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13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과수 유전체 연구동향 및 전략’이라는 주제로 미국, EU, 일본, 한국 등 4개 나라의 전문가가 모이는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차세대BG21사업 차세대유전체연구사업단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과수품종연구회와 한국원예학회가 후원하며 대학, 국공립연구소, 산업체 관련 연구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심포지엄은 크게 2개 주제로 나눠 진행되며 각 주제에 대한 발표와 질의답변 형식으로 이뤄진다. 제1부는 ‘한국의 과수 유전체 연구 현황과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제2부는 ‘세계의 과수 유전체 연구 동향 및 전략’으로 소개된다.
불황 장기화로 비상장 건설사의 증시 상장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직원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업황도 어려운데 수천만원씩을 들여 사놓은 우리사주가 ‘장롱 속 주식’(오랜 기간 매매하지 않고 묻어둔 주식)으로 전락했기 때문이다.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 때 상장을 추진한 비상장 건설사들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불어 닥친 불황 여파로 5년째 상장 시기를 잡지 못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2008∼2009년 상장을 추진했다가 철회한 뒤 시장이 살아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상장 추진 당시 공모가가 10만∼12만원이 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공모 예측가가 8만∼9만원대로 나오자 상장을 포기했다. 상장 철회로 정작 쓴맛을 본 것은 직원들이다. 회사가 상장하면 주가가 뛸 것으로 예상하고 2008년 주당 9만원에 우리사주를 사들인 직원들은 지금껏 전전긍긍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그러나 경기와 시장상황을 지켜보고 있으나 아직 상장을 재추진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SK건설도 사정은 마찬가지이다. SK건설은 2008년쯤 상장 계획을 구체적으로 검토했다가 글로벌 금융위기로 증시와 건설업계가 직격탄을 맞자 보류했다. SK건설 직원들은 2006년과 2011년에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4·1부동산대책의 효과가 하반기까지 이어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주산연은 12일 ‘2013년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4월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전년 동기에 비해 17.5% 증가하는 등 4·1대책 이후 거래가 회복됐지만 6월 취득세 감면이 종료되면 하반기 구매 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수도권 집값은 하반기 보합세를 보이고 전셋값 상승세는 상반기보다 둔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산연이 자체 조사한 하반기 전국 주택거래실적 전망 BSI는 53.7에 그쳐 상반기 118.5에 비해 64.8포인트 내려갔다. BIS 수치가 100보다 높으면 거래가 증가한다는 답변이, 낮으면 거래가 감소할 것이라는 답변이 더 많다는 뜻이다. 수도권 주택가격지수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5월까지 0.88% 떨어졌지만 최근 가격 하락세가 둔화해 하반기 경제 여건만 개선된다면 보합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올해 1∼4월 수도권 주택공급은, 전년 동기에 비해 인허가와 분양이 각각 27.7%와 37.6% 감소했고 착공도 11.2% 줄어 앞으로 입주물량 감소에 따른 전세가격 상승이 우려되기 때문에 안정적 공급을 위한 제도적 보완이
국내 시공능력 13위인 쌍용건설의 워크아웃(기업 재무구조 개선)이 극적 타결로 가닥을 잡았다. 쌍용건설은 워크아웃 개시가 미뤄지면서 이미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지만, 막판 합의 도출로 상장폐지 위기를 벗어나고 회생을 모색할 수 있게 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쌍용건설 채권단인 국민은행은 전날에 이어 이틀째 여신심사위원회를 열어 격론 끝에 워크아웃에 동의하기로 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쌍용건설의 회생 가능 여부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며 “부정적 의견도 많아 치열한 논의 끝에 표결에 부친 결과 동의로 결론났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이 동의함으로써 13일 오전 여신심사위원회를 여는 신한은행도 워크아웃에 동의하는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한층 더 커졌다. 수출입은행이 워크아웃 개시에 동의한 가운데 산업은행과 서울보증보험도 주요 채권은행의 의사에 따르는 ‘조건부 동의’로 가닥을 잡은 상태다. 이에 따라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을 포함해 워크아웃 개시 요건인 채권단의 75% 이상이 합의에 도달, 긴급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워크아웃 개시 이후 채권단의 지원 규모는 1천70억원의 출자전환과 4천450억원의 신규 자금 공급이다.
