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단행된 세법 개정과 올해 추진되고 있는 세법 개정으로 늘어나는 기업들의 법인세 부담이 올해부터 3년간 6조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1일 산하 한국경제연구원과 국회예산정책처의 자료를 바탕으로 세법 개정에 따른 2013∼2015년 기업들의 법인세 부담 증가분을 산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우선 지난해 세법 개정으로 인한 기업의 법인세 부담 증가분은 2013년 7천563억원, 2014년 9천807억원, 2015년 1조1천802억원 등 3년간 2조9천17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주요 3개 비과세·감면 항목의 조정에 따른 법인세 부담 증가만을 따진 것이다. 이들 3가지는 ▲대기업의 최저한세율 상향 조정 ▲연구개발(R&D) 비용 세액공제의 증가분 계산식 조정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 공제율 변경 등이다. 여기에 더해 현재 정기국회에 제출된 2013년 세법 개정안으로 인해 법인세 비과세·감면 조치가 일몰(종료)되고 각종 공제율이 축소되면 기업들이 세 부담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세법 개정안은 올해 말로 일몰되는 18개 비과세·감면 법안 중 7개는 예정대로 일몰시키고, 10개는 연장, 1개는 영구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내 주류산업의 산증인인 오정석 경기남부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 회장(사진)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저서 ‘주류도매유통의 강자가 되는 길’(도서출판 성인디지털 刊)을 펴냈다. 이 책은 지은이의 수십년 주류도매업 경험이 오롯이 담겨있어 주류도매업을 운영하고 있는 사업주들에게 ‘주류도매업 경영의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모두 6장으로 구성됐다. 제1장에는 최근 국내 주류도매업계 최대 현안인 ‘과당경쟁’의 현실과 이에 대한 대책방안을 자세히 기술했다. 또 주류 도매업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방법과 S.W.O.T.(강점·약점·기회·위협)를 짚었다. 제2장에는 주류도매업의 정의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도매면허제도나 도매업의 역할 등 기초적인 전문 지식을 소개했다. 제3장은 주류도매업 경영자들이 꼭 새겨야할 ‘실전 교과’ 내용을 중심으로 영업기술을 담았다. 실질 경영에 도움이 될 집중도 높은 내용들이주류를 이루고 있다. 특히, 영업 간부와 직원들의 역할 분담과 영업 예절, 차량운전 요령과 관리, 일일 시간계획 등 고급정보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21일까지 온라인 공매시스템 ‘온비드’에서 소외계층 스마트기기 지원을 위한 ‘IT 희망 나눔 기부 공매’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부터 시작된 이번 기부 공매는 캠코와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위원회, 우리은행 등이 설립한 ‘행복한 스마트문화 실천연합’ 회원사들의 기부 물품으로 진행된다. 공매 수익금 전액은 향후 소외계층 청소년과 어르신 대상 스마트기기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갤럭시노트와 아이패드, 유아 장난감 등 130여종의 물건이 공매 물품으로 나오며, 새 물건의 경우, 최저낙찰가는 시중 판매가의 22% 정도다. 공매 참가자 중 선착순 1천명에게는 금융거래와 전자입찰 등에 쓰이는 유료 범용 공인인증서를 무료 발급해주고, 입찰 참가자에게는 음료 모바일 쿠폰을, 낙찰자에게는 3천원 상당 편의점 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노정란 캠코 투자사업본부장은 “온비드의 IT 특허시스템인 입찰기능을 활용해 스마트기기를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나눔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관기관들과 연대를 강화해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날씬해지라’는 의미에서 주고받는 막대초콜릿과자가 사실은 뚱보를 만들 수도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빼빼로데이’는 1994년 부산에서 여학생들이 11월 11일 친구끼리 우정을 전하며 ‘키 크고 날씬하게 예뻐지자’는 의미로 길쭉한 막대과자형태의 빼빼로를 선물하면서 시작됐다고 알려져 있지만, 빼빼로 과자의 실제 열량은 ‘날씬’과는 거리가 먼 것. 소비자문제연구소 컨슈머리서치는 롯데제과와 해태제과, 크라운제과, 오리온 등 4개사에서 출시한 빼빼로 제품 10종의 열량을 조사한 결과, 칼로리가 위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롯데제과 빼빼로 오리지널, 아몬드, 누드 3종의 한 갑당 평균 열량은 201.7㎉에 달했다. 흔히 살찐다고 알려진 초코파이 1봉지(35g, 155㎉)와 비교해도 열량이 30%나 더 많다. 1회 제공량 당 열량은 누드 빼빼로가 225㎉로 가장 높았고, 오리지널과 아몬드가 각각 205㎉, 175㎉로 조사됐다. 또 해태제과, 크라운제과, 오리온 등 유명 제과업체들이 내놓고 있는 유사 막대형 초코과자의 열량도 하나같이 열량이 높았다. 가장 열량이 높은 제품은 크라운제과의 쵸코하임 막대과자로, 1회 제공량(47g)
