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거주 무주택 전세가구가 수도권에서 주택을 구입하려면 평균 1억9천만원 이상을 대출 등으로 추가 조달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는 1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내 전세시장의 구조적 변화 가능성 진단’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 무주택 전세가구의 순자산(총자산-총부채)은 평균 1억5천만원으로 수도권 평균 주택 가격 3억4천400만원의 절반에도 못미쳤다. 주택을 구입하려면 자금의 반 이상을 외부에서 조달해야 한다는 뜻이다. 아파트의 경우 수도권에서 구입하려면 평균 1억9천만원을, 서울에서 구입하려면 3억5천만원을 각각 추가 조달해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2011년 주거실태조사를 인용, 전세가구의 소득대비 생활비 비중은 약 56.2%로 월세가구보다 높지만 3∼4인 가구의 비중이 56.6%로 높은 탓에 실제 활용 가능한 자금은 오히려 적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세가격 상승률이 연소득 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만큼 주택 가격 상승이 가시화되기전까지는 무주택 전세가구의 매매전환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지하철 11개 노선 가운데 역세권 아파트값이 가장 비싼 노선은 분당선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는 서울지하철역에서 500m 이내에 있는 역세권 아파트의 평균 집값을 분석한 결과 분당선 주변이 10억9천372만원으로 가장 높았다고 14일 밝혔다. 분당선은 서울 왕십리와 강남 개포·대치·도곡·압구정동 등을 지나 경기 동남부를 잇는다. 각 호선별 가격을 보면 ▲ 3호선 8억2천564만원 ▲ 9호선 7억2천314만원 ▲ 중앙선 6억4천348만원 ▲ 8호선 6억3천107만원 ▲ 2호선 6억2천631만원 ▲ 5호선 5억4천829만원 ▲ 7호선 4억9천567만원 ▲ 4호선 4억9천197만원 ▲ 6호선 4억5천744만원 ▲ 1호선 3억7천95만원 순이다. 가장 집값이 저렴한 지하철 1호선은 경기 서남부와 서울 도심·동북부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구로·금천·강서·도봉·노원·강북구 등을 통과한다. 역별로는 분당선 구룡역의 역세권 아파트값이 16억9천91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3호선 압구정역(16억8천35만원), 3위는 9호선 신반포역(15억3천423만원)에 돌아갔다. 한편, 지난해 지하철역 승하차 인원을 분석한 결과 분당선과 9호선은 하루 평균 승하차 건수가 각각 6
MB의 남자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장의 이임식이 14일 오후 성남 LH 본사에서 열렸다. 이 사장은 대한민국 건설업계의 산증인으로 지난 2009년 9월 통합 LH 초대 사장으로 취임, 3년9개월에 자리를 떠났다.
기술보증기금이 시행하는 ‘기술평가보증’ 제도가 식료품과 도·소매업 등 정작 기술력과 크게 관련 업는 분야에 지원이 되고 있어 제 구실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14일 기술보증기금 수원본부평가센터에 따르면 담보능력이 미약한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무형의 기술을 심사해 기술력이 우수하다고 판단됐을 경우 기술보증서 발급을 통해 금융기관으로 부터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술평가보증제도를 지난 1994년부터 시행해 왔다. 최근 들어서는 신기술사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나 벤처·이노비즈기업 등 기술혁신선도형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우선적인 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1월 1일부터 4월 40일까지 수원본부평가센터가 경기지역에 지원한 5천73억원 가운데 189억원이 식료품, 의복액세서리, 도·소매업에 지원돼 정작 필요한 분야는 외면당하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같은 기간 농·임·어업 3억원, 제조업 4천631억원, 환경업 11억원, 서비스업 319억원, 기타 8억원 등 모두 5천73억원의 보증지원금이 경기도에 지원된 가운데 제조업에 포함돼 있는 식료품 보증비용 140억원과 기타(도·소매업) 부문에 8억원이 지원됐다. 이 과정에서 일부 업체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중앙회가 지난 6일~9일까지 전국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창조경제에 대한 중소기업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의 70%가 창조경제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4일 밝혔다. 중소기업이 생각하는 창조경제는 ‘새로운 성장동력과 가치발굴’(28.4%)이 가장 많았으며, ‘창의성·상상력과 다양성 추구’(27.3%), ‘신제품 및 신기술 혁신’(19.