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는 ㈜그린시스템(대표이사 마동수)과 동행을 이어간다고 25일 밝혔다. 부천은 지난 19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성남 단장과 마동수 그린시스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그린시스템은 부천시 상동에 위치한 건물관리 기업으로 전기통신, 시설경비, 청소용역, 소독방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성남 단장은 "그린시스템과 올해로 벌써 4년 째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 시민구단으로서 계속해서 여러 기업과 상생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마동수 대표는 "부천FC1995는 부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구단이다. 언제나 부천FC1995의 발전을 응원하며, 함께하는 동안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5시즌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팬들을 위한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이번 임기 동안 사격장 개선을 최우선 목표로 하겠습니다." 체육단체 통합 이전 선거부터 이번 제3대 통합 회장 선거까지 4선에 성공한 권병국 경기도사격연맹회장은 25일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경기도 사격장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사격인들이 마음 놓고 훈련할 수 있도록 시설 보완이 시급하다"며 "본래 취지에 맞게 사격장이 운영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사격연맹은 지난해 12월 27일 제3대 통합 회장 선거에서 선거운영위원회 의결을 통해 단독 출마한 권 회장의 당선을 확정했다. 권 회장은 "이번이 마지막 임기라는 생각으로 경기도 사격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특히 실업팀과 대학팀 창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도내 실업팀이 부족해 경기도 선수들이 타 시도로 유출되고 있다"며 "올림픽에서 금 3개, 은메달 3개를 획득할 정도로 유망한 종목인 사격에 경기도가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권 회장은 제108회 전국체전을 앞둔 화성시의 사격 인프라 확충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화성시는 2027년에 전국체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맞춰 사격장 시설을 정비하고, 실업팀 창단…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는 2025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제8기 임원 선임을 완료했다. 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의원총회는 백경열 사무처장을 비롯해 대의원 40명, 감사 1명이 참석했다. 남윤구 부회장이 의장을 맡은 이날 대의원총회서는 전차 대의원총회 초록 보고에 이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8기 임원 선임(안)과 2024년 세입·세출 결산 및 사업결과(안)을 심의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8기 임원 선임(안)에서는 부회장 3명, 이사 19명 등 총 22명의 신규임원 선임을 의결했다. 이로써 제8기 임원은 연임 9명을 포함해 총 37명으로 구성됐다. 임원의 임기는 2029년 정기총회까지다. 이밖에 2024년 세입·세출 결산 및 사업결과(안)은 원안 가결됐다. 남윤구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올해 2월에 열린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서 경기도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최고의 결과를 얻기 위해 고생하신 각 종목별 회장님과 백경열 사무처장, 도장애인체육회 임직원들께 감사하다"며 "오늘 총회에서 2025년 계획을 논의하고, 토의를 통해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들 듣겠다"라고 했다. 남길석 안양시장애인체육회 상
A매치 휴식기를 마치고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리는 프로농구 수원 KT가 봄농구를 꿈꾸는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 연패 탈출에 나선다. KT는 26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정관장과 맞붙는다. 지난 9일 휴식기 직전 열린 서울 SK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패한 KT는 아쉬운 뒷맛을 남기고 휴식기에 돌입했다. 그동안 내실을 다진 KT는 휴식기 후 첫 경기인 정관장전을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실제로 KT는 지난 휴식기 동안 많은 성과가 있었다. 지난 12일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필리핀 산미겔 비어맨을 94-81로 꺾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또 휴식기 동안 대표팀에 차출된 하윤기가 지난 20일 태국 방콕 니미부트르 스타디움서 열린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태국전에서 팀 내 최다 19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임을 입증했다. 여기에 부상으로 이탈했던 조던 모건의 복귀 가능성까지 더해져 휴식기동안 강화된 전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현재 21승 17패로 리그 3위에 올라 있는 KT는 현재의 좋은 분위기를 잘 이어간다면 3경기 차로 좁혀진 공동…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U-20 아시안컵 결승 티켓을 놓고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붙는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26일 오후 5시 15분(한국시간) 중국 선전 유소년 축구 훈련 기지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사우디와 격돌한다. 조별리그 D조에 속한 한국은 시리아와의 1차전을 2-1로 승리한데 이어 2차전 태국을 4-1로 완파했다. 이후 숙적 일본과의 3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둬 2승 1무(승점 7)를 기록해 일본(1승 2무·승점 5)을 제치고 D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비교적 무난하게 8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8강 상대 우즈베키스탄을 만나 고전했다. 정규시간 종료직전까지 3-1로 앞선 한국은 경기 막판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상대에게 연속 2골을 내줘 3-3 동점으로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상대보다 침체된 분위기 속에 승부차기에 돌입한 한국은 골키퍼 홍성민의 눈부신 선방이 이어지며 우즈베키스탄을 3-1로 꺽어 극적인 4강 진출을 일궜다. 이로써 한국은 U-20 아시안컵 4위 팀까지 주어지는 2025 U-20 월드컵 본선 티켓 확보에 성공했다. 이제 한국 U-20 대표
