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아파트 분양시장에 큰 장이 선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전국에서 아파트 2만4천738가구가 분양시장에 풀린다. 이 가운데 수도권 물량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8% 증가한 1만218가구, 지방 물량은 5% 늘어난 1만4천520가구다. 서울이 5천846가구로 공급량이 가장 많고, 경기(3천512가구), 경북(3천13가구), 세종(2천170가구), 경남(2천43가구), 충남(2천11가구), 전남(1천639가구), 부산(1천488가구), 광주(995가구), 인천(860가구), 강원(662가구), 충북(499가구) 순이다. 서울에서는 강동구 고덕동 고덕시영을 재건축한 3천658가구의 대단지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를 비롯해 강남구 ‘e편한세상논현경복’, ‘도곡동한라비발디’, 양천구 ‘목동힐스테이트’, 성북구 ‘돈암정릉하늘채’ 등 재개발·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분양이 이뤄진다. 경기에서는 신안, 경남기업, 금강주택이 동탄2신도시에 분양을 각각 준비 중이고, 포스코건설은 구리갈매보금자리지구에 중소형 면적대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방에서는 경상권과 세종시에서 신규 분양이 많다. 경상도에서는 경북 포항 창포지구에서 2천300가구의 대단지 ‘창포지구 메트
농촌진흥청은 딸기의 신선도 유지를 위한 전용 밀폐 용기(챔버)를 개발, 딸기 수출현장에 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딸기는 수확 후 쉽게 물러져 오래 유통하기가 어렵다. 특히 수송시간이 오래 소요되는 수출 딸기의 경우, 수출국 현지에서 유통 중 쉽게 품질이 떨어져 신선도를 늘리는 수확 후 관리 기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에 농진청이 개발한 밀폐 용기는 기존 플라스틱 필름(100㎛ PE)을 대체해 사용할 수 있도록 아크릴을 이용, 수출딸기 전용으로 제작됐다. 사용방법은 착색이 60∼80% 정도된 딸기를 수확해 1일 이내에 아크릴 밀폐 용기(챔버)에 넣고 이산화탄소 농도가 25∼30%가 되도록 처리한 후 3시간 동안 유지한 다음에 저온에서 유통하면 된다. 밀폐 용기를 이용할 경우, 기존 플라스틱 필름을 이용할 때보다 노동력은 2~3명에서 1명으로 줄고, 이산화탄소 처리를 위한 준비 및 가스주입 등 전체적인 작업시간이 기존 10분 이상에서 약 4분으로 크게 줄어든다. 현재 해당 밀폐 용기를 이용한 딸기 신선도 유지 기술은 경남 산청과 합천군 등의 딸기 수출지역에 적용됐으며, 앞으로 수출관계자를 대상으로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김지강 농진청 저장유통연구팀장
금융당국이 NH농협·KB국민·롯데카드에 영업정지 3개월의 중징계를 내리기로 함에 따라 또 다른 고객 피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오는 17일부터 이들 카드 3사의 신규 회원가입과 카드발급, 부수업무(통신판매, 여행알선, 보험대리) 및 대출상품의 취급을 제한하기로 했다. 그러나 금융당국이 카드론의 신규 회원뿐 아니라 만기가 도래한 기존 회원들에 대한 영업까지 제한할 방침이어서 고객들의 불편이 커질 전망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금융권에 정보유출 문제가 불거지자 전 금융사를 상대로 전화와 SMS, 이메일 대출을 포함한 영업행위를 3월 말까지 중단하도록 했다. 그러자 당국의 텔레마케팅(TM) 영업금지 조치는 법적인 근거가 없는 권한 남용이며, 3만명이 넘는 금융권의 텔레마케터(TMR)들이 해고 위협에 생계가 어려워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결국, 대통령까지 나서 당국의 정책이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금융당국은 기존 계획보다 한 달 앞당겨 TM 영업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카드 3사의 영업정지에 따른 카드 대출상품 이용 제한도 고객들에게 큰 불편을 미칠 수 있다. 이들 카드 3사를 통해 카드대출을 이용하는 고객 수는 지난해 1
지난해 건축허가 면적이 4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2013년 건축허가 면적이 그 전해보다 11.6% 감소한 1억2천702만4천㎡로 조사됐다고 10일 밝혔다. 건축허가 면적을 전산 집계하기 시작한 2009년 이후 4년 만에 처음 감소한 것이다. 동(棟)수로는 2.4% 감소한 22만6천448동이었다. 수도권이 16.3% 줄어든 5천266만6천㎡, 지방이 7.9% 빠진 7천435만7천㎡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축허가 면적은 건축 경기의 선행지표인데 결국 건축 수요가 감소했다는 의미”라며 “2012년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반영된 데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건축 경기가 계속 상승세를 타며 어느 정도 수요를 충족시킨 측면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건축물 착공 면적은 전해보다 0.2% 감소한 1억213만9천㎡, 동수는 1.4% 감소한 18만9천49동이었고, 준공 면적은 1.5% 증가한 1억1천357만4천㎡, 동수는 1.8% 감소한 18만6천996동이었다. 시·군·구 가운데 건축허가 면적이 가장 많았던 곳은 동탄2 신도시 사업 등이 진행되고 있는 화성시(371만㎡)였다. /권혁민기자 joyful-tg@
중소기업청은 11일부터 28일까지 전국 7개 지역에서 ‘2014 장애인기업 육성시책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설명회는 장애인기업 활동지원 자금, 판로지원 시스템 등 장애인의 창업과 장애인 기업의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장애인의 접근성과 이동편의성을 고려해 찾아가는 설명회로 진행된다. 설명회 일정은 ▲11일 서울 ▲14일 대전·충청 ▲18일 광주·전라 ▲21일 부산·경남 ▲24일 강원 ▲27일 대구·경북 ▲28일 제주 등이다. 올해는 소상공인지원센터의 전문상담사가 장애인기업 활동지원 자금에 대한 융자조건·융자절차 등을 중점 설명해 장애인기업의 정책자금 활용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권혁민기자 joyful-tg@
