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 해충인 ‘미국선녀벌레’ 발생으로 경기도내 인삼재배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장마철을 맞아 도내 농가에 대한 집중예찰을 실시한 결과, 안성시 일죽면 인삼농가에서 미국선녀벌레가 발생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농기원은 해당 농가의 피해면적은 2㏊ 정도이며, 주변지역 확대가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경기와 서울, 경남에서 처음 발견된 미국선녀벌레는 약충과 성충이 집단적으로 작물의 즙액을 빨아먹어 생육을 떨어뜨리며, 주로 인삼과 사과, 배, 포도 등 작물에 피해를 준다. 이 벌레는 아카시나무가 많은 산림에서 1차 증식한 후 인접한 농경지로 유입되는 특성 때문에 산간지역에서 재배되는 인삼농가에 큰 피해를 끼친다. 경기도에는 2010년 5.4㏊, 2011년 4.4㏊, 2012년 2.4㏊의 피해를 입혔으며, 올해는 전국 9개도 31개 시·군에서 발생했다. 도는 벌레의 확산을 막기 위해 도-시·군 합동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방제지도를 더욱 철저히 할 방침이다. 임재욱 도농기원장은 “약용으로 쓰는 인삼의 특성상 친환경 농자재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며 “고삼 등 식물추출물을 이용해 방제
한국거래소의 15일 코스피지수 지연 전송 사고는 지수통계를 담당하는 메인시스템이 이상을 일으킨 상황에서 백업시스템까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거래소는 오전 9시 15분부터 66분 동안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코스콤이 운영하는 체크(CHECK) 등 모든 시세 단말기에 코스피지수를 지연 전송했다. 실제 지수와 HTS에서 확인할 수 있는 지수의 시차가 한때 15분 이상 벌어져 투자자들이 혼란을 겪었다. 시세 제공이 늦어진 것은 예상치 못했던 백업시스템의 과부하 때문이었다. 이날 오전 7시 30분께 거래소는 지수통계 메인시스템 일부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백업시스템으로 전환했다. 그러나 장 시작 후 시세 데이터가 몰리자 15분 만에 과부하 상태에 놓였다. 지수 분배를 담당하는 네트워크의 트래픽 제어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을 예상하지 못했던 셈이다. 거래소는 복구한 메인시스템에 일부 시세 데이터 전송을 분산해 1시간여 만에 지수 전송을 정상화할 수 있었다. 신재룡 거래소 IT관리부장은 “지수통계 백업시스템을 점검해 앞으로는 지연 현상이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KT&G는 담배에 붙인 불이 꺼질 확률을 높이는 기술을 적용한 담배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미국, 캐나다, EU(유럽연합) 등에서는 담뱃불을 그대로 둘 경우 불이 꺼질 확률을 높인 ‘저발화성’ 기술의 담배 제품 적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KT&G는 궐련지 안쪽에 특수 물질을 코팅해 담뱃불이 꺼질 확률을 높이는 기술을 독자로 개발하고 이 기술을 ‘블루밴드’로 명명했다. ‘저발화성’ 기술의 경우 미국 재료시험협회(ASTM)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측정 기준이 있다. 온도 23도(±3도), 상대습도 55%(±5%포인트)의 실험환경에서 40개의 궐련을 10장의 거름종이 위에 놓고 연소시켰을 때 완전연소되는 비율이 25% 이하여야 하는데, KT&G의 블루밴드 기술은 이 실험을 통과했다. 다만, 저발화성 담배가 화재를 완전히 예방하는 것은 아닌 만큼 흡연자들은 꽁초를 버리기 전에 불이 제대로 꺼졌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KT&G 관계자는 “국내법은 저발화성 기술 적용을 의무화하고 있지 않지만 기업의 사회책임 강화 차원에서 저발화성 담배를 먼저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생활환경기업 코웨이는 코디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화여대와 연계해 ‘제4회 코웨이-이화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코웨이-이화 아카데미는 2010년부터 자사 서비스전문가인 ‘코디’(Coway Lady) 와 위생관리 전문가 ‘홈케어 닥터’의 역량 개발·비전 수립을 목적으로 이화여대와 공동 개발한 전문 교육을 제공하는 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코웨이-이화 아카데미에는 우수 인력으로 선발된 총 50명의 코디·홈케어닥터가 입학했다. 지난 13일 진행된 입학식을 시작으로 9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아카데미에서는 국내 최고의 강사들을 초빙해 서비스·리더십·혁신·이미지 메이킹 등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국무역보험공사 경기지역본부는 15일 공사가 한국무역협회와 ‘중소플러스 단체보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무역협회가 선정한 38개 수출 스타트업 중소기업들이 수출 이후 해외바이어로부터 수출 대금을 떼일 경우 최대 5만 달러까지 손실을 보상받을 수 있게 됐다. 중소플러스 단체보험은 수출 중소기업을 대신해 수출유관기관, 지자체 등이 무역보험에 가입함으로써 개별 기업은 별도 가입 절차 없이도 최대 10만달러까지 수출대금을 보상받을 수 있는 제도다. 그동안 중소플러스 단체보험에는 경기도 수출기업협회, 코트라, 오창과학산업단지, 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강남구청, 부천시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고양시청 등이 가입했다.