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가장 큰 역할을 할 경제주체는 일자리 창출 뿐 아니라 변화와 혁신, 역동성과 창의성에 유리한 ‘중소기업’(63.0%)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이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방안으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53.7%)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중소기업 R&D 지원 확대’(37.3%), ‘경제민주화(공정한 시장 구축)’(35.7%), ‘새로운 아이디어와 도전, 창의적 사회문화 정착’(26.3%) 순으로 응답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등 포털업체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의 공정거래 실태 파악을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 14일 포털업계와 공정위에 따르면 공정위 시장감시국 서비스감시과는 13일 NHN의 성남시 분당 사옥을 현장조사에 들어갔다. 시장감시국은 독과점 기업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등 불공정 거래행위를 조사하는 부서다. 업계에서는 공정위가 단발성 조사가 아닌 대형포털 업체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이나 불공정 거래 행위와 관련한 전반적인 조사에 착수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이번 공정위의 조사는 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을 전망이다. 공정위는 현장조사를 앞두고 네이버의 시장지배적 사업자임을 입증하기 위한 기초조사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정위는 2008년에도 NHN을 인터넷포털 서비스 이용자 시장에서의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규정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자회사 부당지원 행위에 대해서는 시정명령과 함께 2억2천7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주강수 한국가스공사 사장과 허증수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이 사의를 표명한 데 이어 정승일 지역난방공사 사장, 안승규 한국전력기술 사장, 강승철 석유관리원 이사장도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산업부 고위관계자는 “이들 산하 공공기관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은 사실”이라며 “이들 외에도 물러나는 사람들이 더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사의를 표시한 기관장들은 현대 출신이거나 17대 대통령직 인수위에 몸담아 ‘MB맨’으로 분류되는 인사들이다. 이들이 사의를 표명한 이유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산하기관장을 교체하겠다는 현 정부의 방침을 따른 것으로 보인다. 현대종합상사 부사장 출신인 주강수 사장이 지난달 15일 가장 먼저 사퇴 의사를 밝힌 데 이어 MB 정부 출범 당시 대통령직 인수위원을 지낸 허증수 사장도 사표를 냈다. 정승일 사장과 안승규 사장도 현대건설 임원 출신이고, 강승철 이사장은 MB 정부 대통령직 인수위에서 에너지대책 TF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사랑해서 결혼한다’는 말은 옛말이다. 실제로는 결혼을 하는 현실적 이유에 대해 남성들은 ‘외로워서’, 여성들은 ‘삶의 안정’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더원노블 행복출발’은 미혼남녀 825명(남성 392명·여성 433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열흘 동안 설문조사를 한 결과, ‘현실적인 결혼 이유’에 대해 남성들은 ‘외로움’(32.7%)을, 여성들은 ‘안정성’(28.9%)을 꼽았다고 14일 밝혔다. 남성들은 이어 ‘안정성’(21.4%), ‘의무감’(19.9%), ‘노후대비’(17.6%), ‘주변의 시선’(8.4%) 순으로, 여성들은 ‘주변의 시선’(26.3%), ‘외로움’(18.9%), ‘의무감’(13.4%), ‘노후대비’(13.4%) 순으로 각각 꼽았다. ‘결혼을 반드시 해야겠다고 생각될 때’에 관한 설문에서는 남성들의 경우 ‘꽉 찬 나이’(39%), ‘주변인들의 결혼’(25.3%), ‘부모님 성화’(18.4%), ‘출산 문제’(17.3%) 순으로 답했다. 여성들은 ‘출산문제’(34.4%)를 가장 많이 들었고, ‘부모님 성화’(27%), ‘주변인들의 결혼’(21.2%), ‘꽉 찬 나이’(17.3%) 순으로 답했다. ‘결혼하고 싶
삼성SDI 등 삼성그룹 11개 계열사의 250개 협력사가 참가하는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이 오는 28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삼성그룹이 주최하고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 IBK기업은행, 동반성장위원회,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채용 박람회에는 대덕전자, 이오테크닉스 등 삼성전자가 선정한 유망 중소·중견업체들이 참가해 지난해 채용 규모보다 4배가량 많은 6천8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제대한 군인들의 협력사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국방부와 육·해·공군, 해병대 취업지원센터도 박람회에 참가한다. 박람회 현장에서 청년 구직자들의 희망과 꿈을 발표하는 발언대인 ‘드림 톡톡(Dream Talk! Talk!)’이 진행된다. 선착순 30명이 참여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