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mergers and acquisitions) → 기업 인수·합병, 인수·합병 (원문) 투자 자금의 원활한 회수와 재투자를 위해 M&A를 활성화한다. (고쳐 쓴 문장) 투자 자금의 원활한 회수와 재투자를 위해 기업 인수·합병을 활성화한다. (원문) 중소기업의 M&A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고쳐 쓴 문장) 중소기업의 인수·합병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원문) 금융 투자 업계는 연이은 M&A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고쳐 쓴 문장) 금융 투자 업계는 연이은 인수·합병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진이 최근 열린 2022년 국제소화기내시경네트워크 학술대회(IDEN)에서 여러 학술상을 동시 수상했다. 소화기내과 정우철 교수 지도 아래 최수연 교수는 ‘Best Poster Award’를 수상했고, 홍기평·임나래 교수는 각각 ‘Excellent Poster Award’, 임새날 교수는 ‘Young Investigator Award’를 받았다. 최수연 교수는 ’긴 경부를 가진 유경성 대장 용종의 경부 접이식 올가미 절제술: 선행 연구‘를 통해 경부 접이식 올가미 절제술이 출혈 합병증의 빈도를 현저하게 낮출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홍기평 교수는 ‘원인 불명의 위장관 출혈 환자군에서 캡슐 내시경의 진단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분석‘을 발표해 ‘Excellent Poster Award’를 수상했다. 이번 연구에서 홍기평 교수는 연령이 높고 장 청소 정도가 좋을수록, 캡슐의 소장 통과시간이 길수록, 수혈 요구량이 많을수록 진단율이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최종 연구 결과는 국제과학 논문색인급 저널인 GIE(Gastrointestinal Endoscopy)에 게재될 예정이다. 한편, IDEN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무더위와 함께 찾아온 휴가철. 하지만 더위를 날려줄 물놀이를 앞두고 어린아이들이 있는 부모에게는 비상이 걸렸다. 영유아를 대상으로 수족구(手足口)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족구병은 입, 손, 발에 물집이 생기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여름부터 이른 가을까지 보육 시설 등을 중심으로 집단 발생한다. 수족구는 콕사키바이러스, 폴리오바이러스와 같은 장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병으로, 증상 및 증세가 매우 특이해 일반적 검사 없이 임상적으로 진단한다. 증상으로는 미열, 입안의 궤양, 손바닥 및 발바닥에 포진 등이 특징이며 나이가 어릴수록 몸통, 사타구니, 엉덩이까지 넓게 발진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간혹 콕사키바이러스 A16형, 장바이러스 71형이 원인인 경우 뇌수막염, 신경계 합병증, 폐부종, 폐출혈 등이 생겨 갑작스럽게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발생함으로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수족구병은 근본적인 치료가 없다. 대부분 별다른 치료 없이 1주일 이내 자연스레 증상이 없어지지만, 구내염으로 먹는 양이 줄고 탈수가 심하면 병원에서 수액을 공급받아야 한다. 열이 나는 경우 해열제를 먹이거나 미지근한 물로 몸을 닦여 체온을 낮춰주고, 가려움증이 동반되면 의사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이비인후과 최준 교수팀이 가상현실(VR)을 이용한 치료로 주관적 만성 이명 증상을 완화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명은 외부 청각 자극이 없을 때 귀에서 나오는 소음이 주관적으로 느껴지는 것을 말한다. 전 세계 인구의 10%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한 이명은 집중력 저하와 기분장애로까지 이어져 환자 삶의 질 하락에 영향을 미친다. 최 교수 연구팀은 ‘이명에 대한 환자 맞춤형 가상현실 중재의 임상 시험’을 주제로 한 논문에서 가상현실을 활용한 이명 치료의 가능성 평가하기 위해 3개월 이상 만성 주관적 이명 증세를 호소하는 19명의 환자(33~64세)를 대상으로 가상현실 치료 프로그램에 참여시켰다. 환자들은 1~2주 간격을 두고 침실, 거실, 식당 등 총 4개의 다른 환경으로 구성된 가상현실에서 이명 소리를 내는 아바타를 잡아 지정된 장소로 옮겨 제거하는 것을 반복했다. 그 결과 19명의 환자 중 12명의 환자에서 THI(이명장애지수)가 개선됐고, 수면의 질을 나타내는 PSQI(피츠버그 수면의 질 지수)도 감소해 가상현실을 활용한 이명 치료법이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EEG(뇌파검사)를…
