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산림청 주관 ‘2023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 가로수 부문에서 산림청장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 2019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가로수 부문에서 우수상, 2022년 미세먼지차단숲 부분 우수상에 이어 3번째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우수상을 받은 수원 관내 가로수 길은 팔달구 화양로, 동말로 등 6개 노선 가로수 길로, 고양삼거리부터 화서오거리를 지나 화서1동 행정복지센터까지 3.7km 구간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가로수 길의 경관이 수려한 점과 가로수 봉사단을 통한 시민 참여가 높았던 점을 인정받았다”며 “또 가로수의 고유수형,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수형 유지, 관리 상태가 우수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2040년 수원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수원시는 오는 11월 4일 오후 2시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2040년 수원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서 제안된 시민·전문가 등의 의견은 수원시가 수립하는 수원시 도시기본계획에 반영될 계획이다. 공청회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시민은 공청회장에서 주민의견서를 제출하거나, 공청회 개최 당일부터 14일간 도시계획과에 서면 및 팩스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공청회는 1, 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에서는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성과공유회, 2부는 도시기본계획 수립(안)에 대한 공청회(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1부 성과공유회에서 2012년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시민계획단의 성과를 발표(생활권별 계획)한다. 2부 공청회에서는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의 의견을 반영해 수립한 수원도시기본계획(안)을 설명하고 토론회를 열고, 시민·전문가의 도시기본계획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로블록스·마인크래프트 등을 활용해 공모·제작한 ‘메타버스 속 미래 수원 모습’을 상영하고, 도시 구성원이 직접 찍은 사진 ‘내가 찍은 수원’
수원시가 ‘2023년 법정 환경교육도시’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 환경교육을 확대한다. 수원시는 지난 2020년 환경부가 지정한 시범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받은 데 이어 올해 법정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앞으로 3년간 수원시는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 정책 컨설팅, 환경교육 프로그램 홍보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환경부와 수원시는 오는 11월 16일 13개 환경교육도시가 모이는 ‘대한민국 환경 교육 도시 포럼’을 공동 개최하는 등 환경교육 기반을 활용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역 환경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환경교육도시는 환경부가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기반, 협력, 교육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여건이 잘 갖춰져 있는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는 것이다. 이번 법정 도시 선정으로 수원시는 환경교육을 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게 됐다. 앞서 지난 2012년 시는 환경교육팀을 전국최초로 신설하고, 2014년 11월 전국 최초로 환경교육시범도시를 선언했다. 또한, 2018년부터는 ‘찾아가는 이동 환경교실’을 운영했고, 칠보 생태환경체험교육관, 광교 생태환경체험교육관, 수원시 기후변화 체험교육관, 수원시 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 등 환경교육시설…
“교육당국이 안전을 고려해 학교를 설립하고, 배정하는 것이 안전한 통학로를 만드는 것보다 등굣길 안전사고를 줄이는데 더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수원시의회 최원용 의원(국민의힘·파선거구)이 학교 신설·배정 계획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초선인 최원용 의원은 지역구 수원시 망포동에 지난 3월 개교한 '글빛초등학교'의 공간 활용 문제를 지적했다. 최 의원은 “글빛초는 인근 아파트 단지 조성과 망포초등학교의 과밀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꼭 필요한 학교이긴 하나,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시점에서 급하게 개교하게 됐다”며 “이러한 탓에 학생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된 채 공부를 해야 했다. 또 다른 문제는 아직은 글빛초가 인근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모두 수용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용 의원은 체계적으로 조성된 기반시설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섣부른 개발은 공간의 활용성을 떨어뜨려 시민 불편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글빛초 인근 거주 학부모님들의 절반은 글빛초를 앞에 두고 자녀들이 대로변을 건너 망포초로 통학해야 한다는 것에 불만을 품고 계시다”며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글빛초 증축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수원 관내 업체가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여해 500여 건의 판매 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수원시가 한인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기업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4~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67개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기업인 800여 명이 참여했다. 