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롯데그룹의 인천터미널 인수를 조건부로 승인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롯데인천개발이 인천터미널을 인수해 인천·부천지역 백화점시장의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하는 행위에 대해 점포매각 등 시정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롯데인천개발은 지난 1월 인천시 남구 연남로 소재 인천터미널을 9천억원에 매수하는 계약을 인천시와 체결했다. 공정위는 롯데 측이 이번 인수로 현재 이 건물을 임차해 영업 중인 신세계백화점의 영업을 실질적으로 인수할 것으로 판단했다. 인천터미널에는 현재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이 입주해 있다. 본관과 테마관 일부 등 주요 영업매장은 2017년 11월 19일, 테마관 일부는 2031년 3월 10일까지 임대차 계약이 체결됐다. 공정위는 이번 인수로 인천·부평지역의 백화점시장에서 경쟁이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롯데가 인천터미널 건물에서 백화점 영업을 시작한다면 인천·부평지역에서 롯데의 시장점유율이 기존 31.6%에서 63.3%로 대폭 높아지게 된다. 롯데가 시장을 장악하게 되면 판매가격 인상, 소비자 선택 폭 제한, 서비스 질 저하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공정위의 판단이다. 공정위 신영호 기업결합과장은 “우회적 방식의 기업결합
지난 12일, 국제가수 PSY(싸이)의 두 번째 미국 싱글앨범인 ‘젠틀맨’이 발표됐다. ‘강남 스타일’이란 곡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 2위, 영국 등 유럽 주요 국 음악차트 1위, 동영상 시청 15억 달성 등 국내 B급 가수에서 어느새 국제적인 인지도를 가진 가수로 발돋움한 싸이의 싱글 2집 발표를 계기로 다시금 관련 주들이 움직이고 있다. 싸이의 아버지와 연관있는 디아이(003160)는 3월 말 들어 뮤직비디오 촬영 소식과 함께 급등해 연초보다 2배 이상 상승했다. 오늘 소개할 종목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다. 이 회사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였던 양현석이 대표이사로 있으며, 음악 및 신인 아티스트 육성을 주 목적으로 1998년 설립됐다. 지누션, 원타임, 빅뱅, 2NE1, 거미, 휘성, 빅마마, 세븐, 싸이, 에픽하이, 이하이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쟁쟁한 가수들이 소속된 회사로 빅뱅과 2NE1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여름, 새롭게 둥지를 튼 싸이가 발매 한 강남스타일이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며 SM, JYP와 더불어 국내 아이돌 및 음반시장을 이끌어 가는 3대 기획사로 성장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매출구성
IBK기업은행은 시각장애인의 은행 이용을 돕기 위해 각종 인쇄물의 문자를 음성으로 바꿔주는 ‘보이스아이 코드’를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보이스아이 코드’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전용 스캐너로 읽으면 문자 정보가 음성으로 변환되는 바코드로, 은행권 도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업은행은 앞으로 모든 인쇄물의 상단 모서리 부분에 보이스아이 코드를 삽입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보이스아이 코드는 점자 인쇄물보다 많은 정보를 쉽게 전달할 수 있어 시각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 “소비자주의” 당부 일부 업체들이 콘도나 골프 회원권을 팔면서 보험 사기를 벌이는 피해가 발생해 소비자주의보가 발령됐다.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는 15일 콘도·골프장 운영사가 회원권 판매를 늘리기 위해 저축성 보험을 이용해 사기 행각을 벌이는 사례가 등장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들은 보증금으로 저축성 보험에 가입하면 계약 기간 종료 후 만기 환급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며 회원권 투자자들을 유인했다. 이후 계약 기간에 투자자 모르게 보험계약 대출을 받거나 보험 계약을 해지해 임의로 사용했다. 한 리조트는 만기환급형 콘도회원권을 2천여명의 투자자에게 판매하면서 보증금 반환을 보장한다며 손해보험사의 저축성보험에 가입토록 했다. 그러나 계약 기간에 투자자 몰래 보험 계약 대출 또는 계약 해지로 조달된 자금을 함부로 썼다. 이로 인한 피해자만 2천62명에 피해 금액만 17억1천만원에 달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콘도회원권 가입 시 보증금 반환 보장을 조건으로 저축성 보험 가입을 권유하면 거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협중앙회는 올해 신입사원 공채 원서 접수 결과 1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신협은 17명 모집에 2천600명이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신협의 공채 경쟁률은 2011년 100대 1, 2012년 200대 1을 기록하는 등 경쟁율 증가세를 보였으며 최근 3년 평균 공채 경쟁률은 150대 1을 기록했다. 지원자 가운데는 토익 만점자를 비롯해 변호사, 보험계리사 등 전문 자격증 소지자도 다수로 나타나 취업현상의 변화를 나타내는 바로미터라는 평이다. 또 서울 소재 유명대 졸업생들도 대거 지원해 취업난과 맞물려 금융권에 대한 인기가 제2금융권으로 이어진 것으로 신협측은 설명했다. 