“퇴직금까지 모두 쏟아부었는데 앞으로 어떻게 살지 막막합니다.” 김정수(58·수원시 권선구)씨는 최근 계속되는 적자로 2년간 운영하던 치킨집 문을 닫았다. 회사를 퇴직하며 받은 퇴직금과 대출 등을 통해 마련한 1억여원을 투자해 프랜차이즈 치킨집을 개업했지만, 주변에 우후죽순 생겨난 다른 치킨집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다보니 적자가 계속됐기 때문이다. 김씨처럼 지난해 부도를 낸 자영업자(개인사업자) 가운데 은퇴 연령에 본격 진입한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는 2명 중 1명 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만기도래한 어음을 막지 못해 부도를 내고 당좌거래가 정지된 자영업자는 296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만 50∼59세(1954∼1963년생)의 자영업자는 141명으로, 전체의 47.6%를 차지했다. 부도 자영업자가 71명(23.9%)인 40대나 73명(24.6%)인 60대 이상 연령층의 2배 수준이다. 부도 자영업자 중 50대의 비율은 지난 2011년 44.0%에서 2012년 47.0%로 3.0%p 증가한 바 있다. 이처럼 부도 자영업자에서 5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는 본격적으로 은퇴기에 접어든 베
필자가 국내 증시의 흐름을 횡보 박스권으로 예측한지 3년이 지나고 있지만 국내 증시의 횡보 흐름은 여전하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개별 종목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최초 필자가 지난 2012년부터 공개적으로 종목장세가 나올 것임을 이야기하고, 그 대응을 언급한 이후 현재까지 그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물론, 시장의 추세를 기다리던 투자자들에게는 이런 상황이 답답하고 불안하겠지만, 지금과 같이 장기 상승 흐름속에서 나오는 횡보와 종목장세는 두려워하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특히 코스닥 시장의 종목들은 거래소 내 종목들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증시와 국내 증시가 차별화돼 있듯이 코스닥 시장도 거래소 시장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결국, 현재 시장 흐름에서 살아 남기위해서는 코스닥 시장을 중심으로 종목별 대응을 하되 안정적인 코스닥 종목들을 선별해서 매매에 활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 CJ E&M과 같은 종목이 지금과 같은 종목장세에서 골라야 할 대표적인 종목이라 할 수 있다. 지난 2010년 9월 CJ 오쇼핑으로부터 분할 설립된 이후 CJ 그룹의 미디어 전문회사로 재탄생한 CJ E&M은 3년이 훌쩍 지난
쌍용자동차는 제네바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인 콘셉트카 ‘XLV’를 통해 향후 제품개발 방향을 제시하며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쌍용차는 오는 3월 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2014 제네바 모터쇼(84th Geneva International Motor Show)’에서 콘셉트카 XLV, 지난 가을 유럽 시장 출시 후 판매 상승세에 있는 뉴 코란도 C를 비롯해 렉스턴 W, 코란도 투리스모 등 주력 모델을 전시한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첫 공개되는 XLV (eXciting smart Lifestyle Vehicle)는 Smart User Interface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타입의 소형 SUV이며, 자기 개성표현이 강하고 활동적이면서 실용성을 추구하는 Smart User를 위한 모델이다. 차체 사이즈는 길이 4천430mm, 너비 1천845mm, 높이 1천600mm, 축간거리 2천600mm이며, 기존에 선보인 XIV-1과 비교해 길이를 290mm 늘려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국세청은 폭설이 계속되고 있는 강원 영동지역과 경북지역의 면세사업자에 대한 사업자현황 신고기한을 오는 14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삼척·강릉·속초·포항·영덕·안동·영주세무서 관할의 면세 사업자는 당초 이날 마감이었던 신고기한이 나흘 연장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국세청은 국세기본법 제6조에 따라 천재지변 등에 의한 납세 기한연장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경기도내 이동통신업계가 새학기 수요를 앞두고 시장점유율 높이기 위한 보조금 경쟁에 뛰어 들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통사가 지급하는 보조금이 매일 다르게 책정되기 때문에 결국 가격에서 발생하는 피해는 소비자들의 몫으로 전가되기 때문이다. 9일 도내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주말을 앞둔 지난 7일부터 시장 과열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는 새학기 수요를 앞두고 특정 이통사가 공격적으로 신형 모델에 보조금을 지급하자 나머지 이통사들도 가입자 이탈을 막기 위해 보조금 경쟁에 뛰어든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 7일 오후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소재 A이통사 매장은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3를 SKT에서 KT로 변경하는 조건으로 보조금 40만원을 지급했다. 전산상에는 정부의 보조금 규제인 26만원으로 입력한 뒤 나머지 14만원은 고객들의 통장으로 넣어주는 방식이다. 인근 매장들 역시 보조금 경쟁이 치열했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소재 B이통사 매장은 LG전자 G2를 SKT에서 LG U+로 변경할 때 최대 6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이 역시 95만원 상당의 단말기 출고가에서 24만원만 전산에 등록한 뒤 나머지 36만원은 1개월 후 가입 고객의 통장으로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