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지하경제 규모가 300조원이 넘었다는 추산 결과가 나왔다. 또 지난해 정부는 거둘 수 있는 세금의 반도 못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26일 ‘증세보다 지하경제 과세 강화가 먼저다’란 보고서에서 “한국은 지하경제 비중이 높아 세수 상당 부분을 제대로 거두지 못하고 있다”며 “일각에서 세수부족을 메우고자 증세를 주장하지만, 이에 앞서 지하경제 양성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 연구위원에 따르면 2012년 한국의 지하경제 규모는 314조3천억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명목 국내총생산의 4분의 1 수준으로 멕시코(30%), 그리스(25.1%) 등 재정·금융위기 국가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2010년의 289조8천억원과 비교하면 24조원 가량이 늘어난 것이다. 특히 자영업의 지하경제 규모는 지난해 139조2천억원에 달했다.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5일 성남 정자역 일대에서 성남시에너지절약실천협의회와 함께 에너지절약 공동캠페인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공단과 협의회 임직원들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온도계와 손수건을 나눠주며 겨울철 적정 난방온도 18~20℃ 유지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전기온풍기 등 난방기기의 과다한 사용 자제 및 오전 10~12시, 오후 5~7시 전력피크 시간대의 전기 절약 동참을 유도했다. 전호상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큰 추위가 예상되는 올 겨울은 가정에서 난방 등 가전기기 사용이 부쩍 늘 것으로 전망된다”며 “시민들의 생활 속 절전 실천이 전력수급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2월부터 주택연금에 새로 가입하는 사람은 같은 값의 집을 맡겨도 올해 가입자보다 연금액이 월평균 1% 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6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현재 주택연금 지급액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를 재산정하는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주택연금은 고령층 부부가 살던 집을 담보로 맡기고 연금 형태로 돈을 받을 수 있는 정부 보증 금융상품이다. 연금액은 장기 주택가격 상승률과 기대수명, 연금 이자율 등을 바탕으로 결정되는데 공사는 매년 이런 변수가 시장 상황과 비교해 적정한지 검토한다.
국내 10개 주요 그룹이 시간선택제 근로자 1만명을 채용한다. 26일 고용노동부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기획재정부와 여성가족부 공동 주최로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삼성과 CJ, GS, 신세계, SK 등 10개 그룹 산하 82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심리상담사와 통·번역사, 변호사, 약사 등 150여개의 직종에서 채용 절차를 진행됐다. 참가 기업들은 주로 경력 단절 여성이나 장년층에서 경력직을 뽑기 위해 채용설명, 원서접수, 현장면접을 실시했다. 참가 기업들은 다음달부터 내년 1월 말 사이에 채용 절차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삼성그룹은 삼성전자와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생명, 호텔신라 등 20개 계열사가 2년 계약직 6천명을 채용한다. 채용직종은 연구개발지원 분야(소프트웨어 및 제품개발, CAD 등)와 특수 전문분야(통·번역사, 심리상담사, 간호사, 보육교사 등), 환경안전, 사무, 서비스, 생산지원 분야 등으로 나뉜다. 롯데그룹은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롯데손해보험, 롯데리아, 롯데시네마, 롯데하이마트 등 10개 계열사가 참여해 점
내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공공기관에 만 15∼34세의 청년을 대상으로 전일제 정규직 일자리 2만7천개가 신설된다.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이 해당 기간에 매년 정원의 3% 이상을 청년 미취업자 중에서 뽑도록 규정한 한시법인 ‘청년고용촉진특별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청년고용촉진특별법 관장 부처로서 ‘공공기관 청년고용 의무제 시행’ 공문을 유관 부처와 대상 공공기관에 보냈다고 2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2012년을 기준으로 대상 기관 401곳의 정원은 25만3천707명이었고, 채용비율 3%를 추가 적용하면 총 8천951명의 신규 채용 규모가 산출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에는 대상 기관의 절반가량이 할당량을 채우지 못했지만, 채용 인원은 전체 정원의 3.3%인 9천857명에 달했다. 이런 상황에 비춰볼 때 고용노동부는 한 해에 9천개, 3년간 2만7천개 안팎의 신규 일자리가 공공기관에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다만 청년고용촉진특별법에서 정원이 전년보다 10% 이상 줄었거나 공공기관 또는 지방공기업으로 지정·설립된 해를 비롯해 전체 고용인원의 70% 이상을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 장관이 고시한 기준에 맞는
