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대학교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유한공업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마인드셋’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급변하는 노동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졸업 후 원활한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취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취업 마인드셋’은 게이미피케이션 기법을 적용한 체험형 교육으로, 단순 강의를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게임 활동을 통해 흥미와 재미를 유발하며 자연스럽게 취업 역량을 키우도록 설계됐다. 2차시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 첫 시간에는 팀워크의 중요성을 게임과 활동을 통해 체험했고, 두 번째 시간에는 리더십 유형을 이해하고 마시멜로 챌린지 등의 게임으로 자기 리더십 스타일을 발견하고 발전시킬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취업 이해 및 태도 조사를 한 결과, 팀워크 점수는 5.77점, 리더십 점수는 8.22점, 취업 이해 및 태도 점수는 6.4점 각각 향상되었다. 모든 학생이 취업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었고, 팀워크와 리더십의 중요성을 깨닫고 직장생활에 대한 자신감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관계자는 “
김주완 전통연희컴퍼니는 오는 31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전통예술 합동 공연인 ‘타로맨스 오온(五蘊)’을 개최한다. 안양 문화예술인 지원사업으로 여는 이번 공연에는 ‘사물놀이 열음’, ‘뢰연누리’, ‘전통연희예술원 마주’, ‘전통락’, ‘아리랑전통연희단’ 등 경기권 5개 전통예술 단체, 출연진 33명이 참여해 80분간 다채로운 전통예술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전 출연진이 함께하는 문굿으로 시작해 웃다리 농악가락, 영남 사물놀이, 동애한 별신굿, 삼도 사물놀이, 사물판굿 등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기획과 진행을 맡은 김주완 전통연희컴퍼니 대표는 “‘오온’이라는 부제 아래, 다섯 팀이 각기 다른 색과 개성으로 하나의 조화를 이루는 무대를 선보이게 됐다”며 “서로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준비한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는 8월 5일 사무국에서 ‘2025년 제1차 이행점검 회의’를 개최해 올해 상반기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하반기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경기경영자총협회, 경기연구원, 경기도,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등 노·사·민·정 주요 주체들이 참여해 경기지역 경제·고용·노동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는 올해 3월부터 고용·노사협력분과, 탄소중립협력분과, 지역별·업종별협력분과, 산업안전특별위원회, 실무협의회 등 4개 분과와 특별위원회, 1개의 실무협의회, 대·중소기업 추진협의회, 정의로운 전환 추진협의회 등 2개의 사업추진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현안 대응에 나서왔다. 상반기 주요 논의 안건에는 산재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 임금체불 근절과 예방, 노동·경영 약자 지원 및 이중구조 개선, 고령자 계속고용과 베이비부머 일자리 활성화, 업종별 정의로운 전환, 일·생활 균형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지역 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사업 이행현황을 점검했고, 하반기 회의 안건 및 사업 추진 방향 구체화에 집중했다. 특히 노·사·민·정 주체 간 협력과 개선점을 발굴해 상시적인 이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이하 건단련)가 지난 4일 서울에서 ‘건설현장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정부의 산업재해 근절 정책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한승구 건단련 회장 주재로 열렸으며,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장, 윤영준 한국주택협회장, 한만희 해외건설협회장, 조인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 김재록 대한건축사협회장 등 주요 건설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건설공제조합, 전문건설공제조합, 엔지니어링공제조합 등 공제기관 대표와 외부 전문가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한 회장은 모두발언에서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산업재해 근절의 중요성을 강조한 데 깊이 공감한다”며 “건설업계도 안전 강화에 있어 정부 정책 방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현장 근로자의 안전 인식 제고 ▲안전 재원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 ▲건설업계의 자율적 안전관리 강화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건설현장의 안전의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건단련은 향후 ‘중대재해 근절 TF’를 발족해 정부, 지자체, 산업계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사회민주당, 기본소득당 등 범야권 정당 대표를 예방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제외되며 여야 간 설전이 일었다. 민주당 측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현재 당대표 선거를 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나, 대표 선출 이후에도 국민의힘 대표와의 만남 여부까지는 알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국민의힘에 대한 위헌 정당 해산 추진 문제와 관련해 “못 할 것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대표는 “박근혜 정권 때 내란 예비 음모 혐의로 해산됐던 통합진보당 사례에 비춰보면 국민의힘은 10번, 100번 정당 해산감”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당 지도부가 국민의힘 해산 추진이 과하다고 할 경우에는 “제 뜻이 확고하다면 설득할 것”이라면서도 “대통령이 하지 말라고 하면 그때는 심각하게 (고려해 볼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정 대표는 국민의힘과 대화 의지 자체가 없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그는 “불법 계엄 내란에 대국민 사과와 진솔한 석고대죄가 기본”이라며 “악수도 사람하고 악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KBS라디오…
