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내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공공기관에서 의무적으로 채용해야 하는 청년의 나이제한을 현행 만 29세에서 34세로 확대·조정해 조만간 입법예고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이 매년 정원의 3% 이상을 청년 미취업자 중에서 채용토록 하는 내용의 ‘청년고용촉진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데 따른 것이다. 고용부는 청년의 나이를 만 15세 이상 29세 이하로 규정하고 있는 청년고용촉진특별법 시행령에 대해 30대 미취업자들이 취업기회가 줄어들 것을 우려하며 불만을 제기함에 따라 시행령을 바꾸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고용부는 향후 연구·용역 및 사회적 공감대 등을 고려해 청년고용촉진특별법에 적용되는 청년의 나이를 추가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 없는’ 상속·증여세도 조금만 생각하면 다소 적게 낼 수 있는 방법이 여럿 있습니다. 쉽사리 눈에 띄지는 않지만 곳곳에 스며든 합법적인 절세의 길은 엄연히 존재합니다. 첫째, 부의 판도가 아버지 세대에서 자식 세대로 이전되고 있는 요즘, 무엇보다 관심사는 증여나 상속과 관련된 세금 문제인데, 특히 누적된 재산이 많으면 많을수록 증여·상속세에 대해 걱정이 커집니다. 상속세 절세로는 ‘사전 증여로 줄이는 것’입니다. 현행 상속세와 증여세는 최저 10~50% 세율로 과세됩니다. 다만 계산하는 방식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상속세는 재산을 주는 사람을 중심으로 세금이 계산되는데, 누가 얼마를 받았는가보다는 얼마를 주었는가를 중심으로 세금이 부과됩니다. 즉, 피상속인의 사망일 현재 모든 재산과 사망일로부터 소급해 10년간의 사전 증여 재산을 합해 상속세를 계산하게 됩니다. 상속세에 반해 증여세는 얼마를 주었는가가 아닌, 누가 얼마를 받았는가가 세금 부과의 관건입니다. 그래서 증여를 여러 사람에게 쪼개서 하면 낮은 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세금부과 체계만 놓고 보면 상속세보다는 증여세가 유리합니다. 증여세 절세로는 ‘최대한 나누
삼성전자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SDA)가 주관하는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13’에서 금상 5개, 동상 4개 등 총 9개의 상을 받아 최다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IDEA는 1980년에 시작된 북미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디자인의 창의성과 혁신성을 심사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상으로 IDEA 디자인 공모전에서 지난 2009년부터 5년간 최다 수상 기업으로 뽑혔으며, 2004년부터 10년 연속 ‘5년간 수상 누계 1위 기업’을 유지하게 됐다. 이번에 금상을 받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로고는 그 중심에 다양한 색상을 발산하는 원을 그려넣어 자연색에 가까운 OLED TV의 특성을 반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혈액검사기는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을 적용하고 부품과 기계의 움직임을 간소화해 동작 오류를 최소화한 부분을 인정받아 금상을 수상했다. 남은 금상 3개는 콘셉트 프린터 ▲오리가미(Origami) ▲클립(Clip) ▲메이트(Mate)가 차지했다. ‘오리가미’는 재생용지를 사용해 종이접기 방식으로 프린터 본체를 만든 친환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일 중앙회가 지난 2007년 9월부터 소기업·소상공인 생활안정과 사업재기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노란우산공제’가 출범 6년만에 가입자 3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노란우산공제는 매월 적은 돈을 납부하면서 공제사유시 일시금으로 공제금을 지급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기존의 다른 소득공제 상품과는 별도로 연 300만원까지 추가로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또 상해보험도 가입 후 2년간 무료로 가입해 주기 때문에 상해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해 발생시 보험금을 월부금의 최대 150배까지 받을 수 있다고 경기지역본부는 설명했다. 전석봉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사업본부장은 “지난 6년 동안 폐업·사망 등으로 공제금을 지급받은 소상공인이 약 1만8천여명에 달한다”며 “지속적인 캠페인을 전개해 더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부 기업들이 개성공단에서 철수할 전망이다.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공동대표 한재권)는 3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전체 123개 입주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비대위는 이날 공단 정상화를 위한 비대위의 계획을 포함한 입주기업들의 ‘중대 결단’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입주기업 가운데 46곳인 기계·전자부품 업체들은 지난달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한 양국에 기계설비 점검을 위한 방북과 공단 정상화를 위한 실무회담을 촉구한 바 있다. 