국내 연구팀이 진행성 위암에서 복강경 수술이 표준치료법임을 전 세계적으로 입증했다. 아주대병원 등 국내 13개 의료기관, 외과의사 20여 명으로 구성된 ‘KLASS-02’ 연구팀은 진행성 위암에서 복강경 수술을 받은 환자의 5년 생존율 결과를 미국의사협회 공식 학술지 ‘JAMA Surgery’ 지난 7월 온라인판에 게재했다. JAMA Surgery는 전 세계 외과 관련 영향력 지수가 가장 높은 국제과학 논문색인급 학술지다(2021 인용지수: 16.7). 연구팀은 복강경 위아전절제술(위의 2/3 절제 후 남은 위와 소장을 연결하는 수술)을 받은 492명과 개복 위아전절제술을 시행 받은 482명의 생존율을 비교했다. 그 결과 5년 생존율이 복강경 수술군 88.9%, 개복 수술군 88.7%로 두 치료방법 간에 차이가 없었다. 반면 수술결과를 판단하는 후기 합병증 발생률의 경우, 복강경 수술군이 6.5%, 개복 수술군이 11.0%로 큰 차이를 보였으며, 특히 복강경 수술군은 수술 후 가장 흔한 합병증인 장폐색 및 상처부 문제가 적게 발생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앞서 지난 3월 미국 휴스톤에서 열린 국제위암학회 학술대회에서 최고 평점 초록으로 선정돼 구연 발표됐
한여름 밤 달빛 아래에서 펼쳐지는 2022 수원 문화재 야행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화성행궁 일원에서 열린다.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기억의 문이 열린다’는 주제로 전시, 공연, 체험, 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방문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행사 관람을 위해 일부 유·무료 프로그램을 사전예매로 진행한다. 주요 사전예매 프로그램은 ▲야로(夜路) ‘잊혀진 근대, 되찾은 기억’ 근대역사문화탐방 투어 ▲야사(夜史) ‘일상의 기억 책가도, 야행 토크살롱’ 강의프로그램 ▲야설(夜設) ‘공감, 달빛옥상 콘서트’ 음악 공연 ▲야식(夜食) ‘수원 야식기행’ 미식 투어 등이다. 오는 2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및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기후 위기와 전쟁으로부터 위협받는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한 기부 캠페인 프로젝트인 수원 야행 대체 불가능한 토큰(엔에프티)을 발행한다. 대체 불가능한 토큰 제작⋅발행업체인 프로젝트 스푼과의 협업으로 진행하며, 블록체인을 활용한 대체 불가능한 토큰 판매 수익금 전액은 추후 프로젝트 스푼을 통해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와 우크라이나 대사관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이 기부금은 문화재지킴이 양
세월호 침몰 참사로 아이를 잃은 부모의 아픔이, 별이 된 아이들을 다시 만나고 싶은 간절한 외침과 몸짓으로 무대 위에서 피어난다. 연극 ‘너를 부른다’는 2015년부터 매년 4월마다 세월호 침몰 참사의 아픔과 진실을 기억하기 위한 연극 ‘내 아이에게’를 공연해 온 극단 ‘종이로 만든 배’의 신작이다. 지금까지도 그날에 멈춰진 ‘진실을 기억하는 무대’를 이어나가고자 기획됐다. 작품은 세월호 침몰 참사로 아이를 잃은 부모의 아픔과 더불어 국가폭력, 차별, 혐오, 편견 등 다양한 사연으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의 고통을 다뤘다. 절실한 그리움 속에 되살아난 아이들과 그 곁을 끝까지 지켜줬던 선생님들은 삶과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이들의 아픔과 관객을 만나게 한다. 더 나아가 생명의 소중함과 가치를 되돌아보게 한다. 극은 이윤이라는 이름으로 안전을 박탈당한 노동자들, 성적 지향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다 죽어간 소수자들, 제주에 도달하지 못한 단원고 아이들, 그 곁을 지켜준 선생님들, 캄캄한 암흑 속에 던져진 아이들의 손을 잡아 하늘의 별로 끌어 올린 잠수사들, 연대의 손길들, 공감의 눈물들 그리고 그들의 가족들의 이야기들을 개별적 장면들로 진행시킨다. 통상의 희곡이 가