국세청이 신한은행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다. 11일 국세청과 신한은행에 따르면 국세청은 오는 17일부터 10월 4일까지 신한은행에 조사요원을 투입, 대대적인 세무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특별한 이슈가 있어서가 아니라 3∼4년에 한번씩 하는 정기 세무조사로 알고 있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5년 약 7개월간, 2009년 약 3개월간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중기청이 벤처기업인 스마일게이트와 300억원 규모의 청년창업펀드를 조성하는 내용의 약정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펀드에는 스마일게이트가 100억원, 중기청이 120억원, 창업투자회사 등이 나머지 80억원을 출자한다. 출자금 300억원과 창업기업으로부터 회수할 것으로 예상하는 200억원 등 총 500억원을 60개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업계 경력 3년을 넘기지 않은 만 39세 이하의 대표이사가 창업한 회사 또는 만 29세 이하 임직원 비중이 50% 이상인 회사가 투자대상이다. 스마일게이트는 펀드와 별도로 매년 15억원을 출연해 ‘청년창업 인큐베이팅센터’를 서울과 부산에 한 곳씩 운영할 예정이다. 인큐베이팅센터에 입주할 10개 팀을 공모전으로 선발해 창업활동을 지원한다. 스마일게이트 권혁빈 대표는 “사업 초기 경영위기에 처했을 때 곁에서 조언해 줄 사람이 없는 게 가장 아쉬웠다”며 “창업기업이 넘어졌을 때 다시 일어나 뛸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밝혔다.
신협 공제는 상호 금융권 최초로 고혈압자 전용 보험 ‘온누리 고혈압자 보장공제’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보험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고혈압자가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재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한 고혈압자 전용 정기보험이다. 10년 만기 갱신형으로 25세부터 6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80세까지 보장한다. 보험료는 40세 기준 남자 1만7천400원, 여자 1만1천400원이다.아울러 신협 공제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암보험과 서민 가계를 위한 주택화재 전용보험도 새롭게 선보였다. ‘온누리 실버암 공제’는 61∼75세의 고령층을 대상으로 갱신을 통해 최고 100세까지 보장한다. ‘행복드림 S 주택종합공제’는 가입금액 한도 안에서 실제 화재 손해액을 보장해주는 실손보상 상품이다.신협 공제는 협동조합권 보험 중 유일하게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의 지도감독을 받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1일 중앙회가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콘텐츠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제10차 콘텐츠산업특별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안동대 김시범 교수와 중소기업연구원 최세경 연구위원 등 산·학·연·관의 전문가가 모여 콘텐츠 중소기업의 육성에 필요한 정책과제 및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자금 조달 원활화를 위한 콘텐츠 공제조합 설립 ▲콘텐츠와 정보통신기술(ICT)이 연계된 사업모델 발굴 ▲대기업의 불공정 거래실태 파악 ▲실패 기업에 대한 재창업 자금 지원 등을 제안했다. 박해철 중기중앙회 대외협력본부장은 “창조경제가 성공하려면 콘텐츠산업이 활성화돼야 하는데 이를 위해 자금·인력·판로분야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대기업의 불공정거래행위를 근절해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새 정부의 핵심정책인 ‘창조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금융권이 머리를 맞댔다. 전국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금융투자협회 등 4대 금융협회가 주최하고 라이나 생명에서 주관한 ‘창조금융 대토론회’가 11일 오전 국회도서관 지하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한양대 경영학과 이상빈 교수는 “창조경제에 필요하다고 창조금융을 강조하면 금융의 전략산업화라는 금융의 본질을 망각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교수는 “정부는 창조금융 인프라를 구축하는 역할을 해야 하고 자금집행 실적에 연연하지 않아야 한다”며 “정책금융체계를 개편해 중복 지원과 시장과의 마찰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각 금융 분야별로 창조금융 실천방안을 위한 해법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한국금융연구원 최공필 상임자문위원은 “은행의 지적자산 가치평가 역량 강화, 은행의 기술평가 시장 활성화, IP 거래소 구축을 통해 창조경제 생태계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며 “은행은 고령화에 따른 서비스상품 강화와 퇴직연금, 주택연금 강화 등의 신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자본시장연구원 김필규 연구조정실장은 증권부문에서 각종 펀드를 활용한 창조기업 자금지원 방법을 제시했다. 김 실장은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