2014년을 한 달여 앞두고 공단 및 공사의 채용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014년도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신입직의 경우, 행정과 회계, 통계, 전산, 프랑스어, 스페인어로 구분해 채용을 실시하며, 경력직은 법무와 건축, 정보보안 직무의 채용이 이뤄진다. 신입직은 외국어 공인시험 성적을 소지해야 하며, 경력직의 자격요건은 분야별로 다르다. 지원서류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9일까지 접수가능하다. 인천도시가스도 2014년도 정기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안전관리 기술직으로, 4년제 대학교 자연 및 공학계열 관련 학과 졸업(예정) 이상자와 가스관련 자격증(가스기사, 가스산업기사, 가스기능사) 소지자의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서류는 오는 29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국장학재단은 정규직 연계 청년인턴을 모집한다. 대졸인턴과 고졸인턴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분야는 일반행정분야 공통이다. 고졸인턴의 경우, 상업정보계열 특성화 고등학교 졸업자는 지원이 가능하다. 접수기한은 다음달 1일까지며,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재경, 법무, 행정, 정보관리, 자원탐사, 공정엔지니어링, 연구개발 등 총 9개 분
취업포털 커리어는 최근 직장인 724명을 대상으로 ‘이직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평균 이직 횟수가 2.8회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연차별로 보면 ‘1년차 미만’ 직장인의 평균 이직 횟수가 1.3회였으며, ‘1∼5년차’ 1.6회, ‘5∼10년’ 2.5회, ‘10∼15년’ 4회, ‘15∼20년차’ 4.2회, ‘20년차 이상’이 4.5회로 나타나며 직장생활을 오래할수록 이직도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직 사유로는 ‘연봉’(24.8%)이 가장 많았고, ‘복지’(17.5%)와 ‘잦은 야근’(14.9%), ‘과도한 업무량’(14.1%), ‘희망퇴직 권고’(13.8%), ‘인간관계 트러블’(7%), ‘잦은 회식’(3.6%), ‘적성에 맞지 않아서’(3.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직을 결심하기 힘든 이유로는 ‘더 나은 조건을 받을 수 있다고 장담하기 어려워’(52.6%)가 다수를 차지했으며, ‘취업난’(33.3%)과 ‘현재 회사의 인력난’(8.6%) 등을 꼽았다.
수원지역 기업들의 절반 가량은 올해 경영실적이 지난해와 비슷했으며, 내년에도 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수원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13년 경영실적 및 2014년 경영환경 전망 조사’에 따르면, 수원시 소재 102개 기업체 가운데 47.0%는 올해 경영실적이 지난해와 변함없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업 경영 실적에 밀접한 ‘내수 여건’에 대해서는 50%가 악화됐다고 응답했고, ‘영업 이익’(53.1%)과 ‘자금 사정’(51.0%)도 지난 해보다 악화됐다고 답했다. 올해 기업 경영 실적에 가장 커다란 영향을 끼친 요인으로 ‘국내 경기 불황’(77.9%)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자금 조달 어려움’(9.5%)과 ‘환율변동’(8.4%), ‘국제 경기 불황’(3.2%) 및 ‘정부 규제’(1.1%)를 꼽았다. 한편, 내년 경영전망에 대해서는 올해 대비 변함이 없으리라는 의견이 전체의 52.0%를 차지하며, 경영 환경이 호전되리라는 의견(25%)을 웃돌았다. 내년도 기업 경영에 가장 커다란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는 ‘국내 경기 불황’(64.9%)과 ‘자금 조달 어려움’(12.4%), ‘국제 경기 불황’(11.3%), ‘환율변동
이천시가 2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SETEC에서 전국 소상공인대회 지원단체 분야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지난 2006년부터 실시한 전국 소상공인 대회는 소상공인의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소상공업계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다. 올해는 ‘활기찬 소상공인, 행복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소상공인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며, 모범소상공인과 공로자에 대한 시상식과 더불어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이날 대회에서는 ▲모범소상공인 부문 ▲육성 공로자 부문 ▲지원단체 부문 등 3개 부문에서 모두 150명의 개인·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모범소상공인 분야에서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한식전문점 ‘미가연’ 오숙희 대표는 강원도 봉평의 특산물인 메밀을 이용한 메밀싹 비빔밥 등 독창적인 메뉴로 지난해 매출 31억 원을 달성했다. 육성공로자 분야에서 산업포장을 받는 ㈔한국서점조합연합회 박대춘 회장은 학원 내 교재판매를 금지하는 학원법 시행령 개정에 앞장섰고, 서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서점학교’를 운영 중이다. 이천시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원단체 분야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한편, 대회가 열리는 국제회의장 옆 제3전시실에서는
농촌진흥청은 성공한 유기농가 사례 분석을 통해 개발한 유기농가 경영전략 수립도구를 활용해 개별 농가에 적절한 경영전략과 유기농법을 선택하도록 돕기 위한 ‘현장에서 보고 느낀 유기농 전환 길잡이’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책은 총 3장으로 구성, 농촌지도사가 농가와 함께 유기농업에 대한 인식과 지식, 환경 및 경영전략을 분석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하고 있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농진청 농업과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da.go.kr)에서 PDF 파일로 내려받아 볼 수 있으며,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