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족봉사 페스티벌’이 과천서울대공원에서 지난 15일 성황리에 열렸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도내 31개 시·군의 가족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봉사를 체험하고 교감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페스티벌은 난타, 재즈 등 재능공연봉사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그동안의 가족봉사현장의 사진에 담은 ‘가족봉사 사진전’, 각 시군의 가족봉사자들이 끼와 재미를 발산한 ‘미니운동회’가 진행됐다. 특히 부대행사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웃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장애이해체험’과 제3세계아동의 놀이기구인 ‘할리갈리 보드게임 제작’ 등 다양한 봉사체험으로 주말을 이용한 가족단위 참가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김영진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가족이 함께 봉사에 참여하는 것은 핵가족화로 삭막해지는 우리 사회를 치유하고 희망찬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
최성 고양시장이 재외동포 사회의 발전과 세계한인회장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 감사패는 재외 한인들의 뜻을 모아 2016년 세계한인회장이자 현 중남미한인연합회장인 박세익 공동의장과 2012년 세계한인회장공동의장이자 현 중남미한인연합회 고문인 장홍근 의장의 공동 명의로 제작됐다. 최 시장은 매년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가해 글로벌 경제인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평소 전 세계 한인회장들과의 유대를 강화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또 ‘2016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는 김대중 대통령 시절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 재직 시 해외 한인회장들과의 특별한 인연을 강조하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세계한인회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혀 참석자들의 큰 응원을 받았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안양시는 이필운(사진) 시장이 지난 14일 ‘2016 대한민국 경제리더’ 시상식에서 창조경제 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은 창조와 혁신능력을 기반으로 기업과 기관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적인 성장발판 확보에 기여한 공로로 주어지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 시장은 안양을 IT첨단산업 구조로 재편, 창조경제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으로 전해졌다. 안양시는 이 시장의 창조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각광받는 스마트콘텐츠 산업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창조경제융합센터가 도시첨단산업단지인 평촌스마트스퀘어에서 오픈해 안양지역 첨단창조산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됐다. 특히 첨단창조산업 육성은 안양시가 이 시장 부임이후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는 ‘제2의 안양부흥’의 5대 핵심전략 중의 한 분야이다. 이필운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장 개인이 아닌 60만 안양시민의 영광”이라며 “첨단산업육성과 지역경제활성화에 성원을 보내준 시민 모두에게 감사하며, 제2의 안양부흥과 안양의 미래를 위해 더욱 가속 페달을 밟
이천시가 청탁금지법의 조기정착을 위해 위법 여부에 대한 모호한 판단기준 사례를 중심으로 공직자 대상의 교육을 실시하는 등 만전을 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13일 청탁금지법의 주요내용 및 판단기준에 대해 이천시 법률홈닥터 강혜정 변호사의 ‘청탁금지법 바로알기’라는 제목으로 1차 교육을 진행한 데 이어 오는 20일에도 2차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우선 감사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기획감사담당관을 청탁방지담당관으로 지정하고 부서 내 감사팀을 청탁금지법 전담팀으로 구성하는 한편, 부정청탁과 금품수수 금지에 관한 교육과 상담을 비롯해 신고·신청의 접수와 조사 등을 전담케 하는 등 조기정착에 힘써 오고 있다. 