올해로 17회를 맞는 과천 토리아리배 생활체육 전국 오픈 탁구대회가 3월 1일 개막한다. 경기신문과 과천시가 주최하고 과천시체육회, 과천시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제17회 과천 토리아배 탁구대회는 3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동안 과천시민회관 체육관에서 전국 생활체육 탁구인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단식, 단체전 2개 종목에서 22개부로 나뉘어 운영된다. 단식 종목은 예선리그전을 진행한 후 토너먼트로 순위를 가린다. 단체전에 참가하는 팀들은 선리그전을 치른 뒤 토너먼트에 돌입,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경쟁한다. 단, 단식에 참가하지 않은 선수는 단체전에 참가할 수 없다. 토리아리배 오픈 탁구대회는 풍성한 상금과 상품도 마련돼 있다. 단식 종목 우승자에게는 트로피, 상장, 라켓, 가방이 주어지고 단체전 우승팀은 상금 50만 원과 20만 원 상당의 상품, 상장, 트로피가 수여된다. 이밖에 대회에 참가한 전원에게는 소정의 상품은 물론 개회식 마지막 순서로 경품 추첨도 마련돼 있어 경기와 함께 다양한 즐길 거리로 대회의 묘미를 더했다. 한편 토리아리배 오픈 탁구대회 개회식은 3월 2일 오전 11시 과천시민회관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유
FC안양 U15가 '2025 STAY 영덕 춘계 중등 U15 축구대회(화랑그룹)'에서 창단 후 첫 3위를 차지했다. FC안양 U15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영해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대회 예선에서 강원FC U15(주문진중)를 3-0으로 제압했다. 이어 안산그리너스 U15와 0-0으로 비겼고, 부산아이파크 U15(낙동중)에게 0-2로 패하며 1승 1무 1패로 본선 6강에 진출했다. 지난 20일 6강전에서는 대구FC U15를 승부차기 끝에 5-3으로 꺾었고, 22일 4강전에서는 대전하나시티즌 U15와 0-0으로 비겼다. 그러나 승부차기에서 3-5로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하지만 춘계 대회에서 창단 첫 3위를 기록한 FC안양 U15는 선수들의 투지를 보여줬고, 2025시즌의 희망찬 출발을 알렸다. 특히 골키퍼 위은우는 경기 후반 대전하나시티즌 U15의 페널티킥을 놀라운 선방으로 막아내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이승희 FC안양 U15 감독은 "결승에 오르지 못해 아쉽지만, 시즌 첫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다시 하라면 그 이상을 못 할 만큼 최선을 다해…
수원시장애인체육회(회장 이재준 수원시장)는 2025년 정기이사회와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장애인체육회는 24일 수원컨벤션센터 3층 회의실에서 회장인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김종환 수석부회장, 이사, 종목별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와 대의원총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서는 2024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과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규약 및 규정 개정(안)등 총 3개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시장애인체육회는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통해 2025년도 예산 20억 9500만 원을 확정했다. 이밖에 시장애인체육회 이사회에 신규 선임된 부회장 및 이사 12명에게 위촉패가 수여됐으며 게이트볼, 볼링 등 17개 종목에 대한 회장 인준패를 수여했다. 이재준 시장은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이사 및 가맹단체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2025년에도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는 수원 삼성과 홈 개막전서 창단 이후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다고 24일 밝혔다. 안산은 "지난 22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수원과 홈 개막전서 총 관중수 1만 1203명으로 역대 최대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라고 전했다. 올해로 창단 9년 차를 맞은 안산은 2017년 3월 4일 대전 하나시티즌과 경기서 기록한 8400명이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이었다. 그러나 지난 22일 수원전서 1만 1203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구단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K리그2 1라운드서 안산 다음으로 많은 팬들이 찾은 구장은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남FC의 경기가 열린 인천축구전용경기장(9363명)이다. 이 뒤를 부산 아이파크와 김포FC의 경기가 펼쳐진 부산 구덕운동장(4101명), 서울 이랜드-충남아산의 목동종합운동장(3592명)이 이었다. 이와 관련 안산은 "이번 기록은 많은 서포터즈를 보유한 수원 삼성(약 6500명 입장)의 효과도 있었지만 홈 개막전을 앞두고 구단주인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한 안산시민들의 관심도가 컸기에 가능했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인천을 제외한 모든 팀들이 이번 홈 개막 라운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홈경기가 고양과 수원에서 열린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3월 20일 열리는 아시아 3차 예선 B조 7차전 오만전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8차전 요르단전은 3월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고양에서 남자 A매치가 열리는 것은 2022년 9월 코스타리카전 이후 2년 6개월 만이며, 수원에서는 2023년 10월 베트남전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중요한 경기인 만큼 경기장 잔디 상태를 포함해 여러 요소를 검토한 끝에 고양과 수원을 개최지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B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 대표팀은 월드컵 3차 예선 6경기에서 4승 2무(승점 14)를 거둬 월드컵 본선 직행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B조에서는 현재 이라크(승점 11)와 요르단(승점 9)이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한국은 이번 7차전과 8차전을 모두 승리하면 월드컵 본선행을 조기 확정할 가능성이 높다. 3차 예선에서는 각 조 1·2위가 본선에 직행하고 3·4위는 4차 예선을 통해 본선행이 결정된다. 대표팀은 지난해 9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