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지난해부터 도입한 해외 한상(韓商) 기업 인턴십 프로그램이 청년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월드옥타는 64명을 선발하는 하반기 인턴 모집에 585명이 지원, 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4일 밝혔다. 지원자 가운데 남자(165명)보다는 여자(420명)가, 대학 졸업생(116명)보다는 재학생(472명)이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환관리사, 국제무역사, 물류관리사, 공인수입전문가, 파생투자상담사, 증권투자상담사, 자산관리사 등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가도 상당수 지원해 해외 취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전체 학점 평균은 4.5점 만점을 기준으로 4.03에 달했으며, 토익(TOEIC) 성적을 제출한 436명의 평균 점수는 874점이었다. 이종호 월드옥타 상근부회장은 “청년들이 국내 취업에만 매달리지 말고 해외로 눈을 돌리라는 취지로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도입했는데, 해외 한상 기업에 실제로 취업하는 사례가 많아 각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 67개국 125개 지회를 둔 최대 규모 재외동포 경제단체인 월드옥타는 올해 150명을 선발해 회원사에 취업시킬 계획이다. 이미 상반기에 86명의 청년이 희망 국가로 파견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3일 중기청과 중앙회가 선정한 ‘2013년 5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성남 소재 스마트홈 시스템 전문업체인 (주)코맥스 변봉덕(74·사진)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변 대표는 지난 1968년 중앙전자공업사를 설립, 45년동안 첨단통신기기 시장의 패러다임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세계 120개 국가에 코맥스의 이름을 알리며 지난해는 연 매출액 883억원을 기록했다. 또 70년대 대문의 자동개폐 기능이 있는 도어폰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 했으며, 80년대는 흑백, 컬러 비디오폰을 개발해 영상통신기기 시장을 주도했다. 90년대는 방재, 방범 기능의 홈오토메이션 제품을 선보였고, 2000년대는 인터넷 기술이 접목된 홈네트워크 제품을 출시했다. 2010년부터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에 이동성과 안드로이드 OS를 접목한 홈모바일 시스템으로 또 한번 패러다임을 선도했다. 변 대표는 “현재를 지배하고 있는 스마트 패러다임은 물론 전 세계를 연결할 새로운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겠다”며 “진보된 삶의 가치와 안전을 누릴 수 있는 제품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는 오는 13일 성남산업진흥재단과 공동으로 성남시 킨스타워에서 ‘경기 글로벌 빅바이어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까르프, TESCO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참가해 도내 의류, 화장품, 식품 수출업체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전세계 1천여개 이상의 게임 유통·배급망을 보유하고 있는 독일 최대 게임업체인 빅포인트(bigpoint)가 참가해 게임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에 큰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지역본부는 해외시장 진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수출업체들의 판로 개척 및 특화 제품군 우수업체를 글로벌 빅바이어와 매칭시켜 수출계약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진호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장은 “도내 기업들은 탄탄한 기술력과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있지만, 해외마케팅 노하우 부족으로 여전히 많은 애로를 느끼고 있다”며 “도내 수출 유망 품목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상담회를 열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13년형 스마트TV ‘F8000’과 친환경 모니터 ‘S23C200B’로 녹색구매네트워크에서 주관하는 ‘올해의 녹색상품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녹색구매네트워크는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할 때 친환경 상품을 선택하게 함으로써 기업의 녹색생산을 유도하고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어진 소비자·시민단체 연합이다. 녹색상품상은 매년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선정한 품목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제품에 주어진다. 녹색상품상을 수상한 삼성 스마트TV F8000은 유해물질인 수은을 전혀 사용하지 않으면서 발광효율을 2배 가까이 개선한 LED 백라이트를 사용했으며, LED 개수도 대폭 줄여 3년 전 모델보다 소비전력을 43% 줄였다. S23C200B 모니터 역시 무수은 백라이트를 사용해 3년 전 모델 대비 소비전력과 대기전력을 각각 51%와 83% 감소시켰다.
