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조선업 등 특정 업종 전체를 대상으로 한 기획 세무조사를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3일 밝혔다. 국세청 관계자는 “국세청은 지난해부터 조선·건설·해운 등 어려운 경제 여건에 특히 영향을 많이 받는 업종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자제하고 있다”며 “이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국세청이 조선업계 전체에 대한 세무조사를 검토하고 있으며, 일부 조선업체에 대한 검찰 조사가 끝나는 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할 것이라는 업계 일각의 관측과 관련 보도가 있었지만 사실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권혁민기자 joyful-tg@
미국 증시의 급등락이 연속되면서 연휴 이후 국내 증시는 변동성 증가가 예상된다. 이런 흐름이 길어질 것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거래소 지수의 조정 폭이 남아있다면 그에 맞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 됐다. 지수 저점 신호가 있기 전까지는 종목별 대응 및 관망의 자세가 필요하다. 거래소 지수의 조정을 이야기 하면서 종목별 대응을 한다는 것이 선뜻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지수 흐름과 종목별 흐름을 따로 놓고 봤을 때 차별화돼 양호한 움직임을 보이는 종목들이 여전히 많다. 특히 코스닥 시장 내 우량주들은 LED부품주들을 중심으로 테마주들이 순환하고 있어 그 흐름이 양호하다. 물론, 그 외에 업황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들도 흐름이 좋다. 지금 시장이 분명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실적 시즌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신흥국 금융 위기설에 실적 시즌까지 겹치면서 불확실성과 함께 개별 종목장세가 벌어지는 기이한 장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시장의 흔들림에 뇌동 매매를 할 것이 아니라 지금 변동성을 이용해 괜찮은 종목들을 골라 놓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그리고 코스닥 종목뿐 아니라, 코스피 내에서도 종목별 흐름이 나오고 있기…
경기농업이 갖는 공익적 가치가 7조5천억여원에 달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경기와 인천, 서울 거주자 600명을 대상으로 ‘경기농업 공익적 가치 인식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가상가치평가법(CVM)’과 ‘대체비용법(RCM)’을 이용해 경기농업이 갖는 공익적 가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농업의 공익적 가치’란 경제적 가치(농업생산액)를 포함한 다원적 순기능을 액수로 환산한 것으로, 광역 자치단체 단위에서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분석한 것은 경기도가 최초다. 도농기원에 따르면, 경기농업이 갖는 공익적 가치는 수도권 시민들에게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 외에도 환경보전과 식량안보, 도시문제 완화, 균형적 경제발전 등 크게 네가지로 나타났다. 도농기원은 2013년 기준 7조5천억여원에 달하는 경기농업 공익적 가치는 경기지역 지역내총생산(GRDP)의 3.1%, 도 농림어업 총생산액의 약 1.5배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기능별 평가액은 ‘환경보전 기능’이 57.7%(4조3천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식량안보 기능’ 17.7%(1조3천억원)과 ‘도시문제 완화 기능’ 14.2%(1조700억원
신흥국 금융불안 여파로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다. 미국의 추가 테이퍼링(tapering·자산매입 축소)으로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 통화가 동반 약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은 당분간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는데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4.1원(1.32%) 오른 1천84.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하루 만에 14원 넘게 오른 것은 지난해 6월 20일 14.9원 이후 7개월여 만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테이퍼링에 나서면서 신흥국의 금융 불안이 재점화됐고 글로벌 주요 증시가 약세를 면치 못하는 등 리스크 회피 성향이 강해진 탓에 원·달러 환율은 1천81.0원에 개장해 장중 1천85.3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결국 최근 들어 신흥국 통화 움직임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던 원화는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약세로 돌아서며 달러당 1천80원선을 상향돌파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최근 원화가 대외 악재 속에서 숨고르기를 통해 조정을 받고 있어 크게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는 해석도 나온다. 실제로 이달 20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
