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중앙회가 최근 중부권과 강원지역 등에서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중소기업들의 신속한 시설 복구와 경영 정상화를 위해 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중소기업청장 등 공공기관으로부터 재해 사실을 확인받은 공제기금 가입업체다.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무보증으로 부금잔액의 3∼6배까지 5.5%의 저금리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 대출업체도 매월 내던 공제 부금·대출 원리금에 대해 6개월간 상환기간 유예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은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 피해기업뿐만 아니라 태풍이나 홍수 등 재해로 피해를 겪게 되는 공제기금 가입업체들에도 적용된다. 앞으로 재해 피해가 계속될 것을 감안해 신청 기간은 9월30일까지로 하고, 필요 시 연장할 계획이다.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지난 19일자로 의원면직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이날 “청와대에서 지난 19일 박 사장의 사직서를 수리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임기를 14개월이나 남겨둔 박 사장의 퇴임에 대해 이명박 정부에서 임명돼 사퇴를 강요받았기 때문이라는 외압설이 돌고 있는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출마설도 나오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22일 박 사장의 퇴임식을 여는 한편, 임원추천위를 구성해 차기 사장 공모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임 사장 선임 시까지 배부 부사장이 사장 권한대행을 맡는다. 농어촌공사 임원추천위원회가 3명까지 사장 후보를 선정, 농식품부 장관에게 추천하면 장관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차기 사장을 임명한다. 차기 사장 후보로는 이상길 전 농식품부 차관, 배부 현 부사장, 권오을·이인기 전 한나라당 의원 등이 거론된다.
이르면 다음달부터 65세 이상 노인도 보험 가입이 쉬워질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고령자 보장성보험 활성화를 위해 보험 상품 가입 연령을 기존 65세에서 최대 80세까지 늘리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을 통한 노후 대비가 가능하도록 보험 가입 연령을 65세가 넘어도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라면서 “이르면 내달부터 보험사들이 관련 보험상품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보험 가입 연령 확대를 위해 사망보험금이 사망 시까지 낸 보험료보다 적도록 설계한 보험 상품도 허용하기로 했다. 또 만성질환이 있는 고령자를 위해 보험계약 심사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농촌진흥청은 농산물을 수확한 후 저장·유통할 때 손실률을 줄이기 위해 품질변화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환경 모니터링과 품질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농산물 저장과 운송 중에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등 환경요인에 대한 데이터를 무선센서를 통해 모니터링한 후 컴퓨터나 핸드폰을 통해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해 준다. 때문에 관리자는 품질 저하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여러 유통 단계를 거치는 동안 어느 과정에서 품질 저하가 일어났는 지 분석할 수 있다. 또 관리자는 실시간 환경 모니터링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토대로 해당 농산물이 처한 환경 조건 하에서 품질 변화가 얼마나 일어났는지, 같은 환경으로 유지될 때 향후 품질변화가 얼마나 일어날 지 예측 가능해 저장한 농산물의 출하시기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농진청은 농산물 환경 실시간 모니터링과 사과, 배, 포도에 대한 품질예측 프로그램을 특허 등록했으며, 실용성을 검증 보완해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2~24일까지 경기·서울지역 주거용 건물 62건을 포함한 753억원 규모의 압류자산 449건을 온라인 공매사이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와 자치단체 등 기관에서 체납세액 회수을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화장품 업계의 불공정 거래관행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에 들어갔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성완종 의원은 21일 “공정위가 이달 초부터 2주 동안 화장품 업계의 가맹본부를 대상으로 가맹사업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성 의원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공정위가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조사를 벌였으며, 조사 대상에 포함된 화장품 가맹본부는 아리따움ㆍ더페이스샵ㆍ이니스프리ㆍ에뛰드ㆍ토니모리ㆍ스킨푸드ㆍ미샤ㆍ네이처리퍼블릭 등 8곳”이라고 밝혔다. 