수원시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기업홍보부스를 운영해 600여 명의 기업인들이 방문하고, 535건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홍보부스에는 수원시 6개 업체 ▲솔룸바이오텍(유기농 친환경 버섯차) ▲대가(밀키트 방식 매운돼지갈비) ▲(주)그린죤(통증완화 허브화장품) ▲(주)아이미우(장어삼계탕) ▲수원화성빵(성곽문양빵) ▲케이크하우스 슈(마늘바케트)가 참여해 시식이벤트, 시음 등을 하며 제품을 홍보했다. 홍보부스에 참여한 김영수 (주)그린죤 대표는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해외에 우리 제품을 알릴 수 있었다”며 “이러한 기회가 참가업체의 향후 매출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불법 개조 자동차에 대한 합동 단속에 나섰다. 수원시는 지난 27일 수원서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와 함께 호매실IC 부근에서 ‘불법 개조 및 안전기준’을 위반한 자동차를 단속했다고 29일 밝혔다. 불법 사항이 적발된 소유주에게는 원상복구 및 임시검사 명령,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했다. 고속도로를 운행하던 화물차의 판스프링 낙하로 인해 발생한 사고를 계기로 7월 말부터는 화물차 적재함에 불법 장치 설치 여부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 단속을 이어가겠다”며 “시민들이 안전한 자동차 운행 질서 확립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자동차 안전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에서 공정무역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는 ‘2023년 공정무역 포트나잇’이 개막했다. 수원시는 지난 27일 공정무역 포트나잇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1일까지 2주간 경기도 전역에서 공정무역 축제가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나+너=우리, 함께하는 착한소비, 공정무역의 실천’을 주제로 경기도가 주최, 수원시가 주관한다. 축제기간 동안 용인, 고양, 화성, 성남, 부천, 안산, 안양, 시흥, 김포, 광명, 군포, 안성, 구리 의왕, 포천 등 경기도내 15개 지자체가 참여해 지역별로 공정무역 강연·캠페인·행사 등을 선보인다. 개막식에서는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이재준 수원시장,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공정무역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실천한다는 내용의 ‘경기도민 공정무역 실천선언’을 했다. ‘2024년 공정무역 개막도시 선언식’과 개막도시인 안성시에 피켓을 전하는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어서 열린 공정무역 인증도시·커뮤니티 수여식에는 9개 지자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증도시 부문에는 ▲경기도 ▲부천시 ▲성남시 ▲안양시 ▲의왕시가 선정됐고, 커뮤니티 부문에서는 ▲광명시(글빛누리 작은도서관, ㈜미앤드, ㈜엠시에타호텔광명 테이
수원시가 민원인 폭언‧폭행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수원시는 지난 27일 ‘특이민원’에 대한 민원담당 공무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경찰과 합동으로 ‘실전 모의 훈련’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모의 훈련은 폭언·폭행 위협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혁신민원과장을 총괄로 ‘비상대응반’을 편성, ▲민원인 폭언 발생 ▲폭언 중단 요청 및 진정 유도 ▲사전고지 후 녹음·촬영 ▲경찰서 연계 비상벨 호출 등 실제상황을 반영한 모의 훈련을 진행했다. 비상벨을 활용한 경찰의 현장 출동으로, 특이 민원인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을 신속하게 보호하는 2차 피해 예방에 중점을 뒀다. 수원시는 이번 모의 훈련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0일까지 4개 구 종합민원과, 44개 동 민원실 등 49개소 민원실 직원, 경찰과 합동 모의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매년 2회, 경찰관서와 연계한 ‘특이민원 대응 훈련’을 하고 있다”며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민원 담당 공무원의 비상 상황 대응력을 강화하겠다. 민원 담당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에게 안전한 민원실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지난 27일 시청 별관에서 ‘자원순환역 분리배출 관리인력 교육’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원시는 원활한 자원순환역(에코스테이션) 운영을 위해 진행된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에는 80여 명의 자원순환역 분리배출 관리담당자가 참여해 ▲자원순환역 관리자 역할 ▲안전사고 예방법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주민홍보 방안 등을 안내받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자원순환역 관리 문제점을 개선 보완해 탄소중립도시 실현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오산매홀로타리클럽이 지난 19일과 26일 양일간 신장동 일원의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가구를 대상으로 ‘행복한 家’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오산시 자원봉사센터 연계로 진행된 가운데 오산정란 ·오산백합로타리클럽 회원도 함께 참여했다. 드림스타트 사례 아동 가구 중 신청을 받아 6가구를 집수리 대상 가정으로 선정했다. 이 중 한 가구는 기초생활수급자이자 다문화 가정으로 이사를 온 후 10년 이상 도배와 장판을 새로 하지 않아 노후 정도가 심하여 집수리가 시급한 상태였다. 오산매홀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십시일반 정성으로 300만 원을 모아 집수리에 필요한 자재를 준비하고, 아동에게 필요한 책상, 책장, 수납장, 생필품 등을 지원했다. 회원 16여 명이 재능기부를 통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1 가구에는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오래된 가구를 버리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도왔으며, 나머지 5가구에는 발광 다이오드(LED)등을 설치해 집안이 한층 밝고 환해졌다. 장현 회장은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함께 활동하여 보람된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길순 아동복지과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