이재명 대통령이 아파트 시장의 청약 과열과 공급 위축 문제의 근본 원인으로 분양가 상한제(이하 분상제)를 지목하며 전면적인 제도 개편 가능성을 시사했다. 분상제로 인한 인위적인 시세차익과 공급 왜곡이 시장 전반에 구조적인 부담을 주고 있다는 판단이다. 최근 공개된 국무회의 회의록(6월 19일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분양가 제한으로 시세와 큰 차이가 발생해 시장 과열을 부추기고 있다”며 “공공이 개발이익을 환수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로 인해 과도한 시세차익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불법 청약과 공급 위축까지 이어진다는 지적이다. 실제 분상제가 적용된 단지의 청약 경쟁률은 평균 18.7대 1로, 미적용 단지(4.0대 1)의 4배를 넘는다. ‘당첨만 되면 수억 원 차익’이라는 기대가 청약 쏠림 현상을 키우고, 위장전입 등 불법 수요까지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하반기 서울 주요 단지 6곳에서 적발된 부정청약 166건 중 165건이 위장전입 사례였다. 건설사들의 공급 포기 사례도 늘고 있다. 공사비는 오르는데 분양가는 묶이면서 사업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파주 운정3지구에서는 시행사가 공사비 부담을 이유로 LH에 토지를 반
남양주의 한 다리 아래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오전 5시 30분쯤 남양주시 오남읍의 한 다리 아래에서 5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하천 위 약 9m 높이에 지어진 해당 다리는 현재 확장 공사를 위해 통제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다리 공사를 하던 근로자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으며 A씨가 왜 사용되지 않는 다리에 갔는지 등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수습기자 ]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경기 북부 대표 평화 관광지인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 with 캠핑’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사계절 테마형 문화예술축제 ‘경기도 문화사계’의 가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축제의 메인 무대에는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해 가을 밤을 음악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3년 연속 무대에 오르는 ‘라이브의 황제’ 이승환과 감미로운 음색의 싱어송라이터 폴킴, 대한민국 대표 밴드 데이브레이크, 강렬한 록 사운드와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K-POP 아이돌 밴드 엔플라잉이 출연한다. 또한 인디 음악계에서 꾸준히 주목받는 페스티벌의 황제 소란, 국내 대학축제 섭외 1순위 유다빈밴드, 실력파 여성 록 밴드 롤링쿼츠까지 총 7개 팀이 참여해 한층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축제 기간에는 메인 무대 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DMZ 특산물을 활용한 캠핑 요리대회를 비롯해 로컬 마켓, 공정캠핑 캠페인, 폐현수막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클래스가 운영된다. 또한 참가자들의 아침을 힐링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명상과 웰니스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현장…
최근 인천 제3연륙교 명칭이 선정된 가운데 지역 정치권이 이에 반기를 들고 나섰다. 5일 신성영 시의원,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 한창한 중구의회 의원 등 7명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3연륙교 이름으로 결정된 ‘청라하늘대교’의 명칭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올해 12월 개통 예정인 제3연륙교는 서구 청라와 중구 영종도를 잇는 총 길이 4.67㎞ 다리다. 그런데 이 다리 명칭을 둘러싸고 그동안 중구와 서구 간 첨예한 대립이 이어졌다. 다리 건설에 두 구가 모두 재정을 부담한 만큼 관심도 크기 때문이다.· 대립이 장기화하자 중립명칭을 선정할 공모가 진행됐다. 인천경제청과 중구·서구 등이 각각 2개씩 제시한 후보안이 인천시 지명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됐다. 후보로 ‘청라하늘대교’, ‘영종청라대교’, ‘영종하늘대교’, ‘하늘대교’, ‘청라대교’ ‘청라국제대교’ 등이 올랐다. 이어 지난달 28일 지명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정식 명칭으로 ‘청라하늘대교’가 최종 선정됐다. 하지만 중구 정치권은 이를 두고 “다리가 건설된 한쪽 지역의 지명만 포함된 명칭이다. 영종주민으로서는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주민들에게 명칭 결정 우선권을 주고 지역 상징성을…
LG생활건강이 설거지 대표 고민거리인 기름기와 비린내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주방세제를 선보인다. 5일 LG생활건강은 프리미엄 주방세제 브랜드 SAFE(세이프)에서 'SAFE 천연베이킹소다 클린레몬'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천연미네랄 성분을 함유한 LG생활건강의 대표적인 친환경 주방세제 'SAFE 천연미네랄' 라인의 후속 제품으로, 성분을 생각하면서도 세척력까지 놓치지 않은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오염물질과 냄새 제거에 효과적인 특성 때문에 주방 살림의 '비법'으로 활용되는 천연베이킹소다를 레몬 성분과 함께 담아 세정력이 탁월하다. 오염 불림 효과로 프라이팬에 눌어붙은 찌든 기름때는 물론, 생선이나 고기 등에서 나는 비린내까지 말끔히 제거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자사 제품 대비 2배 더 강력해진 '2X 마이크로버블' 기술을 적용해 더욱 풍성한 거품을 만들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조금만 사용해도 미세하고 촘촘한 거품이 식기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세척해주며, 청량한 레몬향이 그릇에 밴 음식 냄새 걱정 없는 기분 좋은 설거지 경험을 제공한다. SAFE 천연베이킹소다 클린레몬은 과일과 채소 세척이 가능한 '과일·채소용 세척제'로, 석유계 계면활성제 대신 팜(p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