성 의원은 “최근 5년간 공정위가 화장품 가맹본부 상위 4개사에 대해 시정조치, 시정권고, 과징금 등을 부과한 것은 5건뿐이며, 이중 부당 계약종료, 영업지역 침해 등 ‘갑의 횡포’를 제재한 조치는 2건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김동수 전 공정위원장이 지난해 12월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중 화장품 프렌차이즈에 대한 거래실태를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예고하면서 화장품 업계가 긴장하기도 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화장품 업계 조사는 김 전 위원장이 밝힌 바대로 작년말 수립된 연간 조사계획에 따라 실시된 것”이라면서 “조사결과가 마무리되기 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 경영자 생존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21일 야권이 제기하는 위장도급 의혹 등에 대해 “중소기업 생존권을 위협하지 말라”며 “정치권 개입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전자제품을 수리하는 108개 중소기업 사장으로 구성된 대책위는 이날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은수미 의원이 ‘바지사장’, ‘짝퉁 을(乙)’이라는 말로 모욕했다”며 “평생을 바쳐 가꾼 회사는 하루아침에 ‘유령회사’가 됐다”고 지적했다. 은 의원은 지난달 17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삼성전자서비스가 엔지니어 채용에 직접 관여했고 ▲엔지니어가 삼성전자서비스 유니폼을 입고 있으며 ▲애프터서비스 비용이 삼성전자서비스에 입금되기 때문에 삼성전자서비스가 위장도급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대책위는 “‘원청의 신입사원 채용 대행’은 고용노동부의 ‘국가인적자원컨소시엄’을 잘못 이해한 것이고, ‘원청의 사원코드 부여’는 수리요청 정보를 확인하기 위한 시스템 접속 ID를 오해
금융감독 당국이 은행권의 성과 체계에 대해 전면 점검에 나섬으로써 은행원들의 억대 고액 연봉이 깎일 것으로 보인다. 적자 점포 폐쇄나 과잉 인력 정리도 추진돼 올 하반기 은행권에 대규모 구조조정 태풍이 몰아칠 전망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 당국은 은행 수익 급감에 따른 후속 조치로 금융 수수료 현실화와 더불어 금융지주 및 은행에 대한 전면적인 성과 체계 점검에 돌입했다. 최근 은행권 수익이 반 토막 나는 등 경영 여건이 급속히 나빠지는 점을 고려해 점포 정리를 통한 인원 감축, 인건비 효율화에 대한 압박의 강도도 높이기로 했다. 금융감독 당국 관계자는 “은행 수익 반 토막 난 데는 은행들의 책임이 크다”면서 “건전성이 악화하는 시점이어서 은행들이 비용 절감을 통해 경영 합리화에 나설 필요가 절실해 적극적으로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은행들에 새로운 수익 모델 개발을 요구했으며 점포 정리나 임금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악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라면서 “임금 문제는 감독당국이 개입할 사안이 아니지만 연봉 성과 체계를 전면적으로 들여다보고 있어 문제 적발시 임원의 연봉이 조정되고 일부 직원들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
대한상공회의소는 21일 신임 회장이 다음달 20일쯤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과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 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상의 회장은 통상 서울상의 회장이 맡게되며 서울상의 회장은 부회장 중에서 추대되는 것이 관례다. 이동근 상근 부회장은 이날 “1인 추대로 의견이 모아지면 다음달 10일쯤 서울상의 의원총회를 하고 20일쯤에는 대한상의 회의를 통해 대한상의 회장을 최종 선출하는 것으로 일정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상의 안팎에서는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과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 등이 유력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원이 14만명에 이르는 대한상의를 이끌기 위해서는 개인의 의지와 함께 그룹의 규모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 이 같은 전망의 근거라고 대한상의 관계자는 밝혔다.
지난달 농축수산물 수입가격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관세청의 ‘6월 농축수산물 수입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농축수산물 수입가격지수는 119.1로, 전월 보다 0.3%,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2.5% 떨어졌다. 농산물은 120으로 전달 보다 0.5%,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0.8% 하락했다. 농산물 품목별로는 팥 가격이 전달 대비 169.7%로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고, 냉장 마늘(29.9%), 강남콩(18.4%), 냉장 당근(15.9%), 냉장 호박(14.5%), 냉장 생강(14.4%)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에 반해 냉장 양배추(-40%), 냉장 도라지(-9.8%), 건조 무(-9%), 냉동 마늘(-5.5%) 등의 수입가격은 내렸다. 과일 중에는 키위와 레몬 값이 각각 37.9%, 10.7% 올랐고, 가공제품은 두부(-41.4%), 김치(-10.6%), 설탕(-2.2%), 밀가루(-1.6%) 등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축산물은 닭고기과 소고기 수입가격이 4.8%, 1.4% 상승했지만, 돼지고기는 1.6% 하락했다. 수산물 가운데서는 농어(4.2%), 돔(1.9%), 미꾸라지(0.7%) 등 주요 활어류 수입가격은 전월 보다 상승한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