신협 관계자는 “채용시장이 악화된 상황에서 안정적인 금융권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본부가 대전에 있음에도 지원자가 대거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쌍용자동차는 제15회 상하이모터쇼에 참가해 ‘렉스턴 W’<사진>를 중국 시장에 공식 출시하고 프리미엄 SUV 시장을 공략한다고 15일 밝혔다. 쌍용차는 오는 20일 상하이 신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리는 제15회 상하이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SUV ‘렉스턴 W’를 공식 출시한다. 글로벌 경제 위기와 자동차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매년 큰 폭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중국 SUV 시장에서 ‘렉스턴 W’는 쌍용자동차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는 한편, 소형 SUV ‘코란도 C’ 디젤 및 가솔린 모델과 함께 SUV 라인업을 완성함으로써 판매 확대에 큰 몫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쌍용차는 716㎡ 규모의 전시관에 새롭게 선보인 ‘렉스턴 W’를 비롯한 양산차와 콘셉트카 ‘SIV-1(Smart Interface Vehicle)’ 등 모두 7개 모델을 전시할 계획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쌍용차는 자연의 강렬하고 역동적인 움직임 등을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IT와의 융합을 통해 운전자와의 양방향 소통을 지향한다”며 “이번 렉스턴 W는 규모가 커지고 있는 중국의 프리미엄 SUV 시장 공략에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세청이 지하경제의 검은 돈의 흐름에 대한 뿌리를 뽑을 계획이다. 이는 탈루한 소득이 또 다른 음성적 사업이나 부의 축적에 활용되는 사례를 끝까지 추적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14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금까지의 세무조사를 복기해 보면 불법 사채업자나 고소득 자영업자, 기업인 등이 소득의 일부를 숨겨 다른 사업에 투자하거나 비자금으로 활용하고 해외로 빼돌려 부를 몰래 자녀에게 물려주는 게 관행”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동안 탈루소득을 찾아내면 돈이 1차로 빠져나간 부분까지만 법에 따라 과세하고 세무조사를 종료하던 관행에서 한 발 더 나가 2차, 3차 확인작업을 벌이겠다는 의지다. 이를위해 국세청은 지난 4일 일제 기획세무조사에 착수한 대재산가 51명, 국부유출 역외탈세 혐의자 48명, 불법·폭리 대부업자 117명, 탈세혐의가 많은 인터넷 카페 8건 등 224명에 대해 이를 적용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에 불법 자금이 주가조작이나 불법도박 등 또다른 지하경제의 자금으로 활용된 사례가 발견되면 해당 기업이나 주변인, 친인척 등 관련인까지 철저히 동시조사한다. 조사가 끝나면 룸살롱 등 대형 유흥업소와 부동산임대업 등 현금 수집업종과 취약업종에 대해서도 정보수집과 검
맛이 없어서 안 팔리는 걸까, 비싸서 안 팔리는 걸까. 1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주류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기 주종인 소주·맥주·막걸리의 수출 실적이 두 달 연속 동반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수출금액은 소주 950만달러, 맥주 440만달러, 막걸리 170만달러다. 1년 전보다 11.0%, 23.6%, 50.7%씩 각각 감소했다. 지난 2월에도 소주(826만3천달러·-17.8%), 맥주(391만9천달러·-25.7%), 막걸리(209만8천달러·-43.6%) 실적은 고꾸라졌다. 농식품부는 주류 수출의 전반적인 부진에 ‘엔화 약세’가 한몫을 했다고 보고 있다. 소주와 막걸리의 주된 고객인 일본에서 경기 침체로 수요가 늘지 않는데다, 엔저로 가격경쟁력마저 떨어지고 있다는 얘기다. 특히 수출량이 가장 가파르게 줄어든 막걸리 업계는 울상이다. 몇 년 전만 해도 일본 시장에 달고 톡 쏘는 맛의 캔 막걸리를 출시해 한류열풍까지 타며 인기몰이를 했지만 이젠 옛날 얘기가 됐다. 막걸리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로 작년 5월(-36.3%)부터 올해 3월(-43.6%)까지 11개월째 바닥이 안 보이는 내리막을 타고 있다. 맥주는 더한 굴욕을 겪었다. 영국 잡지 ‘이코노미스트
개성공단 가동중단이 닷새째 이어진 지난 13일 현지 체류중인 우리 국민은 209명으로 파악됐다. 통일부는 이날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현지에 체류하던 우리 국민 28명과 차량 21대가 돌아왔다고 밝혔다. 현지에 체류한 우리 국민은 북측에 의한 통행제한 하루 전인 지난 2일 861명에 비해 24% 수준으로 줄었다. 북측은 지난 3일부터 남측으로의 귀환만 허용하고 개성공단에 들어오는 것은 막는 방식으로 이날까지 11일째 통행 제한을 계속하고 있다. 9일부터는 근로자를 출근시키지 않는 방법으로 개성공단 가동을 잠정 중단했다. 14일과 북한의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 연휴인 15∼16일 등 사흘간은 귀환 계획이 없다. 단, 응급환자 등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15~16일에도 귀환이 이뤄질 가능성은 있다. 정부 당국과 입주기업들의 모임인 개성공단기업협회 측은 개성공단에서 일단 빠질 인원은 대체로 거의 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17일 귀환이 재개돼도 추가 귀환자가 많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123개 입주기업은 업체별로 1~2명씩만 체류하고 있고, 나머지는 개성공단관리위원회 파견인원과 현대아산 개성사업소, LH·KT 개성지사를 비롯한 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