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두고 주요 채소가격이 크게 올라 ‘식탁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19일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에 따르면 현재 주요 채소의 도매가격이 1개월전에 비해 최대 50% 가량 상승했다. 오이(15㎏)는 4만7천원으로 지난달(3만원)보다 56% 올랐고, 시금치(4㎏)는 6%, 파프리카(5㎏)는 11%, 청양고추는 14% 오른 3만9천원에 거래됐다. 이밖에 피망(10㎏)과 애호박(8㎏)은 각각 13%, 30% 올랐다. 이처럼 주요 채소가격이 폭등한 것은 최근 전국에서 영하 10도를 밑도는 한파가 기승을 부렸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최저 기온이 영하 8.9도까지 내려갔으며, 이달 9일부터 15일까지도 평균 최저 기온은 영하 8.5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겨울에는 예년보다 다소 늦게 갑작스러운 한파가 몰아치면서 채소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난방비 부담도 채소 가격 상승의 한 요인이다. 과채류의 적정 생육 온도는 25도 가량인데 올해 농업용 전기요금이 3% 인상되면서 농가의 난방비 부담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농가들은 하우스내 온도를 낮추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생육이 부진해 애호박, 고추, 파프리카 등 과채류의 화방 전환 시기가 지연되면서…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19일 중소기업 신규 창업의지를 높이고, 기존 창업자의 부담을 줄여주고자 창업자에 대한 연대보증 면제대상을 기존 ‘SB등급(4등급) 이상’에서 ‘SB-등급(5등급)’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지난 2012년도부터 창업기업을 포함한 중소기업의 기업활동을 돕기 위해 개인기업은 연대보증을 생략하고, 법인기업은 실질기업주 1인 연대보증 입보원칙을 적용하는 등 ‘연대보증 대상 축소’에 앞장서오고 있다. 그동안 중소 창업기업들은 정책자금을 대출받을 때 법적책임(연대보증)에 대해 심리적 부담을 느껴 경영활동이 위축된다고 토로해 왔다. 이에 중진공은 중소기업 창업자들의 의견을 수용, 기업평가등급에 따라 일정 가산금리를 적용하는 조건으로 법인기업의 연대보증을 면제하는 제도를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는 연대보증 면제대상이 되는 기업평가등급을 한 단계 낮춤으로써 전체 창업기업지원자금 중 과반수 이상이 연대보증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전승표기자 sp4356@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안정적인 귀농·귀촌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2014년 농·귀촌 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귀농·귀촌 교육’은 체계적인 기초영농기술교육과 영농정보를 제공해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농업·농촌 정착과 도내로의 정착 유도를 위해 마련됐다고 도농기원은 설명했다. 모집인원은 귀농·귀촌준비반 126명과 귀농적응반 126명, 찾아가는 귀촌반 38명, 귀농·귀촌 마스터반 60명 등 4개 과정 총 350명이다. 교육은 귀농·귀촌 정책과 농업·농촌 이해, 귀농계획 수립, 농업경영, 농기계 이론 및 실습, 품목별 재배기술 등 과정에 따라 교육내용을 달리하며,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기수별로 진행된다. 강의와 농가 현장방문견학, 농장실습 등으로 구성돼 실제 귀농귀촌에 도움이 되도록 마련했다. 희망자는 도농기원을 방문하거나 이메일(skt1222@gg.go.kr)로 접수하면 된다. 김현기 도농기원 지원기획과 인력육성팀장은 “4개 과정이 기수에 따라 접수기간이 다르므로 교육생 모집 공고를 확인해야 하며, 교육수강 신청 인원이 많아 교육과정이 조기에 마감될 수 있어 접수기간에 맞춰서 빨리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임 상임감사위원으로 김영도(60) 전 한국감정평가협회 회장을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감정평가사인 김 감사위원은 22년간 한국감정원에서 근무한 뒤 제8대 한국감정평가협회 회장, 한국부동산연구원 이사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단국대 부동산·건설대학원 겸임교수직을 맡고 있다. 김 감사위원의 임기는 20일부터 2년간이다. /권혁민기자 joyful-tg@
지난 16일 전북 고창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HPAI)’가 발생함에 따라 가금류 종축을 보유한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도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나섰다. 현재 농진청 축산과학원은 토종 재래닭 등 유전적 가치가 뛰어난 종계나 종오리 등 모두 2만2천490마리(닭 1만6천34마리, 오리 6천456마리)의 종축 가금류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 가금류는 수원 축산과학원 본원(닭 703마리)과 충남 천안 자원개발부(닭 1만2천847마리, 오리 6천456마리), 전북 남원 가축유전자원시험장(닭 2천484마리)에 각각 분산 관리되고 있다. 이에따라 축산과학원은 종축 가금류에 AI가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을 강화했다. 특히 1∼2월에 시군농업기술센터가 주관이 돼 추진하고 있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도 전북지역에는 축산농가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을 무기 연기하는 한편, 가금 및 축산농가들의 모임과 연찬, 집합교육 등을 자제해 동물전염병 AI확산 우려를 차단하는데 동참할 것을 주문했다. 이양호 농촌진흥청장도 지난 17일 ‘농촌진흥청 구제역·AI특별대책추진상황실’을 찾아 “농진청이 보유한 종축 가금류에 대한 방역 강화는 물론, 도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가금류…
