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대호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청년정치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다름 아닌 ’용기‘임을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개최된 ‘그린벨트(더불어민주당 2045 출마자연대) X 민주당 비대위’ 간담회에 그린벨트 공동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성남시장 선거를 뛰고 있다”면서 “경제적 부담, 낙선에 대한 불안, 가족의 만류, 사회의 부정적 인식, 신인에 대한 텃세, 수십 년 경력을 가진 선배와의 경쟁, 어느 하나 쉬운 것이 없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정치를 해야만 한다”며 “권한을 획득하고, 그것으로 누군가의 삶을 더 낫게 만들 때까지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포기하지 않으려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용기”라며 “오직 용기야 말로 우리가 마침내 변화를 만들 때까지 정치를 지속하도록 해주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 권지웅·김태진 비상대책위원 등 민주당 지도부와 그린벨트 소속 청년당원들이 참석했다. 그린벨트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20세에서 45세까지의 출마자가 함께하는 청년당원 연대체로, 현재 80여
더불어민주당 소속 윤창근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23일 분당구 서현동 110번지 일원에 근린공원, 복합문화시설, 최첨단산업 유치를 공약했다. 해당 지역은 서현 공공주택사업 지구지정 지역으로 서현동 주민 536명으로 구성된 주민대책위원회에서 지구지정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1심 판결에서 주민들의 손을 들어줬고, 국토부는 집행정지결정과 공공주택지구 지정 취소에 대해 즉각 항소했다. 집행정지결정은 법원에서 기각됐으며 항소심은 현재 진행 중이다. 항소심 결과와 무관하게 사건은 대법원까지 갈 것으로 보인다. 윤 예비후보는 "시민의 뜻에 반하는 행정은 철회돼야 하고 자신이 이끄는 성남시는 진정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현동 시범단지 재건축과 서현동 110번지를 융화한 도시계획이 필요하다"며 "해당 지역은 인근 시범단지는 4개 단지 총 7769세대 대단지로 재건축의 가장 큰 걸림돌인 고도제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곳으로 주민들도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를 구성해 활동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1기 신도시 재건축 특별법 제정으로 재건축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와 연계해 서현동 110번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기도의회 최만식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이 오는 28일 성남시장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최만식 도의원은 이날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성남의 미래발전에 대한 소신과 계획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날 출마기자회견은 유튜브 최만식TV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그는 오는 24일 경기도의회에 의원 사직서를 제출하고, 25일 성남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최만식 의원은 경희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전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김태년 국회의원 보좌관에 이어 성남시의원 3선을 지낸 뒤 경기의회에 진출해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맡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산업진흥원(원장 류해필)이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성남시 소재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기업(팹리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시스템반도체(팹리스) 협력사업' 의 수행기관을 오는 4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전국의 시스템반도체 분야 사업역량을 보유한 전문기관으로신청기관은 기업, 연구소, 학교 등과 자유롭게 컨소시엄을 구성할 수 있으며, 심사단계를 통해 최종 선정된 기관은 협력 프로그램 운영비용으로 최대 1억 원을 지원받는다. 지원 프로그램 운영분야는 ▲외부사업 연계 ▲인재양성(교육) ▲인프라 ▲지식재산권(IP) ▲투자 등으로 신청기관은 사업 신청 시 중복 선택이 가능하다. 류해필 원장은 “정부가 종합 반도체 강국 실현을 위해 지난해 5월 13일 발표한 K-반도체 전략에 부합한 기업 육성 취지에 따라 올해 시범사업으로 기획했다"며 "전국의 많은 전문기관들이 관심을 갖고 신청해 K-반도체 벨트 권역의 중심축인 성남시에서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혁신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발굴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원사업에 대한 세부내용은 성남산업진흥원 홈페이지의 사업공고를 통해 자세히…
성남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간판 개선사업’ 대상지를 공개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1곳 대상지를 선정해 해당 지역에 있는 상가 건물 외벽과 창문 등에 난립한 광고물을 철거하고, 친환경 LED 간판 교체, 간판 디자인 비용 등을 업소당 400만 원 범위에서 성남시옥외광고발전기금으로 지원한다. 지역 특성과 업소의 개성을 반영한 간판 설치를 통해 건물 전체의 미관을 살리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려는 취지다. 공모 대상 지역은 주요 관광지역, 대로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다중 밀집 지역, 다른 구역으로 파급효과가 큰 지역 등이다. 주택재개발이나 재건축, 도시환경 정비사업구역에 포함되거나 예정된 곳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공모 신청 자격은 10명 이상~20명 이내의 주민 또는 단체로 구성된 주민협의체다. 신청 접수 기간은 오는 5월 9일부터 20일까지다. 공모신청서, 주민협의회 회원 명단, 주민동의서, 사업 참여 업소 현황 등의 서류를 성남시청 동관 7층 건축안전관리과에 직접 내야 한다. 시는 서면·현장 평가로 대상지를 선정한 뒤, 오는 7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간판 정비 시범 구역 고시, 사업자 선정 절차를 밟아 간판 개선사업을 진행한다. 지난해 시는
