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에서 병목안 시민공원의 보행약자 편의시설 부족과 무장애시설의 조속한 설치문제가 제기됐다. 김정중 안양시의회 의원(국힘, 가선거구)은 21일 제292회 임시회 제2차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병목안 시민공원 내 주출입구가 가파른 계단이 있고, 산책로인 둘레길 역시 경사가 너무 가팔라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4년 전에도 이곳 산책로 개선 민원을 제기했으나 당시 시는 미온적으로 대응했다”면서 “공원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가 2021년 의뢰한 ‘수암천 일원 생태문화자원 활용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서에 만안구 주민 행복을 위해 병목안 시민공원에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제안했지만, 시는 지금까지 이를 수용하지 않고 있다”고 따졌다. 김 의원은 “대구광역시는 비슬산 군립공원에 휠체어 리프트 차량을 운행하고, 충혼탑에는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시도 공원 내에 무장애시설를 신속히 설치해 시민 중심의 정책을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또,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시의 신속한 조치와 노력을 기대한다”면서 “공동의…
김도현 안양시의회 의원(민주, 사선거구)은 21일 시의회 제292회 임시회에서 “시의 대중교통의 임산부 배려석이 60.4%에 불과하다”며 “임산부 배려석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핑크라이트’시스템을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김 의원이 제안한 ‘핑크라이트’는 임산부가 지하철에 탑승해 발신기를 누르거나 휴대전화 앱을 구동하면, 임산부 배려석 기둥에 부착된 수신시가 빛을 내면서 자리 양보 안내음성을 송출하는 시스템이다. 부산광역시가 지난 2017년 부산지하철에 최초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시의 시내버스 35개 노선 556대 중에서 임산부 배려석이 설치된 버스는 336대로, 60.4%에 지나지 않는다”며 “이는 시민의 일상이 가장 많이 머무는 대중교통에 임산부에 대한 배려가 충분치 않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어, “시는 2012년부터 여성가족부가 지정한 여성친화도시이자, 5년 연속 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이를 도입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 임산부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노력을 기울이자”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핑크라이트’는 단순한 자리 양보 장치가 아니라 임산부
여주시는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여주대교 등 대규모 주요사업장 15개소를 방문해 현장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주요 점검 대상사업지로 ▲신륵사관광지 출렁다리 설치공사 ▲현암·점동 파크 골프장 조성 ▲ 오학~천송·e편안~학소원 도시계획도로 ▲창동 공영주차장 보수공사▲ 오학 현암둔치시민공원 조성사업 ▲ 강천섬 캠핑장 조성사업 ▲ 도전·계신 하수처리시설 ▲ 신진~능현간(여주206호) 도로확포장공사 ▲ 여주청소년수련관 건립 공사 ▲ 능서역세권 도시개발사업 ▲ 안두렁천 개선복구사업 등 현재 추친중이거나 마무리 단계에 있는 사업의 추진사항과 운영방안에 대해 점검했다. 신륵사 관광지 출렁다리 설치공사는 작년말에 교각 등 하부공을 완료, 올해하반기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12월을 준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추진 중에 있다. 강천섬 캠핑장은 7000㎡ 규모로 캠핑장 50명, 샤워장 2개소, 음소대 1개소, 사무실 등 조성 공사를 완료했으며 캠핑장 운영 및 관리방안을 마련해 올해 8월에 개장할 계획이다. 사업장을 방문한 이충우 여주시장은 시설 완공을 앞두고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완벽한 현장 마무리 시공 등을 지시했으며, 안정적인 시설 운영과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남양주시는 오는 6월 15일, 6월 22일 이틀간 정약용도서관에서 고1~고2 대상 ‘상반기 1:1 진로 진학 컨설팅’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입시를 앞두고 있는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입시 부담감을 줄이고 대입 경쟁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컨설팅 참여자로 선정된 수험생은 남양주시가 구축한 대입 전문가 인력풀에 의해 전문적인 컨설팅을 무료로 받게 된다. 특히, 시는 학생부 등 사전에 제출받은 개인별 상담 자료를 바탕으로 45분 동안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부모 및 학생은 남양주시인재육성지원센터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5월 23일 9시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시는 추첨을 통해 49명의 수험생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학생들이 입시에 대한 고민을 덜고 성공적인 진학을 할 수 있도록 컨설팅 대상을 기존 고3 수험생에서 고1~고2 학생들로 수혜대상을 늘렸다”라며 “앞으로도 남양주시는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내실 있는 진로·진학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시는 진로·진학 컨설팅 이후에는 면접 준비를 위한 ‘온라인 AI 면접컨설팅’을 9월에 진행하며, 오는 8월과 12월
구리시는 최근 ‘검배로 일원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사업’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사업의 4번째 사업으로 추진한 것으로, 구리시는 이 사업에 4년 연속 선정돼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이번 사업에서 구리시만의 안심 구역 만들기를 위해 범죄예방 디자인이 적용된 구역에 밝고 안전한 마을의 의미를 담은 ‘햇살마을’ 브랜드를 개발해 적용했다. 이번 사업 대상 구역인 검배로 일원은 돌다리공원과 인접한 곳인 ‘수택동 안심귀갓길’로, 돌다리 사거리에서 검배근린공원까지 상가 및 다세대·다가구 주택 등 노후 건축물이 밀집해 있는 곳이다. 특히 이 지역은 구리시에서 주취 폭력 등 다양한 범죄가 자주 발생하는 곳으로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는 방안이 필요한 곳이다. 이에 따라 시는 돌다리 사거리 일대 범죄 발생과 범죄 두려움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했다. 