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장안구치매안심센터가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 뇌 건강 교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 뇌 건강 교실은 스마트기기(태블릿PC 등)를 활용한 전문화된 인지자극 교육으로 치매를 예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남력, 실행력, 집중력, 시·지각, 계산능력, 기억력 등 6개 인지능력 콘텐츠를 훈련할 예정이며,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키오스크 이용 방법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콘텐츠도 포함됐다.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60세 이상 어르신 중 정상군·인지저하자가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은 분기별로 주 1회 60분씩 총 8회 운영한다. 스마트 뇌 건강 교실은 장안구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다음 분기부터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어르신에게 스마트기기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교육을 준비했다”며 “어르신들의 편리한 생활에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시민에게 생태교통의 필요성을 알리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2024년 새빛 생태교통+ ‘뉴노멀! 자동차 없는 날’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새빛 생태교통+ ‘뉴노멀! 자동차없는날‘은 주민 스스로 일정 구간 차량을 통제하고, 생태교통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시민주도 사업이다. 앞서 시는 지난 뉴노멀! 자동차 없는 날을 운영할 주민·단체를 모집했으며, 11개 동 12개소를 선정했다. 이후 차 없는 거리 조성에 참여하는 동에는 비동력 무탄소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자전거, 개인형이동장치(PM) 안전 이용 홍보부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새빛 생태교통+은 낙후된 구도심 행궁동을 도시재생사업으로 재생한 기존 생태교통 정책에 접근성과 연대성을 강화한 것이다. 시는 사람 중심의 가로환경을 조성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4년부터 매년 시민과 자동차 없는 날을 운영하며 생태교통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이 함께해 새빛 생태교통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가구에 임차보증금 대출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청년·신혼 희망터치(Touch) 보증금 이자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자 중 금융권에서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받은 18~39세 청년,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인 부부에게 대출잔액의 1% 이자를 지원한다. 청년 150가구, 신혼부부 100가구를 선정해 청년은 50만 원, 신혼부부는 최대 100만 원을 연 1회 지원받을 수 있다. 최대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존에 지원받은 가구도 다시 신청 후 선정돼야 한다. 선정기준을 보면 청년은 미혼이면서 시 소재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에 단독거주, 보증금 1억 5000만 원 이하,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 등이다. 신혼부부의 경우 시 소재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거주, 보증금 3억 5000만 원 이하,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 등이다. 신청은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새빛톡톡 ‘신청접수’ 게시판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주거비 부담을 겪는 청년·신혼 가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 정책을 펼치겠
수원시는 2024년 시 청소년의회 의원들이 첫 워크숍 ‘우리의 목소리로 수원을 빛나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개최된 워크숍에는 청소년의회 의원 30명이 참석해 관계 형성 프로그램과 청소년 참여활동 교육으로 진행됐다. 시는 청소년 의원들에게 위촉장과 의원 배지 등을 수여했다. 이재준 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시 청소년 의원으로 위촉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청소년 의원들이 제안할 다양하고 흥미로운 정책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2018년 출범한 ‘시 청소년의회’는 청소년을 위한 정책, 사업을 발굴해 시에 제안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청소년의회는 시의회와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청소년 의원은 청소년 정책·예산에 대한 청소년들의 의견 수렴 후 수시·정기 회의를 열고 토론한다. 또 회의를 거쳐 청소년 정책·사업, 예산 편성, 입법 제안 등 의견도 제시한다. 올해 시 청소년의회는 초등학생 11명, 중학생 12명, 고등학생 6명, 대학생 1명 등 30명으로 1년간 활동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최근 김현수 제1부시장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관련 응급의료협의체 3차 긴급회의를 열고,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주요 추진 사항을 파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긴급회의에서 응급의료 협의체는 의료계 집단행동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대형병원, 응급의료기관에 환자가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이송·전원 지침을 공유했다. 앞서 시는 의료계 집단 휴진에 대비해 시기·상황별 피해(예상) 시나리오를 만들고, 대응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가 집단행동을 확대하고 개원의가 휴진하는 등 파업 동참 움직임이 있으면 병·의원급 의료기관별 전담 공무원(1인당 5개소 이내)을 배치해 진료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 구별 점검반을 편성하고, 점검반 매뉴얼을 배포했다. 