국세청은 이달부터 전국 6개 지방국세청과 111개 세무서에 ‘납세자보호위원회’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국세기본법 개정에 따라 그동안 훈령으로 운영되던 ‘납세자권익존중위원회’가 ‘납세자보호위원회’로 법제화된데 따른 것이다. 국세청에 따르면 납세자보호위원회의 독립성 강화를 위해 외부 위원을 내부 위원보다 많게 했다. 지방국세청의 경우 외부위원 5명, 내부위원 4명으로, 세무서는 외부위원 4명, 내부위원 3명 등으로 위원회가 각각 구성됐다. 아울러 위원장은 외부 위원 중에서 선임했다. 납세자보호위원회는 종전 납세자권익존중위원회가 하던 ‘중소규모 납세자 외의 세무조사 기간연장·범위 확대 심의’ 뿐 아니라 조사기간 연장에 대한 중소규모 납세자의 이의도 심의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중소규모 납세자의 세무조사 기간 연장과 관련된 민원은 국세청 조직인 납세자보호담당관이 처리했으나 이를 납세자보호위원회가 심의함으로써 독립성을 높인 것이다. 또 납세자가 세무조사 중 위법·부당한 세무조사에 대해 일시중지 및 중지 요청을 하는 경우에도 납세자보호위원회가 심의할 수 있도록 권한이 강화됐다. 국세청 관계자는 “납세자보호위원회 운영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설 성수품 구매적기와 차례상 비용, 선물세트 가격을 발표했다. aT는 19일 최근 10년간의 가격추이와 작황과 비축물량 등을 종합 분석해 설성수품(10품목)을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는 구매적기를 제시했다. 채소류(배추·무·시금치)는 일찍 구입하면 신선도 저하의 문제가 있으므로,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2~4일전)를 피해서 5~7일전에 구매하면 저렴하게 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과일류(사과·배)는 수확량이 충분 출하물량의 증가가 예상되므로, 선물용과 제수용 수요가 집중(5~10일)되기 전인 설 10~12일전, 축산물(쇠고기·돼지고기)은 선물용(7~10일전)과 제수용(1~3일전) 구매가 집중되는 시기를 피해 4~6일전에 구입하면 알뜰하게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명태는 설에 가까워 올수록 가격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6~8일전에 구입하는 것이 좋다. 이와함께 차례상 구입비용은 전통시장 20만6천원, 대형유통업체 29만8천원으로 지난주 대비 전통시장 기준 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5개 대형유통업체에서 판매중인 선물세트(7품목) 가격 조사결과, 생육이 양호해 공급물량이 증가한 배는 5
편의점들이 PB상품에 주력하는 이유는 소비자 반응이 좋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최근 편의업계가 단순히 물건을 파는 데서 벗어나 자체브랜드(PB) 상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는 PB상품들이 품목별 매출 순위에서 1, 2위를 차지하는 등 소비자들의 반응도 좋기 때문이라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CU(씨유)는 이날일 PB상품 ‘콘소메맛팝콘’의 이번 달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00.9% 증가해 과자판매 1위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2위인 ‘새우깡’ 매출의 2배가 넘는다는 것이다. ‘CU흰우유(1천㎖)는 우유 분야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인기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것으로 세븐일레븐에서는 ‘깊은산속옹달샘물‘(500㎖)’이 지난해 생수부문 2위, ‘초코별’은 과자부문 2위였다. GS25는 ‘함박웃음 맑은샘물’(2ℓ)와 ‘GS25 도시락’이 해당분문 1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편의점업계는 PB상품의 인기요인에 대해 경기불황으로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이 저렴한 제품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편의점의 경우 중소업체와 계약을 맺고 PB상품을 납품받을 경우 기존 대형 제조업체보다 계약조건이 유리하고 수익률도 나쁘지 않다는 것이…
설을 앞두고 기업 체감경기가 다소 나빠졌는데도 직원들에게 상여금을 주는 곳은 지난해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상여금 지급액도 많아지고 연휴 기간도 길어져 지난해보다는 풍성하고 여유로운 명절이 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372개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설 연휴 및 상여금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설 연휴기간은 지난해보다 0.6일 늘어난 평균 4.1일로 나타났다. 올해는 일요일과 연결된 설 연휴로 인해 4일을 쉬는 기업비율이 작년보다 대폭 증가(29.0%→63.4%)하면서 대다수 기업(80.3%)이 4일 이상 휴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4.4일)의 연휴가 중소기업(4.0일)보다 다소 길었다. 근로자들이 개별적으로 연차휴가, 리프레시 제도 등을 활용하면 실제 연휴일수는 1∼2일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응답기업의 76.4%는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하겠다고 답했다. 지난해(72.3%)보다 4.1%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78.9%)이 중소기업(75.4%)보다, 산업별로는 제조업(79.6%)이 비제조업(68.1%)보다 상여급 지급 비율이 높았다. 설 상여 지급액 또한 작년(118만1천원)보다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