자연스러운 감시와 안정감이 형성될 수 있도록 돌다리 공원을 개방했고, 수택동 안심귀갓길에서 검배근린공원으로 가는 낡은 계단에 안전난간과 미끄럼 방지 패드 등 안전 시설물을 설치해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지난달 열린 '2024 마신는 구리 축제'에서 약 27종의 구도심 상권 홍보 캐릭터 ‘와구리’ 제품(굿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남녀노소 누구나 와구리 캐릭터를 쉽게 접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인형, 볼펜, 의류, 맥주, 막걸리, 라면 등 다양한 상품군으로 개발됐다. 특히, 구리전통시장의 대표 상권인 ‘곱창 골목’을 알리기 위해 새로 개발된 ‘와구리 곱창 라면’은 '2024 마신는 구리 축제'에서 시식 부스가 운영되며 많은 시민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한 재단은 와구리 굿즈 홍보관을 통해 와구리 제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며 많은 호응을 이끌었으며, 현재 와구리 제품은 출시 준비 중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와구리 굿즈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많은 시민께 구리시 상권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 개발과 소통을 통해 시민과 상인이 즐겁고 행복한 구리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5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와구리 곱창라면’과 ‘와구리 데스크매트’ 증정 SNS 댓글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재)구리문화재단은 진화자 대표이사와 신임 임원 12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새로 임명된 임원들은 재단의 사업계획 수립과 정관 변경, 예산 및 재산관리, 조직 및 기구 운영, 중요한 대행사업의 위·수탁, 규정 제정과 개폐, 임원 선임 및 해임, 재단 해산, 수익사업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연임된 진화자 대표이사는 “다시 한번 재단을 운영할 수 있는 임부를 받아 감사함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구리문화재단의 비전과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선임직 임원들 또한 “재단의 성공을 위해 헌신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백경현 구리문화재단 이사장은 “새로운 임원진과 함께하는 구리문화재단의 미래가 기대된다”라며, “구리문화재단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 향상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과천시는 신계용 시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이하, 과천과천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과천~방배 도로 신설 추진을 적극 건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신 시장은 최근 서울시청을 방문하고 오 시장에게 “경기 남부권의 대규모 택지개발 사업 추진과 과천과천지구 조성사업 등으로 향후 교통량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신규 도로망 건설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임을 강조하며 서울시의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오 시장은 “향후 대규모 지구 개발에 따른 교통량 분산 측면에서는 공감한다“면서 “다만, 관련 기관 간의 충분한 협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한편, 과천과천지구는 과천시 과천동, 주암동, 막계동 일원에 오는 2029년말까지 약 1만 세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인근에 서울대공원, 국립과천과학관, 경마장 등 관광문화시설이 있어 추가적인 광역 교통 수요 뿐만 아니라 관광 수요 등을 감안할 때 광역도로가 부족해 도로 확충이 필요하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과천지구 및 과천주암지구 등 과천 내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의 성공 및 원활한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국토부, LH, 지자체 등 관련 기관과 지속해서 협의해…
과천시 둘째아 이상 다자녀 가정은 서울대공원 주차장을 이용할 때 50% 할인 혜택을 받는다. 기존에는 서울시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에 대해 할인이 적용됐으나 이달부터 과천시를 포함한 경기도 내 다자녀 가정에도 다자녀 주차 요금 할인 혜택이 적용됐다. 이번 할인 혜택 확대는 과천시와 서울대공원이 주차 요금 관련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공유하며 긴밀히 소통한 결과이다. 과천시는 올해 다자녀가정 대상 기준을 기존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변경했으며, 신청에 의해 발급하던 ‘과천시 다자녀사랑카드’ 대신 ‘경기똑D’ 어플을 통해 다자녀 가정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혜택 적용에 편의성을 높였다. 서울대공원 주차장을 이용한 다자녀가정의 경우 ‘경기똑D’ 어플 화면을 제시하거나 기존에 발급받은 ‘과천시다자녀사랑카드’를 제시하면 할인이 적용된다. 과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과천의 다자녀가정이 관내에 있는 관광시설 등을 이용할 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 관내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반려동물 간이건강검진’이 23일 부터 3회 실시된다. 과천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관내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동물복지 향상과 성숙한 반려동물 돌봄 문화 정착을 위해 총 3회에 걸쳐 경기도 수의사회와 함께 ‘찾아가는 반려동물 간이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찾아가는 반려동물 간이건강검진에서는 1:1로 ▲반려동물 간이건강검진 및 영양상담 ▲행동 교정 ▲돌봄 위생 교육 ▲동물등록(내장형)시술 ▲아로마 탈취제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23일에는 14시~16시에 삼포마을회관(주암동), 24일 14시~16시에 찬우물공원(갈현동), 25일 13시~17시에는 문원2단지소공원(문원동)에서 진행된다. 이와 관련한 사항은 과천시 기후환경과 동물보호팀 또는 경기도 수의사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과천시는 하반기부터 ‘과천시 댕댕이 시민학교’를 운영하여 반려견 사회화를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교육 및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직접 찾아가 교정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