경인지방우정청은 우체국이 국민의 건전한 소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우체국 행福한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카드는 주 소비층인 30~50대 고객을 대상으로 건강, 문화, 생활, 그린, 우편서비스 등을 이용할 때 기존 체크카드보다 더 많은 할인과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 병·의원, 약국, 학원, 마트, 문화 이용액의 10% 캐시백, 종합건강검진 할인, 그린카드 가맹점에서 녹색제품 구매시 에코머니 1~5% 적립, 우편서비스 12%·우체국쇼핑 10% 캐시백 등 대폭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김기덕 경인지방우정청장은 “우체국 행福한 체크카드는 국영 금융기관으로서 카드에서 발생한 수익을 카드이용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출시한 상품으로 국민행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인 대다수가 현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3일 중앙회가 최근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대표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박근혜 정부 출범 100일에 대한 의견조사’ 결과, 응답자의 75.0%가 ‘국정운영 방향이 제대로 설정됐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또 박근혜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방향’에 대해서는 100점 만점에 66.2점을 준 것으로 조사됐다. 정책별로는 ‘중소기업청 기능 확대와 중소기업청장의 국무회의 참석’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77.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손톱 밑 가시’ 빼기(67.0%) ▲국무총리 산하 중소기업 정책 컨트롤타워 신설(66.4%) ▲미래창조과학부 신설(63.2%) ▲현장 위주의 중소기업 정책(63.2%) 등 순이었다. 반면, 중소기업 정책 실효성에 대해선 대체로 부정적인 의견을 내세웠다.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은 것은 ‘중소·중견기업 성장사다리 구축’으로 응답자의 32.4%만 실효성이 높다고 답했다. 이어 ▲벤처·창업 생태계 선순환 방안(32.6%) ▲중소·중견기업 수출지원 확대(38.0%) ▲손톱 밑 가시 제거(38.8%)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농촌진흥청은 3일 수원 벼종합연구동에서 잊혀져 가는 권농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올해 풍년농사를 기원하기 위한 모내기 경연대회를 열었다. 농진청에 따르면 정부는 광복 후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모내기를 지원하기 위해 해마다 4째주 화요일을 권농일로 지정했다. 이날 행사는 이양호 농진청장의 기계이앙기 모내기를 시작으로 각 산하기관 관계자 등이 전통 손모내기 경연을 펼쳤다. 임상종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장은 “행사가 펼쳐진 농진청 벼종합연구동은 1970년대 우리나라 녹색혁명의 주역인 ‘통일벼’가 탄생한 곳”이라며 “이번 행사가 우리 전통 농경문화를 계승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5천270대, 수출 7천460대(CKD 324대 포함) 등을 포함 모두 1만2천730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따라 2개월 연속 1만2천대 이상을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25.3%, 누계 대비로는 21.4% 늘어났다. 특히 내수판매는 국내 자동차시장이 전반적으로 둔화되는 상황에서 코란도 시리즈 등 제품개선 모델의 판매확대로 5개월 연속 판매 상승세를 유지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4%나 판매량이 증가했다. 수출 역시 러시아로의 판매물량 증대와 함께 칠레 등 중남미 지역으로의 판매 호조세에 힘입어 두 달 연속 7천대가 넘는 실적을 기록, 전년 동월 대비 23.1% 증가했다. 한편, 쌍용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증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레저, 캠핑, 드라이빙 스쿨 등 고객 체험활동은 물론 기존 고객을 위한 로열티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넷우익(Net右翼)’은 2005년쯤, 일본에서 처음 쓰이기 시작한 신조어로 일반적으로 인터넷에서 우익적인 언동을 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재일특권을 용납하지 않는 시민 모임 ‘재특회’는 2013년 현재 일본에서 1만3천여 명이 활동하고 있는 반한(反韓) 넷우익 단체다. “진실에 눈을 떴다.” 재특회 회원들이 즐겨 쓰는 말이다. 이들은 언론이 가리고 있던 진실의 출처를 발견한 곳이 인터넷이었다고 말한다. 이 책의 원제 ‘인터넷과 애국’ 또한 재특회가 탄생하는 데 인터넷이라는 매체가 중요하게 기능했음을 보여 준다. 한 번 클릭하는 것만으로 가입할 수 있는 메일(일반) 회원을 모집하고, 자신의 활동을 영상으로 만들어 실시간으로 게시판에 올리거나 온라인을 통해 집회를 조직하는 등 재특회는 일본의 기존 우익과 다른 방법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였다. 재특회의 증오 연설이 빠르게 확산되고 영향력을 얻게 된 데는 인터넷 매체의 속성이 중요하게 작용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재특회 현상을 낳은 이유를 알 수는 없다. 저자는 재특회가 참여자들로 하여금 생의 열정과 자신감을 느낄 수 있게 한
1289년경 일연이 편찬한 ‘삼국유사’는 20세기에 들어서야 비로소 ‘민족의 고전’으로서 그 가치를 인정 받았다. 근대로 넘어오면서 민족주의가 대두되자 사대주의적 성향을 가진 ‘삼국사기’와 달리 대단히 주체적이라는 평가에서 였다. 또한, ‘삼국사기’에서 언급돼 있지 않은 상고사와 고대사에 대한 정보를 부분적으로 나마 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 ‘삼국유사’의 가치를 끌어 올렸다. 작가는 ‘삼국유사’에 대해 무한한 지혜를 담고 있는 ‘인문의 바다’요, ‘민중의 바다’이며 ‘이야기의 바다’라고 표현한다. 이 책 ‘삼국유사, 바다를 만나다’는 이처럼 깊고 넓은 ‘삼국유사’의 이야기들을 ‘바다’라는 하나의 테마로 바라보고자 한 책이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쌓인 지리적 특성상 한반도의 역사를 바다와 떼놓고 생각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우리 민족의 이야기인 ‘삼국유사’에도 바다와 관련한 이야기가 많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