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의 대표적 화가인 장 프랑수아 밀레의 작품 80여점과 관련 작가들의 작품이 서울시립미술관에서 14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전시된다. 왼쪽 작품은 밀레의 '아망 오노의 초상'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한 영하배우 하리수(27.본명 이경엽)씨의 호적상 성을 여성으로 정정하는 것이 법원에 의해 허가됐다. 인천지법 황인행 법원장은 13일 하씨가 낸 '호적 정정 및 개명신청'에 대해 호적상 성별을 '남'에서 '여'로 정정하고, 이름도 '이경엽'에서 '이경은'으로 개명하는 것을 허가하는 결정을 내렸다. 황 판사는 결정문에서 "이(하리수)씨가 남성과 여성을 구분짓는 성염색체가 남성이긴 하지만 군 입대를 위해 받은 신체검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는 등 신체적으로 여성으로 보는게 타당하다"고 밝혔다. 또 "이씨가 연예활동 등 그동안 여성으로서 활동해온 점을 감안할때 이씨를 남자로 살아가게 하는 것은 지나치게 가혹하다고 판단돼 여성으로 인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한뒤 실제 여성으로 살고 있는 이씨의 인간적 존엄과 가치, 행복추구권 등 헌법이념에 따라 이씨의 신청을 받아들이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하씨는 지난달 29일 법원에 호적상 성별 정정과 개명신청을 냈다.
영화 「휘파람공주」의 제작사 마로이엔티, 마로픽쳐스와 홍보대행사 영화방은 오는 18일 강남구의 씨네플러스에서 미대사관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시사회를 개최한다. 「휘파람공주」는 북한 최고지도자의 딸과 남한의 로커의 사랑을 그린 영화로 남과 북이 공조해서 미 CIA의 강경파와 맞선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영화방은 "반미영화라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영화니 만큼 미대사관 직원들에게 영화를 보여줘 영화는 영화일 뿐임을 강조하려고 시사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내년 1월 스웨덴에서 열리는 제26회 예테보리영화제에서 한국영화 특별전이 열린다. 한국영화 특별전은 예테보리영화제가 계획하고 있는 특별프로그램 'Asian Hots'의 섹션들 중 하나로 마련된다. 예테보리 영화제는 부산국제영화제 PPP 초청 프로젝트 중 한편을 선정해 예테보리 영화제 펀드를 수여하는 등 한국 영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
오는 13일까지 신촌 브로드웨이 극장에서 단관상영되는 영화 「도니다코」가 27일 혜화동 하이퍼텍나다에서 재개봉한다. 이 영화의 홍보를 맡고 있는 아트로드는 13일 "「도니다코」가 오전 11시와 새벽2시 두차례만 상영중인데도 개봉 첫주 400여명이 관람하는 등 반응이 좋아 재개봉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도니다코」는 가족,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한 고교생이 어느날 밤 토끼가면의 괴물로부터 세상의 종말이 닥쳐온다는 예언을 들은 후 벌어지는 기괴한 일들을 그린 영화로 지난해 미 선댄스영화제와 올해 부천판타스틱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다.
방송위원회는 13일 MBC 드라마 「삼총사」에 대해 선거방송심의규정에 의거해 경고 조치했다고 말했다. 선거방송심의위는 지난 4일 방송된「삼총사」에서 극중 주인공중 한 명인 박준기(류진)가 기호 2번으로 출마해 어깨에 노란띠를 두르고 선거운동을 하는 장면이 제16대 대선의 특정 후보를 연상시키는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용이었다고 판단했다. 방송위 관계자는 "드라마를 본 시청자들이 선거관리위원회에 민원을 제기, 선관위에서 방송위의 판단을 요청해온 사안"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평등하고 상호적인 관계를 바라는 우리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주십시오" 네티즌들이 세계언론에 미 장갑차에 희생된 여중생 사망사건 이후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개정을 요구하는 한국인들의 열망을 적극 알려달라는 내용의 보도요청서한 발송에 나섰다. 네티즌 1만여명으로 구성된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http://www.prkorea.com)는 13일 전세계 100여개 언론사 사이트와 재외동포단체에 불평등한 한미관계를 개선하려는 국내의 움직임에 대해 보도를 요청하는 메일발송운동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반크' 한국바로알리기 기획단장 박기태(29)씨는 "여중생 사망사건 이후 불평등한 한미관계를 바로잡으려는 열망이 전국 각계각층으로 확산되고 있는 한국상황에 대한 세계인의 이해와 동참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전세계 언론사 등에 사건의 진실과 국내 상황에 대한 보도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동은 이 단체가 구축한 국제협력망을 통해 전세계 100여개 언론사 사이트와 80여개 해외동포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일반 네티즌들도 `반크'사이트에 영문과 한글로 준비된 서한(http://www.prkorea.com/misun)을 이용, 발송운동에 참여
12일 오후 서울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열린 제2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공공의 적」의 설경구가 남우주연상을, 「밀애」의 김윤진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앙드레김이 올해 자신의 이름을 딴 화장품과 속옷 브랜드를 내놓은 데 이어 내년에는 고급 아동복을 새롭게 선보인다. 앙드레김은 최근 아동복브랜드인 마주인터내셔널과 내년 가을 시즌부터 '앙드레김 키즈(kids)' 브랜드를 출시하기로 계약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앙드레김 특유의 색감과 고급스러움이 가미된 아동복은 내년 5,6월께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앙드레김은 디자인과 컨설팅을, 마주인터내셔널은 생산 및 유통을 맡기로 했다. 앙드레김은 "어린이 의상은 기능성이 우선"이라면서 "이에 더해 아이들의 꿈과 품위, 감성, 문화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고급스런 아동복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경기도 부천시의 지원을 받고있는 ㈜드림픽쳐스 21과 RG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대한민국 만화대상에서 우수상과 특별상을 받았다. 드림픽쳐스 21이 수상한 작품 '레카'는 10개의 보물섬을 찾는 내용의 TV시리즈로 교육적 가치가 높고 첨단장비를 동원한 점이, RG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I Love Picnic'은 3차원 애니메이션으로 북극에 살던 곰이 3일간 소풍을 떠난 이야기를 재미있게 그린 점이 각각 평가돼 수상하게 됐다. 시는 민선2기에 들어서 만화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이들 업체는 시와 경기도가 설립한 부천소재 (재)경기디지털아트하이브 및 만화산업종합지원센터에 입주,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