경기도내 유통업계가 설 경기를 이어가기 위한 ‘포스트 설’ 마케팅에 돌입했다. 백화점은 선물로 풀려나간 상품권 회수를 겸한 대규모 의류대전에 들어갔고, 대형마트는 세뱃돈 주머니를 열기 위한 완구용품 대전을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은 3~6일까지 3층 행사장에서 여성 아우터 특집전을, 같은 기간 6층 행사장에서는 아웃도어 특가전을 연다. 1~6일은 5층 행사장에서 남성들을 위한 프랑코페라로 특집전을 진행한다. 이밖에 오는 13일 본점을 시작으로 ‘해외 유명 브랜드 대전’을 진행한다. 아르마니 꼴레지오니, 콜롬보, 마르니, 닐 바렛, 마틴 마르지엘라, 알렉산더 왕 등을 비롯해 이자벨 마랑, 바네사 브루노 등 젊은층에서 인기를 끄는 브랜드도 대거 참여한다. 현대백화점 부천 중동점은 1~9일까지 신학기 가방 제안 ‘BAG TO THE SCHOOL’을 선보인다. MCM, 쌤소나이트, 팬콧, 루즈앤라운지 등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 오는 7~9일까지는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금강제화 그룹전이 열린다. 대형마트는 일제히 완구전을 연다. 이마트 수원점은 신학기 상품 기획전과 레고 키마 시리즈 할인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필라와 사전 기획해 제작한 아동용 가방은 7만9
올해 경기도내 중소기업들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2일 경기지방중소기업청(경기중기청)은 ‘2014 중소기업 건강관리시스템’ 운영계획을 확정,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 기술보증기금 수원센터와 함께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건강관리시스템은 사람이 정기적 건강진단을 받듯이, 중소기업도 종합적 경영진단을 통해 부실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경기중기청은 올해 건강관리진단 업체 목표를 1천362개사(전국 6천600개사)로 선정했다. 구체적으로 경기중기청 505개사, 중소기업진흥공단 277개사, 신용보증기금 160개사, 기술보증기금이 420개사를 전문가 진단 및 처방을 할 계획이다. 경기중기청은 건강진단을 받은 기업의 경영성과와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 등 기업 경영애로 해결과 부실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는 1만4천여개의 업체가 진단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 그 동안 소외돼왔던 소기업 등 환경변화에 민감한 취약기업을 기업건강 관리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
새해 첫 달 전국의 주택 매매·전셋값이 동반 상승했다. 한국감정원은 1월 전국의 주택가격은 전월 대비 매매값이 0.24%, 전셋값은 0.59% 각각 상승했다고 2일 밝혔다. 매매가격은 중소형 주택을 중심으로 전세수요가 매매로 전환하면서 5개월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 등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기조로 상승폭도 지난달(0.16%)보다 커졌다. 수도권은 0.20% 올랐고 지방은 0.28%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대구시가 1.20%로 가장 많이 올랐고, 경북 0.79%, 대전 0.32%, 충남 0.31%, 제주 0.28%, 서울 0.23% 순으로 상승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0.37% 상승한 반면, 연립주택과 단독주택은 0.01%로 오름폭이 둔화됐다. 전세가격은 17개월 연속 상승했다. 대구시가 1.15%로 가장 많이 뛰었고, 서울 0.81%, 경북 0.7%, 인천 0.69%, 대전 0.64% 등으로 뒤를 이었다. 방학시즌 학군수요와 봄 이사철 결혼시즌을 앞두고 직장인들과 신혼부부들이 매물을 선점하면서 수도권의 전셋값 오름세가 확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0.87% 상승했고 연립주택 0.23%, 단독주택 0.05%…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2014년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농협은 이번 인사를 실시하며 10개 지역 시·군농정지원단장과 13개 지역 시·군지부장 및 54개 지점 지점장 등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 소속 M급과 3급 120명의 승진과 전보 등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조재록 경기농협 본부장은 “지난해는 ‘농업인과 고객의 꿈이 경기농협의 꿈입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초심·농심·민심 세 가지 운영방향을 목표로 협동조합 정신 재무장을 위해 달려왔다면, 올해는 농업인의 마음을 헤아리고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실천’을 통한 가시적인 성과를 위해 발로 뛰는 경기농협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삼성전자가 올해도 어김없이 변리사 채용에 나섰다. 이는 특허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DMC연구소는 오는 12일까지 변리사 자격 소유자를 대상으로 경력사원 입사지원을 받는다. 학사 학위자는 통신·영상·가전·전기전자제품 분야 특허출원 또는 분석경험이 6년 이상 필요하다. 석사는 경력이 4년 이상 있어야 한다. 삼성전자는 2012년과 2013년에도 각각 4차례씩 변리사를 채용해왔다. IT 업계 초미의 관심사인 애플과의 특허분쟁이 아직 끝나지 않은 만큼 삼성전자로서는 특허 인력 확충에 매진해야 하는 상황이다. 세계 특허 분쟁이 격화하는 상황에 선제 대응을 하고자 해당 사업부에서 인력이 필요할 때마다 특허 전문인력을 적극 채용해왔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DMC연구소는 이번에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모바일 분야와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등 영상분야 개발 경험이 있는 특허개발 연구원도 함께 뽑는다. 학사 학위자는 모바일과 디스플레이 관련 개발 경력이 8년 이상, 석사 학위자는 6년 이상 있어야 한다. DMC연구소는 휴대전화, 통신시스템, 플랫폼, TV, 카메라 등 IM(IT모바일)부문과 CE(소비자가전)부문에 적용하는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