이들 기업은 당시 “양측 정부가 7월3일까지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는다면 양측 정부에 공단을 정상화할 의지가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중대 결단을 하겠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회의에서 기계·전자부품 업체들이 지난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에 전체 입주기업의 의견을 수렴한 입장을 발표한다. 비대위는 기업들이 어떤 결단을 내릴지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공단 중단 장기화와 장마철 습기로 공단에 남겨둔 기계설비가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일부 기업이 공단에서 철수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한재권 대표 공동위원장은 “여유가 있는 업체는 좀 기다려보자고 하고 아무것도 없는 분
국민 누구나 자신의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창업(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시스템(사업화 플랫폼)이 만들어진다. 중소기업청은 2일 생활 속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창업(사업) 아이템으로 구현하기 위한 ‘무한 상상 국민창업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부내용은 ▲아이디어의 사업화 플랫폼 구축 ▲아이디어 사업화·창업화 구분 ▲국민 아이디어 시장 조성 ▲아이디어 보호 등 4가지다. 아이디어 사업화 플랫폼은 전문 운영기관이 사업화 플랫폼(웹사이트)인 ‘아이디어 오디션’을 구축, 누구나 아이디어를 제출해 창업(사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온라인으로 제출된 아이디어는 사업화 플랫폼에서 ‘대중(네티즌)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 아이디어를 선별하고, 아이디어 제공자는 사업화·창업화의 기회를 얻게된다. 사업화는 플랫폼 운영기관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시제품 제작·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것이며, 창업화는 아이디어 제안자가 전 창업 과정을 직접하는 방식이다. 이와함께 민간 중심의 ‘국민 아이디어 시장’ 형성과 아이디어 거래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민간기관이 사업의 전 과정(공모→평가→시제품 제작→제품제조→마케팅→수익배분)에 참여하
전체 취업자 가운데 청년층(만 15~29세)의 비중이 지난 30년동안 하락을 거듭하며 사상 최저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청년층 취업자는 382만6천명으로 전체 취업자 2천539만8천명의 15.1%에 그쳤다. 이는 관련 통계가 처음 작성되기 시작한 1983년 5월의 31.5%(1천530만8천명 중 482만8천명)에 비해 절반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특히 5월 기준으로 청년층이 전체 취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사상 최저 수준이다. 취업자 가운데 청년층 비중은 5월 기준으로 1983년 31.5%에서 전반적인 하향곡선을 그리기 시작, 1988년 28.6%로 처음으로 20%대에 들어섰다. 이후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23.7%, 신용카드 대란 직후인 2003년 20.5%,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에는 17.0%로 하락했다. 청년층 취업자 비중은 2010년 16.6%, 2011년 15.9%, 2012년 15.6%에 이어 올해에는 15.1%까지 추락했다. 이같은 현상은 고교나 대학을 졸업하고 처음으로 취업에 나서는 20대에서 가장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 20~29세 취업자는 5월 중 362만7천명으로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
취업준비생들은 토익 등 외국어 점수 올리기에 목을 메고 있지만, 취업에 성공한 직장인들은 정작 외국어능력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최근 구직자 487명과 직장인 57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직자의 62.6%는 “취업하는데 외국어 스펙이 필요하다”고 답한데 비해 직장인의 58.3%는 “외국어 스펙이 회사 일에 도움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2일 밝혔다. 구직자가 외국어 능력을 중시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업무에 필요할 것 같아서’(41%), ‘글로벌 인재가 각광받는 추세라서’(40.7%), ‘어학능력은 활용도가 높을 것 같아서’(40.3%), ‘사회적으로 어학의 중요성이 높아져서’(26.2%) 등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외국어 능력으로는 ‘일상회화능력’(59.7%·복수응답), ‘비지니스 회화능력’(50.5%), ‘공인어학성적 보유여부’(20.3%), ‘일정수준을 넘긴 공인회화성적’(19%) 등을 꼽았다. 반면, 직장인들이 회사생활에 외국어 능력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직무와 별 관계가 없어서’라는 답변이 62.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류상으로만 필요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