일까지 '매력 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Radically More Human)'을 주제로 열린다. 서울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는 대형 조형물과 야외 설치물이 전시되며 개막 포럼,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총감독은 영국 출신 세계적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이 맡아 건축문화 교류의 장을 연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업에서 자동차를 넘어 도시 환경과 연결되는 모빌리티 디자인을 탐구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그룹은 야외 조형물 한 점을 직접 디자인해 미래 모빌리티 관점에서 공간과 인간의 관계를 다양한 소재와 패턴으로 표현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수 작가들의 작품 제작을 지원해 서울 도시건축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비엔날레 참여를 통해 디자인 역량을 도시건축 영역으로 확장하
방탄소년단(BTS) RM과 뷔가 6월 10일(화) 오전,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육군 만기 제대 전역행사에 참석해 전역 소감을 이야기 하고 있다. 한편 RM과 뷔는 지난 2023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15사단 군악대와 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에서 각각 복무하고 만기 제대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현대자동차가 10일부터 신형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 판매를 시작한다.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 넥쏘는 5분 내외 충전으로 최대 720km 주행 성능을 구현하며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편의 사양과 합리적 구매 혜택까지 갖췄다. 10일 현대자동차는 '디 올 뉴 넥쏘'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2018년 첫 출시 이후 7년 만에 완전변경된 신형 넥쏘는 현대차 수소 에너지 비전과 친환경 모빌리티 전략을 상징하는 모델로 개발됐다. 신형 넥쏘는 단단하면서 미래지향적인 외관과 함께 실내는 따뜻하고 안락한 분위기로 꾸몄다. SUV다운 강인한 이미지와 수소전기차 고유의 디자인 언어 '아트 오브 스틸'이 적용됐다. 주행 성능도 대폭 개선됐다. 최고 모터 출력 150kW, 수소연료전지 출력 94kW, 고전압배터리 출력 80kW를 기반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8초만에 도달한다. 수소 저장량도 6.69kg으로 증대해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720km(산업부 복합 신고연비 기준)를 달성했다. 판매 가격은 ▲익스클루시브 7천644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7천928만원 ▲프레스티지 8천345만원이다. 정부 보조금 2천25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