특히 내부 행정망을 통해 법 시행 전부터 법의 주요 내용과 적용기준, 예시사례를 공유하고, 청탁금지법 홍보 리플렛 제작·배부, 법 적용대상인 공무수행사인 현황을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다각적으로 준비해 왔으며, 각 부서별 청탁발생 개연성이 높은 업무 70개 및 청탁유형 106개를 선정해 부정청탁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 11일 도로교통공단 경기도지부와 함께 수원시 팔달문 로터리에서 팔달구 노인회, 경기 모범운전자회 수원중부지회, 수원중부 녹색어머니회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르신 교통사고 제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며 급증하고 있는 고령자 교통사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인식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김태수 서장은 “사회가 고령화 사회,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고령자 교통사고는 곧 우리나라 전체 교통문제라고 할 정도로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며 “이 캠페인을 통해 어르신 교통사고에 대한 심각성을 환기시키고 어르신을 배려하는 교통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나누리수원병원은 수원시 팔달구보건소와 함께 오는 11월28일까지 2개월간 관내 10개 초·중학교에서 ‘수원시 근골격 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척추측만증 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병원은 지난 7일 수원 고색초등학교에서 6학년 학생 128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나누리수원병원 물리치료실 서승남 메디컬트레이너가 척추측만증 자가진단부터 바른 책상자세, 스트레칭법까지 성장기 학생들이 주의해야 할 척추측만증 예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상훈기자 lsh@
남양주경찰서가 주민과 소통하는 협력치안을 위해 1인 1담당구역제를 실시해 주민만족도를 높이고 있어 화제다. 1인 1담당구역제는 일방적인 제공형 치안서비스가 아닌 주민의 이야기를 직접 청취하는 쌍방향 치안서비스로, 지역경찰 1명이 관내 이·통별 담당구역을 지정해 이·통장과 파트너십을 구성함으로써 해당구역의 범죄 취약점 등을 데이터화 하고 개선하는 제도다. 또한 담당경찰관과 이·통장간 유기적인 협력체를 구성해 불편사항 및 민원사항 등을 밴드로 실시간 공유·처리함으로써 주민들의 민원을 빠르게 해결해 주고 있어 인기다. 김충환 남양주경찰서장은 “주민에게 다가가 먼저 물어보고 주민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쌍방향 소통치안을 펼쳐 안전한 남양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의정부준법지원센터(소장 양봉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안병용 의정부시장 등 경기북부지역 20개 공공기관의 기관장을 초청하여 ‘보호관찰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센터는 이날 중점 추진 업무인 초·중·고등학생 및 시민을 위한 법교육 사업,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봉사 국민공모제, 범죄예방 환경조성(셉테드)사업 등 업무 전반에 대한 소개를 통해 보호관찰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안병용 시장은 “법무행정의 가장 중요한 요소의 하나인 재범방지 등 범죄예방을 위하여 의정부준법지원센터가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인 법집행을 하는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준법지원센터 양봉환 소장은 “범죄예방 환경조성(셉테드), 법교육 등을 통해 준법문화가 확산되도록 지역사회 범죄예방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도교육청 지정 흡연예방중심학교인 용인시 서원고등학교는 청소년들의 흡연율이 증가함에 따라 흡연율을 줄이고 체험적 자기관리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사제동행 흡연예방 부스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13일 솔향체육관에서 운영된 이 행사에는 1학년 425명 전체학생과 흡연중인 남자 교사들이 참가해 담배연기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로 결의했다. 행사는 부스별 체험활동을 통해 건강한 생활이 습관화 되도록하고, 현재 비흡연 학생들에게는 흡연의 폐해를 알려 장기적인 비흡연 상태를 유지하도록 계기를 제공하며, 금연서약을 통해 평생 금연할 수 있는 분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부스는 ‘구름과자는 암 덩어리를 만드는 독약’, ‘담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흡연 NO 금연 YES’, ‘몸으로 체험하기’ 등 4개의 주제로 나뉘어 담배의 폐해를 알리고 금연의 필요성을 몸소 느끼도록 꾸며졌다. 체험에 참가한 한 흡연학생은 “선생님과 함께 담배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동참해 반드시 금연에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광만기자 kmpark@
서범수 경기북부경찰청장은 13일 의정부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해 추후 변경되는 운전면허시험에 따른 기능교육장 시설개선 진행상황 등을 점검했다. 오는 12월22일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운전면허시험 제도는 학과시험의 경우 현행 730문항에서 1천문항으로 늘어나고, 기능시험의 경우 주행거리를 50m에서 300m 이상으로 연장하며, 여기에 경사로·직각주차 등 5개 항목이 추가된다. 반면, 도로주행은 불필요해진 항목을 삭제하고, 안전운전에 필요한 항목을 추가해 평가항목이 87개에서 57개로 줄어든다. 서 청장은 이 자리에서 “새로운 운전면허시험 시행을 앞두고 응시생 불편이 없도록 시설개선 및 홍보 활동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의정부=김홍민기자 wallace@