은수미 성남시장은 최근 분당~수서간 도시고속도로 소음저감시설 설치공사 현장을 방문해 시설물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찾은 현장은 분당~수서 도시고속도로 소음저감시설 설치 공사 1단계 구간으로 GTX성남역사~벌말사거리 1.59㎞ 구간에 CPC거더와 파형강판 공법을 활용한 터널형 소음저감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시설 상부에는 8만 6000㎡ 규모의 문화공원이 조성돼 내년 하반기에 개장한다. 2단계는 GTX성남역사~매송사거리간 0.39㎞ 구간으로 2024년 6월 완공 예정이다. 1단계 공사는 총 4개 구간으로 이뤄지는데 현재 1~2구간의 소음저감시설 설치와 상부 조경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고, 3~4구간은 소음저감시설 구조물 설치 공사가 진행중에 있다. 시는 올해 안에 소음저감시설 구조물 설치를 완료하고, 내년에는 상부 공원 조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은 시장은 “이매동, 야탑동, 삼평동 주민 여러분이 학수고대하는 분당~수서간 도시고속도로 소음저감시시설 설치 공사가 현재 74%의 공정률로 진행중에 있다”며 “공사가 완료되면 교통소음과 분진 등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상부 공원도 개장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리실 수 있게 된다. 사업 완료 시까지 차질
가천대학교가 신입생들의 전문적인 진로 설정과 대학 적응을 돕기 위해 ‘PRIDE UP’ 1:1 맞춤형 컨설팅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가천대는 신입생들의 대학생활 및 진로탐색을 위해 인성세미나 강좌(교양1학점)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학기 부터 4주차 강의를 맞춤형 컨설팅으로 대체,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컨설팅은 지난 14일부터 5월 27일까지 11주간 개인별 신청을 받아 실시한다. 가천대 취업진로처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관해 약 1시간동안 진행하는 1:1 컨설팅은 ▲진로상담 ▲학교적응상담 등 공통분야상담을 비롯해 ▲경제, 심리, 학업, 취업 등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가천대는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취업 교과목 강사 및 전문 컨설턴트를 상담가로 배정했다. 가천대는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취업 지원프로그램 안내도 함께 실시한다. 최회명 취업진로처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이 진로설정과 대학 적응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1:1컨설팅을 기획했다. 많은 학생들이 상담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컨설팅 결과를 종합해 학생들의 어려움과 취업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추가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성남소방서는 22일 관내 중점관리대상인 수서철도 수직구를 방문해 현지 적응 훈련을 실시했다. 수서고속철도는 수서에서 평택간 총 길이 61.1㎞ 구간의 터널로 관내에 위치한 수직구는 2개소가 있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 강화와 수직구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화재진압 방법을 통해 신속한 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지휘관 무전통신 훈련 ▲차량배치 및 통제훈련 ▲옥내 수관 연장 ▲소화활동설비 훈련 등이다. 정요안 소방서장은 “재난 발생 시 시민들의 탈출구로 이용되는 수직구는 공간이 협소하고 어두워 대피 시간이 지연될 수 있다”며 “평소 화재 예방 활동과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행정동인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은 법정동인 고등동, 상적동, 둔전동을 관할하고 있으며, 인근에 있는 성남공군기지로 인하여 대부분의 지역이 개발제한구역과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가 최근 신도시로 개발되었다. 고등동은 크게 고산동(高山洞)과 등자리(登子里)로 구분되며, 高자와 登자를 합성하여 고등동이 되었다. 고산동은 안말, 웃말, 길아래, 주막거리의 4개 마을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막거리는 ‘새술막’이라고도 하는데 6.25전쟁 때 하천 가에 피난민촌이 생기면서 고등동의 중심지를 이루게 되었고 이 때 술집이 새로 생겨서 생긴 이름이다. 6.25 당시 서울 강동구 상일동 일대와 대왕면 고등리 일대에 피난민촌이 형성되었는데, 난민을 위한 구호양곡 2천 가마를 횡령 착복하는 사건이 적발되기도 하였다. 등자리의 지명 유래는 덕수이씨(德水李氏)의 집안에서 과거에 급제하는 경사가 잇따라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과 덕수이씨 가문의 묘가 많은데 벼슬이 높아 석등이 세워진 마을이란 데에서 유래하였다는 설이 있다. 고등동의 이경민(李景閔, 1578~1652) 묘비는 꿈 이야기를 근거로 만들어진 거북받침 위에 세워져 있다. 성남의 덕수이씨는 중종반정 공신 해풍군
성남시는 분당도서관이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제54회 한국도서관상’ 단체부문 수상 기관으로 선정돼 상패와 현판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도서관상은 도서관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매년 한국 도서관 사업 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개인 또는 단체에 주어진다. 한국도서관협회는 전국의 1390개 회원도서관 가운데 산하 협의회와 전문위원회가 추천한 도서관을 심사해 성남시 분당도서관을 비롯한 14개 도서관과 개인 15명을 수상 대상으로 선정했다. 분당도서관은 시민 독서 활동을 장려하는 복합문화 프로그램을 기획·시행해 독서문화진흥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호평을 받은 사업은 유튜브를 활용한 북토크 채널 ‘책vs책’ 운영, 독서동아리 양성 사업, 인문학 강좌, 어린이 기자단 운영, 독서 관련 재능 나눔 사업 등이다. 1999년 개관한 분당도서관은 보유한 장서만 해도 31만 305권(전국평균 10만 1148권)에 이른다. 2020년 말 기준 방문자 수는 9만 8837명(전국평균 7만 6431명)이고, 이들이 빌려 본 책은 32만 2479권이다. 이는 전국 13위 수준이다. 비전으로 내세운 ‘책 읽는 성남’ 구호에 걸맞은 도서관 사업을 펴 독서문화발전을 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