개원의가 집단휴진에 동참하면 즉각 활동을 시작한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의료서비스 취약계층의 편리한 병의원 이용을 위해 진료정보를 안내하고, 개원의 집단 휴진 시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시민 의료이용 불편·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애쓰는 응급의료기관 의료진에 감사하다”며 “응급의료협의체가 긴밀하게 협조해 응급의료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수원시는 공직 내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직급별 인권교육을 체계화해 인권 역량을 높이는 ‘공직자 인권교육 제도화’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시는 지난 19일 5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고위관리자 인권리더십 과정’을 진행했다. 또 오는 6월까지 ‘중간관리자 인권리더십 과정’(6급 공무원), ‘공직자 인권문해력 과정’(7급 이하 공무원), ‘공무직 인권감수성 과정’(공무직)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달에는 ‘공무원 인권직무 역량 과정’을 열고,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모든 공직자가 장소·시간제한 없이 수강할 수 있는 ‘사이버 인권감수성 과정’도 진행한다, 이 밖에 시는 ‘제3차 시 인권정책 기본계획(2024~2028)’을 바탕으로 ‘2024년 시 인권교육 운영계획’도 수립했다. 운영계획은 적극적 인권행정 구현, 시민 인권교육 활성화 등 4대 목표와 공직자 인권 역량 향상·공공영역 인권교육 제도화, 인권교육 허브 강화·민관협력 체계 구축 등 4개 핵심과제로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2014년부터 추진한 인권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직급별 교육과정을 체계화하고, 다양한 교육 방법을 도입해 공직자 인권교육 제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수원시는 보건복지부와 오는 7월 전국 시행을 앞둔 ‘재가 의료급여사업’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박란자 시 복지여성국장, 보건복지부 기초의료보장과장, 경기도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재가 의료급여사업 전국 확대 준비사항을 논의했다. 시는 기존업무 중 선택병원 등록과 연장승인 신청을 의료기관에서 직접 전산화하거나 절차 간소화 등을 건의했다. 의료급여 제도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국민에게 국가가 보장하는 공공부조로, 의료급여 대상자의 질병·부상·출산 등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이번 재가 의료급여사업의 경우 의료급여 수급자가 퇴원 시 집에서도 불편함 없이 생활하도록 의료·돌봄·식사 등 재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신규 의료급여다.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거주지에서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7월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재가 의료급여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꼼꼼하게 준비하겠다”며 “사업 수혜자들이 가족이 돌보는 것처럼 느끼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시 대표 문화재 수원화성의 성안마을 주민들을 문화재수리기능자로 육성하는 ‘수원화성 마을장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날 경기문화재단 회의실에서 시 화성사업소, 경기문화재단돌봄센터와 ‘행궁동 주민 마을장인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협약에 따라 성안마을 행궁동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장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론과 실기교육을 병행하며, 실기교육은 이론교육 90% 이상 수료자만 참가할 수 있다. 또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행궁동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하 주민을 모집한다. 이후 교육을 수료한 마을주민 중 문화재수리기능 자격증을 취득한 5명을 마을장인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마을장인은 성벽의 줄눈과 지붕기와 와구토 탈락, 연못관리, 배수로 정비와 같은 경미한 훼손을 직접 보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수원화성 마을장인사업은 지역주민을 문화재수리기능자로 육성해 직접 문화재 보수에 참여하게 하는 국내 첫 사례”라며 “유산과 상생하며 살아가는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시 지역건축안전센터가 건축공사장의 안전관리계획, 품질관리·감리 업무에 필요한 사항을 안내하는 ‘건축공사 안전·품질·감리 업무매뉴얼’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안전관리계획 업무매뉴얼, 품질관리 업무매뉴얼, 감리 업무매뉴얼, 건설사고 및 점검사례, 건축 관련 제도 일반사항 등 총 5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안전관리계획 수립부터 관련 업무 절차, 수립 기준, 안전관리계획 법령 위반 시 처분 등 안전관리계획업무의 전반적인 사항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품질관리 업무매뉴얼에는 건설공사 품질관리·관리자 업무·품질관리 계획 수립 대상 등을 수록했으며, 감리 업무매뉴얼은 감리구성 현황표·감리자 업무·공사감리 보고서 등을 수록했다. 시는 시 누리집을 통해 전자파일의 형태로 열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건축 현장 점검, 건축 관계자 역량 강화 교육 시 시공사·감리 관계자들에게 해당 업무매뉴얼을 배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업무 매뉴얼이 건축관계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오는 5월 1일 예정된 ‘제3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새세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024년 3월 중 소상공인 정기회의’를 열고 주요 시정을 공유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첫 개최된 새세페는 전통시장, 소상공인, 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경기남부수퍼마켓조합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세일·사은행사다. 제3회 새세페는 오는 5월 1일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으로 시작해 10일 동안 진행되며. 시 전역에서 프리마켓, 룰렛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앞서 지난 19일 배민아카데미 경기센터에서 열린 정기회의에는 송철재 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한 4개 구 소상공인연합회장과 회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은 각 기관에서 추진하는 소상공인 정책을 홍보했으며, 회의 참석자들은 새세페 참여업체 모집을 위한 홍보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소상공인 회의를 열어 체계적으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3회 새쎄페에 소상공인, 전통시장, 대규모점포 등 시 경제 주역들이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