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유통업계가 설 경기를 이어가기 위한 ‘포스트 설’ 마케팅에 돌입했다. 백화점은 선물로 풀려나간 상품권 회수를 겸한 대규모 의류대전에 들어갔고, 대형마트는 세뱃돈 주머니를 열기 위한 완구용품 대전을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은 3~6일까지 3층 행사장에서 여성 아우터 특집전을, 같은 기간 6층 행사장에서는 아웃도어 특가전을 연다. 1~6일은 5층 행사장에서 남성들을 위한 프랑코페라로 특집전을 진행한다. 이밖에 오는 13일 본점을 시작으로 ‘해외 유명 브랜드 대전’을 진행한다. 아르마니 꼴레지오니, 콜롬보, 마르니, 닐 바렛, 마틴 마르지엘라, 알렉산더 왕 등을 비롯해 이자벨 마랑, 바네사 브루노 등 젊은층에서 인기를 끄는 브랜드도 대거 참여한다. 현대백화점 부천 중동점은 1~9일까지 신학기 가방 제안 ‘BAG TO THE SCHOOL’을 선보인다. MCM, 쌤소나이트, 팬콧, 루즈앤라운지 등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 오는 7~9일까지는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금강제화 그룹전이 열린다. 대형마트는 일제히 완구전을 연다. 이마트 수원점은 신학기 상품 기획전과 레고 키마 시리즈 할인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필라와 사전 기획해 제작한 아동용 가방은 7만9
경기도내 중소기업 경기전망이 4개월 연속 하락했다. 2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도내 215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월 경기전망조사’ 결과,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월(84.2) 대비 2.1p 하락한 82.1을 기록했다. 이로써 4개월 연속 하락했다. 이는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관련 업종의 경기 하락세와 내수 부진 지속으로 인해 기업의 경기전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전체 22개 업종 중 12개 업종에서 업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식료품, 음료, 의복·의복액세서리 및 모피제품, 목재 및 나무제품 등 21개 업종이 기준치(100.0)와 같거나 낮게 나타났다. 전월 대비 하락폭이 가장 높은 업종으로는 자동차 및 트레일러(100.0→83.3)로 16.7p 하락했으며, 의료, 정밀, 광학기기 및 시계(92.9→78.6)도 14.3p 하락 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타운송장비(100.0→150.0, 50.0p), 기타제품(72.2→83.3, 11.1p) 등 8개 업종은 상승할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변동 항목별 전망 SBHI는 생산(84.2→81.2, -3.0p), 내수판매(84.8→80.6, -4.2p)
최근 고객 정보가 유출된 카드 3사의 영업이 3개월간 정지되는데 이어 각 카드사 최고경영자(CEO)의 징계도 이뤄질 전망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14일 금융위원회 회의를 통해 NH농협카드와 KB국민카드, 롯데카드 등 3개 카드사에 ‘3개월 영업 정지’를 확정, 17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에따라 신규 가입과 대출 업무뿐만 아니라 카드슈랑스와 여행업 등 부대업무까지 전면 금지된다. 이와함께 최고경영자들에 대한 징계도 단행될 예정이다. 앞서 금감원이 개인정보 관리에 관한 내부 통제 점검을 위해 이들 3개 카드사에 대해 특별 검사를 진행한 결과, 기존 고객 정보 유출 뿐만 아니라 내부 직원의 고객 정보 관리 부실도 추가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들 3개 카드사 CEO는 이달 말에 해임 권고 등의 중징계를 받게 될 예정이다. 13만여건의 고객 정보를 유출한 한국씨티은행과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 CEO도 비슷한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고객 정보 유출 카드사에 대한 징계를 영업 정지 3개월로 최종적으로 확정했으며, 3일 오전에 통보하기로 했다”며 “다만, 우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고, 대내·외 환경 변화에 맞는 경영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캠코는 국민행복기금 신청자 등 금융소외계층의 신용회복과 취업·창업 등 자활지원 기능 확대를 위해 ‘서민자활지원부’와 함께 NPL 인수기능 활성화를 위해 자산인수 전략 및 상품개발을 전담할 ‘자산인수기획부’를 신설했다. 또 미래성장동력 발굴 및 정부 3.0 등 경영혁신 선도를 위해 기존의 미래전략개발원을 ‘창조전략개발원’으로 기능을 확대·개편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미래지향적 사고로 대외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금융·공공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홍영만 사장의 경영철학을 구체화한 것이라고 캠코 측은 설명했다. 이와함께 경기지역본부장에 백덕현 본사 SR지원부장을 임명하는 등 1급과 2급 36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발령도 함께 단행했다. 홍영만 캠코 사장은 “올해는 서민금융 서비스 및 NPL 인수기능 강화 등 국가경제를 위한 캠코의 신성장동력을 발굴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미래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체계화함으로써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담배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지만, 틈새상품인 캡슐담배 시장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일 한국담배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전체 담배시장에서 캡슐담배의 비중은 6.2%에 달했다. 이는 1년 전인 2012년 12월의 2.9%의 배가 넘는 규모다. 국내 캡슐담배 시장은 지난 2010년 KT&G의 ‘Raison POP’과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의 ‘KENT 컨버터블’이 출시되면서 형성되기 시작했다. 이후 2012년까지 전체 담배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2% 안팎에 그쳤던 캡슐담배 점유율은 지난해 3월 처음으로 3%대를 넘어섰고, 7월에는 5%대 벽을 넘었으며, 10월에는 한때 6.9%까지 치솟기도 했다. 지금은 KT&G와 BAT, 필립모리스 등 3사가 모두 17종의 캡슐담배를 판매하고 있다. 캡슐담배는 담배 필터 속에 향을 내는 캡슐을 넣어 한 개비로 두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이런 ‘두가지 맛 담배’ 선호도가 높아지고, 새로운 담배를 경험해보려는 소비자 기호가 다양해진 것이 캡슐담배 시장 급성장의 원인이라는게 업계의 관측이다. 특히 지난해 6월 출시된 세계 최초의…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기지역본부장에 백덕현(56·사진) 본사 SR지원부 부장이 임명됐다. 백 신임 본부장은 충남 연기 출생으로, 공주사대 부설고와 숭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성업공사(한국자산관리공사의 전신)에 입사한 후 전주지사 차장과 홍보실 팀장, 인사부 노사협력팀 노사조정역, 국유증권실장, 강원지사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다. 매사 합리적이고 꼼꼼한 성격으로 기획력과 사업 추진력이 뛰어나며, 평소 직장 내 화합 및 직원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등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는 평이다. /전승표기자 sp4356@