경기도내 대형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캠핑용품 특판전’을 진행한다. 홈플러스 동수원점은 15일부터 캠핑용품 특별전을 열어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텐트·에어베드·에어베개·바스켓 그릴·침낭·체어·캠핑 매트·캠핑 테이블 세트·파라솔·펌프 등 60여 개 품목을 20∼50% 할인된 가격에 내놨다. 캠핑의 필수품인 테스코 패밀리 텐트(4∼5인용)는 11만9천원, 코베아 텐트 24만9천원, 접이식 사각그릴(중) 2만7천900원, 바스켓 그릴 9천900원, 알루미늄 테이블세트 6만9천원, 테스코 침낭 1만5천200원 등이다. 그늘막 1만9천원, 접이식 캠핑의자 1만9천900원, 경질 코펠(5∼6인용) 3만900원에 선보이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키즈 캠핑 용품도 준비했다. 디즈니 텐트 3종을 각각 2만5천원, 간편하게 불을 피울 수 있는 원형 숯을 1천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수원점은 7월 한 달간 캠핑용품 모음전을 진행한다. 그늘막텐트(4~5인용) 3만9천원, 코베아 테이블·의자세트 19만8천원, 콜맨 파이어 플레이스 테이블 16만원, 스마트 미니접이테이블 1만5천900원 등이다. 또 콜맨 파워하우스 버너는 16만원에, 코멕스 아이스박스(56L) 10만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한국은행 창립 63년 만에 첫 여성 부총재보가 탄생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중수 한은 총재는 이날 공석인 한국은행 부총재보(2명)에 허재성 인재개발원장과 서영경 금융시장부장을 임명했다. 서영경 부총재보는 서울대 경제학과 82학번으로 1988년 한은에 들어왔으며, 미국 조지워싱턴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땄다. 경제연구원 실장, 국제국 팀장, 통화정책국 금융시장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2급이 된 지 2년 만인 지난해 말 한은 창립 후 첫 여성 1급으로 승진했다. ‘최초’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다니는 그는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 처음 발을 디딘 여성이기도 하다. 회의에 참석하는 20여 명 중 아직도 홍일점이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 말 1급이 된 후 7개월도 못 돼 부총재보에 올라 ‘파격 인사’라는 말조차 부족하다”며 “여성 대통령 시대의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1984년 입행한 허재성 부총재보는 경영학 석사(미국 인디아나대)로서, 금융결제국 및 금융통화위원회실 팀장과 금융결제국 부국장, 인재개발원장을 역임했다.
올 상반기 대기업 가맹 제과점의 성장세는 주춤한 반면 중소업체 빵집들은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출점 자제 등 규제로 인해 상반기 대기업의 제과점 매장수는 제자리 걸음을 했지만 중소업체 점포들은 늘어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작년 말 모범거래기준을 마련해 대기업 가맹사업자의 신규 출점을 제한했다. 기존 제과점 가맹점으로부터 500m 내에는 새 점포를 열지 못한다. SPC그룹 파리바게뜨 매장은 지난해 말 3천212곳에서 지난달 말 3천240개로 불과 0.87%인 28개 늘어났다. 월 평균 4곳이 출점한 셈이어서 규제시행 이전 한달평균 30∼40개 증가했던 것과 대조된다. CJ푸드빌 계열 뚜레쥬르도 마찬가지다. 지난달 말 매장수는 1천288개로 작년 말 1천280개보다 0.65%(8개)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처럼 대형 업체가 주춤한 틈을 타 그동안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중소업체들이 매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작년 상반기 처음 사업에 뛰어든 ‘잇브레드’는 1년만에 가맹점을 70여곳까지 확대했다. 100% 매장내 생산을 원칙으로 하는 브랜드이다. 지난해 말 ‘이지바이’의 매장은 80여곳에서 현재 143곳으로 78.8% 증가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회는 ‘이달의 엔지니어상’ 7월 수상자로 최병화(45) ㈜경진티알엠(화성 소재) 대표이사와 박순현(49) ㈜경인양행(인천 소재) 연구위원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최 대표는 20년 이상 히트펌프와 산업용 냉동기 개발에 전념한 엔지니어로, 최근 시공과 유지보수가 쉬운 고효율 친환경 히트펌프를 개발, 국가의 히트펌프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가 개발한 그린홈 일체형 고효율 지열 히트펌프는 작고 일체화돼 있어 설치와 유지보수가 간단하고 설치할 때 각종 오류가 발생하지 않는다. 그는 히트펌프와 냉동기에 관한 15건의 특허를 등록했으며, 2009년에는 에너지 절약에 이바지한 공로로 에너지절약 대한민국산업포장(대통령상)을 받았다. 지금은 친환경 대체냉매를 적용한 고온수 히트펌프를 개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박 연구위원은 2008년 개발을 시작해 2년만에 안료보다 색 특성이 뛰어나고 내구성을 가진 염료를 개발해 상용화했다. 또한 박 연구위원은 컬러필터용 염료 개발로 10여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했다. 올해는 특정 색상의 안료를 대부분 염료로 대체할 수 있는 신규 염료를 개발해 상용화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