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뮤지컬 작곡가 겸 음악감독 브랜든 리(본명 이성준)의 음악을 만날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마틴엔터테인먼트는 브랜든 리 뮤지컬 심포니 콘서트 ‘프랑켄슈타인 & 벤허’를 오는 10월 6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한국의 앤드류 로이드 웨버로 불리는 브랜든 리가 작곡한 대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과 '벤허' 음악들로 구성된다. 이성준 음악감독이 지휘자로 직접 참여하며, 60인조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와 25인조 합창단으로 무대가 꾸며진다. 또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 출연했던 뮤지컬 배우 카이, 김지우, 규현도 출연해 볼거리를 더한다. 이들은 기존 곡에 다채로운 해석과 편곡을 입혀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11일부터 롯데콘서트홀 누리집과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 거버넌스(governance) → 민관 협력, 협치, 행정 (원문) 건강한 학교 급식 추진을 위해 민관 거버넌스를 강화한다. (고쳐 쓴 문장) 건강한 학교 급식 추진을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 (원문) 시민이 시정에 참여하고 결정하는 진정한 거버넌스를 실현한다. (고쳐 쓴 문장) 시민이 시정에 참여하고 결정하는 진정한 협치를 실현한다. (원문) 마을돌봄사업 및 민관 협력 거버넌스의 우수한 사례를 공유했다. (고쳐 쓴 문장) 마을돌봄사업 및 민관 협력 행정의 우수한 사례를 공유했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문화재청은 최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 집중 호우로 성벽 일부가 무너진 남한산성을 현장 조사한 뒤 긴급 복구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사적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은 지난 8일부터 내린 비로 좌익문(동문) 안쪽 구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장경사 송암 정터 구간으로 토사가 유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길이 15m, 높이 5m 규모의 성벽이 붕괴된 상태다. 지난 8일 경기 광주에서는 시간당 최대 105㎜의 비가 쏟아진 바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현재 탐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근처에 출입을 통제하는 울타리를 세워 접근을 차단한 상태"라며 "전체 구간에 대한 현장 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경기도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와 함께 응급조치에 나서는 한편, 복구가 시급한 성벽 구간에는 문화재 긴급보수비를 투입해 복구할 계획이다. 최근 중부 지방을 강타한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문화재는 50여 건에 달한다. 지난 8일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파악된 국가지정 문화재 피해는 사적 48건, 보물·천연기념물 각 2건, 등록문화재 1건 등 총 53건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30건으로 가장 많고 서울 19건, 충남…
KBS, 독립투사의 길 선택한 여성들 삶 다룬 다큐 방영 광복절을 맞아 방송사들은 다채로운 특집 방송과 다큐멘터리를 편성했다.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는 오는 14∼15일에 광복절 특집 다큐멘터리와 기획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KBS 1TV는 14일 오후 7시 10분 시사교양 프로그램 '이슈 PICK 쌤과 함께'에 한국외대 융합일본지역학부 이창민 교수를 초청해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사망이라는 충격적인 사건을 겪은 일본이 어떤 변화를 겪을지 짚어본다. 같은 날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K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역사저널 그날'은 '평화헌법 75주년, 전쟁할 수 없는 나라 일본'을 방송한다. 일본 우익세력이 왜 그토록 '평화헌법'을 개정하려 하는지, 자위대의 군사력은 어느 정도 수준에 있는지 등을 분석한다. 광복절 당일인 15일 오전 10시 50분에는 독립투사의 아내들을 조명하는 특집 다큐멘터리 '아내의 이름'을 방송할 예정이다. 누군가의 며느리, 아내가 아닌 스스로 독립투사가 되길 선택한 여성들의 삶을 보여준다. 13일 KBS 2TV에서 생중계할 예정이었던 '광복 77주년 코리아 온 스테이지- 600년의 길이 열리다'도 녹화 방송으
세계 평화와 종교자유 및 인권보호를 위해 국내외 주요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Summit 2022 & Leadership Conference 조직위원회(SLC)는 ‘신통일한국과 항구적 평화세계 실현’이란 주제로 12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종교의 자유’ 특별세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각국의 정.관계 지도자를 비롯 언론사,사회단체,전문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각계각층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도처에서 종교탄압과 인권침해로 민주주의가 위협을 받는 실태와 논의가 진행됐다. 축사로 나선 뉴트 깅리치(Newt Gingrich) 전 미국 하원의장은 “종교와 이교도 사이의 긴장은 항상 존재해 왔다” 며, “최근 일본에서 일어난 아베 수상이 허무하게 희생된 사실에 대한 종교적 깊은 논의가 필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조연설을 한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전 미국 국무장관은 “사람들은 자유롭게 종교활동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가족제도가 제대로 정착된 나라가 강한 나라가 될 수 있기에 헌법에는 종교의 자유가 반드시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이밖에 특별세션에 폴라 화이트(Paula White) 목사,돈 미어스(Don Meares) 에