경제 전문가들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1월에도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의 전망대로 오는 14일 열리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된다면, 지난 5월 0.25%p 인하 이후 6개월 연속 동결이다. 전문가들이 금리 동결을 꼽는 가장 큰 이유는 국내 경기 회복세다. 윤은혜 SC은행 이코노미스트는 “9월 산업생산이 부진했지만 10월 반등이 예상되는 데다 수출도 호조세”라며 “당장 통화정책 기조를 바꿀만한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염상훈 SK증권 연구원도 “한은과 기획재정부 모두 경기 회복조짐이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며 “다만, 회복세가 뚜렷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아니어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없다”고 예상했다. 또 불확실한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시점 등 대외요인 역시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케 하고 있다. 양적완화 축소가 시작되면 한국에 풀린 달러가 빠르게 유출되며 외환시장이 큰 혼란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준협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 외에는 금리조정 사유가 없다”며 “한은으로서는 선제 대응하기보다는 미국이 어떻게 결정하는지 보고 불확실성을 줄인 후 움직이려 할 것”이라고
한화갤러리아는 11일부터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를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임신·출산·육아 등 생애 주기별로 세부적인 지원책을 마련,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 우수 여성인력 양성과 여성의 안정적 사회생활 보장에 대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의지를 반영한 제도로, 지난달 사내 홍보기간을 거쳐 본격 실시에 나선다. 특히 출산장려책을 강화, 유통업계 최초로 난임 직원의 임신을 지원한다. 연 최대 3회, 1회당 30일의 임신 지원 휴가를 주고 난임 시술비를 연 2회까지 지원한다. 임신을 희망하는 배우자를 둔 남자 직원도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임신한 직원에게는 단축 근무제를 적용하고, 분홍색 사원증을 지급해 임직원이 배려할 수 있게 했다. 또 본인 또는 배우자가 임신·출산하면 축하 선물을 준다. 사업장 내 모유 착유실을 설치하고, 착유시간도 근무시간으로 인정해준다. 지기영 한화갤러리아 인력기획팀장은 “여성 인력들이 일과 가정을 모두 지킬 수 있도록 회사 제도와 정책, 기업문화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정의 취득세 영구 인하 조치로 부동산 거래가 다소 회복할 것이란 기대와 달리 시장 반응은 냉랭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경기도내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취득세 영구 인하 조치로 지난 8월 28일부터로 소급한다는 당정의 결정이 나온 후에도 주택 거래 시장은 여전히 한산하다.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만 하락세를 멈추고 3주 만에 보합으로 돌아섰을 뿐, 기타 지역의 거래 활성화는 감지되지 않고 있어 취득세 인하 소급 효과가 사실상 전무라는 것이 도내 공인중개사들의 중론이다. 평촌의 K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전화는 이따금 오는데 실제 거래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분당 정자동 H공인중개사 관계자도 “취득세 인하 소급 결정 후 거래가 늘어나는 기미는 전혀 없다”며 “어차피 지금 계약해도 내년 1∼2월에 잔금을 치러야 해 이번 소급 결정은 시장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동산 전문가들도 “취득세 인하 효과는 애초 크지 않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기존 4·1대책이나 8·28대책 등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나온 직후 주택 구매 심리가 살아나며 거래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것과 대조적이다. 지방 재정 보전대책을 둘러싼 여야 이견으로 취득세…
올해 취업준비생 100명 가운데 3.5명만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최근 325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3년 대졸 신입사원 채용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취업 경쟁률이 평균 28.6대1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2008년 조사 때의 경쟁률(26.3대1)보다 8.7% 높아진 수치다. 특히 지원자 100명 중 서류 및 필기전형에 합격해 면접에 응시한 인원은 2008년에는 12.3명, 최종 합격자는 3.8명이었지만, 올해는 각각 11.5명과 3.5명으로 집계돼 취업 경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과정에서 서류전형 비중은 5년 전보다 줄어든 모습이다. 채용과정별 중요도에 대한 질문에서 면접은 2011년 56.3%에서 이번에 59.9%로 3.6%p 증가한 반면, 서류전형은 39.9%에서 34.9%로 5.0%p 감소했다. 이는 스펙에 의존하는 서류전형 비중을 줄여 지원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함께 1회만 면접을 실시하는 기업이 줄고, 2회 이상 면접하는 기업의 비중이 늘었다. 1차 면접과 2차 면접의 중요도에 대해서는 대기업은 1차 실무면접(29.5%)에 비해 2차 임원면접(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