◆ LCC(Low Cost Carrier) → 저비용 항공사 (원문) LCC 업계가 수험생에게 할인 혜택을 쏜다. (고쳐 쓴 문장) 저비용 항공사 업계가 수험생에게 할인 혜택을 쏜다. (원문) 코로나19로 LCC들의 경영난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고쳐 쓴 문장) 코로나19로 저비용 항공사들의 경영난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원문) LCC들은 연휴 기간에도 수익성 악화를 피하지 못할 전망이다. (고쳐 쓴 문장) 저비용 항공사들은 연휴 기간에도 수익성 악화를 피하지 못할 전망이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 오페라 ‘사랑의 묘약’, 8월 5~6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작곡가 도니체티의 대표 희극 오페라 ‘사랑의 묘약’이 성남에서 만난다. 아름다운 음악과 낭만적인 이야기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작품은 1880년대 이탈리아 작은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마을 지주의 딸을 짝사랑하는 순박한 청년에게 약장수가 사랑을 이뤄주는 신비한 묘약이라며 싸구려 와인을 속여 팔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세계적인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생전에 즐겨 불렀던 아리아 ‘남 몰래 흐르는 눈물’로 유명하다. 아름답고 매력적인 지주의 딸 ‘아디나’ 역에는 소프라노 김신혜와 손가슬이, 아디나를 짝사랑하는 청년 ‘네모리노’ 역에는 테너 서필과 이재식이 출연한다. 여기에 지휘자 최영선이 코리아쿱오케스트라와 위너오페라합창단을 이끈다. ◇ 클래식 ‘포아와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콘서트’, 8월 5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공연은 클래식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피아노연구회 ‘포아’의 창단 3주년 기념 콘서트이다. 방학 또는 휴가 중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렵지 않은 정통 클래식 문화 예술로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
경기도(이하 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파주시 다문화 가정을 위해 민간인 통제구역 ‘캠프그리브스’에서 특별한 가족여행을 선사한다고 31일 밝혔다. 공사는 '비무장지대 1박2일 가족캠프'를 오는 10월 말까지 총 3차례 진행한다. 첫 캠프는 지난 30일부터 이날까지 파주시 가족센터와 함께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파주 거주 15개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비무장지대 생태문화교실’과 마술공연과 강연이 포함된 ‘치유 콘서트’를 포함, 둘째 날 장단콩 초콜릿 만들기 등 선택 체험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필리핀 출신의 세이 엘리자베스 시(Sy Elizabeth C) 씨는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민간인 통제구역이라는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곳에서 가족들과 함께 새롭고 흥미로운 경험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공사는 이번 가족캠프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2회를 추가 모집한다. 회차별 최대 참가인원은 50명이며, 2회 차와 3회 차는 각각 10월 1~2일, 10월 29~30일로 예정 돼 있다. 2회 차 캠프는 9월 1일부터 파주시 가족센터로 문의 및 접수하면 된다. 공사 관계자는 “평소 방문하기 쉽지 않았던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