쿠팡플레이가 편집 논란을 빚은 드라마 '안나'의 감독판을 12일 오후 8시에 공개한다. 쿠팡플레이는 "지난달 종영된 6편의 '안나'에 이어 감독의 편집 방향성을 존중해 감독판 8부작을 공개한다"고 말했다. 앞서 '안나'를 집필하고 연출한 이주영 감독은 8부작으로 작품을 만들었지만, 쿠팡플레이가 다른 연출자와 후반작업을 통해 작품을 재편집했고, 이 과정에서 작품이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이 감독은 6부작으로 제작된 '안나'는 자신이 작업한 작품이 아니라며, 작품의 크레딧에 연출자로서 자신의 이름을 빼줄 것과 감독판 공개를 요구해왔다. 쿠팡플레이는 수개월에 걸쳐 이 감독에게 수정을 요청했지만, 이 감독이 거부함에 따라 원래 제작 의도에 부합하도록 작품을 다시 편집했다는 입장이다.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주연을 맡은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끝)
걸그룹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안무 영상 유튜브 조회 수가 12억 회을 넘어섰다. 12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는 안무 영상으로는 케이팝 최초이자 최고 기록 조회수"라고 설명했다. 2020년 7월 공개된 '하우 유 라이크 댓' 안무 영상은 지난 5월 본 곡의 뮤직비디오 조회 수를 넘어서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 이후 약 3개월 만에 12억 조회 수를 달성했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뚜두뚜두',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붐바야' 뮤직비디오에 이어 이번 영상까지 총 네 편의 12억 조회 수 영상을 보유하게 됐다. 억대 조회 수를 기록한 블랙핑크의 유튜브 영상은 총 32편에 달하며 채널 누적 조회 수는 247억 회에 이른다. 구독자 수는 7620만 명으로 전 세계 가수 중 1위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KB국민은행과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대한의 보금자리' 운동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의 보금자리' 첫 대상지는 애국지사 고(故) 탁영의 선생의 며느리와 친손자가 거주하는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주택이 선정됐다. 주택 일부였던 가게를 넓히고, 단열이 되지 않던 천장과 지붕을 고쳤다. 공간을 재배치하는 등 생활 편의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열악한 주거 환경과 개선 필요성을 대중들에게 알리기 위한 영상을 제작해 KB국민은행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이번 일을 공동 기획한 서 교수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아직까지 불편한 주거 환경에서 힘들게 사는 분들이 많다“며 "이번 '대한의 보금자리' 1호점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 각지의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찾아다니며 꾸준히 집을 보수해 드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탁영의 애국지사는 1943년 일제에 강제로 징집당해 중국 난징지구 일본군 부대에 배속됐다. 하지만 일본군을 탈출해 1945년 임시정부 경호부대인 토교대에 입대했다. 광복군 총사령부 경위대에서 복무하다 광복을 맞았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2022 수원발레축제'(이하 발레축제)가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발레축제는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주최하고 발레에스피티 협동조합(이사장 김길용)과 수원발레축제조직위원회(총감독 김인희)가 주관하며, 올해 8회를 맞았다. 유니버설발레단·서울발레시어터·이원국발레단·SEO(서)발레단·와이즈발레시어터·김옥련발레단·정형일발레크리에이티브 등 국내 최정상 7개 민간 발레단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올해는 특별히 국립발레단과 광주시립발레단, 예원학교, 유니버설발레단 주니어컴퍼니가 초청받아 더욱 다채로운 발레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주요 공연 '클래식&모던', '발레 더 마스터피스', '발레 갈라 스페셜' 등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국내 최정상 발레단 단장들이 직접 각 작품을 해설할 예정이다. 음악당을 찾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주요 공연을 네이버TV 발레에스피티 협동조합 로도 생중계한다. 주요 공연 전날인 18일 저녁에는 전야제 형식으로 발레 전공 학생과 성인 취미를 대상으로 한 '자유 참가작' 14편이 펼쳐진다. 이외에 누구나 쉽게 발레를 경험할 수 있는 '발레체험교실'(15~19일)과
멋진 세계 장르 : 드라마 감독 : 니시카와 미와 출연 : 야쿠쇼 코지, 나가사와 마사미, 나카노 타이카 “이제부터 정말 평범하게 사는 거야.” 전과 10범에 수감 6회의 이력을 가진 남자. 특히, 마지막 수감 죄목은 ‘살인’으로 13년을 복역했다. 그는 다짐처럼 이 사회에 잘 적응해 평범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영화 ‘멋진 세계’는 사키 류조의 소설 ‘신분장’을 현시대에 맞게 각색했다. 원작은 실존 인물을 기반으로 13년의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살인범의 일생과 삶의 방식을 그렸다. 출소한 전직 야쿠자 ‘미카미’는 평범한 삶을 살겠다는 각오를 품고 사회로 나오지만, 사회의 차별과 온정 없이 메마른 사회에 좌절하고 만다. 그런 그에게 주변 이웃들의 작은 관심과 애정이 모이고, 그가 갱생하는 모습을 담겠다는 다큐멘터리 감독과 조우하며 미카미 자신도 무언가 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는다. ‘멋진 세계’는 13년이라는 공백과 범죄자라는 낙인이 찍힌 미카미를 통해 그가 원했지만 속하지 못했던 평범한 이 세상이 진정 그가 꿈꾸던 멋진 세계인가에 대한 의문을 던진다. 작품을 연출한 니시카와 미와 감독은 영화감독이자 소설가로, 데뷔 이래 항상 직접 쓴 각본으로 영화를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