부동산 중개업소들이 올해 수도권 집값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2일 KB금융연구소에 따르면 KB중개업소 네트워크 회원 316명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수도권 집값이 올해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이 37.7%로 나타났다. 지난 1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상승세로 돌아섰다. 수도권에서 1월 아파트 가격이 상승한 것은 2011년 1월 이후 처음이다.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정부의 규제완화, 겨울방학 이사철의 영향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다만, 매매가 상승폭 수준은 4∼5%에 머물 것이라는 의견(51.9%)이 과반이었다. 집값이 오를 것으로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매매수요 전환(46.6%)을 꼽은 응답이 제일 많았고, 주택경기 활성화 정책 영향(23.8%)이 그 뒤를 이었다. 주택 거래량은 작년보다 다소 늘 것이라는 의견이 39.9%로 가장 많았지만 작년과 비슷할 것이라는 의견(38.6%)도 적지 않았다. 전세시장의 경우 올해도 전세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응답 비중이 51.9%에 달했다. 매우 상승할 것(0.9%)이라는 의견과 강보합세(13.0%)를 기록할 것이라는 의견을 합치면 상승을 점친 응답자가 무려…
직장인들은 연봉협상에서 몸값을 올리기 위해 본인의 실적을 수치화하는 것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봉정보 사이트인 페이오픈은 최근 직장인 230여명을 대상으로 ‘연봉협상 시 몸값을 올리기 위한 나만의 방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9%가 본인의 업무를 정리·분석해 ‘자신의 실적을 수치화’하는 것을 가장 선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어 ‘자기개발(업무관련 자격증 습득, 외국어점수 획득 등)’이 23%를 차지했다. 특히 50%가 넘는 직장인들이 ‘자신의 능력을 기반으로 연봉협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 외에도 ‘야근을 한다’(7%)와 ‘상사에게 아부를 한다’(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4년 예상되는 임금인상률의 경우, ‘1~5% 오를 것’이라고 예상한 응답자가 56%로 가장 많았다. ‘6~10% 인상될 것’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26%로 뒤를 이었으며, ‘동결’인 경우도 9%로 조사됐다. 또 전체 응답자의 82%는 ‘자신의 연봉인상률이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84%는 ‘만족하지 않더라도 연봉계약서에 사인한다’고 응답했다. 사인을 하는 이유로는 ‘이미 정해진 연봉인상률이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5
직장인의 10명 중 6명 이상은 명절 시즌을 노리고 이직을 고려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최근 직장인 741명을 대상으로 ‘명절 전후 이직’에 관한 인식을 설문조사 한 결과, 전체의 64.1%가 명절 전후 이직을 고려하고 있거나 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직장인들이 명절 시즌을 노려 이직을 결심하는 이유로는 ‘설 이후 상반기 취업시즌을 노리려고’가 25.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명절 상여금을 받고 나가는 게 좋아서’(23.2%)와 ‘연휴 동안 여유롭게 이직 준비를 하려고’(18.5%), ‘회사 인사이동이 이 시기에 이뤄져서’(14.2%), ‘연봉협상 결과를 참고하기 위해’(8.5%), ‘연휴 이후 사표를 내면 눈치가 덜 보여서’(5.5%), ‘명절에 가족과 친지가 이직을 권하기 때문에’(3.8%) 등의 순이었다. 한편, 명절 시즌 이직을 노리는 직장인을 바라보는 동료들의 27.7%는 이에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로는 ‘연휴를 앞두고 들뜬 분위기에 인수인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서’가 34.8%로 가장 많았고, ‘연휴 동안 쌓인 일거리를 다른 사람들이 떠맡게 되므로’가 31.3%,…
삼성그룹이 올해부터 신입사원 채용 때 도입하려던 ‘대학 총장 추천제’를 전면 유보하기로 했다. 삼성 미래전략실 이인용 사장은 28일 브리핑에서 “대학 총장추천제 및 서류심사 도입을 골자로 하는 신입사원 채용제도 개선안을 전면 유보하기로 했다”며 “학벌·지역·성별을 불문하고 전문성과 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한다는 열린채용 정신을 유지하면서 채용제도 개선안을 계속 연구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총장추천제만이 아니라 새로 도입하려는 제도를 모두 유보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삼성은 올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지난해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한다. 삼성은 보도자료에서 “신입사원 채용제도 개편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대학총장 추천제로 인해 각 대학과 취업준비생들에게 혼란을 줘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또 “삼성직무적성검사(SSAT)에 연간 20만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리고 취업 사교육 시장이 형성되는 과열 양상이 벌어지며 사회적 비용이 커졌고, 스펙 쌓기 경쟁에 대한 우려도 적잖았다”며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새로운 채용제도를 발표했지만, 대학서열화와 지역차별 등 뜻하지 않은 논란이 확산되면서 사회적 공감대를 얻기 어렵다는 판단에 이르렀다”고 설명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